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kitchen/meals'에 해당되는 글 174건

  1. 2014.10.04 향긋한 쇠고기 야채 카레라이스
  2. 2014.08.16 마늘향이 나는 전복 버터구이
  3. 2014.08.02 크랜베리 리코타 치즈 샐러드
  4. 2014.07.15 야채듬뿍 쇠고기 산적 만들기
  5. 2014.07.09 캠벨 조개스프로 야매 크림리조또 만들기
  6. 2014.06.23 쌉싸름하고 향긋한 성게알젓 비빔밥 2
  7. 2014.06.23 고소하고 얼큰한 명란젓 알탕
  8. 2014.06.05 두동강이 난 아보카도
  9. 2014.06.05 새콤달콤매콤 골뱅이무침 만들기
  10. 2014.05.19 야식으로 먹은 초간단 카나페

향긋한 쇠고기 야채 카레라이스

my kitchen/meals 2014. 10. 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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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카레를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D

 

일본에서 수입된 저 블럭카레가 가장 입맛에 맞긴 한데...

점점 찜찜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ㅠ-

뭐 일단 집에 있는 거니 먹어야죠~

 

불고기용으로 저며져있는 쇠고기가 냉동실에 남아있어서 그걸로 만들기로 했어요.

보통이라면 큼직큼직하게 깍둑썰기로 고기와 야채를 준비했겠지만-

저며져있는 쇠고기와 잘 어울리도록 양파, 당근, 애호박도 채썰 듯 잘랐습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쇠고기와 청양고추,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마늘도 잘라 볶아줍니다.

 

 

청양고추와 마늘의 매운향이 슬슬 올라오고 쇠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잘라서 준비해 둔 야채도 모두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양파가 약간 투명한 상태가 되었을 즈음 물을 부어줍니다.

 

 

물의 양에 비례하여 카레블럭도 넣어서 잘 녹여주면 완성입니다!

 

 

일본식 카레집에서처럼 밥을 평평하게 준비해봤어요. :$

주걱으로 납작하게 펼쳐서 파스타용 접시에 깔았습니다.

 

 

그리고 카레를 접시의 반쪽에 부어주면 테이블 셋팅도 끝입니다~

 

 

아, 카레향을 맡고 있자니 언젠가는 카레빵도 한 번 만들어보고 싶어요!

카레 짱짱맨 >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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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향이 나는 전복 버터구이

my kitchen/meals 2014. 8. 1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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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제가 면역력이 떨어져서 비실비실거리고 있으니

엄마께서 삼계탕에 전복죽에- 영양가 많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주시고 계십니다.

 

쿠케케케-

 

그렇지만 만들어주시는 음식을 얻어 먹을 수 만은 없어서

이번엔 생전복을 손질하여 같이 요리를 했습니다.

내장으로는 엄마가 전복죽을 만드시고,

전복살로는 제가 버터구이를 해봤어요.

 

생전복이라 전복껍데기에서 전복을 분리해내기가 힘들더라고요.

숟가락으로 해보다가 포기하고 칼을 집어들어 사정없이 난도질을 했습니다.

분리된 전복살은 바닥 부분에 아래 사진처럼 칼집을 쫙쫙 넣어줍니다. 

 

 

재료는 버터와 소금, 후추, 그리고 다진마늘이면 끝입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버터를 넣어 녹을 때 즈음에

다진마늘을 적당량 투하해준 후 달달 볶습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마늘이 타니 적당히 풀어주는 느낌으로 해주세요.

 

 

마늘향이 올라오면 전복을 올려 익힙니다.

 

 

앞뒤 왔다갔다 뒤집으면서 노릇노릇하게 익혀주세요.

생전복은 오래(?) 익힌다고 해서 쉽게 질겨지거나 하지 않으니 충분히 익히셔도 됩니다.

 

 

다 익은 전복을 접시에 꺼내 후추를 살살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오른쪽 빨간색의 정체는 상차림이 심심하여 올린 빨간 자몽 조각이에요. :->

 

 

아주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전복 버터구이였어요.

너무너무 맛있는데 자주 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전복 가격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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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랜베리 리코타 치즈 샐러드

my kitchen/meals 2014. 8. 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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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든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이용해 크랜베리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하루가 지나니 물렁물렁(?)했던 리코타 치즈가 먹기 좋게 단단해졌더라고요.


