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kitchen/desserts'에 해당되는 글 93건

  1. 2015.06.18 오디와 잣를 넣은 홈메이드 요거트
  2. 2015.06.08 달걀을 품은 진저맨 토스트 2
  3. 2015.04.27 메추리알로 만든 햄야채 미니계란빵
  4. 2015.04.23 의도치 않은 노버터 더치 베이비
  5. 2015.04.23 달콤한 딸기 바나나 망고 스무디
  6. 2015.04.09 달콤하고 고소한 누텔라 핫초코
  7. 2015.04.05 누텔라 딸기 샌드위치와 딸기라떼
  8. 2015.03.27 찹쌀떡과 딸기로 만들어본 야매 딸기모찌
  9. 2015.03.04 필링을 가득 채운 향긋한 애플파이
  10. 2015.03.04 6구 머핀틀에 구워낸 미니 호두파이

오디와 잣를 넣은 홈메이드 요거트

my kitchen/desserts 2015. 6. 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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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디오디의 계절입니다 :D


오디는 식감이 부드럽고 달콤한데다가

진한 보라색물이 나오기 때문에 요거트에 넣어먹기 딱 좋은 과일이에요.



잘 씻은 오디를 한 주먹 준비하고,



집에서 우유로 만든 요거트도 한 컵 준비합니다.

그냥 플레인 요거트를 사다가 먹어도 상관없겠죠.



그리고 오디의 질긴 꼭지를 손으로 잡은 후

과육 부분을 젓가락이나 포크로 훑어서 알맹이만 요거트에 넣어주세요.


이 때, 오디의 보라색물이 엄청 나오니 옷에 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손에도 보라색물이 들긴 하지만 몇 번 씻으면 금방 없어지긴 해요 ㅎㅎ



여기에 기호에 따라 견과류와 꿀 등을 첨가하여 드시면 됩니다.



그냥 숟가락을 휘휘 저어 섞어줬을 뿐인데 오디의 보라색물이

이렇게나 진하게 요거트를 물들여버렸어요.


검붉은 과일이 젊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니 열심히 먹어야겠...



오디의 몽글몽글한 자태가 살아있습니다.


가끔 달지 않은 오디도 나오긴 한데 진짜 무맛이에요 ㅋㅋ

뭐 저에겐 신맛만 없으면 다행이니 아무 맛이 없는 오디도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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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을 품은 진저맨 토스트

my kitchen/desserts 2015. 6. 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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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만들어 본 귀요미 토스트입니다 :)


브레드가든에서 진저맨 쿠키커터를 하나 샀었는데,

크기가 생각보다 너무 커서 쿠키 하나 만들기엔 좀 부담스러운 크기였어요.

반죽이 약하게 만들어지면 허리가 똑 부러져버릴 정도의 넙데데한 크기입니다.


크기가 꽤 큰 걸 활용해서 일명 '달걀을 품은 진저맨 토스트'를 만들어 먹곤 했죠!



뭐- 엄청 간단합니다.


재료는 식빵 두 쪽과 달걀 하나가 필요합니다.

식빵 한 장은 쿠키커터로 구멍을 뚫어서 나머지 식빵 한 장에 올려주세요.

진저맨 모양으로 잘린 식빵 조각은 만들면서 드시면 됩니다 :Db


그리고 달걀을 톡 깨서 가운데 넣어주세요.

흰자가 넘칠 것 같으면 다 넣진 마세요-

그리고 달걀 위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면 끝!



이대로 오븐에 넣고 빵이 노릇노릇해지고 달걀이 잘 익을 때까지 구우면 됩니다.

저는 본래 완숙만 먹기 때문에 푹 익혔는데 그래서 그런지 노른자가 눈에 안 띄어서 아쉬웠어요.



반으로 잘라보면 잘 익은 노른자가 꽉 차있답니다.

아주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옛날엔 사진을 왜 다 저렇게 어둡게 찍어놨는지... 보정에도 한계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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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알로 만든 햄야채 미니계란빵

my kitchen/desserts 2015. 4. 2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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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만든 건 아니고 오래전에 찍은 사진인데

맛있게 잘 나온 사진인 것 같아서 꺼내보았습니다 :D

 

바로 메추리알로 만든 햄야채계란빵입니다.

