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21.01.07 껍데기에 속은(?) 고양이 초콜릿
  2. 2016.01.17 구운 바나나와 초콜릿 아이스크림
  3. 2015.09.18 누텔라를 듬뿍 바른 초콜릿 식빵 피자
  4. 2015.08.18 누텔라 바나나 크레페 만들기
  5. 2015.02.16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었던 미니 초콜릿 머핀 공장
  6. 2014.05.19 핫초코 가루를 넣은 초코 팬케이크 2

껍데기에 속은(?) 고양이 초콜릿

my kitchen/desserts 2021. 1. 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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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부터 받은 여행기념품입니다.

 

귀여운 고양이 모양의 작은 초콜릿이었는데

받고 보니 그냥 하얀색 초코볼 두 개가 들어있는 거였어요 ㅋㅋ

 

친구랑 포장 뜯어보고 어딘지 허탈함을 느꼈었지요.

그래도 고양이 무늬와 포즈가 은근 디테일했습니다.

 

발을 올리고 있는 고양이도 있고 앞으로 모으고 있기도 하고

러시안블루에서 삼색이, 턱시도, 샴, 터키시앙고라, 크림, 치즈, 벵갈까지 있네요 ㅋㅎㅎ

 

앞모습은 이렇게 각자 다른 앞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동그란 눈이 너무 귀여워요. 꼬리도 빠짐없이 그려놨네요.

 

뒷모습도 디테일하게 그려져있어요.

꼬리는 앞에도 뒤에도 그려놨네요?

 

회색과 치즈 고양이도 포장지에 컬러링이 되어 있는 것이고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여전히 하얀색 초코볼입니다.

 

일본에서 사온 건지 대만에서 사온 건지 가물가물합니다.

언제쯤 다시 일상처럼 여행을 떠날 수 있을지 모르는 요즈음 ㅠㅠ

 

해외여행은 커녕 국내여행지 가는 것도 무서워서

서울에만 아니 거의 집에만 머무르고 있는 집순이입니다.

 

집순이라서 행복...하긴 한데 그래도 디저트 카페는 가고 싶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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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운 바나나와 초콜릿 아이스크림

my kitchen/desserts 2016. 1. 1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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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디저트가 땡겨서 만들어 먹은 바나나 요리(?)입니다.

그냥 버터에 바나나를 구워서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었어요 ㅎㅎ

 

헐- 초콜릿을 써놓으니 갑자기 엄청 생소한 단어로 느껴지네요 =ㅁ=

'내가 그동안 초콜릿을 초콜릿이라고 불렀던가?'에서 시작해서

초컬릿, 초코렛, 촤컬릿, 쪼꼬렛... 어느 하나 입에 착 달라붙는 단어가 없지만

슬쩍 검색해보니 표준 표기가 초콜릿인가 보더라고요.

 

이런 걸 게슈탈트 붕괴현상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예전에 '딸기'란 단어에서도 이런 기분을 느낀 것 같아요.

문득문득 익숙한 단어가 엄청 이상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참 희한한 일이에요-

 

각설하고... 바나나를 껍질을 벗겨 세로로 길게 반으로 갈라줍니다.

 

 

달궈둔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여서 둘러줍니다.

버터가 타지 않도록 불은 중불로 하는 게 좋아요.

 

 

버터를 좀 많이 한 것 같긴 합니다만 이미 늦었으니 그냥 굽습니다...

 

 

앞 뒤 노릇노릇하게 굴려가며 푹 익히면 됩니다.

 

 

바나나가 익으면 굉장히 말랑말랑해지기 때문에 뒤집을 때 부러지거나

그릇에 옮길 때 부러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ㅋㅋ

 

 

그리고 작년 말 생일선물로 받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아직도 못 먹었네요 -ㅁ-!!)을

두 스쿱 예쁘게 푸려고 했지만 마음대로 퍼지지 않아서 그냥 대충대충 퍼서 먹었습니다.

 

바나나와 초콜릿의 조합도 완전 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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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텔라를 듬뿍 바른 초콜릿 식빵 피자

my kitchen/desserts 2015. 9. 1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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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야식으로 땡겨서 구워본 초콜릿 피자입니다.

