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5.12.19 코바늘로 뜬 오레오쿠키와 롯데샌드
  2. 2015.01.08 라바의 주인공, 레드와 옐로우 태엽인형
  3. 2014.10.28 깜찍한 코코블럭 인형 커플 발견 6
  4. 2014.10.28 레고로 만든 미니 자동차와 비행기
  5. 2014.10.23 마따따비 가루를 묻힌 정어리 인형
  6. 2014.10.17 마법의 캣닢가루를 묻힌 모리의 정어리 인형
  7. 2014.09.24 모리를 위한 정어리 캣닢쿠션 3종 세트
  8. 2014.09.24 박스와 깃털, 그리고 고양이

코바늘로 뜬 오레오쿠키와 롯데샌드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12. 19. 03:23
728x90
728x90

니뜨에서 아이스크림 갈런드를 만들어보려고 허니실을 몇 가지 색을 구매해놨었는데

갈런드 연결하는 모양을 결정하지 못해 잠시 쉬고 있던 와중 쿠키를 떠봤습니다.

 

원형 디스크를 딱 세 장만 만들고 돗바느질로 붙여주면 되는 초간단 도안이지요 :D

 

 

진한 갈색으로는 쿠키가 될 두 개의 디스크를 뜨고

흰색 실로는 오레오쿠키의 크림이 될 디스크를 하나 뜨면 준비는 끝입니다.

 

0) 원형코 잡기

1) 1단 - 긴뜨기 12코

2) 2단 - 긴뜨기 24코 (매코마다 한코씩 코늘림)

 

그리고 쿠키색실을 돗바느질에 꿰어 한 코 한 코 꿰어서 붙여주면 됩니다.

 

 

이렇게 옆면의 코가 나란히 오도록 포개어 잡은 후,

돗바늘로 홈질하듯 위 아래를 왔다갔다 하며 세 개의 디스크를 통과시켜주면 됩니다.

 

 

크기도 그렇고 얼핏 그럴싸해보이는 오레오쿠키가 완성되었어요~!

 

 

쿠키를 하나 만든 후 몇 개 더 만들기 위해 뜨개모임에도 가지고 나갔습니다.

 

투썸플레이스의 신메뉴 중 하나인 아이스박스라는 조각케이크를 시켰더니

오레오쿠키가 딱! ㅋㅋㅋㅋ 친구가 비교인증샷을 찍으라고 포즈를 잡아줬어요.

오레오쿠키는 거의 검은색에 가까울 정도로 쿠키가 진하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바늘을 쭈우욱 통과시키는 거에요.

 

 

아이스크림콘을 뜨려고 사둔 베이지색 실로 똑같이 만들었더니 롯데샌드가 만들어졌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롯데샌드를 제일 좋아했는데 그 때는 분명 사각형 쿠키샌드였거든요.

근데 어느날부터 면적이 한층 작아진 원형으로 나와서 속상했는데 요새는 근 몇 년간 거의 먹어본 기억이 없네요.

 

아주 작은 소품은 그 자리에서 완성품이 팍팍 나오니 확실히 뜨는 맛이 있습니다.

근데 과연 이 쿠키들을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브로치로 쓰기에는 옆면이 잘 보여야 예쁠 것 같고, 키링은 요새 잘 안 쓰고 하니...

 

핀쿠션 정도로 써볼까요?

728x90
728x90
:

라바의 주인공, 레드와 옐로우 태엽인형

my handicrafts/figures 2015. 1. 8. 01:54
728x90
728x90

몇 년 전, 회사언니로부터 생일 선물로 받았던 라바인형입니다.

TV 아래 장식품 놓는 곳에 오랜기간 진열되어 있는 상태에요.

 

태엽을 돌리면 꾸물꾸물 움직이기 때문에 심심할 때마다 돌려보곤 합니다.

 

 

큰 눈이 매력적인 귀요미 레드와

긴 얼굴이 얼빵한 느낌을 주는 옐로우.

 

 

뒷모습은 이렇게 분리되어 움직이는 꼬리가 있어요.

태엽을 돌렸다 놓으면 이 꼬리가 들쑥날쑥하면서 앞으로 움직입니다.

직선으로 움직이진 않고 반경이 일정하지 않은 원을 그리며 돌아요.

그래서 테이블에서 돌리다보면 어느새 추락...-ㅅ-;;

 

 

개당 5천원이란 가격치고는 칠도 꼼꼼히 되어 있고 나름 퀄리티가 좋더라고요.

