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21.03.30 코스트코에서 사온 '냉동' 부라타 치즈
  2. 2021.03.29 하바티 치즈를 올린 크로아상 야식
  3. 2021.03.13 몇 년을 버티다 드디어 구매한 장화
  4. 2020.12.10 오랜시간 애용중인 블루투스 스피커
  5. 2018.07.24 러쉬 - 달달한 고체샴푸, HONEY I WASHED MY HAIR
  6. 2015.08.31 가터뜨기 뾰족 스카프 - 시작!
  7. 2015.01.16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로 아포가토를 집에서!
  8. 2015.01.16 스케지어 습식 파우치 6종 구매
  9. 2014.11.26 탐스 - 클린&젠틀 치약, 일명 불소치약
  10. 2014.11.26 퀸 헬렌 - 민트 쥴렙 스크럽의 새로운 디자인

코스트코에서 사온 '냉동' 부라타 치즈

my kitchen/meals 2021. 3. 3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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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스트코 쇼핑 때에는 냉장 상태가 아닌 냉동 상태로 판매중인 부라타 치즈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제품 박스랑 통을 다 살펴봐도 브랜드명이 어디 적혀있는지 못 찾아서 당황했던 제품 =ㅅ=?

아무리 봐도 그냥 단순히 모짜렐라 부라타... 만 보이지 뭐예요?

왼쪽 상단의 SAN GUILIANO 산 줄리아노라고 조그맣게 적힌 게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그걸로는 아무리 검색해도 이 치즈가 나오지 않더라고요.

 

제조업소명으로 EUROPOMELLA라고 적혀있는데 그래서

유로포멜라 부라타 치즈라고 찾아야 나오는 상품이었습니다.

 

왜 벨지오이오소 냉장 부라타 치즈처럼 딱 써놓지 않고 숨겨뒀는지 미스테리입니다-

 

이렇게 네 개 단위로 묶음판매가 되고 있고 치즈는 통 한 개당 하나씩 들어있습니다.

과대포장인 느낌이에요. 두 개씩 들어있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죠.

 

만약에 파스타 네 접시를 만든다고 하면 이거 한 박스를 한 번에 다 쓰게 되겠죠.

 

하얀 우윳빛 요거트통 같은 둥그런 통에 치즈가 하나씩 들어있습니다.

냉동 제품이므로 냉동실에 보관해주어야 합니다.

 

이탈리아 제품의 모짜렐라 부라타 치즈!

 

먹으려면 2-3일 냉장해동을 거쳐야 먹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ㅋㅋㅋㅋ

일단 한 통만 냉장고로 옮겨놓고 나머지 세 개는 냉동실에 보관했어요.

 

한 번 해동한 부라타 치즈는 안 먹는다고 다시 냉동실로 옮기면 안 되니

꼭 2-3일 내에 요리 계획을 세우실 경우에만 해동해야 합니다.

유제품이기 때문에 상할 우려가 있으니 꼭 지켜주세요!

 

냉장 부라타 치즈는 언제든 꺼내 먹으면 됐지만

냉동 부라타 치즈는 아주 계획적으로 먹어야 합니다 ㅎㅎ

 

그래도 설마 2-3일이나 걸리겠냐 싶어서 하루 지나서 열어본 부라타 치즈입니다...

아주 꽝꽝 얼어있어서 뚜껑만 열어봤다가 바로 닫고 다시 냉장고에 넣었어요.

 

이틀 후에 열어본 모습입니다.

얼음이 일부 남아있고 치즈도 살짝 언 상태였지만 먹어보고 싶어서 꺼냈습니다.

 

그리고 냉동실에 있는 부라타 치즈를 또 하나 냉장실로 옮겨뒀어요.

뭔가 돌림노래처럼 순차적으로 해동하면서 먹는 재미(?)가 있네요.

 

크기는 냉장 제품보다 살짝쿵 작은 느낌입니다.

모양은 꼭지가 살아있어서 좀 더 왕만두를 닮아 귀엽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동글동글 딤섬처럼 생겼어요 ㅎㅎ

젓가락으로 밭쳐 물기를 제거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통에 담긴 물이 약간 미끌거리는데 치즈 겉면도 약간 미끄덩 거려요.

뭔지 몰라서 그냥 대충 툭툭 털어서 먹긴 했는데 기분 나쁘면 살짝 물에 씻어도 될 것 같아요.

