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구이와 연어 베이글 샌드위치

my kitchen/meals 2018. 2. 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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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연어회 한 팩을 사면 부지런히 먹어줘야 합니다.

냉동보관을 하면 오래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생연어 상태로 먹는게 제일 고소하고 부드럽잖아요 :)

 

그래서 이번에는 그라노빠다노 치즈와 함께 베이글에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어요.

 

 

베이글 안에는 얇게 썬 연어회 몇 조각을 넣었고,

남은 연어 중 일부는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서 생양파랑 와사비간장에 콕콕 찍어 먹었죠.

 

그리고 위 사진 속의 노란 빛깔의 피클도 역시 코스트코에서 샀던 걸로 기억하는데

딜(Dill)이라는 허브를 넣어 담은 미니오이 피클이에요.

저는 이 딜향을 아주 좋아하는데 간혹 싫어하는 분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큼지막한 표고버섯 몇 개와 돼지 앞다릿살, 양파 버터에 구워서

소금과 후추간을 하고 위에 베이글에 넣고 남은 그라노빠다노 치즈 가루들을 탈탈 털어 올렸습니다.

 

 

부드럽고 담백한 연어회와 짭짤 + 쌉싸름한 치즈가 매우 잘 어울리더라고요.

베이글은 굽지 않고 부드러운 상온 상태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회로 먹을 때는 최대한 두툼하게 썰어야 씹는 식감이 좋은 것 같아요.

와사비와 간장을 거의 1:1로 섞어 걸쭉한 간장을 만들어서 푹 찍어 먹는게 제맛이죠 :Db

 

연어회 양이 은근 많아서 전부 다 회로 먹기는 질리는 감이 있는데,

그럴 땐 샌드위치로도 먹고, 샐러드로도 먹고, 연어 스테이크로도 먹고-

다양하게 활용해서 먹으면 맛도 있고 재미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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