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있는 고양이 간식 종합선물세트!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9. 26. 00:26얼마 전 굉장히 구체적인(?) 조건의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양이 카페 멤버 중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코바늘 니터들의 모임이 바로 그것! ㅋㅋ
예상했던 대로 모두 여성분이었고 서로의 고양이 사진을 보여주다가
준비해 온 실과 바늘을 가지고 책과 동영상을 참조하며 노닥노닥 뜨다가 왔어요.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그 중 한 분이 이렇게 고양이 간식을 선물로 가져오셨더라고요.
처음 뵙는 자리이기도 해서 저도 뭔가 들고 나왔어야 했는데 생각이 짧았습니다;
모리가 다이어트 중이라 딱히 간식을 사두는 편이 아니어서 나눠드릴 게 마땅치 않긴 하지만요.
아무튼 이렇게 하나같이 인기있고 유명한 고양이 간식을 이제 모리도 맛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챠오츄르 빼고는 이름만 들어보고 실물은 이 날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츄르만 젤(?)형태의 간식이고 나머지는 마치 사료같은 모양의 건조된 스택이었어요.
우선 몬페티... 프랑스어 같은데 몽쁘띠라고 읽어야 할까요?
아무튼 이 회사에서 나온 크리스피 키스를 한 봉 먹여봤습니다.
역시 후각이 좋은지 자기 간식은 첫 눈에 알아보는 모양이에요 :)
한 봉지 안에 10개의 스낵이 들어있어요.
모양이 제각각인 것이 꼭 고래밥 과자가 생각납니다.
슬금슬금 다가오는 모리-
핡핡 소리까지 내면서 맛있게 먹더라고요 +ㅅ+
다음주에는 일본 여행을 가는 친구가 있어서 혹시 시간이 남으면
챠오츄르를 몇 개든 좋으니 여러가지 맛으로 사다달라고 부탁을 해놓은 상태인데
혹시 위 간식들 중에 또 보이는 게 있으면 무겁지 않은 선에서 담아달라고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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