 

첫 요리(?)로 프렌치 토스트에 곁들여 메이플 시럽을 뿌려 먹었습니다.

푸릇푸릇한 채소는 세발나물이라는 건데 자극적이지 않은 향이라 씹는 맛으로 먹는 편이에요.

 

아삭아삭 신선한 느낌이라서 생으로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고기에 곁들여 먹어도 좋고

사당에 있는 요란한부엌이라는 유명 회 맛집에서는 회 아래 무대신 이 나물을 듬뿍 깔아주기도 해요.

전 그 식당에 가면 세발나물까지 모두 먹고 나옵니다 ㅋㅋ

사장님도 비싸고 맛있는 거니 먹으라고 권하시더라고요.

 

아니면 보통의 나물처럼 물에 살짝 데쳐서 간장, 참기름, 마늘을 넣고 버무려 먹어도 별미입니다.

 

냉장 치즈보다는 겉표면이 얇지만 좀 더 질긴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젓가락이나 포크로는 예쁘게 찢기 어려워서 가위나 칼로 잘라주는 게 좋습니다.

 

몽글몽글 크리미한 모짜렐라 치즈가 속에 가득 들어있습니다.

 

프렌치 토스트 조각 위에 조금씩 얹어서 먹었어요.

 

두 번째로 해동한 부라타 치즈!

좀 더 넉넉하게 해동시켰더니 얼음이 전혀 안 보이죠.

 

삶은 달걀 같기도 합니다.

 

얜 모양이 아주 예쁘진 않네요 :D;;

 

오른쪽 위의 부리또도 냉동식품인데 오븐에 구워 먹으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말아둔 겉모양은 되게 허전한데 속에 치즈도 많고 자꾸 당기는 맛이더군요.

거의 다 제가 먹은 듯... 히히

 

사과를 얇게 썰어서 꽃잎처럼 연출하고 싶었던 사진인데 그닥... 이네요!?

이번에는 올리브유를 뿌리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담백하게 먹었습니다.

약간 심심한 맛이지만 자극적인 부리또랑 맛이 잘 어우러져서 좋았어요.

 

뜨거운 부리또 위에 차가운 부라타 치즈 속도 얹어 먹어봅니다.

 

냉동 부라타 치즈로 먹은 모든 요리를 한 번에  올리는 중입니다.

 

사실 중간에 샥슈카(A.K.A 에그인헬)에도 하나 잘라서 넣어 먹었는데

사진첩에서 찾으려니 금방 나오지가 않아서 나중에 따로 올리려고요 :(

 

샐러디에서 배달로 시켜 먹은 단호박 두부 샐러드가 양이 너무 많아서

반 정도 밀폐용기에 덜어놨다가 다음 날 이렇게 부라타 치즈를 얹어 먹었습니다.

 

노필터드리퍼로 내린 핸드드립 커피 한 잔과 빵 반쪽, 딸기 세 알

며칠 전에 집에서 브런치로 먹었던 것 같은 메뉴 조합입니다.

 

부라타 치즈는 디저트부터 메인요리까지 안 어울리는 요리가 없어서

일단 사놓으면 어떻게든 잘 활용해서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괜히 간단한 요리도 고급스러워지는 느낌도 들고요 ㅎㅎ

 

부라타 치즈를 좋아하셔서 빠른 시일 내에 다 드실 수 있다면 냉장 부라타 치즈를 추천하는데,

그게 아니라 며칠에 하나 정도 간간히 드시고 싶다면

보관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냉동 부라타 치즈를 권합니다.

 

빨리 먹고 싶은데 냉장해동된 치즈가 없으면

3일 후에나 먹을 수 있어서 저는 좀 기다리느라 힘들었어요 ;ㅅ;

 

벨지오이오조 부라타, 226g, 1개 [코스트코] 유로포멜라 부라타치즈 400g(100gx4개입), 단품

정리하면,

벨지오이오소는 냉장, 유로포멜라는 냉동입니다!

냉장은 한 통에 여러개, 냉동은 하나씩 개별포장이구요.

보관기간과 섭취 빈도에 맞춰 골라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솔직히 맛은... 둘 다 큰 차이 못 느꼈어요.

