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weet home'에 해당되는 글 197건

  1. 2015.10.11 수초어항 만들기 재도전 2
  2. 2015.10.11 고래밥 같은 고양이 간식
  3. 2015.09.26 인기있는 고양이 간식 종합선물세트!
  4. 2015.09.14 나나 꽃이 피었습니다-!
  5. 2015.09.12 다시 돌아온 블랭킷의 계절
  6. 2015.09.12 복도를 좋아하는 고양이 모리
  7. 2015.09.11 합주실 옆 화단의 크림치즈색 길고양이
  8. 2015.08.31 쑥쑥 자라는 캣그라스 화분
  9. 2015.08.24 캣그라스, 귀리 씨앗 심기
  10. 2015.08.18 2015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에서 웬 사료?

수초어항 만들기 재도전

my sweet home/aquarium 2015. 10. 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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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와 코리의 밥으로 주고 있는 히카리 싱킹와퍼가 다 떨어져서

요며칠 테트라 비트로 떼우고 있다가 드디어 그린피쉬에서 와퍼를 주문했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배송료를 아끼기 위해 계획에도 없던 것들이 장바구니에 채워지기 마련이죠 ㅋㅋ 

 

 

이번에는 다시 한 번 수초어항에 도전하기 위해

초보용 수초세트(아마 음성수초 묶음이겠죠?)와 알약형 비료도 주문했습니다.

 

 

이 동그란 알약이 50개나 들어있다고 하네요...

다 쓸 수나 있을지... 주변에 물생활 하시는 분들께 조금씩 나눠드려야 겠습니다.

 

 

저는 소일을 담은 토분에만 수초를 심을 거라서

약간의 비료만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이렇게 부숴서 조각을 사용했습니다.

 

 

수초세트는 이렇게 세 가지 수초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냥 별다른 설명없이 담겨오기 때문에 뭐가 무슨 수촌지는 모르겠어요 @.@

 

 

위 사진에서 오른쪽 직사각형 토분에 수초를 심을 겁니다.

 

바닷가에서 주워온 유목을 어항에 넣었더니 둥둥 떠다녀서

1Kg짜리 현무암으로 눌러준다는 게 계속 이대로 두었더라고요.

그래서 현무암을 꺼내보니 유목 속에서 공기가 다 빠져나왔는지 떠오르지 않고 그대로 유지!

 

 

시야를 방해하던 현무암은 어항에서 꺼내버렸습니다.

그리고 넙데데한 유목은 토분에 걸쳐서 안시가 거꾸로 붙어있을 수 있도록 재배치했어요.

 

조각낸 비료를 골고루 깊숙히 찔러서 넣어준 후에

수초도 역시 핀셋으로 2-3촉씩 소일에 심었습니다.

 

 

며칠 후에 몇 개의 수초가 수면으로 떠올랐지만

나머지는 잘 자리잡아 조명을 향해 방향을 꺾고 있었어요.

 

오늘 그 떠올랐던 수초들을 다시 핀셋으로 식재를 해주었습니다.

이번엔 자리잡고 뿌리를 내리길 바라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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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밥 같은 고양이 간식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10. 1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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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캔이나 파우치처럼 습식 간식은 사주긴 하지만

스낵이나 져키형은 사다가 먹이는 편이 아니라서 유명한 건데 모르는 간식이 많아요 :$

 

아래 간식도 포장을 찍어두지 않아서 어떤 간식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몬페티(몽쁘띠) 스낵 같기도 하고 @.@ 아니면 쉬바 브랜드꺼였나?

몇 주 전 만났던 고양이 카페 멤버분께서 선물로 주신 간식 중 하나입니다.

 

 

아무튼 봉지만 뜯어도 모리가 어디선가 총총총 달려올 정도로 기호성이 좋았습니다.

 

납작한 게 은근히 딱딱해보이긴 하는데 까드득까드득 잘 깨물어 먹더라고요.

