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주실 옆 화단의 크림치즈색 길고양이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9. 11.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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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공연을 준비하며 합주실에서 나왔을 때,

문 바로 옆 화단에 있던 어여쁜 길고양이입니다.



사람들에게 노출되었음에도 도망가지 않고 그대로 앉아있었어요.



손을 내밀어도 도망가지 않는 걸 보니 누군가 돌보는 사람이 있던 건지

사람에게 많이 친화된 고양이인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기타 가방에 사료 샘플을 하나씩 들고 다니는데

이날은 깜빡해서 이 예쁜 고양이에게 줄 게 없었네요 ;ㅅ;


보통의 주황색 치즈고양이보다 한 톤 밝은 듯 하여

크림치즈고양이라고 이름을 붙여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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