 

반죽의 기본 재료는 밀가루(250g), 설탕(80g), 우유(170ml)이며

여기에 베이킹파우더가 약간, 소금도 아주 약간 들어갑니다.

 

 

계란빵 반죽에 약간의 야채와 햄을 잘게 썰어 넣고

버터를 바른 머핀틀에 반죽을 70% 정도만 부은 뒤,

메추리알을 하나씩 깨서 올려 구우면 되는 간단한 레시피에요.

그런데 메추리알을 온전히 깨는게 생각보다 어렵습디다 ㅋㅋ

 

 

6구 머핀틀이라 반죽에 비해 메추리알이 작을 거라 생각했지만

반으로 잘라보니 작은 메추리알 노른자가 반죽 가운데 가득 들어차있어요.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든든할 것 같은 간단한 레시피입니다.

 

한 판 구워내고 나니 메추리알 까기가 힘들어서 -ㅠ-

남은 반죽으로는 12구 머핀틀에 슬라이스 치즈를 넣고 구워줬습니다.

 

 

반죽을 역시 70% 정도로만 부어준 후, 위에 치즈 조각을 조금씩 올려줬는데...

 

 

좀 탔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짭쪼롬하니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안에는 햄과 야채가 야무지게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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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치 않은 노버터 더치 베이비

my kitchen/desserts 2015. 4. 23.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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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찾아보니 재료가 매우 간단하길래 급작스럽게 만들어 본 더치 베이비입니다.

독일식 팬케이크인데 부풀어오른 모양이 특징인 베이킹 요리에요.

 

 

반죽 재료는 밀가루와 우유 각각 종이컵 반 분량과 달걀 1개를 섞어주면 끝입니다.

그 외 토핑 재료는 슈가 파우더, 생크림, 생과일 등등 기호에 맞게 준비해주시면 되는데

저는 오밤중에 계획없이 시작한 거라 크림치즈와 누텔라를 발라 먹었어요.

 

더치 베이비를 굽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재료는 바로 오븐에 넣을 수 있는 팬이에요.

팬에 버터를 충분히 발라준 후 반죽을 붓고 오븐에 넣어 구워야 부풀어오르기 때문이죠.

 

 

우선 반죽 재료를 몽땅 한 데 넣어 거품기로 잘 풀어줍니다.

 

 

그 사이 오븐은 200도에 맞춰 예열을 시작하시고요!

동시에 팬도 전기레인지에서 미리 가열해줍니다.

 

이 때 한 숟가락 분량의 버터를 충분히 발라주어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냉동실에 버터가 없어서 현미유로 대체했습니다.

 

 

그리고 섞어둔 반죽을 부어주세요.

 

 

전기레인지의 불을 내리고 가열된 팬을 예열해둔 오븐에 넣으면 됩니다.

 

 

10분에서 15분 정도 구우면 이렇게 한 번 부풀었다가 폭싹 주저앉은 모양이 연출(?)됩니다.

 

 

다 익으면 조심스럽게 오븐에서 팬을 꺼냅니다.

 

 

슈가파우더를 뿌리면 훨씬 모양새가 살고 맛도 달콤해져서 좋은데

귀찮아서 모든 것을 패스하고 그냥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데운 우유에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를 내려 라떼를 만들었습니다.

 

 

크림치즈도 얹어서 먹어봤고요-

 

 

잼계의 끝판왕, 누텔라도 한 번 발라 먹어봤는데 역시 누느님이더라고요 +_ +b

 

노버터, 노슈가로 만든 오늘의 더치 베이비의 식감은

테두리는 바삭바삭하고 안쪽은 촉촉한 것이 마치 독일식 계란빵 느낌이었어요 ㅎㅎ

 

의도치 않게 버터가 안 들어갔지만 그래서 그런지 더 가볍고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엄마께서도 담백해서 아침에 과일이랑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일반 팬케이크보다 망칠 염려도 없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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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딸기 바나나 망고 스무디

my kitchen/desserts 2015. 4. 2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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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대용으로 즐겨 먹는 딸기 바나나 스무디에

이 날은 특별히 생망고 한 조각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망고가 워낙 달아서 꿀을 따로 넣지 않고 만들었는데도 달콤하고 맛있었어요 ;)b 

 

 

위 아래 사진 바닥색이 왜 이래 다른가 했더니

위는 부엌에 있는 판이었고 아래는 식탁이었더라고요.

