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5.09.14 나나 꽃이 피었습니다-!
  2. 2014.12.30 활성탄 주머니에 옹기종이 모여있는 체리새우들
  3. 2014.12.01 막둥이 안시 치료를 위한 골든엘바진 투약
  4. 2014.11.18 냉짱을 물고 돌아다니는 제브라다니오 유어
  5. 2014.11.17 계속 늘어나고 있는 자반어항 속 구피들
  6. 2014.08.19 나나 잎 위의 피그미 코리
  7. 2014.02.13 또 태어난 새끼 구피들

나나 꽃이 피었습니다-!

my sweet home/aquarium 2015. 9. 1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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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항의 유일무이한 수초, 강인함의 대명사 나나 ㅋㅋ

 

처음에는 아누비아스 나나의 줄기가 며칠째 물 밖으로 삐죽 나와있길래

이제 자리가 없어서 새 잎사귀가 밖으로 나오려나보다 했거든요.

 

근데 한참을 저렇게 뾰족한 상태로 있어서 관찰해보니 꽃이었습니다!

 

연두색 꽃봉오리였던 건데 저는 이게 도르륵 펴져서 잎이 될 줄 알고 기다린 거죠 ㅋㅋ

 

 

며칠이 더 지나자 이렇게 꽃잎(?)이 벌어지고 수술이 뿅 튀어나왔어요.

 

 

꼭 백합같이 예쁘게 생긴 나나꽃입니다.

나나를 수 년간 키웠지만 꽃을 본 건 처음이네요.

 

 

꽃이 며칠 정도 피어있다가 질 지도 궁금하고

지면 언제 또 다시 필런지도 궁금해서 꽃이 점점 지는 게 아쉽네요.

 

그나저나 그냥 보기만 하면 되는 걸까요? 수분을 해준다던가 할 필요는 없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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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탄 주머니에 옹기종이 모여있는 체리새우들

my sweet home/aquarium 2014. 12. 3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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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개선을 위해 매달아둔 스타킹으로 만든 활성탄 주머니에

무슨 일인지 체리새우 여러마리가 옹기종이 모여있습니다. 

 

 

왕창 모여있으니 귀엽기도 하고 어찌보면 징그럽기도 하고... @.@

 

 

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아직까지도 붙어있습니다...?

평소 여기에 잘 붙어있지 않아서 혹시나 물깨짐 등의 징조는 아닐지 조금 불안하네요.

 

뭐, 어차피 내일이나 모레 환수 예정이니 그 사이 큰 일은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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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 안시 치료를 위한 골든엘바진 투약

my sweet home/aquarium 2014. 12. 1.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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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시의 꼬리 지느러미 시작 부분이

마치 출혈된 것 처럼 빨갛게 변해있습니다.

나머지 지느러미들도 상태가 썩 좋지 않아 갈라져있어요.

 

그냥 보기만 해도 아파보이네요 ㅠㅠ

이렇게 될 때까지 왜 여태 몰랐는지- 

 

 

골든엘바진을 매우 오래전에 사두었었는데...

원래는 파란색이 아닌 연한 노란색의 가루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개봉해보니 수분이 들어갔는지 파랗게 변색이 되어 있더라고요;

 

11월 20일 꼬리녹음 증상을 확인한 직후,

급한대로 일단 1/4포 정도 덜어내어 자반어항에 투약했습니다.

어항물을 조금 덜어내 미리 녹여준 후 그 물을 골고루 부어줬어요.

 

설명에 따르면 4자 어항에 한 포 투약이었는데, 이렇게 계산된 값보다 약간 적게 넣었어요.

아무래도 저는 물을 꽉 채우는 편은 아닌데다 수조 안에 들어간 것도 많고 해서요.

 

 

방의 불을 끄고 한 번 찍어봤는데, 어항물이 약간 파란색으로 변했습니다.

 

 

투약 이후에는 별다른 설명이 없어서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어떤 글에서는 다음 날 바로 50% 환수하라고 되어 있고,

어떤 글에서는 여과 박테리아까지 죽이는 약이라 여과기도 꺼두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

 

저는 그냥 투약된 상태로 2주 후 50% 환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전에 상태를 보고 좀 이상하다 싶으면 환수일정을 당겨보고요.

 

부디 골든엘바진이 막둥이 안시의 지느러미를 재생시켜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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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짱을 물고 돌아다니는 제브라다니오 유어

my sweet home/aquarium 2014. 11. 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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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에 오래된 사진을 정리하는 도중에

예전에 찍어둔 어항 사진을 잔뜩 발견했습니다. 

