'my kitchen'에 해당되는 글 272건

  1. 2014.06.05 생파인애플 요거트 스무디
  2. 2014.06.05 티요(t-yo), 탐앤탐스 요거트 파우더
  3. 2014.06.05 두동강이 난 아보카도
  4. 2014.06.05 새콤달콤매콤 골뱅이무침 만들기
  5. 2014.06.05 악마의 간식! 누텔라 바나나 토스트
  6. 2014.06.05 초콜릿을 품은 핫케이크 가루 머핀
  7. 2014.05.19 핫초코 가루를 넣은 초코 팬케이크 2
  8. 2014.05.19 야식으로 먹은 초간단 카나페
  9. 2014.05.19 통식빵으로 허니브레드 만들기
  10. 2014.05.12 특별한 도전 요리, 육회

생파인애플 요거트 스무디

my kitchen/desserts 2014. 6. 5.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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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도 힘든 무시무시한 생파인애플.

그래도 통조림보다는 생파인애플이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파인애플을 일단 두 동강 내줍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고통과 인내의 시간...

반 통은 나중에 생으로 잘라 먹기 위해 냉장보관을 해두고,

나머지 반 통은 오늘의 주인공인 스무디를 담을 컵이 될 수 있도록

숟가락을 박박 긁어서 과육을 모두 덜어냅니다.

 

단, 너무 열정적으로 긁다가 바닥에 구멍이 나지 않게 조심하셔야 해요-

 

 

파낸 속과 고여있는 파인애플 즙을 모아모아 믹서기에 담습니다.

그리고 티요 요거트 파우더를 계량스푼으로 4스푼 넣어줬어요.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위해 우유도 적당량 넣어줍니다.

 

 

그리고 각얼음도 몇 개 넣어서 같이 갈아줍니다~!

전 얼음을 갈 때마다 조마조마해요.

소리만 들으면 정말 믹서기가 망가질 것만 같거든요 =ㅁ=

 

 

열심히 돌리니 파인애플 컵을 가득 채우고도 머그잔 한 컵이 나왔네요.

참, 생파인애플이기 때문에 매우매우 새콤합니다.

그래서 믹싱을 할 때 꿀을 소량 넣어주시면 맛이 더 좋아져요.

전... 까먹었네요 ㅋㅋㅋㅋ

 

 

이미 갈아버린 뒤라 귀찮은 관계로 새콤한 맛을 즐기며

마지막 한방울까지 쪽쪽 빨아먹었어요.

 

 

열대의 나라에 온 것만 같은 비쥬얼 +_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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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요(t-yo), 탐앤탐스 요거트 파우더

my kitchen/desserts 2014. 6. 5.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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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그런데 다시보니 요거트 함량이 4%라네요.

요거트 맛만 재현해주는 것 같은 그런 건가요...?

 

맛은 있으니 사온 건 먹겠지만 재구매를 할지는 좀 미지수입니다.

요거트 함량이 너무 낮아서 그냥 요거트를 사먹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요거트보다는 보관기간도 길고 하니 나름의 장점은 있겠죠.

 

 

엄청나게 화려한 박스 이미지입니다.

저렇게 다 섞어먹으면 맛이 어떨까요@.@?

 

 

뒷면에는 이렇게 여러가지 레시피도 나와있습니다.

저는 아이스크림, 스무디, 과일 요거트 스무디를 만들어 먹어봤어요.

 

 

깊은 봉지안의 요거트 파우더를 꺼내기 쉽도록 귀여운 스푼도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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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동강이 난 아보카도

my kitchen/meals 2014. 6. 5.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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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아니지만 :$

 

오밤중에 잘라먹은 아보카도입니다.

엄마의 엄청난 팔힘으로... 아보카도 씨앗까지 두동강이 났네요 @ㅁ@!!

 

아보카도는 먹기좋은 타이밍을 맞추기가 참 어렵다고들 하죠.

적당히 익어야 말그대로 크리미한 질감의 아보카도를 맛 볼 수 있다는데,

그치만 익기를 기다리다가 그 시기를 놓쳐버리면 완전 폭삭 익어버린다고...;

 

 

지구의 단면을 보는 듯한 잘려진 아보카도의 단면.

반으로 잘린 딱딱한 씨앗이 너무 신기해서 한참을 들고 쳐다봤어요;

대체 이걸 어떻게 썰어버리신 것인지...@ㅠ@

 

 

이리보고 저리봐도 신기방기 ㅋㅋ

 

 

아보카도는 조금 딱딱한 감이 있었지만 슬라이스해서 생으로 먹었습니다.

