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14마리의 꼬마 안시들
my sweet home/aquarium 2015. 1. 19. 01:19오랜만에 부화통 안의 꼬마 안시들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사실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아 글을 쓸까말까 했는데
언젠가 오전에 애호박을 급여한 후 퇴근 후에 보니 모양이 멀쩡해서 좀 더 먹게 놔두자- 했다가
깜빡 잊어버리고 다음 날 봤는데 40여마리가 폐사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ㅠㅠ
정말 그 날의 충격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군요.
어린 개체들인데다 부화통 안이라 물순환이 좋지 않아 일이 커졌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때 생존한 14마리가 남아있고 더욱 애지중지 관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출근할 때 주고 퇴근하자마자 빼서 버리고 있습니다.
아주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움직임도 활발해요.
가장 큰 유어의 크기는 약 3cm 정도로 가장 작은 유어와의 크기 차이가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색깔도 아주 진한 검은색이 있는 반면 약간 연한 색을 띄는 유어도 몇 마리 있더라고요.
노란색의 엘롱이와 검은색의 블롱이 사이의 개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지인 분들께 나눔을 시작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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