냉동시켜두었던 건조 크랜베리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리고,

그린올리브도 통조림에서 꺼내 물에 담가 짠맛을 좀 빼고 넣었습니다.



리코타 치즈를 만들 때 소금을 넣지 않아 약간 심심한 맛이 있기 때문에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로 샐러드드레싱을 만들 때 소금을 약간 넣어주었어요.



드레싱을 뿌려서 먹으면 끝!


초록색 야채가 없어서 그냥 집에 있던

파프리카와 적양파, 토마토, 오이로만 만들어 먹었는데,

카페마마스처럼 야채도 듬뿍 넣고 치아바타도 곁들여 먹으면 딱일 듯 싶네요.



마마스에서 사용하는 치즈는 좀 더 달달했던 거 같기도 한데 @.@

다음에 리코타 치즈를 다시 만들 때는 설탕과 소금도 적절히 넣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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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듬뿍 쇠고기 산적 만들기

my kitchen/meals 2014. 7. 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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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제사준비하러 가시는 엄마를 도와 야밤에 산적을 잔뜩 만들었습니다.

만들다가 몇 개 집어먹었으니 저 때 섭취한 칼로리가 어마어마...-ㅠ-

 

재료는 대파, 새송이버섯, 크래미, 쇠고기를 사용했습니다.

예전에는 당근을 썼었는데 당근은 딱딱해서 미리 익혀둬야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서

색깔이 비슷한 크래미로 대체하셨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쇠고기를 양념장에 버무리고 있어서 '버섯-대파-크래미'까지만 끼워둔 상태입니다.

쇠고기 양념장은 간장과 설탕을 2.5:1 정도로 섞고 후추를 약간 넣으시면 됩니다.

 

버섯과 대파, 크래미는 따로 간을 하거나 손질할 필요없이 길이만 비슷하게 잘 잘라주시면 돼요.

쇠고기는 다른 재료들보다 2센티 정도 더 길게 여유를 두고 준비해주세요.

익으면서 수축이 되어 길이가 맞춰집니다.

 

 

양념에 잰 쇠고기도 끊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꼬치에 꽂아줍니다.

저는 '버섯-대파-크래미-쇠고기-대파-버섯'의 순으로 꽂았어요.

 

양 끝에 버섯을 꽂아야 모양이 단단히 유지되고 좋더라고요.

대파는 씹는 맛이 좋으니 두 개! +_ +b

파는 단단해서 꽂을 때 팍! 밀릴 수 있으니 조심조심 돌려가며 꽂아주세요.

 

 

이렇게 꽂아서 준비한 산적은 한쪽 면만 밀가루에 묻혀줍니다.

양쪽에 다 묻히면 달걀물 묻히기에는 좋지만 밀가루에 가려서 색상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요.

 

 

그리고 달걀물에 양쪽을 적셔서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려 익힙니다.

제 역할은 산적꼬치에 꽂는 것 까지만, 나머지 조리 단계는 요리 9단이신 엄마손으로~

 

 

프라이팬에 올리자마자 보면 아직 쇠고기가 좀 길어보이지만-

 

 

잘 익은 산적에서는 이렇게 길이가 쪼로록 잘 맞죠? :D//

 

 

잘 익은 산적들은 다음 날 제사준비를 위해 차갑게 식혀줍니다.

식기 전에 한 4개는 집어먹은 듯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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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조개스프로 야매 크림리조또 만들기

my kitchen/meals 2014. 7. 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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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캠벨 조개스프를 항상 박스채 구비해놓고 있습니다.

조갯살과 감자 등 건더기들도 큼지막한데다 짭짤하지만 고소한 맛이 좋더라고요 >ㅅ<

 

전 스프만 먹기엔 좀 허전할 때 가끔 밥을 말아먹(?)곤 하는데,

이렇게 먹으면 크림리조또를 먹는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럼 조개스프로 야매 크림리조또를 만드는 과정을 한 번 보시죠~

주재료는 조개스프 반캔(=1인분)과 청양고추 반개, 빨간 파프리카 1/4쪽입니다. 