둘 다 신선하고 고소하고 진한 우유맛의 치즈였습니다 :-)

 

부라타 치즈로 맛있는 요리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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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티 치즈를 올린 크로아상 야식

my kitchen/desserts 2021. 3. 2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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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심심한 야밤에 크로아상을 하나 데워 먹으려다가

평소처럼 반을 갈라 크림치즈나 딸기를  끼워 먹을까 했는데

 

그것보다 좀 더 느끼하고 헤비한 걸 먹고 싶어서(!?)

냉장고를 살펴보니 코스트코에서 산 하바티 치즈가

아직도 몇 장 남아있지 뭐예요?! ㅋㅋ

 

그래서 평소라면 반을 가르고 치즈를 끼워서 먹었을텐데

반을 가르는 것조차 귀찮아서 그냥 치즈를 대각선으로 2조각 내서

앞 뒤에 하나씩 올려주고 오븐에 살짝 돌려서 따끈하게 데웠습니다.

 

곁들여 마신 음료 역시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아몬드 음료인데

우유 소비를 줄여보려고 아몬드 음료 여섯팩들이를 사왔어요.

우유처럼 금방 상하는 제품이 아니고 상온 보관이 가능해서(미개봉일 때)

여유있게 한 팩씩 뜯어서 마시면 되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습니다.

바닐라향이 첨가되어 있는데 처음엔 으잉?! 싶었지만 지금은 익숙해졌어요.

 

가장 가운데는 높이가 있어서 오븐 윗 부분 열에 의해 치즈가 완전 녹아버렸습니다.

삼각형으로 착착 올려주니 코스트코 크로아상 크기에 아주 찰떡같이 맞더라고요.

 

오븐에 넣기 전 사진도 한 장 남겨놓을 걸 그랬어요.

 

크로아상은 바삭바삭하게 구워졌고, 치즈는 살짝 늘어날 정도로 잘 녹았습니다.

그대로 먹기에는 좀 심심해서 통후추를 갈아서 뿌려주었고,

미국에 사는 친구가 Trader's Joe에서 사다 보내준

Everything but the BAGEL sesame라는 시즈닝을 톡톡 뿌렸습니다.

 

큼지막한 소금과 깨, 마늘 등등이 눈에 보이는데

전성분은 아래와 같이 아주 다양하게 들어있는 짭짤한 시즈닝입니다.

(감자, 오일, 양귀비 씨앗, 소금, 깨, 양파와 마늘 파우더, 후추, 설탕 등)

여기 들어간 양귀비는 마약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요! ㅎㅎ

 

INGREDIENTS: POTATOES, CANOLA OIL AND/OR SUNFLOWER OIL, SEASONING BLEND (POPPY SEEDS, SALT, SESAME SEEDS, NATURAL FLAVORS, ONION POWDER, GARLIC POWDER, BLACK PEPPER, SUGAR, CORN MALTODEXTRIN, SESAME OIL, SOY LECITHIN)

 

한 입 크게 베어 먹은 크로아상 +ㅅ+

 

미묘하게 쌉싸래한 하바티 치즈랑

짭짤한 시즈닝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간단한 맥주 안주로도 좋을 것 같은 맛이었어요.

 

참, 코스트코 크로아상은 기름기가 어마어마해서

맨손으로 먹으면 손가락이 아주 반짝반짝해져요 ㅋㅋ

포크나 젓가락을 사용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버터 함유량이 많아서 그런 거겠죠? 그만큼 맛은 최고! :D

 

사진 핀트가 좀 나갔지만 ㅋㅋ

시즈닝의 모습을 자세히 보여드리고자 당겨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저 작은 까만 동그란 조각들이 양귀비 씨앗인 것 같습니다.

 

작은 유리병에 담긴 시즈닝인데 국민 시즈닝이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샌드위치나 샐러드에도 톡톡 뿌려서 먹으면 짭짤하고 고소한 맛 때문에 더 맛있어지더군요.

양념칸 안에 하나 추가하시는 걸 추천드리는 시즈닝 제품입니다.

다다음달에 이사가는데 요건 엄마 몰래 챙겨서 가려고요.

