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인된 애플펜슬과 에어팟 (feat. 피너츠)

idle talk 2021. 5. 1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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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와 함께 주문한 애플펜슬과 에어팟, 매직키보드 중에

아무 쓸모없이 애플펜슬과 에어팟이 먼저 도착했어요! ㅋㅋ

아! 에어팟은 쓸 수 있군요😝
저도 이제 노이즈 캔슬링의 세계로

 

 

 

그렇지만 그보다 더 먼저 도착한 에어팟케이스와 애플펜슬 그립이 잇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언박싱을 하고 케이스와 그립을 끼워보았습니다 :D

 

 

 

애플에서 처음 나온 무선 이어폰을 보고 제가 콩나물을 사게 될 줄은 몰랐죠.

무선이더라도 양쪽 이어폰끼리는 연결된 형태를 사용하고 있다가

그것 마저도 충전하는 걸 매번 까먹어서 다시 유선을 사용중이었거든요 ㅎㅎ

 

근데 에어팟부터는 길이가 짧아져서 덜 어색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보자마자 제꺼라고 느낀 연보라색 바탕의 우드스탁이 포인트인 케이스입니다.

 

불투명한 케이스를 씌우면 각인 서비스를 받은 이유가 없어지니

투명한 젤리케이스랑 이거랑 장바구니에 넣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은 연보라색에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애플팬슬도 전체 필름을 붙이기보단 각인 메시지가 잘 보이도록

그립감만 좀 좋아지도록 연보라색 그립을 하나 골랐어요.

 

펜슬팁도 쓸수록 닳는다길래 실리콘 팁도 샀는데 저건 잘 안 쓰고 있어요.

아무 것도 없이 글씨를 쓰면 살짝 삐치긴 해도 팁을 씌우면 밀리는 느낌보단 낫더라고요.

 

 

 

애플은 그 포장부터 정말 애플스럽습니다.

 

유격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박스 덕에 저처럼 성격이 급한 사람은 언박싱이 좀 힘들 수도...

위쪽 상자를 잡고 들면 아래쪽 상자가 무게로 인해 슬슬 아래로 미끄러지듯 내려가는데

손으로 잡을 만큼 내려가길 기다려야 겨우 잡아 뺄 수 있더라고요 ㅋㅋ

 

 

 

제 성격상 중고 디지털 제품을 잘 되팔지 않기 때문에 (특히 애플 제품)

애플 펜슬 분실도 예방할 겸 제 닉네임과 고양이 이름을 각인해버렸습니다.

 

에어팟에는 이모지까지 선택이 되는데 애플 펜슬에는 글자만 가능하더군요.

 

 

 

실물 사이즈의 이미지

보호용 비닐이 덮혀있어서 반짝거리지만 제거하면 보들보들한(?) 무광재질입니다.

 

 

 

팁은 얇고 투명한 실리콘팁을 8개 단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좀 더 두꺼운 팁도 있고 색깔이 있는 팁도 있어요.

 

 

 

펜에 끼우면 경계선 높이까지 딱 맞게 덮입니다.

 

 

 

그립 끼우는 게 좀 뻑뻑한데 펜촉 방향에서 끼우기 시작해서

슥슥 문지르듯이 위로 조금씩 올려주면 됩니다.

 

중간중간 연필 잡듯이 잡아보고 편한 위치에 고정해주면 돼요.

 

 

 

실리콘 팁의 컷팅 부분은 매끄럽지 않은 것도 섞여있었어요.

보기엔 좀 그렇지만;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으니 뭐-

 

 

 

늦은 시간에 찍었는지 사진이 죄다 어둑어둑하네요.

아이패드와 함께 구매했더니 할인이 적용되었던 에어팟입니다.

 

 

 

역시 참을성 있게 박스를 열면 각인된 에어팟 케이스와 그 안의 에어팟이 나옵니다.

 

 

 

두구두구-

애플 펜슬과 동일한 문구에 앞뒤로 이모지를 붙였는데 과연 어떻게 나왔을지 +_ +

 

 

 

짜잔~!

 

쥐와 고양이 이모지가 아주 깔끔하게 찍혀있네요.

홈페이지에서 선택할 때는 메신저에서처럼 컬러로 보였던 거 같기도 한데(?!)

아무튼 이렇게 단색의 테두리로만 찍힌다는 걸 인지하고 골랐긴 합니다.

 

 

 

케이스 씌우기 전에도 하얀 달걀같이 아주 예쁜 모습이라서

케이스를 끼우지 말까도 했지만 왠지 더러워질 것 같아서 결국 씌웠습니다.

 

 

 

사진이 실제보다 좀 더 진하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여리여리한 보라색이에요.

오른쪽 뚜껑이 아주 쪼금 들리는 감이 있지만 이정도면 크게 거슬리진 않네요.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 맞게 결합되는 하드케이스의 묘미

 

너무 딱 맞아서 못 빼는 거 아닌가 했는데 케이스의 뚜껑과 본체가 분리된 형태이기 떄문에

케이스의 뚜껑쪽을 잡고 살살 잡아당기면 본체가 케이스에서 슬슬 나옵니다.

그래도 너무 자주 하면 뚜껑이 고장날 것 같기도 하고 뭔가 느낌이 좀 부담스러워요.

 

 

 

이렇게 해서 아이패드가 도착하기 전 기어들에 악세서리를 장착해 본 후기를 마칩니다 :)

 

 

 

오래전에 친구가 선물로 준 스누피 메탈 키링을 걸어보았는데

너무나도 세트처럼 잘 어울리지 않나요?!

 

스누피는 사랑입니다♥

 

 

 

이전에 구매한 연보라색 스누피 마우스와 마우스패드와도 아주 찰떡이라는 것!!

이렇게 데스크탑 주변에 연보라색 아이템이 점점 늘어나는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에어팟 케이스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피너츠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하고자

같은 브랜드의 피너츠 에디션 케이스를 찾아봤어요. (최소 피너츠 홍보대사 ㅋㅋ)

 

피너츠 에어팟 프로 케이스, 라벤더 우드스탁 피너츠 에어팟 프로 케이스, 베이지 우드스탁 패턴 스누피 프로포즈 에어팟프로케이스 9종, 민트하트라이너스

 

 

우드스탁은 두 가지로 나오는데 작은 우드스탁이 그려진 것도 너무 귀여워요.

피너츠의 다른 캐릭터들도 다양한 색상으로 나와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D

 

아이패드 케이스나 파우치도 연보라색이나 피너츠로 맞춰야 할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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