이미지 검색을 해보니 여러가지 표정의 버전으로 나온 듯 합니다.

728x90
728x90
:

깜찍한 코코블럭 인형 커플 발견

my handicrafts/figures 2014. 10. 28. 01:15
728x90
728x90

역시 방청소 중에 레고와 같이 발견한 블럭 인형입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코코블럭인 것 같아요.

 

 

코코블럭은 마치 레고의 확대버전인 것 같은 큼지막한 블럭 장난감인데,

사이즈를 가늠해보시라고 초록이를 뒤집어봤습니다.

 

 

손가락과 비교해보면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시죠?

 

레고와 비교하면 정말 엄청나게 큽니다.

아마 더 어린 연령층을 위한 블럭 장난감이 아니었나 싶네요.

오빠가 레고를 가지고 놀 때 저는 코코블럭을 가지고 놀았나 봅니다 ㅋㅋ

 

 

근데 인형들의 표정이 어쩜 저리 살아있는지 ㅋㅋ

레고 인형들은 모두 똑같은 미소를 짓고 있는데 이 블럭은 또 다른 매력있네요.

 

얘네들도 역시 레고 미니피규어st와 함께 제 데스크탑 앞을 장식하고 있답니다.

728x90
728x90
:

레고로 만든 미니 자동차와 비행기

my handicrafts/figures 2014. 10. 28. 01:09
728x90
728x90

레고 블럭들을 씻긴 씻었는데...

과연 도안도 없이 뭘 만들어야 할지 막막하네요.

 

우선 바퀴들이 눈에 띄어서 자동차 두 대와

말도 안 되는 비행기 한 대를 만들어봤습니다 :D;;  

 

 

최소한의 블럭을 사용한 흰색과 검정색 미니 자동차 세트!

귀요미 핸들은 아쉽지만 하나 밖에 안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프로펠러와 멋진 의자(테크닉 시리즈에 있었던 걸로 추정!)가 있길래

뚝딱뚝딱 제맘대로 붙여서 비행기랍시고 만든 작품입니다 ㅋㅋㅋㅋ

 

 

앞바퀴는 하나짜리 바퀴를 뒷바퀴는 오동통한 바퀴를 붙였어요.

프로펠러도 휭휭 잘 돌아갑니다.

 

... 정말 창의력 제로군요 -ㅅ-a

 

남은 블럭들은 색이나 모양의 가짓수 제약이 커서 과연 뭘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일단 마를 때까지 거실에 펼쳐두는 걸로 :$

 

728x90
728x90
:

마따따비 가루를 묻힌 정어리 인형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10. 23. 00:52
728x90
728x90

마법의 마따따비 가루를 손수 만들어둔 정어리 인형에 묻혀봤습니다.

 

 

캣닢 가루와는 달리 밝은 베이지색을 띄고 있어요.

캣닢은 약간 허브향이 났었는데 이건 냄새를 맡아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

 

 

캣닢 가루를 넣고 흔들었떤 지퍼백이라 약간 갈색이 되었네요.

이번에는 마따따비 가루를 넣어 정어리 인형을 버무려줬습니다.

 

 

반응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는데 이유인 즉슨...

이날 그닥 반응이 오지 않았어요 -ㅅ- 허무하게도 ㅋㅋㅋㅋ

 

그치만 며칠 후에 다시 줬더니 반응이 오더라고요.

그냥 가끔 기분 좋을 때 그런 행동을 취하는 건지

아니면 그분이 오시는 날이 따로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ㅠ@

728x90
728x90
:

마법의 캣닢가루를 묻힌 모리의 정어리 인형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10. 17. 19:32
728x90
728x90

처음 샀던 캣닢 가루를 집 안에서 분실해버리는 바람에 ;ㅁ;

그날 바로 다시 주문했던 마법의 가루들이 도착했습니다!

 

하나는 마따따비(개다래 나무) 가루이고

나머지 하나는 캣닢(개박하) 가루입니다.

 

 

통 가득가득히 가루가 들어있어서 뚜껑을 조심스럽게 열어야 하더라고요.

지퍼백에 마법의 캣닢을 소량 넣은 후 정어리 인형을 넣고 열심히 흔들어줬습니다.

 

 

그런 후 꺼내놓으니 그냥 인형일 때랑을 딴판인 엄청난 반응을 보여주네요! >ㅅ<b

정어리 꼬리쪽 냄새를 슬쩍 맡아보더니만-

 

 

갑자기 부비부비 시전!