 

케케-

 

 

[미국직배송]트레이더 조 베이글 시즈닝 65g/Trader Joe's Everything but The Bagel Sesame Seasoning 커클랜드 유기농 아몬드우유 946ml×6팩, 946ml, 6팩 [퀴클리몰] 코스트코 커클랜드 미니 버터 크라상 32개입 800g C,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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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을 버티다 드디어 구매한 장화

idle talk 2021. 3. 13.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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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면 장화를 하나 사야 하나? 싶다가도

1년에 비가 내리는 날이 또 며칠이나 되겠냐며 관두길 몇 년 째!

사실 헌터부츠가 유행하기 시작할 때부터 시작된 고민이니  십수년일 수도 있겠네요 ㅋㅋ

 

비올 때 신을 만한 신발이 도톰한 운동화 뿐인데

다 방수가 되지 않아 항상 집에 오면 운동화 발끝과 양말이 젖어있었어요.

양말 젖어보신 적 있으시다면 그 불쾌함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ㅠㅠ

 

그리고 젖은 양말을 벗어버리면 끝도 아니고

빗물과 흙모래에 더러워진 신발도 빨아야 하고 발도 씻어야 하고

진작 장화를 사지 않은 과거의 저를 항상 탓하게 되는 비오는 날 :D;;;

 

동네에 놀러온 친구를 만나러 가는 날에도 비가 내렸습니다.

햄버거를 먹으면서 장화 이야기를 하다가 커피를 마시면서 쿠팡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친구와 헤어져 집에 돌아와서 결국 하나를 골라 결제하고 말았습니다.

 

 

너무 장화같이 밋밋하게 생기면 비가 개고 나서 발이 좀 민망해질 것 같아서

일반 워커느낌이 나는 신발끈이 있는 디자인으로 열심히 골랐는데 이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포스팅 맨 아래 제가 구매한 레인부츠의 링크를 걸어두었으니 다른 제품들이랑 함께 구경해보세요 :)

 

느낌으로는 중국에서 오는 상품 같았던 게 막 상세한 제품 설명이 없었거든요.

그렇다고 알리에서 직구하기엔 똑같은 제품 찾기도 힘들고 혹시 너무 늦게 오거나 안 올 수(?)도 있어서

판매자가 어느정도 보장해 줄 것 같은 쿠팡 입점 쇼핑몰을 통해 구매를 했습니다.

 

몇 개의 후기가 있어서 나름 안심하고 주문했어요.

사이즈가 넉넉하게 나온다고 해서 정사이즈로 추천한다는 리뷰가 많아서

230~235를 신는 저는 235mm로 주문을 했습니다.

캡쳐할 땐 장화는 크게 신는 게 좋다고 해서 240mm을 선택해놨어요.

 

배송기간이 2주로 잡혀서 잊고 지내면 오겠다 싶었는데

예상보다는 일찍 도착한 것 같습니다. 일주일 조금 넘었던 것 같아요.

 

위 사진처럼 말끔한 장화 한 켤레와 번데기마냥 돌돌 말린 신발끈이 옵니다.

신발박스는 다 구겨져서 큰 뽁뽁이 봉투에 담겨져서 왔어요 ㅋㅋ

신발은 멀쩡히 왔으니 별 상관없지만요.

 

무광블랙이며 아주아주 흠하나 없이 반들반들한 상태입니다.

사진을 찍어두니 먼지가 잘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눈에 띄지 않아요.

비오는 날 물이 묻으면 먼지는 떨어져나가겠지요!

 

비오는 날 신을 신발이니만큼 밑창이 중요할 테니 먼저 바닥부터 살폈습니다.

전체적으로 닥터마틴을 따라 만든 것 같은 디자인이었어요.

노란색 스티치랑 생고무창 대신 모두 블랙이라는 차이가 있는 정도?

 

신발끈을 하나하나 꿰어 묶고 꽤 두꺼운 양말도 신고 착화를 해봤습니다.

235mm에 두꺼운 양말 조합으로 신으니 발가락 부분이 딱 맞는 감이 있었지만(제가 오리발이기도 하고;)

240mm을 샀다면 발가락은 편했겠지만 발목 부분이 너무 헐렁할 것 같았어요.

 

사이즈 미스인지 아닌지는 비오는 날 신어보면 더 잘 알 수 있겠죠.

불편한 정도는 아니라 나름 성공한 것 같은 지름입니다.

 

 

신발끈 끝이 이리저리 움직이니까 고양이 모리씨가 옆에 찰싹 붙어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ㅋㅋ

올해부터는 장마도 두렵지 않게 보낼 수 있게 되었어요.

