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비아스나나'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7.02.26 오랜만에 들어온 새식구 구피
  2. 2015.01.23 2011년 9월, 30큐브항을 뒤덮은 유목물
  3. 2014.12.30 활성탄 주머니에 옹기종이 모여있는 체리새우들
  4. 2014.12.01 막둥이 안시 치료를 위한 골든엘바진 투약
  5. 2014.11.19 안시의 귀여운 유어 시절 사진
  6. 2014.11.18 냉짱을 물고 돌아다니는 제브라다니오 유어
  7. 2014.11.17 계속 늘어나고 있는 자반어항 속 구피들
  8. 2014.02.13 또 태어난 새끼 구피들

오랜만에 들어온 새식구 구피

my sweet home/aquarium 2017. 2. 2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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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갑자기 전화를 해서 우리집 어항에 구피를 데려가도 되냐고...(응?)

일단 구피도 데려올 겸 집에서 맛있는 거나 먹자고 불러서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친구의 동생이 밖에서 어떤 이벤트를 통해 두 마리의 구피를 받아왔다고 하네요.

 

그런데 친구네는 어항도 없고 해서 받아온 컵에 그대로 두었다가

한 마리가 죽고... 한 마리 남은 구피마저 죽을까봐 무서워서 데려왔다고 합니다.

 

아무리 작아도 물고기도 생명인데 경품이나 사은품으로 쓰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ㅅ;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우리집에 오게 된 구피!

오랜만에 구피를 보니 역시 구피가 예쁘긴 예쁘네요 ㅎㅎ

 

얼마간의 물맞댐을 거친 후, 입수까지 완료했습니다.

 

새로운 어항에 잘 적응을 했는지 몸과 꼬리의 색이 진해졌습니다.

 

당시 어항에는 코리도라스 피그메우스(피그미 코리) 한 마리와

블랜 안시스트러스 한 마리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체리새우들이어서

중층과 상층에 유영하는 개체가 없었는데 화려한 구피가 한 마리 들어가니 꽉 찬 느낌이네요!

 

제가 물생활로 인도한(?) 지인과 체리새우와 왁플래티를 교환할 예정입니다.

처음 세팅을 도와줄 때 체리새우도 10마리 정도 같이 보냈었는데 성비가 안 맞는 건지

이상하게 잘 안 늘어난다고 해서 큰 새우들 몇 마리를 더 보낼까 하고 있습니다.

 

아직 날씨가 너무 추우니 날이 좀 풀리면 회사에서 교환식을 해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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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30큐브항을 뒤덮은 유목물

my sweet home/aquarium 2015. 1. 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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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물생활의 시작은 30큐브항이었습니다.

 

2011년 9월,

자반어항에 처음 흑사를 깔고 여과기를 돌려 물이 잡히길 기다리다가

중간에 나눔받은 수초도 심어놓고 유목도 미리 넣어두었었죠.

 

9/1 오후 2시

 

 

그러나... 하룻밤 자고 일어나니 이렇게 누렇게 변했고

그러다 말 줄 알았던 게 약 일주일이 지나자 어마어마한 갈색이 되어버렸지 뭐에요.

 

9/2 오후 9시

 

 

그래서 이 때 활성탄 주머니를 처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 효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요새도 간혹 활성탄 주머니를 만들어 넣고 있습니다.

잘 보이지 않지만 뒤로 옮겨놓은 부화통 안에 모스볼 하나와 활성탄 주머니가 있어요.

 

9/6 오후 11시

 

어항에 제가 비칠 정도로 아주 어두워진 상태입니다.

완전 멘붕이었죠. 제브라다니오가 거의 보이지 않을 지경이었으니까요.

다행히 찾아보니 유목물이 열대어들에겐 별다른 해가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좋다는 얘기도 있네요.)

 

 

9/7 오후 9시

 

활성탄을 투입한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았지만 눈에 띄게 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9/11 오후 8시

 

제브라다니오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_ +b

 

 

10/29 유목물 사건 약 2달 뒤

 

활성탄 주머니를 2주마다 갈아주고 동시에 매주 환수를 해준 결과

약 두 달 만에 거의(?) 정상화된 30큐브항의 상태입니다.

드디어 노니는 열대어들이 보이네요!