냄새는 해산물 들어간 과자처럼 짭짤하고 비릿한 냄새가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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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있는 고양이 간식 종합선물세트!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9. 2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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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굉장히 구체적인(?) 조건의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양이 카페 멤버 중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코바늘 니터들의 모임이 바로 그것! ㅋㅋ

 

예상했던 대로 모두 여성분이었고 서로의 고양이 사진을 보여주다가

준비해 온 실과 바늘을 가지고 책과 동영상을 참조하며 노닥노닥 뜨다가 왔어요.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그 중 한 분이 이렇게 고양이 간식을 선물로 가져오셨더라고요.

처음 뵙는 자리이기도 해서 저도 뭔가 들고 나왔어야 했는데 생각이 짧았습니다;

모리가 다이어트 중이라 딱히 간식을 사두는 편이 아니어서 나눠드릴 게 마땅치 않긴 하지만요.

 

 

아무튼 이렇게 하나같이 인기있고 유명한 고양이 간식을 이제 모리도 맛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챠오츄르 빼고는 이름만 들어보고 실물은 이 날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츄르만 젤(?)형태의 간식이고 나머지는 마치 사료같은 모양의 건조된 스택이었어요.

 

 

우선 몬페티... 프랑스어 같은데 몽쁘띠라고 읽어야 할까요?

아무튼 이 회사에서 나온 크리스피 키스를 한 봉 먹여봤습니다.

역시 후각이 좋은지 자기 간식은 첫 눈에 알아보는 모양이에요 :)

 

 

한 봉지 안에 10개의 스낵이 들어있어요.

모양이 제각각인 것이 꼭 고래밥 과자가 생각납니다.

 

 

슬금슬금 다가오는 모리-

 

핡핡 소리까지 내면서 맛있게 먹더라고요 +ㅅ+

 

다음주에는 일본 여행을 가는 친구가 있어서 혹시 시간이 남으면

챠오츄르를 몇 개든 좋으니 여러가지 맛으로 사다달라고 부탁을 해놓은 상태인데

혹시 위 간식들 중에 또 보이는 게 있으면 무겁지 않은 선에서 담아달라고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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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꽃이 피었습니다-!

my sweet home/aquarium 2015. 9. 1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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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항의 유일무이한 수초, 강인함의 대명사 나나 ㅋㅋ

 

처음에는 아누비아스 나나의 줄기가 며칠째 물 밖으로 삐죽 나와있길래

이제 자리가 없어서 새 잎사귀가 밖으로 나오려나보다 했거든요.

 

근데 한참을 저렇게 뾰족한 상태로 있어서 관찰해보니 꽃이었습니다!

 

연두색 꽃봉오리였던 건데 저는 이게 도르륵 펴져서 잎이 될 줄 알고 기다린 거죠 ㅋㅋ

 

 

며칠이 더 지나자 이렇게 꽃잎(?)이 벌어지고 수술이 뿅 튀어나왔어요.

 

 

꼭 백합같이 예쁘게 생긴 나나꽃입니다.

나나를 수 년간 키웠지만 꽃을 본 건 처음이네요.

 

 

꽃이 며칠 정도 피어있다가 질 지도 궁금하고

지면 언제 또 다시 필런지도 궁금해서 꽃이 점점 지는 게 아쉽네요.

 

그나저나 그냥 보기만 하면 되는 걸까요? 수분을 해준다던가 할 필요는 없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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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블랭킷의 계절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9. 1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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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월 12일은 모리가 우리집에 처음 들어온 날입니다.

동네 길고양이였던 모리가 저희 가족이 된지 딱 1년이 지난 거죠 :)

 

이 블랭킷은 애초에 고양이에게 줄 선물로 떴던 블랭킷이에요.

사실 저 실이... 알파카가 50%정도 섞인 실이었는데 털이 너무 많이 빠져서;

사람용 물건으로는 만들기가 참 애매하더라고요.