 

생애 첫 장화라서 비오는 날이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다음주 목,금 즈음에 비가 온다는데 개시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ㅎㅎ

 

 

여성발목앵클레인부츠워커화 HH 561017482198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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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애용중인 블루투스 스피커

idle talk 2020. 12. 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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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스피커가 여러 행사에서 사은품이나 경품으로 많이 나오더라고요.

특히 마라톤이나 플로깅 같은 스포츠 관련 행사가 그런 것 같습니다.

매 행사마다 열심히 참여하고 설문도 하고 했더니 하나 둘 늘더군요.

 

이 작고 네모난 JBL 블루투스 스피커는 2017년에

현대 아이오닉 마라톤 행사에서 설문조사 참여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았던 거예요.

 

사실 설문조사 내용 가장 마지막 항목이 칭찬할 점이나 건의사항 쓰는 란이었는데

친환경을 슬로건으로 내건 전기자동차 아이오닉을 광고하는 행사인 게 무색하게도

해양오염을 유발하는 헬륨풍선 날리기 행사도 하고

각종 행사 관련 브로슈어 코팅처리된 종이를 사용하는 등의 아이러니함 때문에

풍성한 선물과 공연이 가득한 좋은 행사였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웠다는 내용을 쓴 건데

이렇게 스피커를 보내주시니 약간 민망하긴 하더라고요? 하.하.하

 

어쨌든 뭐 당첨이라니 기쁘게 받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민트색을 좋아하기도 하고 군더더기없는 디자인 때문에 좋더라고요.

현재까지도 협탁에 올려두고 노래 들을 때마다 연결해서 쓰는 스피커에요.

 

이거 말고도 음악어플인 바이브 오픈 때 유료서비스를 신청했더니

미니언즈의 케빈모양 블루투스 스피커도 사은품으로 하나 받게 되었는데

이건 전원 켤 때와 연결할 때, 끌 때 대사가 나오는 바람에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생각보다 엄청 시끄럽게 '유후!!', '바바이~' 이런 음성이 나와서 아직까지도 깜짝 놀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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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 달달한 고체샴푸, HONEY I WASHED MY HAIR

save the planet/cosmetics 2018. 7. 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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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로 받아 보관중이던 러쉬 샴푸바, 허니 아이 워시드 마이 헤어!


이름이 참 길기도 길지만, '여보! 저 머리 감았어요!' 라고 읽어야 하나요 ㅋㅋ

아무튼 상품명에 Honey가 들어간 만큼 샴푸바를 꺼내면 달달한 향이 진하게 퍼집니다.



보통 비닐 포장 없이 종이 봉투에 담기는데 가끔은 비닐로 래핑이 되어 있는 것들도 있더라고요.

환경에 저해되는 포장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 궁금해집니다.



뒷면에 요 하얀 덩어린 뭔지 모르겠는데 딱딱했지만 쓰다보니 잘 녹아서 사라졌어요.


이걸로 머리 감은 날은 머리카락에서 달달한 향이 나는 느낌이에요.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샴푸바로 기억합니다.


제가 요새는... 선물 받은 액상샴푸들을 하나씩 써서 없애는 프로젝트(?) 중이어서

(과연 제 두피와 모발에는 어떤 영향이 갈진 모르겠지만 ㅠㅠ) 고체샴푸를 잠시 쉬고 있는데요.

원하지 않는 선물(보통 회사 명절 선물)은 거절하거나 교환하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평소 쓰지 않는 선물을 받으면 해치우는 것도 고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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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터뜨기 뾰족 스카프 - 시작!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8. 3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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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차게(?) 시작했던 2번째 가터뜨기 삼각숄 뜨기 프로젝트는

역시나 도저히 세 볼의 실로는 사이즈가 나오지 않아 단 며칠 만에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오늘까지 떴던 편물의 무게와 남은 실의 무게로 계산해보니

태슬 장식을 모조리 빼도 지금 뜬 모양의 겨우 세 배 정도만 뜰 수 있는 지경 ㅠㅠ

그래서 미련없이 후루룩~ 풀어버리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아봤습니다.

(생각해보니 예전에 만든 삼각숄도 다섯 볼 반 정도 소요된 것 같네요!!)