전 또 화이트밸런스가 엉망진창으로 찍힌 줄 알고 편집해보려는 엉뚱한 노력을 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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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고소한 누텔라 핫초코

my kitchen/desserts 2015. 4. 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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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산 누텔라잼을 거의 다 먹어갈 무렵-

따뜻한 핫초코가 먹고 싶어져 누텔라로 핫초코를 만들어 마셨습니다.

 

레시피랄 것도 없이 그냥 따끈하게 데운 우유에 누텔라를 적당히 넣어 섞으면 됩니다 ;)

 

 

작은 컵에 1분 정도 데운 우유를 넣고

누텔라잼을 한 스푼 가득 퍼서 넣어줍니다 :D//

 

 

휘휘- 저어서 뭉치는 부분없이 잘 풀어서 녹여줍니다.

나무스푼이 작은 사이즈라서 푹- 퍼서 넣은건데 생각보다 굉장히 진하게 타졌더라고요 ㅋㅋ

 

처음에 조금씩 넣으면서 농도를 맞추는 것이 낫겠네요.

 

 

어느정도 녹았으면 전자레인지에 다시 30초 정도 돌려서

뜨겁게 마실 겸 완전히 녹여줍니다.

 

 

핫초코가루가 다 떨어진지 오래라 핫초코 못 마신지 꽤 됐었는데

이렇게 누텔라로 더욱 진한 핫초코를 만들어 마실 수 있었네요!

 

그리고 헤이즐넛향이 약간 풍기기 때문에 보통의 핫초코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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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텔라 딸기 샌드위치와 딸기라떼

my kitchen/desserts 2015. 4. 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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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제철이라 그런지 아주 달콤합니다.

두 바구니나 사왔는데 시지도 않고 달더라고요 :Db

 

아침으로 누텔라 바나나 토스트의 바나나를 딸기로만 바꿔 먹어봤습니다.

딸기 하나가 큼지막해서 한개를 슬라이스했는데 식빵 하나를 다 채우네요.

 

 

반으로 자른 단면인데 누텔라를 더 두껍게 바르고 싶어도 쉽지가 않더라고요.

초콜릿과 딸기가 아주 잘 어울리는 것이 누텔라 바나나 조합과는 또 다른 상큼한 맛이 있어요.



같이 마시고 있는 건 우유에 딸기를 갈아 넣은 딸기라떼입니다.

믹서기에 갈아서 거품이 조금 생겼지만 아주 달콤하고 맛있어요.


 

남은 식빵 테두리도 역시 누텔라에 찍어 냠냠

'언제 다 먹지?' 했던 누텔라잼도 6개월 정도 지나니 거의 다 먹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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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떡과 딸기로 만들어본 야매 딸기모찌

my kitchen/desserts 2015. 3. 2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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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TV에서 이치고모찌를 접한 기억이 있었는데 정확히 어디서 봤는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딸기모찌의 존재를 어렴풋이 알고만 있다가 최근 친구와 명동엘 놀러갔는데

하나에 2,500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에 개별포장된 딸기모찌를 팔고 있지 뭐에요?!

 

처음엔 그냥 실제로 본 게 신기하기도 하고 먹어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해서

하나씩 총 5,000원을 주고 딸기모찌를 사먹었더랬지요.

생각해보니 떡 두 개에 내 점심값이 날아간 거잖아...-ㅁ-!!!

 

뭐- 먹어보니 맛은 있지만 폭리라는 기분은 떨칠 수가 없군요.

옆에선 초콜릿 묻혀 굳힌 딸기도 팔던데 그건 또 천원을 받더라고요.

 

아니, 대체 딸기 한 알에 얼마나 한다고 @ㅁ@!?!?

 

아빠께서 집에 오시는 길에 약과 8개와 찹쌀떡 8개를 5,000원에 사오셨습니다.

