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kitchen/desserts'에 해당되는 글 93건

  1. 2014.02.02 크랜베리 호두 머핀 만들기
  2. 2013.09.09 고구마 타르트
  3. 2013.08.24 단호박 파이

크랜베리 호두 머핀 만들기

my kitchen/desserts 2014. 2. 2. 22:16
728x90
728x90

항상 간만에 하는 느낌의 베이킹

그만큼 베이킹하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거겠죠.

 

냉동해둔 건조 크랜베리가 있었기에

떠오른 것이 크랜베리와 호두가 들어간 머핀이었죠!

 

네이버에서 '호두 크랜베리 머핀'으로 검색했던가...?

거의 첫 글에 "궁극의 시크릿 레시피"라고 되어 있는 블로그를 발견하고

궁극의 레시피라고 하셨으니 믿고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ㅋㅋㅋㅋ

 

밀가루 120g, 버터 110g(인데 저는 10g정도 줄였습니다.)

계란 2개, 설탕 70g, 호두랑 크랜베리는 제마음대로 양껏!

 

 

계란과 설탕을 풀어서 밀가루를 넣고

그 다음에 버터를 전자레인지에 녹여서 넣었는데

반죽이 평소 만들던 머핀 반죽보다 많이 질더라고요.

 

 

그치만 레시피를 믿고 그대로 고!

12구짜리 미니 머핀틀이 관리 소홀로 녹이슬어버렸습니다 ㅠㅠ

미련없이 버리기로 하고 6구짜리 머핀틀에 총 8개를 구웠어요.

 

 

이상하게도 막판에 꼭 화산 폭발하듯 내용물이 쏟아져나오는 바람에

비주얼은 영 아니지만;; 맛은 고소하고 달콤해서 완전 만족스러웠어요 +ㅅ+b

 

 

사실 몇 주전에 코스트코 갔다가 충동적으로 산 켄우드 핸드믹서 때문에

요사이 벼르고 있던 베이킹이었거든요 ㅋㅋ

자동으로 거품을 내주니 아주 편하고 좋네요 +_ +b

 

머랭이여 기다려랏!!

728x90
728x90
:

고구마 타르트

my kitchen/desserts 2013. 9. 9. 22:05
728x90
728x90

지난 번 단호박 파이를 만드느라고 샀던

500ml 짜리 생크림이 반 이상 남아있던 게 계속 신경이 쓰여서...

집에 남아 도는 고구마를 보고 고구마 타르트를 만들어서 없애(?)버리기로 했습니다.

 

아몬드 가루가 없으니 통아몬드를 곱게 갈아 쓰고,

슈가파우더도 없으니 황설탕을 곱게 갈아 써서 어찌어찌 완성하고 보니;;

정작 생크림은 전~혀 재료로 들어가지 않았다는 황당한 이야기 ㅋㅋ

 

근데 어차피 생크림은 기한이 1주일로 매우 짧은데

이미 2주 이상 지나버린 생크림은 그냥 버리기로 결정!! (결정이고 뭐고 상했을테지요;;)

 

결국 생크림을 없애기 위한 레시피가 아니라

조금 남아있던 파이 반죽을 없앤 레시피가 되었네요 :$

반죽이 약간 모자라서 아주 누덕누덕한 파이지가 되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고소하고 달콤한 고구마 타르트!

 

 

단 6개 뿐인 고구마 타르트지만 정성스레 짤주머니까지 꺼내 썼습니다 :D

찐고구마를 체에 받치지 않은 관계로 균일하게 짜지진 않았지만요;

 

 

728x90
728x90
:

단호박 파이

my kitchen/desserts 2013. 8. 24. 23:48
728x90
728x90

어쩌자고 이 더운 여름에 베이킹을 한다고 일을 벌였는지;

뭐 결과적으로는 맛난 단호박 파이가 만들어져서 행복해요~ :$

 

언제나처럼 네이버 블로그에서 검색해서 레시피를 하나 고릅니다.

'단호박 파이'를 검색해서 가장 처음 나온 블로그의 레시피를 선택했는데,

차이점 하나는 저희집엔 시럽이 없어서 동량의 꿀로 대체한 것 뿐이에요.

 

처음에 한 판 분량이겠거니 하고 의심없이 작업대에 노트북 놓고 보면서 시작했다가

파이지 반죽을 완성하고 필링을 준비하는데, 이게 웬걸?! 단호박이 통째로 들어가는 것 같아서

다시 블로그에서 스크롤을 내려보니 두 판을 구우신 걸 뒤늦게 알고 충격 =ㅁ=!!

 

뭐, 오늘은 일단 한 판과 미니파이 6개 굽고 게임셋!!

단호박 슬라이스로 장식도 해봤는데, 포크로 잘라 먹을때는 은근 불편하다는 사실

 

 

예쁜 파이틀이 없는 관계로 그냥 케이크틀에 파이지를 쪼물딱쪼물딱 성형(?)해서 넣었어요.

못생겨도 재료는 같으니 맛은 똑같겠죠 뭐 ㅋㅋ

 

 

한 조각 먹어봤는데 적당히 달달한 것이 아주 맛있네요~

꿀이나 설탕을 조금 덜 넣었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뜨개 모임 친구들도 시식용 미니파이를 3개씩 나눠줬는데 반응 굿! -ㅅ-V

구워가느라 지각했는데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ㅎㅎ

 

사진은 굽기 전의 미니파이입니다. 6구짜리 머핀틀에 대충 우겨넣고 구우면 돼요.

아무것도 안 올리자니 뭔가 허전해서 단호박 조각으로 정체모를 장식을 했습니다 :$

 

 

남은 파이지와 필링으로 언제 구워내야할지 망설여지는 날씨네요...;

728x90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