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은 Hill's 덴탈 케어 사료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10. 1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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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언니의 친구의 아버지께서 반려동물과 연관된 일을 하시는지

가끔씩 회사 언니를 통해 고양이 간식이나 사료를 선물로 보내주십니다 :Db

 

오징어포 같은 간식을 세 봉지나 받아서 다 먹이고 나니

이번에는 사료를 보내주셨는데 저는 2포대 정도로 듣고 가볍게 갔더니

2박스... 안에는 고양이 사료가 10개 정도 들어있었어요 ㅋㅋㅋㅋ

 

다행히 회사에 고양이를 두 마리 키우는 실장님이 계셔서

같이 만나 7봉지를 넘겨드리고 저는 3봉지를 들고 왔습니다.

3봉지만 해도 최소 3키로는 넘는데 제가 노트북까지 들고 와야 해서 고생을 좀 했죠.

 

모리야, 이렇게 여러 사람이 힘들여 너를 케어하고 있단다?! ㅎㅎㅎㅎ

 

 

사료는 모두 Hill's라는 같은 브랜드였고 각기 다른 종류였습니다.

제가 가져온 건 Dental Care, Hairball Control, Digestive/Weight Management 이렇게 세 개였고,

모두 새상품은 아니고 2/3정도 남아있는 상태로 지퍼백 포장이 되어 있었어요.

 

 

처음으로 급여해본 건 Dental Care인데 왜 이걸 골랐냐면...

모리가 사료봉투를 넣어둔 서랍 문을 열고 이 사료봉투에 구멍을 내놨기 때문이죠 -ㅅ-!!

 

 

덴탈 케어이면 뭔가 치석제거 효과를 가진 사료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리니즈 이빨과자처럼 큰 조각을 이빨로 부숴서 씹어먹게 해서 치석을 제거하는 것 같습니다.

 

 

크기가 보통 사료에 비해 엄청 큰 편이었어요.

5개 정도를 간식처럼 급여해봤는데 매우 좋아하더라고요.

 

그리니즈가 다 떨어진 김에 이걸 이빨과자 대용으로 몇 개씩 줄까 생각중입니다.

아직 급여하던 사료가 많이 있어서 일단 그걸 먼저 먹여야하니까요.

 

 

모리가 이빨로 찢어버린 사료 포대입니다;;;

사료 모델 고양이가 모리와 비슷한 고등어 태비라서 괜시리 반가운 마음이에요 +ㅅ+

 

흠, 외동묘라 그런지 사료를 상하기 전에 빨리빨리 먹이는 게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코스트코 커클랜드 사료는 너무 대포장이라 몇 개월 먹이고 남은 건 쉰 것 같아 버려버렸고,

그 외에도 행사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사료, 바자회에서 저렴하게 사온 사료(원래 이걸로 정착하려 했는데!),

그것들을 채 급여해보기도 전에 이번처럼 선물 받아온 사료가 또 생겨서 어찌 빨리 없앨 수 있을지 정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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