 

 

제가 제일 좋아하는 뒷발팡팡 자세가 나왔어요 +ㅅ+//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이렇게 차고 있으면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귀여워요 ㅋㅋ

 

 

캣닢향이 물씬 나는 정어리 인형을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있는 모리씨입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마치 술 취한 아낙처럼 이리비틀 저리비틀 하더니

누워서 인형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놀더라고요.

 

 

이렇게 열정적인 반응은 약 5분간 지속되고 끝났습니다 -ㅅ-a

 

 

그리 효과가 오래가지 않아서 허무 ㅋㅋㅋㅋ

그치만 가끔씩 주면 다시 이렇게 반응하더라고요.

세 마리의 정어리 인형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중인데

세 마리 다 이빨자국이 뽕뽕 나버렸어요.

728x90
728x90
:

모리를 위한 정어리 캣닢쿠션 3종 세트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9. 24. 02:55
728x90
728x90

잠만 자는(?) 모리를 위한 캣닢쿠션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분명히 캣닢을 택배로 받았었는데 다음 날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고요 ㅠㅠ

아무래도 박스가 너무 가벼워서 누가 쓰레긴 줄 알고 버렸나봅니다.

쓰레기통을 다 뒤져도 안 나오길래 다시 주문하려고 쇼핑몰을 봤더니

동일제품은 그새 품 to the 절 -ㅠ- (헐...)

 

그래서 기왕 사는 거 마따따비 가루와 캣닢 가루 두 종류를 다 담았습니다.

금방 오겠거니 생각하며 우선 쿠션부터 제작하기로 했어요.

 

정어리 모양으로 천을 재단하면 준비는 끝입니다?!

앞발과 뒷발로 가지고 놀 수 있도록 길쭉한 디자인으로 뽑았어요.

 

 

안쪽면에서 테두리를 박음질로 쪼로록 박아준 후에 창구멍으로 뒤집은 모습입니다.

솜 작업을 위해 창구멍의 위치를 어디로 해야 최적일지 찾기 위해서

세 마리의 정어리 모두 창구멍을 다른 곳에 내봤습니다 ㅋㅋ

 

배, 꼬리, 머리 세 부분에 각각 창구멍을 냈는데 결론적으로 '배'가 최적이네요.

그래야 안정적으로 꼬리끝과 머리끝에 솜을 단단히 채울 수 있습니다.

 

 

캣닢 가루가 없는 상태이지만 쿠션안에 캣닢을 넣으면 나중에 세탁이 어려우므로

우선 솜만 넣어서 쿠션을 완성해놓은 후에 추후 겉면에 캣닢 향이 배이도록 할 생각입니다.

 

 

정어리 1호를 던져주었더니 이내 발쿠션으로 전락...

 

 

슬슬 잠이 오는 듯 눈을 감더니만-

 

 

보란듯이 턱에 베고 자네요.

그래도 저렇게라도 쓰이니 뿌듯!

 

 

세 마리의 정어리 쿠션을 모두 완성하여

지정좌석에서 졸고 있는 모리에게 아무렇게나 올려놨습니다. >ㅅ<

 

 

역시 눈도 안 뜨고 그대로 베고 자버리는 모리

 

 

의자에 쓸쓸히 있던 정어리 3종 세트를

바닥에 던져두었더니 지나가다가 앉아 쳐다봅니다.

 

 

발로 툭툭-

 

 

'에잉! 재미없어'

 

캣닢이든 마따따비든 얼른 도착했으면 하네요.

정어리에 마법의 가루를 입혀 신나게 노는 모리를 보았으면 합니다 :)

 

728x90
728x90
:

박스와 깃털, 그리고 고양이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9. 24. 01:48
728x90
728x90

고양이들이 박스를 좋아한대서

택배박스를 버리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있었는데

그닥 관심이 없는지 박스 안에 들어가지 않더라고요.

 

But!! 놀러온 친구가 저렇게 박스에 작은 구멍을 내주자

언제 그랬냐는 듯 쏙쏙 들어가더랍니다 +ㅅ+b

 

깃털을 향해 발사 직전 엉덩이를 씰룩거리고 있는 사진입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아마 눈도 동그래져있었겠죠?

이 사진을 보면 어딘가 아기고양이 같은 느낌이 들어요.

 

 

 

 

빨간 깃털 낚싯대를 쳐다보다가 박스의 구멍을 발견하고는

두더지(?)처럼 들어가 손과 얼굴만 내밀고 깃털을 잡으려 합니다.

 

 

 

 

귀여운 박스고양이 모리

728x90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