 

그 사이에 백운산 10마리와 왁플래티 3마리도 추가되었어요 ;) 

 

 

이 추억의 30큐브항은 이제 회사언니네 집에 있습니다.

언니네 귀여운 아들이 물고기를 키우고 싶어한대서 처치곤란이었던 어항을 냅다 선물로 줘버렸죠.

남아있던 흑사와 돌 몇 개, 그리고 여과재 정도를 덤으로 준 것 같아요.

 

지금은 구피와 안시들을 예쁘게 키우고 있더라고요.

저도 물생활을 드뎌 누군가에게 전파하고 말았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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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탄 주머니에 옹기종이 모여있는 체리새우들

my sweet home/aquarium 2014. 12. 3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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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개선을 위해 매달아둔 스타킹으로 만든 활성탄 주머니에

무슨 일인지 체리새우 여러마리가 옹기종이 모여있습니다. 

 

 

왕창 모여있으니 귀엽기도 하고 어찌보면 징그럽기도 하고... @.@

 

 

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아직까지도 붙어있습니다...?

평소 여기에 잘 붙어있지 않아서 혹시나 물깨짐 등의 징조는 아닐지 조금 불안하네요.

 

뭐, 어차피 내일이나 모레 환수 예정이니 그 사이 큰 일은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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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 안시 치료를 위한 골든엘바진 투약

my sweet home/aquarium 2014. 12. 1.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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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시의 꼬리 지느러미 시작 부분이

마치 출혈된 것 처럼 빨갛게 변해있습니다.

나머지 지느러미들도 상태가 썩 좋지 않아 갈라져있어요.

 

그냥 보기만 해도 아파보이네요 ㅠㅠ

이렇게 될 때까지 왜 여태 몰랐는지- 

 

 

골든엘바진을 매우 오래전에 사두었었는데...

원래는 파란색이 아닌 연한 노란색의 가루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개봉해보니 수분이 들어갔는지 파랗게 변색이 되어 있더라고요;

 

11월 20일 꼬리녹음 증상을 확인한 직후,

급한대로 일단 1/4포 정도 덜어내어 자반어항에 투약했습니다.

어항물을 조금 덜어내 미리 녹여준 후 그 물을 골고루 부어줬어요.

 

설명에 따르면 4자 어항에 한 포 투약이었는데, 이렇게 계산된 값보다 약간 적게 넣었어요.

아무래도 저는 물을 꽉 채우는 편은 아닌데다 수조 안에 들어간 것도 많고 해서요.

 

 

방의 불을 끄고 한 번 찍어봤는데, 어항물이 약간 파란색으로 변했습니다.

 

 

투약 이후에는 별다른 설명이 없어서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어떤 글에서는 다음 날 바로 50% 환수하라고 되어 있고,

어떤 글에서는 여과 박테리아까지 죽이는 약이라 여과기도 꺼두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

 

저는 그냥 투약된 상태로 2주 후 50% 환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전에 상태를 보고 좀 이상하다 싶으면 환수일정을 당겨보고요.

 

부디 골든엘바진이 막둥이 안시의 지느러미를 재생시켜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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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의 귀여운 유어 시절 사진

my sweet home/aquarium 2014. 11. 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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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디카 사진으로 아주 도배를 하는 중입니다. 캬캬

 

노랑둥이 안시의 꼬꼬마 시절 사진도 있네요.

애호박을 1/4로 잘라 줬는데도 안시가 워낙 작아서 남깁니다. 

 

 

두 마리를 사왔었는데 한 마리가 서열에 밀려 일찍 운명하고 말았지요 ㅠㅠ

 

 

사진에 찍힌 건 살아남은 튼튼한 한 마리이고

아직까지도 자반어항의 터줏대감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 때는 30큐브항에 흑사를 깔고 이렇게 꾸며놨었습니다.

 

여과기쪽에는 아누비아스 나나를 붙인 유목을 두었고

반대쪽 뒤편에는 발리스네리아를 심었는데 아주 휘날리도록 잘 자라더라고요.

그리고 흙으로 만들어진 안시 집을 두었더니 금세 꽉 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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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짱을 물고 돌아다니는 제브라다니오 유어

my sweet home/aquarium 2014. 11. 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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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에 오래된 사진을 정리하는 도중에

예전에 찍어둔 어항 사진을 잔뜩 발견했습니다. 