 

 

 

우선 통조림 스프를 꺼내 데워야 합니다.

스프가 엄청 되직하기 때문에 우유를 부어 농도를 맞춰줬습니다. 

 

 

그릇에 갓 지은 밥을 담고,

 

 

다 끓여진 조개스프를 듬뿍 끼얹어주시면 끝! :D//

 

 

그 위에 아까 준비해둔 다진 청양고추와 파프리카를 올려서 내면 됩니다.

후추를 깜빡했는데 기호에 따라 후추를 약간 넣어드시면 좋아요.

 

 

드실 때는 이렇게 뒤적뒤적... 비주얼이 조금 그렇지만 ㅋㅋㅋㅋ

쫄깃쫄깃한 조갯살과 아삭아삭한 파프리카의 식감이 조화로운

고소하고 짭쪼롬한 크림리조또- 처럼 보이는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청양고추를 더 팍팍 넣는게 좋겠어요.

크림소스다보니 매운맛이 중화되어서 생각보다 매콤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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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싸름하고 향긋한 성게알젓 비빔밥

my kitchen/meals 2014. 6. 2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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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에 장을 보러 갔다가 눈에 띈 성게알젓.

평소에는 사먹지 않던 젓갈이지만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볼까 해서 집어왔습니다 :)

 

집에 있던 야채들을 채썰고 조미김가루도 넣은 후,

성게알젓을 아낌없이 한 숟가락 퍼서 넣고

빠질 수 없는 참기름도 넉넉히 넣어서 싹싹 비벼먹었어요.

 

성게알젓 특유의 향긋한 맛이 있어요.

약간 쌉싸름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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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얼큰한 명란젓 알탕

my kitchen/meals 2014. 6. 2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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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을 사온지 며칠 안 돼서 누군가 또 명란젓을 한 상자 선물해줬어요;;

 

명란젓은 그냥 그대로 참기름을 뿌리거나 찍어먹으면 제맛이지만!

남아도는 상황이 되었으니 오랜만에 알탕을 끓여먹었습니다.

 

재료는 완전 초간단합니다.

명란젓, 두부, 양파, 애호박, 버섯, 파, 청양고추, 고춧가루, 국물용 멸치

그리고 간은 간장이나 소금 중에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각종 재료들을 송송 썰어두고,

 

 

멸치국물을 우립니다.

남아있는 멸치를 다 털어넣었더니 가루가 좀 많네요;;

 

 

코스트코에서 사온 명란젓입니다.

알은 한 덩어리가 마치 2개로 갈라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덩어리를 덜어낸 모습입니다.

 

 

두부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둡니다.

특별히 양념장이라고 할 것도 없이 멸치국물을 약간 덜어서 고춧가루를 개어놓고

거기에 송송 썬 파와 다진 청양고추를 같이 섞어서 준비합니다.

 

 

그리고 두부와 양념장(?)을 투하!

 

 

어차피 다 금방 익을 재료들이니 애호박과 양파,

그리고 주인공인 명란젓도 한꺼번에 넣어줍니다.

 

 

명란젓이 이미 짭짤해서 웬만하면 간이 맞을 텐데요.

그래도 좀 밍밍하다 싶으면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

 

 

한 그릇씩 덜어서 따끈한 밥과 함께 냠냠~

 

꼭 검지손가락 잘라 놓은 것 같은 이상한 비주얼이네요...;

예쁘게 잘라서 사진 찍을 걸 그랬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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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동강이 난 아보카도

my kitchen/meals 2014. 6. 5.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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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아니지만 :$

 

오밤중에 잘라먹은 아보카도입니다.

엄마의 엄청난 팔힘으로... 아보카도 씨앗까지 두동강이 났네요 @ㅁ@!!

 

아보카도는 먹기좋은 타이밍을 맞추기가 참 어렵다고들 하죠.

적당히 익어야 말그대로 크리미한 질감의 아보카도를 맛 볼 수 있다는데,

그치만 익기를 기다리다가 그 시기를 놓쳐버리면 완전 폭삭 익어버린다고...;

 

 

지구의 단면을 보는 듯한 잘려진 아보카도의 단면.