 

제가 좋아하는 니팅 사이트 중에(사실 코바느질과 바느질도 포함된 곳이지만-)

Purl Bee (http://www.purlbee.com)라는 곳이 있는데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뜨개 패키지를 판매도 하면서

도안은 무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무늬보다는 단순한 기법으로 뜨는 게 대부분이지만

색상 배합도 예쁘고 완성품의 디자인도 마치 기성품처럼 멋진 것 같아요.

 

아래 세 개 패키지 이미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구상하면서 제 눈에 들어온 작품들입니다.

 

1) 태슬 장식이 포인트인 대각선 방향으로 뜬 담요

http://www.purlbee.com/2014/04/27/lauras-loop-colorblock-bias-blanket/

 

2) 양 끝이 뾰족한 배색 스카프

http://www.purlbee.com/2014/10/27/color-tipped-scarf-in-new-colors-new-yarns/
http://www.purlbee.com/2013/09/08/lauras-loop-color-tipped-scarf/

 

3) 역시 태슬 장식이 돋보이는 스카프

http://www.purlbee.com/2012/02/12/lauras-loop-grecian-rib-scarf/

 

실이 딱 세 볼이니까 2번 패턴을 기본으로 따르고

양 끝에는 1번과 3번 이미지처럼 커다란 실태슬을 달 생각입니다.

 

뜨다가 만 삼각숄을 풀어서 다시 3코를 시작으로 새로 뜨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점심 즈음에 풀어서 바로 시작한 스카프의 상태입니다.

아, 그리고 6mm로 뜨던 대바늘은 5mm로 다시 잡았습니다.

4mm용 실이라 너무 헐거운 느낌이 있었거든요 @.@

 

 

직각으로 코가 늘어나던 삼각숄과는 달리 뾰족한 예각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위 링크된 문서에서 도안 설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네 단 마다 한 코씩 늘어나게 됩니다.

천천히 코가 늘어나다가 대바늘에 36개의 코가 만들어지면 그 때는 일자로 뜨게 되는 거죠.

그리고 실이 허락하는 대로 혹은 마음에 드는 길이까지 쭈욱 뜨다가 남은 부분은 대칭으로 코를 줄이며 뜹니다.

 

이 도안도 가터뜨기 삼각숄 못지 않게 쉬운 편이라 부담없이 시간 남을 때마다 뜰 수 있겠어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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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로 아포가토를 집에서!

my kitchen/desserts 2015. 1. 1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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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머신을 산 뒤로 내내 생각만 해오던 아포가토!

 

오늘 퇴근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바닐라맛 하겐다즈 미니컵을 하나 사려고 했었는데,

미니컵은 죄다 딸기맛, 초콜릿맛, 녹차맛 이런 것 밖에 없더라고요.

다른 나뚜루 등의 브랜드도 바닐라는 없었어요.

아니 대체 왜죠?! 아이스크림의 기본은 바닐라 아닌가요?! 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대용량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왔습니다 ㅋㅋ

 

 

하겐다즈에서 사은품으로 받았던 아이스크림 컵과 에스프레소를 받을 잔을 준비하고,

캡슐은 얼마 전에 구매한 리미티드 베리에이션 중 헤이즐넛 디저트를 골랐습니다.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은 이 베리에이션은 총 3가지 맛이 있었는데

초콜릿 민트, 애플 크럼플, 헤이즐넛 디저트 이렇게 다 주문해봤어요.

저는 이 중에서 민트향이 확실히 느껴지는 초콜릿 민트 캡슐이 제일 맛있었고,

나머지 두 가지 맛은 생각했던 것 보다 향이 진하지 않아 별 감흥이 없네요 @ㅅ@a

 

 

일단 캡슐을 넣고 에스프레소 버튼을 눌러 커피를 내려받습니다.

 

 

아이스크림 컵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퍼놓고,

그 위에 에스프레소를 살살 부어주면-

 

 

달달하고 쌉싸름한 디저트, 아포가토가 완성됩니다~!

 

 

집에서 에스프레소만 먹기엔 부담스러워서 보통 룽고로 내려먹는데

이렇게 아이스크림이 있을 땐 에스프레소로 아포가토를 만들어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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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지어 습식 파우치 6종 구매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1. 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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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지어사에서 나오는 습식 파우치!