 

우선 식빵 한 쪽을 꺼내 누텔라를 두껍게 발라줍니다 +_ +b

지금부터 이미 맛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리고 문스터치즈 한 장을 올려주고-

문스터치즈는 짜지 않고 약간 쌉싸래한 맛이라 어울리는데

그냥 슬라이스 치즈는 짜서 맛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달고 짜겠죠.)

 

 

저 요상한 초콜릿 시럽은 무엇이냐 하면... (지금보니 별 걸 다 넣었군요.)

이 날 퇴근길에 츄러스 트럭에서 50cm짜리 발굽모양 츄러스를 사먹다가

500원을 주고 초콜릿 소스도 한 컵 사서 푹푹 찍어먹고도 남은 것입니다.

 

 

엄마께서 도대체 무얼 만드는 거냐고

그게 맛이 있긴 한 거냐고 의심을 시작하시는 단계;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그냥 슈레디드 피자 치즈를 잔뜩 뿌리면 끝입니다.

 

 

오븐에 넣고 식빵이 바삭바삭해지고 치즈가 노릇노륵 녹아내릴 때까지만 구워줬어요.

 

 

사실 제가 봐도 맛이 그냥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반신반의하며 먹어봤는데...!

 

 

뭐죠?! 역시 누텔라인가요?! ㅋㅋ

달콤하면서 약간 짭짤한 초콜릿 피자맛 그대로였습니다 +ㅅ+b

 

집에 바나나 혹은 견과류나 씨앗 같은 재료가 있으면 뿌려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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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텔라 바나나 크레페 만들기

my kitchen/desserts 2015. 8. 1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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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심심한데 마침 누텔라와 바나나가 식탁에 보여서

크레페 반죽 재료를 찾아보고 바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크레페 반죽 재료 (이밥차 레시피 참조)

- 밀가루 1컵

- 달걀 1개

- 소금 0.2 큰술

- 설탕 2큰술

- 우유 1컵

- 녹인버터 1큰술

 

 

밀가루에 버터를 제외한 위의 분량에 해당하는 재료를 한 꺼번에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잘 섞어줍니다.

계란은 미리 풀어서 넣는 게 덜 휘저을 수 있는 방법이겠네요!

 

 

그리고 버턴 한 큰술을 전자레인지에 30초~1분 정도 데워 녹입니다.

 

 

만들어 둔 반죽에 버터를 넣고 잘 섞어주면 반죽은 완성이에요.

 

 

바나나는 미리 썰어도 되고 나중에 썰어도 되겠죠 ㅎㅎ

 

 

크레페는 얇게 부치는 것이 관건입니다...만!

처음 시도한 거라 굉장히 두껍게 펴졌네요 ㅠㅠ

 

 

아무튼 뒤집는 타이밍을 알려드리자면,

반죽을 프라이팬(중불 정도)에 펴바른 후 위 사진처럼 서서히 색이 변하며 익어가는게 보이는데요.

 

 

이렇게 반죽 전체가 고르게 색이 변했을 때 쯤 뒤집어주면 됩니다.

 

 

조금 노릇노릇하게 구워졌지만 안 탔으니 됐죠 ㅋㅋ

 

 

여러번 반복하니 점점 두께가 얇아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잘 말릴 것 같습니다.

 

 

잘 구워진 크레페 두 장을 골라서...

(작게 구웠더니 6장 정도 구워졌어요.)

 

 

누텔라를 아낌없이 투척하여 슥슥 발라준 다음,

 

 

준비한 바나나를 얹어줍니다.

 

 

먹기 좋게 깔대기 모양으로 살짝 말아줬어요.

 

바나나 1/3 정도씩 들어가 있는 셈이라 한 두 개 정도면 아침 대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크레페(크레이프)를 얇게 굽는데 익숙해지면 생크림 크레이프 케이크도 만들어 볼 수 있겠어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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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었던 미니 초콜릿 머핀 공장

my kitchen/desserts 2015. 2. 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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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수년 전에 만들었던 사진을 찾아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

 

미니 초콜릿 머핀 레시피를 한 번 성공시키고 나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선물용 머핀을 대량 생산하던 모습입니다.

같은 동 사는 친구가 저희 집에 놀러와서 같이 만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물방울 무늬가 있는 작은 머핀컵 유산지를 사서 12구 미니 머핀틀에 구워낸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가나슈를 한 번 발라준 후 예쁜 스프링클들을 뿌려줬어요.

