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시럽'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21.01.14 코스트코에서 사온 냉장 부라타 치즈
  2. 2015.01.19 건딸기를 섞은 딸기맛 핫케이크
  3. 2014.09.07 호두를 넣은 핫케이크, 그리고 누텔라!
  4. 2014.04.27 핫케이크 가루로 만든 바나나 호두 팬케이크
  5. 2014.04.14 생딸기를 얹은 호두 팬케이크

코스트코에서 사온 냉장 부라타 치즈

my kitchen/desserts 2021. 1. 1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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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친구와 치즈 원데이클래스를 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치즈가 바로 부라타 치즈였는데요.

 

왕만두같이 동글동글하게 생겨서는

반을 자르면 안에 몽글몽글한 손두부같은 게 나오는

겉은 쫀득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고소한 부라타 치즈!

 

코스트코에서 냉동 부라타 치즈를 판다는 정보를 듣고

몇 번 구매하려고 했지만 갈 때 마다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냉동 상태여서 먹으려면 냉장 해동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어제 코스트코에 다녀오신 엄마께서

냉장 상태의 부라타 치즈가 있다고 사오셨어요 +ㅁ+//

 

 

 

브랜드명은 "벨지오이오소"이고 치즈 이름 밑의 소개 문구를 보면,

"크림에 적셔진 가늘게 찢어진 모짜렐라 치즈로 채워진 신선한 모짜렐라 치즈"

 

 

 

 

네, 맞아요.

 

부라타 치즈는 모짜렐라 치즈 속에 모짜렐라 치즈가 든 모짜렐라 치즈 덩어리입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죠 :D;;

 

 

 

KEEP REFRIGERATED

DO NOT FREEZE

 

냉장 보관해야 하고 냉동하지 말라는 안내가 적혀있습니다.

매일 식구들과 두 세개씩 먹으면 금방 없어질 것 같긴 해요 :)

 

 

 

뚜껑을 열면 뽀얀 간수가 꽉 채워져 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손을 잡고 뜯을 손잡이가 따로 없어서 칼로 통 안쪽 둘레를 따라 잘라줬습니다.

 

간수를 따라 버리고 나중에 물을 채워 보관해도 되는데

저는 그냥 간수를 남겨 그대로 보관했어요.

 

 

 

뒤집어 보니 최소 두 개 이상 들어있는 게 확실하네요.

한 덩어리의 크기가 어느정도 일지 잘 모르는 상태이지만-

 

뚜껑의 사진만 보고 한 세 덩어리 들어있나 했는데,

두 덩어리를 꺼내니 안에 여섯 개는 족히 더 있을 것 같더라고요. (나중에 세어 보니 8개였습니다!)

그래서 하나 먹으려다 두 개 먹었... 푸짐한 양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코스트코에서 살 땐 453g짜리가 13,990원이었는데

온라인에서 검색해보면 2만 4천원 정도에 판매되네요.

 

 

 

씨없는 청포도와 달콤한 딸기를 깔고

가운데 부라타 치즈를 얹어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과일 위에 얹어서 먹기도 하고

파스타 위에 얹어서 먹기도 하고

프렌치 토스트 위에 얹어서 먹기도 하더라고요.

 

다양하게 요리에 활용해서 먹어볼 생각입니다 :D

 

 

 

색 조합이 너무 싱그럽고 예뻐서 가까이서도 찍어봤어요.

 

 

 

코스트코에서 사온 크로아상과 존슨빌 소시지도 곁들인 저녁입니다.

여기에 연어회까지 먹은 건... 사진에서만이라도 비밀로 ㅋㅋ

 

 

 

부라타 치즈 위에 통후추를 갈아서 뿌리고

메이플 시럽도 넉넉히 뿌려줬습니다.

 

 

 

반으로 잘라보면 몽글몽글 부드러운 속이 나타나요.

짜거나 단맛이 없어 밍밍한 듯 하지만 진하고 고소한 우유맛이 납니다.

 

 

 

이렇게 달콤한 과일과 메이플 시럽을 곁들여 달게 먹어도 잘 어울리고

토마토 소스 파스타에 얹어서 짭짤하게 먹어도 맛있다고 하네요.

 

아, 기억을 더듬어보니 비니거 펄이라고

발사믹 식초가 든 까만 구슬 같은 식재료가 있거든요.

이걸 씹으면 연어알처럼 터지면서 식초가 나오는 건데, 

그걸 부라타 치즈와 함께 떠서 시식했었는데 그게 정말 맛있었던 것 같아요.

