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kitchen/meals'에 해당되는 글 174건

  1. 2014.05.12 특별한 도전 요리, 육회
  2. 2014.05.12 매콤달콤 돼지주물럭 만들기
  3. 2014.05.06 처음 끓여본(?) 된장찌개
  4. 2014.05.06 신김치를 넣어 끓인 돼지고기 김치찌개
  5. 2014.04.25 울금을 넣은 돼지고기 버섯 커리
  6. 2014.04.01 꼬마 마약김밥 따라 만들기
  7. 2014.03.14 초간단 참치 양파 덮밥
  8. 2014.02.11 사과가 들어간 소시지 버섯 카레
  9. 2014.01.12 매콤한 순대볶음
  10. 2014.01.12 똠얌 페이스트로 똠얌꿍 만들기

특별한 도전 요리, 육회

my kitchen/meals 2014. 5. 1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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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도전한 나름 획기적인 요리인 육회!

 

왠지 결혼식 피로연이나 뷔페에서만 먹던 육회를 갑자기 먹고 싶어서

집에서 해먹으려니 좀 어색(?)했는데 의외로 요리 방법이 매우 쉬웠어요.

 

육회 재료

- 육회거리 (꾸리살 혹은 우둔살 250g)

- 양념장 (마늘 1큰술, 간장 3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2큰술, 청주 1큰술, 후추/깨 조금)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꾸리살이라는 부위로 보통 육회를 해먹는다고 하는데

저희 동네 정육점에서는 그 부위가 없었고 따로 육회거리를 준비해놓지 않는다고 하셔서

지방이 적어 육회로 먹을 수 있다는 우둔살을 대신 구입해왔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 두 덩어리를 사용했어요.

 

 

원래 육회거리는 미리 썰어진 채로 판매된다고 하는데

저는 우둔살을 열심히 채썰었습니다.

 

냉장육이라서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해서

야채 채써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ㅠㅠ

 

 

열심히 채썰어 준비한 쇠고기에 위 분량의 재료로 만든 양념장을 부어서

조물조물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손으로 하면 따뜻해질 수도 있다고 해서 그냥 숟가락으로 골고루 뒤적여줬어요.

 

 

친오빠의 여자친구분이 어버이날 선물로 보내준 과일세트에서

배를 하나 꺼내 예쁘게 장식해봤습니다.

 

 

 

 

 만들고 나니 딱히 요리(?)랄 것도 없이

그냥 좋은 쇠고기에 맛난 양념장 버무리면 끝이네요.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맛의 육회였어요 +_ +b

식감도 쫄깃쫄깃, 맛도 입에 착착~!

 

사실 어버이날이라 일찍 퇴근해서 육회랑 골뱅이소면 두 가지 요리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8시에 업무가 끝난데다가 길까지 엄청막혀서 9시에 집에 도착해버려서

급하게 상을 차려 먹느라고 육회만 도전했네요.

아쉽지만 골뱅이소면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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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 돼지주물럭 만들기

my kitchen/meals 2014. 5. 1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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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만들어 먹을 때 쓰려고 소량씩 냉동시켜둔 돼지 앞다릿살이 있었는데

매번 김치찌개만 먹자니 입에 물려서 새로운 요리에 도전해봤어요.

 

이름하야 돼지 주물럭!

 

돼지 주물럭은 양념장만 잘 만들면 반은 성공인 요리같아요.

양념장 재료는 고추장, 참기름, 고춧가루, 설탕, 후추, 간장, 다진마늘, 청주 정도면 되고,

저는 집에 매실액과 가쓰오부시 장국이 있어서 한 번 넣어봤습니다.

 

 

저는 돼지 앞다릿살 약 250g 분량이어서 양념장은 아래와 같이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 고추장 2큰술

- 청주 1큰술 (저는 없어서 소주를 넣었어요 ㅋㅋ)

- 설탕 1큰술

- 다진마늘 반큰술

- 간장 반큰술

- 고춧가루 반큰술

- 참기름 반큰술

- 후추, 매실액, 가쓰오부시 장국 적당량

 

 

아, 그리고 송송 썬 대파와 잘게 다진 청양고추도 섞었습니다.