 

 

크리스마스라 특별히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스프링클도 따로 주문했었네요.

 

 

그 외에 무지개색으로 된 꽃모양, 그리고 막대기 모양 스프링클도 있었습니다.

 

 

한 입 크기의 아주 작은 미니 머핀입니다.

 

 

머핀 위에 가나슈를 발라두었기 때문에 비닐 포장만 하면 가나슈가 망가져서

2개씩 포장할 수 있는 플라스틱 케이스까지 사서 포장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바다건너 제주도에 넘어가 친구들과의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에 사용되었죠 :D

 

 

다시 봐도 저 대 젊었던(?) 제가 참 정성이 가득했네요 ㅋㅋㅋㅋ

지금은 지퍼백이나 비닐봉다리에 왕창 담아서 주는 스타일이라

저렇게 할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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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초코 가루를 넣은 초코 팬케이크

my kitchen/desserts 2014. 5. 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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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케이크 가루가 아직 두 봉지 남았었는데,

핀터레스트에서 디저트 이미지 구경하다가 진하디 진한 초코 팬케이크를 보고

바로 이거다! 이걸 만들어서 먹어보자~! 하고 만들어보게 된 문제의(?) 팬케이크입니다.

 

나름 베이킹하는 여잔데 아무리 찾아도 집에 코코아 가루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스위스미스 핫초코를 대신 써봤어요.

 

팬케이크 5장을 굽는데 사용된 재료는

- 우유 200ml

- 핫케이크 가루 1봉지

- 스위스미스 핫초코 2봉지

- 계란 하나

 

 

핫케이크 가루에 핫초코를 한 봉지 섞은 상태입니다.

색깔이 안 나도 너무 안 나서 @.@

 

 

한 봉지 더 섞은 상태인데...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에서 보던 진한 초콜릿 색의 팬케이크는 포기해야겠다 생각하면서...

 

 

계란과 우유를 부어서 섞고 나니까!

 

 

대충 색깔이 초코초코하게 나와주시네요 :)

이대로 30분 휴지시킵니다.

 

반죽을 휴지시키면 좀 더 두툼한 팬케이크를 구울 수 있어요.

반죽을 만들자마자 구우려고 하면 부침개st의 얇은 팬케이크가 나옵니다;;

 

 

한 국자 크게 떠서 기름을 두른 가열된 팬에 올려줍니다.

그러고 조금 기다리면 아래 사진처럼 기포가 퐁퐁퐁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인터넷에 보니 이렇게 기포가 올라올 때 쯤 뒤집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뒤집었는데 나름 타이밍 잘 잡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근데 두 번째꺼 뒤집으니 그새 팬이 너무 가열되었는지

시꺼멓게 -ㅅ- 재가되어버린 팬케이크를 보게 되었네요 ㅋㅋㅋㅋ

이게 사진으로는 심각해보이지만 밑면만 탄거라 한 겹 뜯어내고 맛있게 먹었어요 :$

 

 

세번 째 시도중... 기포가 올라오는 건가?!

 

 

이제 기포를 믿지 않고 그냥 눈으로 밑면을 확인하기로 했어요;;

안전하게 가는게 낫겠죠.

 

그리고 불은 9에서 7정도로 내렸더니 타지 않고 잘 구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즉 중불에서 굽는게 좋겠어요. 5로 내렸을 때는 속이 잘 안 익더라고요.

 

 

얼룩덜룩하지만 나쁘진 않네요.

 

 

이건 뭘까요!? ㅋㅋㅋㅋ

 

 

눈과 입을 미리 팬에 그려놓고 그 위에 한 국자 올리고 귀도 붙여준 건데

빨리빨리 못해서 또 얼굴이 타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러 곰돌이 팬케이크 완성!

 

 

잘 구워진 세 장을 엄선(?)하여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사실 이 날은 가족외식을 하는 날이어서 바로 먹지는 않았고,

그 다음날 누텔라잼을 퍽퍽 발라먹었어요!! 완전 초초초초 신세계의 맛!

 

 

1cm도 넘는 두툼한 두께의 팬케이크입니다.

따끈따끈할 때 먹으면 훨씬 맛있어요.

 

 

남으면 냉장보관 하셨다가 먹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먹으면 됩니다.

누텔라잼이랑 환상 궁합의 초코 팬케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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