반으로 잘린 딱딱한 씨앗이 너무 신기해서 한참을 들고 쳐다봤어요;

대체 이걸 어떻게 썰어버리신 것인지...@ㅠ@

 

 

이리보고 저리봐도 신기방기 ㅋㅋ

 

 

아보카도는 조금 딱딱한 감이 있었지만 슬라이스해서 생으로 먹었습니다.

씹을수록 고소하고 느끼한(?) 특유의 맛이 났어요.

맛도 그렇고 식감도 그렇고, 정말 신기한 과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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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매콤 골뱅이무침 만들기

my kitchen/meals 2014. 6. 5.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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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골뱅이 캔이 하나 보여서 벼르고 벼르던 중!

드디어 소면을 사다가 도전을 해봤습니다.

 

골뱅이 무침은 워낙에 레시피가 다양하게 검색이 되어서...

뭘 따라해야 할지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온갖 레시피를 다 섞어서 만들게 되었다죠;;

 

양념은 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식초, 참기름, 깨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기호에 따라서 파, 청양고추, 매실청을 섞어서 간을 맞춰가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에 '골뱅이 캔 국물'을 팍팍 넣어주시면 더욱 진하고 고소한 양념장이 만들어져요!

요게 양념의 포인트라고 하더라고요.

 

야채는 파, 양파, 오이, 당근 정도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양파는 얇게 채썰어서 매운맛이 빠지도록 찬물에 담가둡니다.

 

 

대파도 곱게 채썰어서 양파와 같이 물에 담가두고요.

 

 

오이도 마찬가지로 채썰어서 준비합니다.

 

 

위에 적어둔 재료들로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각 재료의 비율은... 사실 저도 인터넷의 기본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들다가

제 입맛에 딱 맞지 않아 이것저것 조절해가면서 만든거라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ㅁ-

아마 상큼한 맛이 부족해서 식초를 좀 더 넣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매운맛을 더해주기 위해 청양고추도 쫑쫑 썰어서 섞어주었어요.

 

 

아까 채썰어서 준비한 야채와 적당히 자른 골뱅이를 큰 양푼에 모두 넣어서,

 

 

양념장을 아낌없이 투하한 후, 위생장갑을 끼고 조물조물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열심히 조물조물-

양념이 몰리지 않도록 잘 버무려주세요.

 

 

그리고 삶은 소면과 함께 냠냠 :Db

야채를 아낌없이 넣었더니 정말 시원했어요.

오이를 많이 넣으면 더 아삭아삭하니 맛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저만의 양념 레시피를 위해 양념장을 만들 때 하나하나 다 기록해두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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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으로 먹은 초간단 카나페

my kitchen/meals 2014. 5. 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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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말이 좋아서 카나페지 크래커에 이것저것 있는 재료 얹어서 야식으로 먹었어요 :$

복잡한 재료 필요없이 피클, 케첩, 치즈만 있으면 간(?)도 딱 맞고 식감도 좋고 맛있답니다.

 

여기에 슬라이스 햄이나 소시지를 얇게 썰어서 올려주면 더 맛있는데

야식이기 때문에 그리고 오밤중에 달그닥거리면서 요리하기는 좀 그래서 고기는 접어두었습니다.

 

이 날은 케첩이 똑 떨어지고 없어서 마요네즈로 대체했는데,

약간 밍밍하면서 느끼했다는 것 빼고는 맛있었어요.

피클이 있었기에 망정 @.@;;

 

코스트코에서 여러가지 치즈를 사왔었는데요.

슬라이스 체다 치즈 한장과, 구멍이 뽕뽕 뚫린 에멘탈 치즈, 그리고 하나가...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화이트 치즈라고 되어 있고 물에 담겨있는데 엄청 짭짤했어요.

 

이렇게 다양한 치즈와 크래커, 그리고 빠져서는 안 되는 피클을 준비합니다.

 

 

딱 9개만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크래커 위에 적당한 사이즈로 자른 각각의 치즈들과

얇게 썬 피클을 올리고 마지막에 케첩이나 마요네즈를 조금 짜줍니다.

 

 

마요네즈가 색이 연해서 뭔가 포인트가 없지만! 그래도 맛있게 다 먹었죠 ㅋㅋ

크래커와 피클만 있으면 나머지 재료는 얼마든지 응용해서 맛있는 카나페를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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