 

 

해동시켜 준비해둔 돼지고기에 양념장을 섞어서 재워주시면 됩니다.

 

 

손으로 해야 제맛이라고 했는데 전 귀찮아서

그냥... 숟가락으로 열심히 뒤적거려서 섞어줬어요.

 

 

그리고 양파, 애호박, 당근과 같은 야채도 썰어서 같이 버무려줍니다.

 

 

그릇이 작아서 섞기가 힘들었어요;;

조금 큰 양푼 같은데다가 섞는게 좋을 것 같은데 어딨는지 도저히 -ㅁ-

 

 

센불에 달군 프라이팬에 모두 부어주시고,

어느정도 익으면 중불로 내려서 타지 않게 뒤적이면서 익힙니다.

돼지고기니까 충분한 시간을 들여 익혀주었어요.

익어도 티가 잘 안 나서 가위로 잘라서 단면도 한 번 확인해줬어요 ㅎㅎ

 

 

양념이 좀 많았던 것 같은데 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_ +b

 

 

엄마의 빈자리 덕분에 이것저것 열심히 차려먹어보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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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끓여본(?) 된장찌개

my kitchen/meals 2014. 5. 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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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여행가신 동안 아빠가 좋아하시는 된장찌개를 끓여먹을 수 있도록

레시피를 적어놓고 가시라고 했더니... 아래처럼 포스트잇에 적어주셨지 뭐에요 ㅋㅋ

 

- 멸치육수

- 된장

- 양파

- 애호박

 

...???

이건 뭐 방법도 계량도 전혀 없는 엄마만 이해하는 레시피;

 

어쨌든 오늘은 된장찌개를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으니 일단 아래 사진처럼 재료를 준비했어요.

 

- 된장 두 숟가락

- 청양고추 한개

- 양파 한개

- 대파 (당근은 그냥 대파랑 같이 있어서 찍혔을 뿐-)

- 두부 반모

- 사진엔 없지만 멸치와 애호박도!

 

 

우선 쌀뜨물에 멸치 5-6마리 정도를 넣고 팔팔 끓여 멸치 육수를 우립니다.

구수한 육수가 우러나면 멸치를 다 건져내고 된장을 적당히(;;) 풀어주세요.

저희집은 연하게 끓여서 밥도 말아먹고 하기 때문에 밥숟가락으로 두 숟가락만 넣었어요.

뭐 이 부분은 끓이시다가 중간에 맛보면서 조절하시면 되는 부분이니까요 ;)

 

 

그리고는 두부, 양파, 애호박을 모두 투하합니다.

 

 

팔팔 끓여서 양파가 투명하게 익어가면 불에서 내리고,

대파를 송송 썰어서 뿌려주시면 완성이에요.

 

 

맑고 구수한 된장찌개 대성공!

 

뭐 사실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나 ㅋㅋ

본재료가 맛있으면 망칠 일은 거의 없으니 참 좋은 메뉴에요-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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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김치를 넣어 끓인 돼지고기 김치찌개

my kitchen/meals 2014. 5. 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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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무려 16박동안 터키 여행을 가셨어요 ㅠㅠ

그래서 반강제적으로 요리를 해야 할 기회가 많아졌지요 ㅋㅋ

 

며칠 전, 푹 익은 김장김치와 돼지 앞다릿살로 김치찌개를 끓여먹었습니다.

 

사용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신김치

- 냉동된 돼지고기 앞다릿살

- 물!

- 설탕 약간

- 생들기름 약간

 

뭐 김치찌개야 김치 넣고 돼지고기 혹은 참치 통조림 넣고 물 넣고 끓이면 끝이지만,

이번엔 식당에서 파는 김치찌개 맛의 비법으로 알려진 생들기름 한 숟가락을 한 번 넣어봤어요.

그리고 설탕도 조금 들어가면 더 감칠맛 나는 김치찌개가 된다는 어머님의 말씀!

 

 

뚝배기와 주재료들을 준비해놓습니다.

 

 

그리고 찌개를 끓이기 전에 현미와 백미를 반반 섞어서 2인분의 밥을 준비했어요.