 

맨 처음 샀던 30큐브항에 제브라다니오 세 마리를 키웠었는데,

어항 청소 도중 벽에 붙어있는 여러마리의 가느다란 실 같은 치어를

처음에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기생충인 줄 알고 기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ㅋㅋ

 

다행히 폭풍 검색을 통해 제브라다니오 치어와 생김새가 흡사한 것을 확인하고

스포이드로 구조하여 부화통에 격리시켜 잘 키워냈죠! +_ +b

 

일부러 번식시키기도 어렵다는 제브라다니오가 저절로 번식을 해주다니

제게 물생활을 전파(?)해주신 과장님도 깜짝 놀라시더라고요.

부화통에서는 총 8마리의 제브라다니오가 생존하여 성어로 자랐습니다.

 

아래는 성어의 반 정도 크기인 유어일 때 사진이에요.

냉동 장구벌레를 급여했는데 몸에 비해 커다란 벌레를 물고

어항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모습이 귀여워 찍어뒀습니다.

 

 

제가 살짝 비치는 것 같지만...@.@;

 

 

체감이 오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깜찍한 사이즈의 제브라다니오입니다.

미니미 제브라다니오.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물잡이 고기로 쓸 정도로 마구 대해지기도 하지만!

잉어과인 제브라다니오가 나름 예뻤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정적인 환경에서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청색을 띄면서

은은한 금색 줄무늬가 나타나거든요.

 

단 한 가지 단점은...

아무리 여러마리를 넣어놔도 군영이라곤 1초도 하지 않는다는 점이죠 ㅋㅋ

참, 그리고 보고있을 땐 예쁘지만 사진 찍으려면 너무 빠르고 정신없어서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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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늘어나고 있는 자반어항 속 구피들

my sweet home/aquarium 2014. 11. 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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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어항에서 일반구피 한 쌍을 데려왔었던 게

지금은 몇 마리인지 세보기 어려울 정도로 그 개체수가 늘어났습니다.

 

성체의 경우, 수컷 구피는 대체로 주황빛의 꼬리를 가지고 있는 모습이고,

암컷 구피는 전체적으로 연회색에 반점이 있는 꼬리를 가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외에는 아직 색깔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유어들이 대부분이고,

최근에 꼬물거리는 치어들이 몇 마리 보이는 게 어느새 또 태어난 모양이더라고요.

 

 

위 사진들에서 오른쪽 하단과 중간에 보이는 것처럼 많은 유어들 중에서도

몸 전체 색깔이 균일한 연한 주황색을 띄는 것들이 있어서 눈여겨 보는 중입니다.

 

제 눈에는 이 색깔이 현재 자반어항 속 구피들 중에 가장 예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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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태어난 새끼 구피들

my sweet home/aquarium 2014. 2. 1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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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합사해 준 구피 유어들이 채 크기도 전에

오늘 또 다시 치어가 보이더라고요 @.@

 

열 마리 내외의 유어 사이에 예닐곱 마리의 치어들이 섞여서 돌아다니고 있으니 귀엽긴 한데

더 이상 성어에게 쫓겨다니는게 불쌍하다고 보호해줬다간 수조가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안타깝지만 이번 세대부터는 격리는 안 해줄 예정입니다.

약육강식! 적자생존! 살아남을 애들은 어떻게든 살아남겠죠 :-(

 

아누비아스 나나 잎사귀가 수면에 거의 맞닿아 있는데

잎 위에 보이는 작은 네마리와 서명의 com 글자 바로 아래 한 마리 보이시죠?

그리고 시커매서 잘 안 보이지만 나나 밑 부분에 지나가고 있는게 유어입니다.

 

 

못 찾으신 분들을 위해... 요기!! ↑ 바로 여기 있어요 ㅎㅎ

유어가 멀리 있어서 비슷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치어와 크기 차이가 꽤 난답니다.

 

갓 태어난 치어는 눈만 보이고 지느러미는 거의 투명해서 올챙이같은 모습이지만

한 달 이상 된 유어는 모양이 성어와 거의 비슷해요.

배도 동그랗게 나오고 꼬리 지느러미의 형태도 선명하게 보여요.

 

연속된 득치로 수조가 오랜만에 바글바글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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