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파인애플 요거트 스무디

my kitchen/desserts 2014. 6. 5.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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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도 힘든 무시무시한 생파인애플.

그래도 통조림보다는 생파인애플이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파인애플을 일단 두 동강 내줍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고통과 인내의 시간...

반 통은 나중에 생으로 잘라 먹기 위해 냉장보관을 해두고,

나머지 반 통은 오늘의 주인공인 스무디를 담을 컵이 될 수 있도록

숟가락을 박박 긁어서 과육을 모두 덜어냅니다.

 

단, 너무 열정적으로 긁다가 바닥에 구멍이 나지 않게 조심하셔야 해요-

 

 

파낸 속과 고여있는 파인애플 즙을 모아모아 믹서기에 담습니다.

그리고 티요 요거트 파우더를 계량스푼으로 4스푼 넣어줬어요.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위해 우유도 적당량 넣어줍니다.

 

 

그리고 각얼음도 몇 개 넣어서 같이 갈아줍니다~!

전 얼음을 갈 때마다 조마조마해요.

소리만 들으면 정말 믹서기가 망가질 것만 같거든요 =ㅁ=

 

 

열심히 돌리니 파인애플 컵을 가득 채우고도 머그잔 한 컵이 나왔네요.

참, 생파인애플이기 때문에 매우매우 새콤합니다.

그래서 믹싱을 할 때 꿀을 소량 넣어주시면 맛이 더 좋아져요.

전... 까먹었네요 ㅋㅋㅋㅋ

 

 

이미 갈아버린 뒤라 귀찮은 관계로 새콤한 맛을 즐기며

마지막 한방울까지 쪽쪽 빨아먹었어요.

 

 

열대의 나라에 온 것만 같은 비쥬얼 +_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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