이 밥통은 정말 초초초미니 밥통인데 집에 식구가 전부 다같이 식사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1~2인분 정도만 그때그때 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새로 산 거에요.

 

아주 좋음!! 각설하고... 다시 찌개 준비 과정으로;

 

 

앞다릿살은 원래 지방이 많지 않은 부위이지만,

그래도 하얀 지방 부분을 또 잘라서 다듬어주었습니다.

 

참고로 저건 길고양이의 영양보충(?)를 위해 사용하셔도 좋다고 하네요.

저녁에 길고양이다 다니는 길목에 내놨는데 집에 돌아오니 싹 다 없어졌더라고요 @ㅅ@a

음- 아 근데 나중에 찾아보니 비계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에게도 좋을게 없다해서 앞으론 그냥 버릴 생각입니다 :$

 

 

돼지고기를 뚝배기의 아래 깔아놓고,

위에는 신김치를 가위로 적당히 잘라 쌓아올려 줍니다.

그리고 김칫국물도 쪼르륵 따라서 넣어주고 물도 채워주세요.

자박자박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많이 넣지는 않았어요.

 

 

팔팔 끓이시다가 뒤적여보시고 돼지고기가 다 익었으면 드시면 되는 거죠.

상에 내기 직전에 설탕과 생들기름을 한 스푼씩 넣고 휙 섞어주시면 완성!

 

 

단촐한 현미밥과 고사리나물, 돼지고기 김치찌개 한 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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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을 넣은 돼지고기 버섯 커리

my kitchen/meals 2014. 4. 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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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서는 커리를 만들어 먹을 때 이 커리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큐브 모양의 고체블럭으로 된 커리 뭉치(?)가 6조각씩 2팩으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재료를 익히다가 물을 넣고 끓일 때 가루처럼 개어서 넣지 않고

바로 블럭을 넣어주면 잘 녹으면서 섞이기 때문에 편리하더라고요.


원산지가 일본이라... 약간 꺼려지지만 집에 있던 거니까 마저 사용하도록 하죠 :$

약간 매운 맛과 달콤한 맛 두 가지를 사왔었는데 달콤한 맛만 남았네요.



두툼한 돼지고기 목살 한 덩어리와 냉장고 야채칸에 있던 온갖 야채를 준비했습니다.

양파, 애호박, 당근, 양송이 버섯, 통마늘, 청경채, 대파 이렇게 썼어요.



생고기를 자를 때는 항상 우유팩을 도마처럼 사용하고 있어요.

도마에서 자르면 고기의 기름기 때문에 설거지하기도 어렵고

또 교차감염을 막기 위해 야채를 썰 때 또 다른 도마를 사용해야 해서 번거롭지만,

이렇게 버리는 우유팩을 사용하면 슥슥 물로 씻어서 버리면 되기 때문에 위생적이고 편하답니다 :)b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 재료들 중에서 돼지고기와 함께

익는데 시간이 걸리는 단단한 야채인 당근, 애호박, 통마늘을 솎아 먼저 볶아줍니다.



재료가 적당히 익으면 물을 붓고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나머지 재료인 양파, 양송이 버섯, 청경채, 대파를 모두 넣어줍니다.



물이 끓으면 커리 블럭을 4개 (4인분을 요리했습니다~) 넣고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불이 너무 세면 바닥에 눌러붙을 수 있기 때문에 중간 불로 놓고 주걱으로 간간히 저어줬어요.



참, 여기서 엄마가 사오셨던 울금 가루를 한 스푼 넣어봤어요 :D

강황과 울금이 가진 성분들이 건강에 좋다는 얘기는 이미 방송에도 많이 나왔었는데요,

그치만 몸에 좋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니 적당히 먹어야겠죠 ㅋㅋ


솔직히 몸에 좋다고 해서 넣어볼 생각을 하긴 했지만 울금 가루 향을 맡아보니 범접하기 어려운 향이 @ㅠ@

그래도 향이 강한 커리에 섞어주면 훨씬 먹기 편해지는 것 같...았는데 오산이었습니다...;

씁쓰름한 울금의 맛과 향이 조금 나긴 하더군요. 좀 더 양을 줄여도 될 것 같아요. @.@a



되직하게 끓여낸 커리 한 사발과 현미밥, 그리고 무 장아찌를 반참삼아 한 그릇 했습니다 :D



제 입맛에는 카레에는 잘 익은 깍두기가 가장 궁합이 잘 맛는 것 같은데

엄마께 깍두기를 담아달라고 부탁해야겠어요 :$

아니면 이참에 한 번 레시피를 전수받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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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마약김밥 따라 만들기

my kitchen/meals 2014. 4. 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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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의 명물인 꼬마 마약김밥!