 

이미 Knit & Crochet 카테고리에 과정샷과 완성샷도 올렸었는데

여름동안 외면받고 있다가 날이 쌀쌀해지면서 모리가 잘 쓰고 있어 또 올리게 되었어요.

평소에는 바닥에 두면 깔고 앉아 식빵을 굽는데 이날은 소파에서 자는 모습이 좀 추워보여서 덮어줬죠.

 

 

도미노 블랭킷은 한 칸씩 인접한 조각들로부터 코를 주워서 뜨기 때문에 잇는 작업이 아예 없습니다.

물론 옆 칸에서 코를 줍고 옆 칸이 없는 경우에는 코를 만들어주는 작업은 필요하죠 ㅎㅎ

 

 

빨간색, 하늘색, 베이지색, 갈색, 검은색의 DROPS loves you실을 거의 다 쓰니

총 20개의 조각으로 된 고양이가 덮을만한 작은 블랭킷이 만들어졌습니다.

테두리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코바늘로 짧은 뜨기 5단을 떠줬어요.

검은색 2단, 갈색 2단, 마지막 베이지색은 1단으로 둘러줬습니다.

 

코너가 울지 않도록 코늘림을 적절히 해가면서 떠야 하는데

어떤 공식이 있는 건지 몰라서 주먹구구식으로 늘렸더니 여러번 풀었다 떴죠.

아주 실이 먼지가 될 뻔 했지요... 후루룩 풀 때마다 털과 먼지가 슝슝 날렸었거든요 -ㅠ-

 

 

덮어주니 나름 포근한지 자세가 점점 편안해지더군요 ㅎㅎ

 

 

쌔근쌔근-

 

 

다행인지 불행인지-

담요의 알파카털이 풍성해서 고양이 털이 많이 묻어있다고 해도 별로 티가 안 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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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를 좋아하는 고양이 모리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9. 1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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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퇴근할 때마다 벌어지는 풍경입니다.

 

출근할 때는 나가거나 말거나 관심도 없던 녀석이 

가족들 말에 의하면 엘레베이터에서 구둣소리가 날 때부터 쫑긋하고 있다가

도어락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 나면 쏜살같이 신발장까지 달려온다고 하네요.

 

조심조심 문을 열면 머리로 문을 비집고 기어이 밖으로 나옵니다.

멀리 가지고 않고 딱 문 앞 언저리에서 저렇게 누워버려요 ㅎㅎ

 

몇 번을 뒹구르르 거리다가 제 손에 잡혀 들어갑니다.

 

 

집고양이지만 발이 까만 이유죠... -ㅅ-;;

 

그래서 분기행사인 목욕을 할 때마다 발을 집중적으로 빨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덕분에 집 앞 복도도 가끔씩 물청소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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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주실 옆 화단의 크림치즈색 길고양이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9. 11.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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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공연을 준비하며 합주실에서 나왔을 때,

문 바로 옆 화단에 있던 어여쁜 길고양이입니다.



사람들에게 노출되었음에도 도망가지 않고 그대로 앉아있었어요.



손을 내밀어도 도망가지 않는 걸 보니 누군가 돌보는 사람이 있던 건지

사람에게 많이 친화된 고양이인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기타 가방에 사료 샘플을 하나씩 들고 다니는데

이날은 깜빡해서 이 예쁜 고양이에게 줄 게 없었네요 ;ㅅ;


보통의 주황색 치즈고양이보다 한 톤 밝은 듯 하여

크림치즈고양이라고 이름을 붙여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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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자라는 캣그라스 화분

my sweet home/gardening 2015. 8. 3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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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 씨앗을 심은지 3일이 지나자 싹이 흙을 뚫고 빼꼼빼꼼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제 방의 그늘을 벗어나 햇빛이 잘 쬐는 베란다로 옮겨야 합니다. 

 

 

캣타워 위에 올려두었는데 모리가 관심을 보이긴 하네요.