 

맨 처음 샀던 30큐브항에 제브라다니오 세 마리를 키웠었는데,

어항 청소 도중 벽에 붙어있는 여러마리의 가느다란 실 같은 치어를

처음에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기생충인 줄 알고 기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ㅋㅋ

 

다행히 폭풍 검색을 통해 제브라다니오 치어와 생김새가 흡사한 것을 확인하고

스포이드로 구조하여 부화통에 격리시켜 잘 키워냈죠! +_ +b

 

일부러 번식시키기도 어렵다는 제브라다니오가 저절로 번식을 해주다니

제게 물생활을 전파(?)해주신 과장님도 깜짝 놀라시더라고요.

부화통에서는 총 8마리의 제브라다니오가 생존하여 성어로 자랐습니다.

 

아래는 성어의 반 정도 크기인 유어일 때 사진이에요.

냉동 장구벌레를 급여했는데 몸에 비해 커다란 벌레를 물고

어항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모습이 귀여워 찍어뒀습니다.

 

 

제가 살짝 비치는 것 같지만...@.@;

 

 

체감이 오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깜찍한 사이즈의 제브라다니오입니다.

미니미 제브라다니오.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물잡이 고기로 쓸 정도로 마구 대해지기도 하지만!

잉어과인 제브라다니오가 나름 예뻤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정적인 환경에서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청색을 띄면서

은은한 금색 줄무늬가 나타나거든요.

 

단 한 가지 단점은...

아무리 여러마리를 넣어놔도 군영이라곤 1초도 하지 않는다는 점이죠 ㅋㅋ

참, 그리고 보고있을 땐 예쁘지만 사진 찍으려면 너무 빠르고 정신없어서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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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늘어나고 있는 자반어항 속 구피들

my sweet home/aquarium 2014. 11. 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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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어항에서 일반구피 한 쌍을 데려왔었던 게

지금은 몇 마리인지 세보기 어려울 정도로 그 개체수가 늘어났습니다.

 

성체의 경우, 수컷 구피는 대체로 주황빛의 꼬리를 가지고 있는 모습이고,

암컷 구피는 전체적으로 연회색에 반점이 있는 꼬리를 가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외에는 아직 색깔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유어들이 대부분이고,

최근에 꼬물거리는 치어들이 몇 마리 보이는 게 어느새 또 태어난 모양이더라고요.

 

 

위 사진들에서 오른쪽 하단과 중간에 보이는 것처럼 많은 유어들 중에서도

몸 전체 색깔이 균일한 연한 주황색을 띄는 것들이 있어서 눈여겨 보는 중입니다.

 

제 눈에는 이 색깔이 현재 자반어항 속 구피들 중에 가장 예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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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잎 위의 피그미 코리

my sweet home/aquarium 2014. 8. 1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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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반어항에는 세 마리의 코리도라스 피그메우스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구석에 숨어있어서 얼굴을 보기 힘들지만,

가끔은 벌건 대낮에도 이렇게 나나 잎 위에서 쉬고 있는걸 볼 수 있죠.

 

 

코리도라스 중에서도 피그메우스와 하스타투스가 군영으로 인기가 많은데,

멍하니 보고 있으면 정말 서로서로 뽈뽈뽈 쫓아다니더라고요.

정말이지 엄청 귀여워요 >ㅅ<b

 

한 10마리 이상은 되어야 제대로 된 군영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수조 안의 열대어 밀도를 좀 조절한 후에...(구피가 너무 많아졌네요 ㅠㅠ)

피그미 코리를 4마리 정도 더 데려와 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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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태어난 새끼 구피들

my sweet home/aquarium 2014. 2. 1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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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합사해 준 구피 유어들이 채 크기도 전에

오늘 또 다시 치어가 보이더라고요 @.@

 

열 마리 내외의 유어 사이에 예닐곱 마리의 치어들이 섞여서 돌아다니고 있으니 귀엽긴 한데

더 이상 성어에게 쫓겨다니는게 불쌍하다고 보호해줬다간 수조가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안타깝지만 이번 세대부터는 격리는 안 해줄 예정입니다.

약육강식! 적자생존! 살아남을 애들은 어떻게든 살아남겠죠 :-(

 

아누비아스 나나 잎사귀가 수면에 거의 맞닿아 있는데

잎 위에 보이는 작은 네마리와 서명의 com 글자 바로 아래 한 마리 보이시죠?

그리고 시커매서 잘 안 보이지만 나나 밑 부분에 지나가고 있는게 유어입니다.

 

 

못 찾으신 분들을 위해... 요기!! ↑ 바로 여기 있어요 ㅎㅎ

유어가 멀리 있어서 비슷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치어와 크기 차이가 꽤 난답니다.

 

갓 태어난 치어는 눈만 보이고 지느러미는 거의 투명해서 올챙이같은 모습이지만

한 달 이상 된 유어는 모양이 성어와 거의 비슷해요.

배도 동그랗게 나오고 꼬리 지느러미의 형태도 선명하게 보여요.

 

연속된 득치로 수조가 오랜만에 바글바글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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