재료가 간단해서 주말 오후에 뚝딱 만들어 먹었어요.

 

마약김밥을 먹어본 제가 기억을 더듬어서 알려드리고 만드시는 건 김밥장인인 엄마께서 돌돌돌 :$

분명 그 때 마약김밥 한 팩을 싸왔던 거 같기도 한데 드셔보신 기억이 없다고 하시네요?!

대체 어찌된 일이지...@.@

 

아무튼 마약김밥은 드셔보신 분은 알겠지만 재료가 정말 간단해요.

- 당근, 오이

- 밥

- 김밥용 김

- 소스: 연겨자, 간장, 설탕 (같은 비율로!)

 

이 정도 재료만 있으면 얼핏?! 비슷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당근과 오이는 채썰어서 그 중 당근은 볶아서 준비해둡니다.

 

 

김은 김밥용김을 4등분해서 썼더니 크기가 적당하더라고요.

밥은 초밥처럼 양념해도 좋고 참기름을 조금 섞어줘도 좋아요.

맨밥도 물론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마법의 겨자 소스를 찍어먹을 것이기 때문에! ㅋㅋ

 

 

밥 위에 당근과 오이를 듬뿍 얹어서 돌돌 말아줍니다.

 

 

크기가 작아서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쏙쏙 잘 먹어집니다. :D

일반 김밥과 다르게 여러번 말아야 하는 수고가 있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김밥의 모든 재료를 준비하는 일이 더 손이 많이 가잖아요? :$

이건 당근과 오이면 되고 예쁘게 말 필요도 없어서 금새 만들 수 있습니다.

 

 

소스는 사진에 없지만 꼭 찍어먹어야 마약김밥의 매력을 알 수 있습니다.

간장과 연겨자와 물을 같은 비율로 섞어주고 기호에 따라 설탕을 약간 넣어주면 돼요.

 

먹다보면 겨자때문에 코가 찡~해지는데 그 맛에 먹는 것 같아요 +_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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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참치 양파 덮밥

my kitchen/meals 2014. 3. 1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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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고프고, 차려먹기는 귀찮고...

 

그 때 찬장 위의 참치캔이 눈에 띄었습니다.

참치마요 덮밥을 해먹었다는 인터넷 글이 생각이 나서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대충 비슷하게(?) 해먹어보기로 했죠.

 

- 밥 한 공기

- 참치 반 캔 or 한 캔

- 양파 반 개

- 마요네즈 or 시저 샐러드 드레싱

- 데리야끼 소스 or 우스타 소스

 

참치캔 하나를 따서 기름을 따라 부은 후(먹어보니 반 캔이 적당할 듯),

마지막 살코기 한 점까지 탈탈 털어서 수분을 날리기 위해 볶습니다.

 

 

그리고 양파 반개를 잘게 썰어서 넣고,

 

 

양파가 반투명하게 익을 때까지 같이 볶아줍니다.

참치는 어차피 그대로도 먹기 때문에 별로 신경 안 써도 되는데

단, 참치가 눌러붙지 않게 바닥까지 잘 긁어야 더라고요;;

 

 

이 두 재료가 익으면 요리 끝 :$

밑에 밥 한공기가 깔려 있는 사진인데 참치에 덮여 전혀 안 보이네요 ㅋㅋ

 

 

그리고 마요네즈랑 데리야끼 소스를 뿌리면 완성인데...!