 

사진첩을 뒤적거리다 그 때의 사진도 찾았습니다!

눈으로 다시 보니 더 먹고 싶어지네요 ㅠㅠ

 

 

사진첩에서 찾아온 부라타 치즈와 비니거 펄의 환상 조합!

 

 

생소한 식재료지만 이것도 검색해보면 또 나오겠죠?

온라인에 없는 게 없으니 기회가 되면 구해놓고 치즈 먹을 때나

스테이크 아니면 파스타와 곁들여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나 하고 쿠팡에서 검색해봤는데... 비싼 거네요 =ㅁ=)

 

일단 내일은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으면서 또 하나 먹어봐야겠어요 = 3=

 

 

 

코스트코 벨지오이오소 부라타치즈 453G [아이스박스+드라이아이스 당일출고] 쥬세페쥬스티 1골드 블랙펄 모데나 발사믹 비니거 50g Giuseppe Giusti Black Pearls Balsamic Vinegar,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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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딸기를 섞은 딸기맛 핫케이크

my kitchen/desserts 2015. 1. 19.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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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딸기는 어디서 났을까요?

바로 집에 왕창 쌓여있는 스페셜K 속의 딸기 프레이크입니다ㅋㅋㅋㅋ 

 

이 프레이크가 예상외로 맛이 달콤한 것 보단 새콤한 쪽에 가까운 것이

영- 제 타입이 아니라 시리얼 먹을 때 매번 골라먹곤 했었죠.

 

 

아무튼 그렇게 채집(?)한 건딸기를 계란과 우유로 개어둔 핫케이크 반죽에

적당한 크기로 똑똑 부러뜨려 가볍게 섞어줍니다.

 

 

거품내듯이 너무 휘젓게 되면 핫케이크 질감이 단단해지니

날가루만 안 보이는 정도로만 섞어주세요.

 

 

이렇게 만들어진 딸기 핫케이크 반죽을

기름을 두르지 않은!! 달궈놓은 프라이팬에서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기름이나 버터를 사용하면 얼룩덜룩한 무늬로 구워지더라고요.

코팅된 프라이팬에서 구우면 굳이 기름을 쓰지 않아도 눌러붙지 않습니다.

 

 

메이플 시럽을 휙휙 뿌려준 후 남은 건딸기 몇 개를 장식으로 올려줬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 메이플 시럽을 머금어서 너무 질겨지더라고요 ㅋㅋㅋㅋ

건딸기는 그냥 건딸기로 바삭바삭하게 먹는게 제일 낫네요.

 

 

잘라보면 반죽 안에도 딸기가 콕콕 박혀있습니다.

아주 은은한 딸기맛이 나는 핫케이크가 되었어요.

 

 

이건 반죽이 애매하게 남아서 만들어본 한입 사이즈의 미니 핫케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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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두를 넣은 핫케이크, 그리고 누텔라!

my kitchen/desserts 2014. 9. 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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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야밤에 출출하여 11시 정도에 핫케이크를 구워먹었습니다.

한살림에서 종종 사오고 있는 핫케이크 가루에 우유, 달걀만 섞으면 끝!

 

씹히는 식감을 위해 호두를 잘게 부숴서 넣었고,

 

 

악마의 잼 누텔라를 한 스푼 정도 섞어봤어요.

(근데 이정도 가지고는 티도 안 나더군요 ㅋㅋ) 

 

 

버터나 기름을 아예 두르지 않고 구워봤습니다.

프라이팬이 코팅된 거라 그런지 의외로 눌러붙지 않더라고요?!

버터를 두르고 하면 맛은 더 좋아질 것 같지만 야식이었기 때문에 기름기를 쏙 빼봤죠.

 

 

노릇노릇 잘 구워진 핫케이크(사진상에는 하나지만 5개 정도 나왔습니다)와

메이플 시럽, 그리고 누텔라 한 주걱!을 뙇!!

 

 

같은 동 친구가 늦게 퇴근하는 길이라 하여 집에 잠시 들르라 해서 같이 먹었어요.

누텔라는 정말 진리임 -ㅅ-b 저렇게 퍼담았는데도 부족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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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케이크 가루로 만든 바나나 호두 팬케이크

my kitchen/desserts 2014. 4. 2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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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께서는 한살림에서 식재료를 자주 사오시는데

오늘은 핫케이크 가루가 눈에 띄어서 덥썩 집어오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원래 집에서 이런 건 잘 안 먹는데 말이죠 :$

 

며칠 전에 밀가루, 우유, 설탕, 계란으로 팬케이크를 구워서 딸기랑 먹은 적이 있는데,

반죽을 숙성도 시키지 않고 바로 굽는 바람에 얇은 팬케이크가 되었지 뭐에요;;

그래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한 번 더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D

 

우리밀과 호박분말이 들어갔다고 되어 있네요. 