딸기모찌 2개의 가격에 찹쌀떡이 8개 하고도 약과가 8개라는 말씀입니다 ㅋㅋㅋㅋ

어제 과일트럭에서 달디단 빠알간 딸기도 두 바구니 있어서 장난기가 발동했어요.

 

 

하얀 찹쌀떡과 빨간 딸기.

같이 먹으면 이게 바로 딸기모찌 아니겠어요?

 

 

모찌의 크기가 작긴 하지만 반으로 조심조심 갈라서-

(작지만 의외로 단팥도 야무지게 들어있습니다.)

 

 

바구니 안에서 그나마 작은 딸기를 골라 한 알을 올려봤는데

찹쌀떡이 너무 작기에 반으로 자른 딸기를 사용했습니다.

 

 

찹쌀떡을 반으로 포개어 테두리를 만두를 빚듯이 붙여주면 끝입니다 ㅋㅋㅋㅋ

테두리는 칼로 자른 단면이라 전분이 묻어있지 않아 접착이 되더라고요.

 

짜잔~ 단 1분 만에 야매 딸기모찌 완성!!

 

 

얼핏 그럴싸한, 한 입 베어 문 모습이에요.

 

전 사실 신 맛을 잘 못 먹어서 딸기가 완전 달지 않으면 먹기 힘든데

이렇게 단팥 앙금이 들어있는 찹쌀떡과 같이 먹으니 신 맛이 묻혀서 먹기 편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찹쌀떡도 떡만 먹을 땐 가끔 목이 막히는데 딸기의 수분이 목막힘도 방지해주고

아주 이런 찰떡궁합이 없습니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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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링을 가득 채운 향긋한 애플파이

my kitchen/desserts 2015. 3. 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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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진 미니오븐에서 구울 수 있는 최대 크기로 애플파이를 구웠습니다.

 

원형 케이크틀에 그릇모양으로 파이지를 성형하여 1차 굽기를 하고

그 안에 대~충 납작하게 저민 사과를 졸여 만든 필링을 채워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납작하게 자른 파이반죽으로 겹겹이 격자무늬를 만들어 올려요.

예쁜 색으로 구워내기 위해 오븐에 굽기 전에 꼭 계란물을 충분히 발라줍니다.

 

 

두 판을 구웠었는데 두 번째 격자무늬는 그새 손에 익어 좀 더 촘촘하게 만들었어요.

테두리는 구워질 때 부풀어 떨어지지 않도록 꼭꼭 눌러 붙여줘야 합니다.

 

 

오븐에 구우면 납작했던 파이반죽이 이렇게 부풀어올라요.

테두리가 좀 떨어져버리긴 했지만 먹는데 지장 없으니까 뭐... :$

 

 

더 예쁘게 구운 두 번째 애플파이는 포장해서 선물로 보냈고,

제 습작(?)인 첫 번째 애플파이는 이렇게 그자리에서 거의 반을 먹어치웠습니다.

 

제 홈베이킹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레시피였습니다.

그 레시피가 적힌 수첩을 꼭~! 다시 찾을 거에요 -ㅅ-//

 

찾고나면 사진만 덩그러니 올려뒀던 이 모든 포스팅에 레시피를 추가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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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구 머핀틀에 구워낸 미니 호두파이

my kitchen/desserts 2015. 3. 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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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게 오랜만에 열어본 사진첩에서 찾은 오래전 홈베이킹 사진이라

호두만 들었는지 아니면 피칸이나 아몬드 등 다른 너트류도 들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전에 만들었던 애플파이보다는 높이를 좀 낮춰서 납작하게 구워냈습니다. 

 

 

아주 한입... 아니 두입거리의 귀여운 크기입니다.

 

 

확대해보니 아몬드도 넣은 것 같긴 하네요.

 

 

애플파이처럼 미니 쿠키커터로 모양을 낸 조각을 얹어서 장식도 했습니다.

 

 

두 개는 비닐에 담아 한강 공원에 강바람을 맞으며 먹었습니다.

(물론... 따뜻했던 날에요 ㅋㅋ)

 

대충 작업 과정을 떠올려보니 부순 너트류를 파이틀에 넣어 채우고

그 위에 계피, 설탕을 녹인 계란물을 살살 붓고 바로 굽기 때문에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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