씹을수록 고소하고 느끼한(?) 특유의 맛이 났어요.

맛도 그렇고 식감도 그렇고, 정말 신기한 과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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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매콤 골뱅이무침 만들기

my kitchen/meals 2014. 6. 5.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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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골뱅이 캔이 하나 보여서 벼르고 벼르던 중!

드디어 소면을 사다가 도전을 해봤습니다.

 

골뱅이 무침은 워낙에 레시피가 다양하게 검색이 되어서...

뭘 따라해야 할지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온갖 레시피를 다 섞어서 만들게 되었다죠;;

 

양념은 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식초, 참기름, 깨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기호에 따라서 파, 청양고추, 매실청을 섞어서 간을 맞춰가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에 '골뱅이 캔 국물'을 팍팍 넣어주시면 더욱 진하고 고소한 양념장이 만들어져요!

요게 양념의 포인트라고 하더라고요.

 

야채는 파, 양파, 오이, 당근 정도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양파는 얇게 채썰어서 매운맛이 빠지도록 찬물에 담가둡니다.

 

 

대파도 곱게 채썰어서 양파와 같이 물에 담가두고요.

 

 

오이도 마찬가지로 채썰어서 준비합니다.

 

 

위에 적어둔 재료들로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각 재료의 비율은... 사실 저도 인터넷의 기본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들다가

제 입맛에 딱 맞지 않아 이것저것 조절해가면서 만든거라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ㅁ-

아마 상큼한 맛이 부족해서 식초를 좀 더 넣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매운맛을 더해주기 위해 청양고추도 쫑쫑 썰어서 섞어주었어요.

 

 

아까 채썰어서 준비한 야채와 적당히 자른 골뱅이를 큰 양푼에 모두 넣어서,

 

 

양념장을 아낌없이 투하한 후, 위생장갑을 끼고 조물조물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열심히 조물조물-

양념이 몰리지 않도록 잘 버무려주세요.

 

 

그리고 삶은 소면과 함께 냠냠 :Db

야채를 아낌없이 넣었더니 정말 시원했어요.

오이를 많이 넣으면 더 아삭아삭하니 맛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저만의 양념 레시피를 위해 양념장을 만들 때 하나하나 다 기록해두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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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간식! 누텔라 바나나 토스트

my kitchen/desserts 2014. 6. 5.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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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터키 여행 기념품으로

면세점에서 선물용 미니포장 누텔라를 두팩이나 사오셨어요.

터키 시내에서는 대포장도 있었는데 유리병이라 무게가 너무 무겁다고 하시더라고요.

 

어쨌든 덕분에 악마의 잼 누텔라를 원없이 먹고 있습니다.

 

식빵을 바삭바삭하게 구워서

누텔라 잼을 고루고루 발라준 후

바나나 슬라이스를 얹으면!

 

악마의 토스트가 탄생합니다 :)

 

 

 

 

누텔라와 바나나 궁합은 진리입니다 -ㅅ-b

 

P.S. 참! 그거 아세요? 페레로 로쉐 초콜릿 쉘을 채우고 있는 게 바로 누텔라라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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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품은 핫케이크 가루 머핀

my kitchen/desserts 2014. 6. 5.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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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야 '키세스 초콜릿을 품은 누텔라 핫케이크 가루 머핀'

매우 거창했지만 식감에서 실패하여 반만 성공한 레시피입니다 -ㅅ-;

 

포슬포슬함이 머핀의 생명인데 약간 쫄깃쫄깃해졌어요 ㅠㅠ

뭐 맛은 달달한 초콜릿맛이어서 나쁘진 않았지만 다음엔 그냥 밀가루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재료는 미니 누텔라 한통, 달걀 하나, 핫케이크 가루 한 팩, 키세스 초콜릿 6개!

달걀이랑 누텔라는 사진엔 두개지만 만들다보니 하나씩만 썼습니다.

 

 

핫케이크 가루에 달걀 하나를 투척!

 

 

우유 약 120ml도 부어줍니다.

 

 

여기에 버터 대신 식용유를... 얼마나 넣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ㅁ;

 

 

그리고 누텔라를 부어서 잘 섞어줍니다.

마블링이 살아있도록 대충 휘휘~ 저어주시면 됩니다.

 

 

나중에 머핀을 빼기 쉽도록 머핀틀을 식용유로 코팅해줍니다.

 

 

반 정도 부어준 후에!

 

 

짠! 키세스를 하나씩 올려주고, 그 위에 나머지 반을 또 붓습니다. (사진은 생략)

 

 

다 구워진 머핀입니다.