 

사람이 먹는 것과 동일한 재료로 만든 휴먼그레이드 간식임과 동시에

일체의 동물실험을 반대하고 있는 회사라고 하여 호감도가 팍팍 올라간 김에

한 번 종류별로 싹 다 구매해봤습니다. (파우치말고 캔으로도 나오는 것 같아요.)

 

 

(지금보니 하늘색 파우치만 폰트가 다르네요? 이유가 뭐지...)

 

파우치 크기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작았습니다.

손으로 집어보니 굉장히 귀여운 크기더라고요.

 

 

이렇게 창을 통해 보면 밥알이 동동 떠다니는 게 보입니다.

재료들이 좀 더 단단히 붙어있을 수 있도록 밥알을 섞여있다고 하는데

... 별로 응고 효과는 없어 보이네요 @ㅅ@

 

뒤집어보면 동물실험에 반대하고 있는 회사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그림은 'DOLPHIN SAFE'인데 이게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가운데 그림에는 '100% SEA WATER FISH'여서 바다에서 잡는 생선이라는 건데

즉, 참치 등을 어획망으로 포획하는 과정에서 최대한 돌고래를 보호한다 뜻이라고 하네요.

 

 

참치와 새우가 들어있는 분홍색 파우치를 처음으로 급여해봤습니다.

파우치는 작지만 빈 공간 없이 꽉꽉 채워져있어서 자를 때 흐르지 않게 신경썼어요.

 

 

한 번에 급여하기에는 양이 꽤 많아서 반 정도는 다음에 주기 위해 냉장보관했습니다.

 

 

그리고 물을 좀 부어서 전자레인지에 15초 정도 데워서 주면 끝 :)

 

 

손가락을 넣어보고 너무 뜨거우면 후후- 불어서 조금 식혔다가 주면 됩니다.

 

그런데 언젠가 보니 한 번 혀를 대보고 좀 덜 식었으면 무리해서 먹거나 자리를 피하는게 아니라

간식 그릇 앞에 앉아서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는 것 같더라고요? (똑똑한 것!)

 

모리가 원래 참치류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기호성은 좋은편인 것 같습니다.

간식을 그릇에 덜면서 준비하는 동안에도 냥냥거리면서 따라다녔고

국물 한 방울, 참치 한 조각까지도 남기지 않고 먹었더군요.

 

양이 좀 많았기에 간식이 아니라 한 끼로 쳐서 저녁분 사료는 주지 않았습니다.

내일 심장사상충 예방을 위해 내원하는 날인데 또 체중이 증가하면 안 될텐데 말이죠...

(매달 내원할 때 마다 체중을 쟀는데 정말 매-번 100g 정도씩 증가했다는 사실 -ㅠ-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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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 - 클린&젠틀 치약, 일명 불소치약

save the planet/cosmetics 2014. 11. 26.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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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엄마 친구분께서 강력 추천하신 치약이어서

퀸 헬렌 스크럽을 주문하면서 같이 구매해봤습니다.

 

찾아보니 이미 유명한 치약인가보네요 'ㅁ'a 

 

 

불소가 함유된 치약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페퍼민트향이네요.

 

 

Cruelty Free를 나타내는 토끼 그림과 함께

다른 여러가지 마크들이 꽉꽉 채워져있습니다.

 

 

아직 사용하던 기존 치약이 있기 때문에 개봉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동물성 성분 및 인공적인 색, 향, 보존제 등을

일체 함유하고 있지 않다고 하니 왠지 더 개운할 것 같은 기대가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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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헬렌 - 민트 쥴렙 스크럽의 새로운 디자인

save the planet/cosmetics 2014. 11. 2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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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올렸던 제품이긴 한데 새로 구매했더니 그 사이 튜브 디자인이 바뀌었더라고요.

 

처음에 택배로 받아보고 엄마가 다른 스크럽을 주문하신 줄 알았는데

위에 new look이라고 적혀있는 걸 보고 알았어요 ㅎㅎ

 

 

전체적인 색깔도 그렇고 민트잎 그림이 아주 상큼하네요.

 

 

이미 한 번 본 제품이라 확인할 필요도 없지만 @.@

그림이 바뀌었으니 기념으로 한 장!

 

리핑버니 마크는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도 참 귀여워요.

 

 

아직 사용중인 예전 튜브와 함께 찍어봤습니다.

사실 예전꺼는 뭔가 빈티지스러운 느낌이었는데 잘 바뀐 것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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