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대행지를 통해 구매한 POLO 니트 언박싱(?)

idle talk 2020. 1. 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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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지 며칠 지나자 할인폭이 더 커진 것이 함정이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1벌 살 가격에 2벌을 구매했으니 만족스러운 지름이었어요 :)

 

2주 정도 기다려서 받은 두근두근 택배상자!

 

 

 

배송대행업체인 아이포터에서 테이핑을 한 번 더 해서 보내나 봅니다.

박스 테이프 뜯는 소리만 나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고양이 모리씨입니다. 꼬리가 쏘옥-

 

 

 

Eco Friendly 패키징 옵션을 선택해서 원래 박스테이프 없이

종이스티커로만 박스 상단이 열리지 않게 고정만 되어 있던 것 같아요.

안에도 종이스티커를 사용하여 옷이 덮여져 있습니다.

 

 

 

물론 옷은 비닐백에 담겨져 오긴 합니다.

상품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안전장치겠죠?

 

저는 옷 살 때 이렇게 딸려오는 비닐백을 보관해두었다가

중고거래 시 물건을 넣어서 보낼 때 재사용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일회용이 아닌 이회용 비닐로 만들어주는 거죠 :D;;

 

좀 더 두툼한 지퍼백인 경우 계절이 바뀐 옷을 보관할 때 사용하고요.

주로 운동복을 주문하면 지퍼백에 담겨오는 것 같더라고요.

 

 

 

옷을 꺼내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박스를 차지하는 모리씨.

이미 스크래쳐로 찜해둔 것 같습니다.

 

 

 

아예 박스에 들어가 자리를 잡네요 ㅋㅋ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놔두고 옷을 더 살펴봐야죠.

 

 

 

주문내역서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블러 처리된 상단부에 제 이름과 아이포터에서 받은 뉴저지 주소가 적혀있습니다.

 

상품명, 상품가격도 확인할 수 있고 총 구매금액 $189.98도 보이죠.

만약 반송할 일이 생기면 아래 부분을 동봉해서 보내야 하나 봅니다. 

전 실물을 직접 보고 산 거라서 딱히 반송할 일은 없으니 쿨하게 폐기!

 

 

 

처음에 대충 보고 색깔만 다른 같은 상품인 줄 알았는데 가격이 다르지 뭐에요?

그래서 보니 제가 입어보고 온 옷은 초록색 Wool 100%인 옷인데,

네이비색은 캐시미어가 10% 들어간 조금 더 고급 라인이더라고요.

둘 다 워낙 가벼운 옷이라 무게 차이는 거의 못 느꼈어요.

 

 

 

활용도가 높을 것 같은 기본 꽈배기 니트!

저는 얇은 니트의 경우 주로 치마 안에 넣어서 입는 편인데

조금 더 넉넉한 사이즈로 구입해서 안에 셔츠를 받쳐 입어도 예쁘겠죠. 

 

 

 

오래 전에 사서 아직까지도 잘 입고 있는 같은 브랜드의 모직 랩 스커트에

초록색과 보라색 선이 들어가있어서 보라색 로고가 있는 이 초록색 니트가 매우 잘 어울리더라고요.

 

요새 햇살 좋은 카페 찾아서 다이어리 꾸미기와 독서를 하는 게 주말의 낙입니다 :)

 

벌써 1월의 반이 지나가려고 하네요.

계획대로 잘 지내고 있는지 한 번 돌아보고 2월도 힘차게 맞이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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