 

 

마블링도 살아있고 크랙도 나름 잘 나와줬는데 ;ㅅ;

생각보다 쫀쫀한 식감의 머핀이 되었어요...;;

 

요령 피우지 않고 다음엔 정석대로 밀가루를 사용해서 다시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생크림이 들어가야 식감이 좀 더 좋아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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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초코 가루를 넣은 초코 팬케이크

my kitchen/desserts 2014. 5. 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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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케이크 가루가 아직 두 봉지 남았었는데,

핀터레스트에서 디저트 이미지 구경하다가 진하디 진한 초코 팬케이크를 보고

바로 이거다! 이걸 만들어서 먹어보자~! 하고 만들어보게 된 문제의(?) 팬케이크입니다.

 

나름 베이킹하는 여잔데 아무리 찾아도 집에 코코아 가루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스위스미스 핫초코를 대신 써봤어요.

 

팬케이크 5장을 굽는데 사용된 재료는

- 우유 200ml

- 핫케이크 가루 1봉지

- 스위스미스 핫초코 2봉지

- 계란 하나

 

 

핫케이크 가루에 핫초코를 한 봉지 섞은 상태입니다.

색깔이 안 나도 너무 안 나서 @.@

 

 

한 봉지 더 섞은 상태인데...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에서 보던 진한 초콜릿 색의 팬케이크는 포기해야겠다 생각하면서...

 

 

계란과 우유를 부어서 섞고 나니까!

 

 

대충 색깔이 초코초코하게 나와주시네요 :)

이대로 30분 휴지시킵니다.

 

반죽을 휴지시키면 좀 더 두툼한 팬케이크를 구울 수 있어요.

반죽을 만들자마자 구우려고 하면 부침개st의 얇은 팬케이크가 나옵니다;;

 

 

한 국자 크게 떠서 기름을 두른 가열된 팬에 올려줍니다.

그러고 조금 기다리면 아래 사진처럼 기포가 퐁퐁퐁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인터넷에 보니 이렇게 기포가 올라올 때 쯤 뒤집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뒤집었는데 나름 타이밍 잘 잡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근데 두 번째꺼 뒤집으니 그새 팬이 너무 가열되었는지

시꺼멓게 -ㅅ- 재가되어버린 팬케이크를 보게 되었네요 ㅋㅋㅋㅋ

이게 사진으로는 심각해보이지만 밑면만 탄거라 한 겹 뜯어내고 맛있게 먹었어요 :$

 

 

세번 째 시도중... 기포가 올라오는 건가?!

 

 

이제 기포를 믿지 않고 그냥 눈으로 밑면을 확인하기로 했어요;;

안전하게 가는게 낫겠죠.

 

그리고 불은 9에서 7정도로 내렸더니 타지 않고 잘 구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즉 중불에서 굽는게 좋겠어요. 5로 내렸을 때는 속이 잘 안 익더라고요.

 

 

얼룩덜룩하지만 나쁘진 않네요.

 

 

이건 뭘까요!? ㅋㅋㅋㅋ

 

 

눈과 입을 미리 팬에 그려놓고 그 위에 한 국자 올리고 귀도 붙여준 건데

빨리빨리 못해서 또 얼굴이 타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러 곰돌이 팬케이크 완성!

 

 

잘 구워진 세 장을 엄선(?)하여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사실 이 날은 가족외식을 하는 날이어서 바로 먹지는 않았고,

그 다음날 누텔라잼을 퍽퍽 발라먹었어요!! 완전 초초초초 신세계의 맛!

 

 

1cm도 넘는 두툼한 두께의 팬케이크입니다.

따끈따끈할 때 먹으면 훨씬 맛있어요.

 

 

남으면 냉장보관 하셨다가 먹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먹으면 됩니다.

누텔라잼이랑 환상 궁합의 초코 팬케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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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으로 먹은 초간단 카나페

my kitchen/meals 2014. 5. 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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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말이 좋아서 카나페지 크래커에 이것저것 있는 재료 얹어서 야식으로 먹었어요 :$

복잡한 재료 필요없이 피클, 케첩, 치즈만 있으면 간(?)도 딱 맞고 식감도 좋고 맛있답니다.

 

여기에 슬라이스 햄이나 소시지를 얇게 썰어서 올려주면 더 맛있는데

야식이기 때문에 그리고 오밤중에 달그닥거리면서 요리하기는 좀 그래서 고기는 접어두었습니다.

 

이 날은 케첩이 똑 떨어지고 없어서 마요네즈로 대체했는데,

약간 밍밍하면서 느끼했다는 것 빼고는 맛있었어요.