아직 풀이 올라온 상태가 아니라서 씹거나 하지는 않지만...

혹시라도 이 상태에서 고양이가 건드리면 뿌리가 깊게 내리지 못해 뽑혀버릴 수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이렇게 걷잡을 수 없이(?) 파랗게 자라납니다.

 

 

사진 찍으려고 화분을 갖다 놓고 사진을 찍는데 관심없는 척 하는 모리씨 ㅋㅋ

 

 

그치만 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캣그라스를 냠냠쩝쩝 씹기 시작합니다.

 

 

야무지게 물어 뜯고 있어요 ㅋㅋ

먹는 양이 반, 뜯어서 바닥에 버리는 양이 반...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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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그라스, 귀리 씨앗 심기

my sweet home/gardening 2015. 8. 2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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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몇 달 전, 강남역에서 있었던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에서

찰카기님의 길고양이 사진 관련 세션을 듣고 나오는 길에 사은품으로 받은...게

아니고 뭔가 구매를 하고 사은품으로 받은 캣그라스 같네요.

 

세션 수강생 사은품으로도 캣그라스를 두 개나 줬는데

그건 이미 씨앗이 심어진 상태로 받은 거라 바로 싹을 틔워 모리가 맛있게 먹어줬었죠.

 

이건 이렇게 귀리 씨앗과 흙이 따로 포장이 되어 있어서 일부러 보관을 하고 있던 것 같습니다.

누굴 주려고도 했는데 주변에 반려묘를 키우는 분이 적어 마땅치가 않아 결국 제가 키우게 되었습니다 :) 

 

 

귀리 씨앗이 매우 많이 들어있어요.

설명에는 2-3회분이라고 적혀있는데 4회 정도 뿌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이소에서 사온 건조 배양토가 있으니 나중에 또 심으면 되겠어요 +_ +// 

 

 

친절한 재배법 설명이 뚜껑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흙이 어느정도 들어있는데 이 위에 귀리 씨앗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그리고 같이 동봉되어 있던 배양토를 그 위에 덮어주면 끝-!

 

표면이 촉촉할 정도로 흙을 적셔주는 느낌으로 물을 주면 된다고 하네요.

아래 물빠짐 기능이 없는 컵 형식의 화분이라 너무 많이 주면 과습으로 곰팡이가 필 수 있습니다.

 

싹이 틀 때 까지는 실내의 서늘한 곳에 두고 매일 마르지 않을 정도로 물을 주면 됩니다.

그럼 일주일 안에 싹이 튼다고 하는데 지금 이틀짼데 벌써 뿌리가 내려가는게 보이더군요!

헤헤- 금방 싹이 틀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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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에서 웬 사료?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8. 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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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 페어에 다녀왔다가 내츄럴발란스 사료를 한 포대 사왔어요 ㅋㅋ

 

어디 무슨 전시회/바자회만 갔다 하면 다 고양이 관련 행사여서 매번 양손 가득 무거웠는데

설마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를 다녀올 때도 이런 걸 사들고 올 줄이야 알았겠습니까...? 

 

전시회 한 쪽 코너에 고양이 일러스트를 모아서 전시하고 있더라고요.

거기서 고양이 관련 핸드메이드 물품과 내츄럴발란스 사료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인도어 포뮬라로 한 포대 사왔습니다.

바로 전에 커클랜드 사료를 사다가 먹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대포장이라 보관이 어려워서

소포장으로 갈아타려고 생각중이었는데 마침 마음에 두고 있던 브랜드를 봐서 샀어요.

 

 

샘플 사료도 네 봉이나 넣어주셨습니다.

커클랜드 사료에 샘플들을 뜯어서 50:50 정도로 섞어서 급여중인 상태입니다.

 

 

이제 곧 내츄럴발란스 100%로 급여를 시작해야죠.

1.36Kg씩 포장되어 있어서 혹시라도 상하기 전에 다 급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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