 

 

600g짜리 봉투를 열면 200g으로 소분된 팩이 3개 들어있습니다.

200g을 모두 사용하면 3인분이라고 하는데 구워보니 프라이팬 크기로 3개 나오더라고요.

 

'팬케이크를 한 사람 당 겨우 한 개만 먹으란 거냣?!'

 

아무튼!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하면 끝입니다.

- 핫케이크 가루 1봉 (200g)

- 계란 1개

- 물 또는 우유 180ml (저는 우유로 했어요)

 

핫케이크 가루에 이미 설탕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그치만 적게 들어가 있는지 맛은 담백했습니다.

 

 

위의 재료를 몽땅 한 곳에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섞어줍니다.

 

 

저는 좀 오래 저었나보더라고요.

예상했던 것 보다는 약간 단단한 핫케이크가 되었어요 ㅠㅠ

 

 

역시 호두 7-8개 정도를 잘게 부셔서 반죽에 섞어줍니다.

이렇게 섞어준 반죽은 실온에서 약 30분간 숙성시켜줍니다.

숙성 단계가 있어야 좀 더 되직한 반죽이 되어서 도톰하게 구울 수 있어요.

 

 

크게 한 국자 퍼서 기름을 두른 달궈진 프라이팬에 얹어주고

아래 사진처럼 기포가 폭폭 터지기 시작하면 밑면을 확인하고 뒤집어줍니다.

 

 

왜 집에서 하면 이렇게 얼룩덜룩하게 구워질까요...?!

 

 

그냥 먹으면 심심하니까 집에 있던 바나나를 같이 먹었어요.

캐나다에서 공수한 메이플 시럽과 함께-

 

 

바나나로 나름 예쁘게 데코해보려고 했지만 ㅋㅋㅋㅋ

별로 예쁘지 않네요 -ㅅ-a

 

 

도톰~한 단면 샷 입니다!

호두가 콕콕 박혀있는게 보이시죠?

 

 

한살림 핫케이크 가루에 대한 후기처럼 된 팬케이크 만들기였습니다. :$

 

핫케이크 가루가 달지 않고 담백해서 메이플 시럽을 듬뿍 뿌려도 적당히 달고 좋더라고요.

호박가루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호박맛은 거의 안 났어요 @.@a

 

꼭 핫케이크가 아니라 스폰지케이크, 컵케이크, 핫도그 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적혀있네요.

남은 두 봉으로 여러가지 시도를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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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딸기를 얹은 호두 팬케이크

my kitchen/desserts 2014. 4. 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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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캐나다 출장을 다녀오면서 메이플 시럽을 사왔는데

그거 받자마자 팬케이크 만들어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고만 있었거든요 :$

근데 엄마께서 딸기를 한 박스 사들고 오셔서 급 삘 받아서 구워먹었어요!

 

팬케이크 반죽 재료는 거의 집에 있는 재료라서 마음만 먹으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노릇노릇 굽는 스킬이 있으시면 좋겠죠. 전 4장 시도했다가 마지막 것만 성공-ㅅ-;;

 

반죽 재료 (호두를 부셔서 넣어주면 씹히는 맛도 있고 고소해서 좋아요!)

- 밀가루 1컵

- 우유 반컵

- 달걀 1개

- 설탕 2큰술

 

부재료

- 메이플 시럽 or 꿀

- 생딸기 슬라이스

- 생크림 (전 없었지만 :$)

 

만드는 방법은 밀가루를 체쳐서 위 반죽 재료를 모두 한 번에 섞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버터나 기름을 둘러서 중불에서 타지 않게 잘 구워주세요.

 

잘 익은 팬케이크를 접시에 올리고 생딸기를 적당히 잘라 올린 후,

(먼저 생크림을 얹으면 딸기도 고정되고 좋은데 집에서 거의 먹지 않는 재료라 없네요;;)

메이플 시럽이나 꿀을 끼얹어서 드시면 됩니다!

 

 

반죽을 만들자마자 구워서 그런지 팬케이크 두께가 얇은데,

어떻게 하면 시중에서 파는 두툼한 팬케이크처럼 만들 수 있는지 연구 좀 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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