피클이 있었기에 망정 @.@;;

 

코스트코에서 여러가지 치즈를 사왔었는데요.

슬라이스 체다 치즈 한장과, 구멍이 뽕뽕 뚫린 에멘탈 치즈, 그리고 하나가...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화이트 치즈라고 되어 있고 물에 담겨있는데 엄청 짭짤했어요.

 

이렇게 다양한 치즈와 크래커, 그리고 빠져서는 안 되는 피클을 준비합니다.

 

 

딱 9개만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크래커 위에 적당한 사이즈로 자른 각각의 치즈들과

얇게 썬 피클을 올리고 마지막에 케첩이나 마요네즈를 조금 짜줍니다.

 

 

마요네즈가 색이 연해서 뭔가 포인트가 없지만! 그래도 맛있게 다 먹었죠 ㅋㅋ

크래커와 피클만 있으면 나머지 재료는 얼마든지 응용해서 맛있는 카나페를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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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식빵으로 허니브레드 만들기

my kitchen/desserts 2014. 5. 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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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빵집에서 슬라이스되어 있지 않은 통식빵을 사오셨어요.

보자마자 '이건 허니브레드를 위한 빵이군'이란 생각이 번뜩! ㅋㅋ

 

한 5cm두께로 한 덩이를 썰어서 접시에 올려놓고

빵칼을 들고 장인 정신으로 격자무늬를 내어줍니다.

 

 

그 다음엔 꿀을 칼집 사이사이에 발라 식빵에 잘 배어들게 합니다.

너무 많이 넣었나?! 싶었지만 어차피 디저트인데 달달하게 먹어야죠 :$

 

 

그 후에는 팬에 올려놓고 냉동 버터를 얇게 깎아서 올려줍니다.

대~충 노릇노릇하게 되면 꺼낼 생각으로 온도도 제마음대로 시간도 제마음대로 했는데...

 

 

뚜둥! 두 구석이 타버렸습니다. ㅠㅠ

그치만 저 부분만 칼로 깎아내고 맛있게 먹었어요.

 

 

통식빵으로 만들 수 있는 또 하나의 응용작!!

 

한 2-3cm 두께로 썬 식빵 위에 모짜렐라 치즈만 듬뿍 올려서 구웠는데 완전 맛있어요.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식빵위에 고소하면서도 쫄깃쫄깃한 치즈라니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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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도전 요리, 육회

my kitchen/meals 2014. 5. 1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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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도전한 나름 획기적인 요리인 육회!

 

왠지 결혼식 피로연이나 뷔페에서만 먹던 육회를 갑자기 먹고 싶어서

집에서 해먹으려니 좀 어색(?)했는데 의외로 요리 방법이 매우 쉬웠어요.

 

육회 재료

- 육회거리 (꾸리살 혹은 우둔살 250g)

- 양념장 (마늘 1큰술, 간장 3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2큰술, 청주 1큰술, 후추/깨 조금)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꾸리살이라는 부위로 보통 육회를 해먹는다고 하는데

저희 동네 정육점에서는 그 부위가 없었고 따로 육회거리를 준비해놓지 않는다고 하셔서

지방이 적어 육회로 먹을 수 있다는 우둔살을 대신 구입해왔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 두 덩어리를 사용했어요.

 

 

원래 육회거리는 미리 썰어진 채로 판매된다고 하는데

저는 우둔살을 열심히 채썰었습니다.

 

냉장육이라서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해서

야채 채써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ㅠㅠ

 

 

열심히 채썰어 준비한 쇠고기에 위 분량의 재료로 만든 양념장을 부어서

조물조물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손으로 하면 따뜻해질 수도 있다고 해서 그냥 숟가락으로 골고루 뒤적여줬어요.

 

 

친오빠의 여자친구분이 어버이날 선물로 보내준 과일세트에서

배를 하나 꺼내 예쁘게 장식해봤습니다.

 

 

 

 

 만들고 나니 딱히 요리(?)랄 것도 없이

그냥 좋은 쇠고기에 맛난 양념장 버무리면 끝이네요.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맛의 육회였어요 +_ +b

식감도 쫄깃쫄깃, 맛도 입에 착착~!

 

사실 어버이날이라 일찍 퇴근해서 육회랑 골뱅이소면 두 가지 요리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8시에 업무가 끝난데다가 길까지 엄청막혀서 9시에 집에 도착해버려서

급하게 상을 차려 먹느라고 육회만 도전했네요.

아쉽지만 골뱅이소면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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