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네스카페 코코넛 카푸치노
my kitchen/desserts 2021. 4. 6. 00:41베트남에 다녀온 친구로부터 매운 짜파게티와 함께 받은
네스카피 코코넛 카푸치노 믹스 세 봉입니다 :-)
집에 이런 거 놔두면 입 심심할 때 한 잔씩 마시기 좋잖아요.
친구가 주면서 맛이 특이해서 호불호가 있을 거라고 했는데
전 달달한 커피도 좋고 코코넛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엄마께선 단맛을 좋아하지 않으셔서 제가 다 마셔버렸습니다 ㅋㅋ
패키지도 제가 좋아하는 민트 컬러♥♥
그렇지만 읽을 수 있는 건 오직 알파벳 뿐... ^ㅡ^;
커피콩과 코코넛이 눈에 띄는 포장입니다.
얼음과 야자수까지 있으니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네요.
커피 그림을 보니 거품도 풍성하고 색깔이 연한 게 가루에 우유도 섞여있는 모양입니다.
뒷면은 온통 베트남어 뿐입니다.
대충 그림으로 보면 따뜻하게 마시려면 100ml 물에 넣으면 되는 것 같고,
아이스 커피로 마시려면 50ml 물에 넣으면 되는 것 같네요?
아마 얼음을 넣기 때문에 물의 양이 다른 걸로 보입니다.
50ml가 생각보다 적은 용량이라 조그만 클라우드 맥주잔을 꺼냈어요 ㅎㅎ
가루류가 잘 안 녹을 수도 있어서 커피포트에 물을 올려 잘 녹여주었습니다.
얼음을 가득 채운 유리잔에 녹인 커피를 살살 따라준 후
차가워질 수 있도록 스푼으로 뒤적뒤적거려줍니다.
엄청 달달한 믹스커피맛인데 끝맛에 코코넛향이 느껴지는 독특한 커피에요.
집에 놔두면 당 떨어질 때 아주 좋을 것 같군요.
가루를 녹이려고 저을수록 몽글몽글 거품이 많이 생겨납니다.
달콤하지만 부드러운 맛으로 마실 수 있어요.
너무 달게 느껴지는 경우 우유를 섞어서
전체적으로 용량도 늘리고 덜 달게 마시기도 하더라고요.
데일리로 마시기엔 살찔 위험(?)이 있지만 팬트리에 채워두고픈 맛입니다 ㅋㅋ
역시 없는 게 없는 온라인쇼핑!
베트남에 가지 않고도 구매는 할 수 있군요.
왼쪽은 1박스, 오른쪽은 5박스 단위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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