집에 마요네즈도 데리야끼 소스도 모두 없더라고요 ㅠㅠ

 

잠시 멍을 좀 때린 후, 냉장고 양념칸을 스캔해서

마요네즈 대신 코스트코에서 샀던 시저 샐러드 드레싱과

데리야끼 소스 대신 우스타 소스를 찾아 뿌려서 덮밥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_ +//

 

 

분명 사진 찍기 전에 예쁘게 지그재그 모양으로 뿌렸는데 그새 참치가 다 흡수해버리네요...

 

아무튼 상큼한 드레싱과 짭쪼롬한 우스타 소스로 간도 딱 맞고

만들어 먹기에도 매우 간편한 참치 양파 덮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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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들어간 소시지 버섯 카레

my kitchen/meals 2014. 2. 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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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카레카레

저는 카레덕후입니다 :D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라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 매일 먹으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소고기나 돼지고기가 어딨는지 몰라서 일단 야채칸에 보이던

새송이 버섯 하나, 양파 반개, 당근 약간, 사과 2조각, 파 송송

버섯 야채 카레를 만들어 먹을까 하다가 아무래도 고기가 필요한 것 같아서

소시지 하나를 썰어넣었습니다 :) 

 

 

소시지와 양파, 당근부터 기름에 달달 볶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물을 붓고 나머지 재료를 쏟아넣고

일본에서 공수한 큐브형 카레 세 조각을 넣고 뭉근하게 끓이면 됩니다.

 

 

약간 묽은 카레가 밥 사이사이 골고루 스며서 먹기에 좋더라고요 +_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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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순대볶음

my kitchen/meals 2014. 1. 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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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볶음을 엄청 좋아하지만

순대타운에 가지 않거나 동네 순대볶음 트럭이 오지 않는 날이 더 많기 때문에!

가끔 땡길 때 분식집에서 순대를 사와 직접 순대볶음을 만들어먹곤 해요 :)

 

아시다시피 재료는 별 거 없어요.

순대, 양배추, 당면, 양념장, 집에 있던 야채나 버섯 정도면 준비 끝!

 

양념장에는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마늘, 매실, 설탕, 맛술, 깨소금, 후추가 들어가는데

재료의 비율은 각종 양념의 대가이신 저희 엄마가 알아서 만드셨어요;;

무조건 '적당량'으로 표현하시기 때문에 어떻게 적기가 어렵네요 -ㅅ-a

양념장 비율은 포탈에도 많이 나오니까요 :$

 

 

 

위 사진에는 빠졌지만 양배추가 생명이죠!

푸짐하게 채썰어서 넣어줍니다.

 

 

야채를 모두 넣고 볶다가 다 익은 것 같으면,

양념장을 투하!하여 잘 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불린 당면과 순대를 넣고 슥삭슥삭 섞으면 완성!

 

 

순대볶음 너무 좋아요~

근데 분식집 순대가격이 자꾸 500원씩 오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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똠얌 페이스트로 똠얌꿍 만들기

my kitchen/meals 2014. 1. 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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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똠얌꿍을 좋아하는 저에게

말레이시아를 다녀온 언니가 똠얌 페이스트를 사다 주었어요.

 

이 때가 작년 8월 15일, 즉 광복절이라 놀고 있을 목요일이었군요.

 

아무튼 집에서 똠얌꿍을 먹어본 사람이 저밖에 없지만

저녁식사 메뉴로 선정되어 4인분 재료를 손질하여 똠얌꿍을 만들었습니다.

 

 

청경채와 양송이 버섯, 깻잎, 양파, 토마토, 대파 등 온갖 채소를 적당히 잘라주고,

재료샷엔 없지만 아래 완성샷에는 보이는(왼쪽 아래 하얀 새우) 칵테일 새우도 다듬어줍니다.

 

 

몽땅 다 넣고 팔팔 끓이면 완성입니다~!

요리는 뭐 똠얌 페이스트가 다 했네요.

 

상큼하면서 얼큰한 맛이 다행히 엄마 입맛엔 잘 맞았고,

원래 음식을 좀 가리는 오빠는 먹긴 먹었으나 맛있는 건 모르겠다고 하네요 ㅋㅋ

 

가끔씩 똠얌꿍 만들어 먹는 것도 별미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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