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던 후경수초 식재

my sweet home/aquarium 2014. 12. 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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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부화통을 구매하면서 겸사겸사 수초도 몇 촉 구매했었는데,

핀셋도 어디갔는지 모르겠고 해서 이렇게 봉다리채로 18큐브항에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왼쪽에서부터 차례대로 로제폴리아, 하이그로필라, 루드위지아입니다.

셋 다 후경수초 카테고리에서 주문한 걸로 기억합니다.

 

이 중 붉은색의 로제폴리아는 빛이 강하고 CO2 첨가 환경에서 잘 자란다고 하는데

저는 CO2 첨가를 전혀 하지 않으니 아마 색이 점차 녹색으로 변할 것 같네요 :$

뭐 죽지만 않는다면야 다행인데... 두고 봐야죠 @.@a

 

 

방치해뒀더니 이파리가 많이 떨어져 나가고 있었습니다.

멀쩡한 줄기들만 골라 바가지에 잠시 놓아두고-

 

 

루드위지아는 소일을 넣어둔 포트 한 구석에 쪼르르 식재했습니다.

 

 

그리고 로제폴리아도 역시 소일을 넣어둔 부채꼴 모양 포트에 고루 식재했어요.

구매단위가 3촉이었는데 의외로 5촉 정도 들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포트에는 로제폴리아로만 꽉 찼습니다.

 

 

그리고 가장 연약해보이고 촉도 몇 개 없던 하이그로필라는 흑사에 꽂아줬습니다.

여과기 바로 아래쪽이지만 부화통으로 막혀있어서

그렇게 물살이 세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위에서 찍어보려고 부화통을 잠시 옮겼는데

너울너울거려서 수초가 찍히지가 않네요 @ㅠ@

 

수초를 풍성하고 예쁘게 가꾸고 싶은데

손도 많이 가고 조건도 까다롭고 쉽지가 않네요 ㅠㅠ

차라리 30큐브항을 관리할 때가 레이아웃 수정도 간편해서 수초는 더 잘 키웠던 것 같아요.

지금은 돌이나 유목 하나 옮기려면 다 들어내야 해서 너무 일이 커지거든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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