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5.09.14 나나 꽃이 피었습니다-!
  2. 2015.01.23 2011년 9월, 30큐브항을 뒤덮은 유목물
  3. 2014.11.19 땡그란 눈이 깜찍한 인디언 복어
  4. 2014.11.19 안시의 귀여운 유어 시절 사진
  5. 2014.11.18 뜻밖의 백운산 치어들
  6. 2014.11.17 계속 늘어나고 있는 자반어항 속 구피들
  7. 2014.11.05 수질 개선을 위한 코코넛 활성탄 주머니 2
  8. 2014.10.17 자반어항 위치 옮기기 작업 완료
  9. 2014.10.17 바닷가에서 죽은 나뭇가지, 아니 유목 득템!
  10. 2014.03.19 블랙 안시 롱핀 급입양!

나나 꽃이 피었습니다-!

my sweet home/aquarium 2015. 9. 1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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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항의 유일무이한 수초, 강인함의 대명사 나나 ㅋㅋ

 

처음에는 아누비아스 나나의 줄기가 며칠째 물 밖으로 삐죽 나와있길래

이제 자리가 없어서 새 잎사귀가 밖으로 나오려나보다 했거든요.

 

근데 한참을 저렇게 뾰족한 상태로 있어서 관찰해보니 꽃이었습니다!

 

연두색 꽃봉오리였던 건데 저는 이게 도르륵 펴져서 잎이 될 줄 알고 기다린 거죠 ㅋㅋ

 

 

며칠이 더 지나자 이렇게 꽃잎(?)이 벌어지고 수술이 뿅 튀어나왔어요.

 

 

꼭 백합같이 예쁘게 생긴 나나꽃입니다.

나나를 수 년간 키웠지만 꽃을 본 건 처음이네요.

 

 

꽃이 며칠 정도 피어있다가 질 지도 궁금하고

지면 언제 또 다시 필런지도 궁금해서 꽃이 점점 지는 게 아쉽네요.

 

그나저나 그냥 보기만 하면 되는 걸까요? 수분을 해준다던가 할 필요는 없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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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30큐브항을 뒤덮은 유목물

my sweet home/aquarium 2015. 1. 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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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물생활의 시작은 30큐브항이었습니다.

 

2011년 9월,

자반어항에 처음 흑사를 깔고 여과기를 돌려 물이 잡히길 기다리다가

중간에 나눔받은 수초도 심어놓고 유목도 미리 넣어두었었죠.

 

9/1 오후 2시

 

 

그러나... 하룻밤 자고 일어나니 이렇게 누렇게 변했고

그러다 말 줄 알았던 게 약 일주일이 지나자 어마어마한 갈색이 되어버렸지 뭐에요.

 

9/2 오후 9시

 

 

그래서 이 때 활성탄 주머니를 처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 효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요새도 간혹 활성탄 주머니를 만들어 넣고 있습니다.

잘 보이지 않지만 뒤로 옮겨놓은 부화통 안에 모스볼 하나와 활성탄 주머니가 있어요.

 

9/6 오후 11시

 

어항에 제가 비칠 정도로 아주 어두워진 상태입니다.

완전 멘붕이었죠. 제브라다니오가 거의 보이지 않을 지경이었으니까요.

다행히 찾아보니 유목물이 열대어들에겐 별다른 해가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좋다는 얘기도 있네요.)

 

 

9/7 오후 9시

 

활성탄을 투입한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았지만 눈에 띄게 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9/11 오후 8시

 

제브라다니오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_ +b

 

 

10/29 유목물 사건 약 2달 뒤

 

활성탄 주머니를 2주마다 갈아주고 동시에 매주 환수를 해준 결과

약 두 달 만에 거의(?) 정상화된 30큐브항의 상태입니다.

드디어 노니는 열대어들이 보이네요!

 

그 사이에 백운산 10마리와 왁플래티 3마리도 추가되었어요 ;) 

 

 

이 추억의 30큐브항은 이제 회사언니네 집에 있습니다.

언니네 귀여운 아들이 물고기를 키우고 싶어한대서 처치곤란이었던 어항을 냅다 선물로 줘버렸죠.

남아있던 흑사와 돌 몇 개, 그리고 여과재 정도를 덤으로 준 것 같아요.

 

지금은 구피와 안시들을 예쁘게 키우고 있더라고요.

저도 물생활을 드뎌 누군가에게 전파하고 말았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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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그란 눈이 깜찍한 인디언 복어

my sweet home/aquarium 2014. 11. 1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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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그린피쉬 오프라인 매장에 갔다가

인디언 복어 실물의 초절정 귀여움에 푹 빠져 세 마리를 데려왔었죠.

 

육식어종이기 때문에 지느러미가 하늘하늘 거리고 행동이 느린 열대어들,

즉 안시나 구피와는 합사가 어렵기 때문에 별도의 어항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산호사와 따개비로 18큐브항을 꾸며 관리했어요.

슬쩍슬쩍 보이는 백운산들은 지인분께 나눠드리기 직전에 며칠 격리해 둔 겁니다.

백운산이나 제브라다니오같이 민첩한 어종은 합사해도 무리가 없더라고요.

 

 

수온계 눈금을 보시면 얼마나 귀여운 크기인지 가늠이 가시나요?

 

 

몸에 비해 지느러미는 더더욱 작은데,

마치 헬리콥터처럼 공중에 정지한 상태로 몸만 이리저리 돌립니다.

 

 

빙글빙글

 

 

방향을 틀기 위해 항상 꼬리가 90도로 꺾여있어요.

 

 

카모플라쥬같은 무늬가 돋보이는 인디언 복어의 뒷모습!

 

 

가장 몸집이 작았던 한 마리는 1년 정도 잘 살았었는데

잠시 TV보고 오는 그 한 시간 사이에 토분과 어항벽 사이에 끼이는 사고로 떠났네요 ㅠㅠ

 

아무튼 인디언 복어는 사료순치가 어려워서 급여가 좀 까다롭긴 하지만

냉동 장구벌레도 그럭저럭 잘 먹어주었고 또 관리하는 어항이 여러개인 경우

나머지 어항의 골칫거리인 납작달팽이를 모아서 주면 엄청 잘 사냥합니다.

납작달팽이를 충당할 수 있는 충분한 어항이 있다면 쉽게 키우실 수 있어요.

 

물론... 살아있는 달팽이를 사지에 퐁당 빠뜨리자니 처음에는 기분이 영 안 좋았는데

그래도 뭐 달팽이는 관상을 위한 게 아니라 어차피 잡아야 하긴 하잖아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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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의 귀여운 유어 시절 사진

my sweet home/aquarium 2014. 11. 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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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디카 사진으로 아주 도배를 하는 중입니다. 캬캬

 

노랑둥이 안시의 꼬꼬마 시절 사진도 있네요.

애호박을 1/4로 잘라 줬는데도 안시가 워낙 작아서 남깁니다. 

 

 

두 마리를 사왔었는데 한 마리가 서열에 밀려 일찍 운명하고 말았지요 ㅠㅠ

 

 

사진에 찍힌 건 살아남은 튼튼한 한 마리이고

아직까지도 자반어항의 터줏대감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 때는 30큐브항에 흑사를 깔고 이렇게 꾸며놨었습니다.

 

여과기쪽에는 아누비아스 나나를 붙인 유목을 두었고

반대쪽 뒤편에는 발리스네리아를 심었는데 아주 휘날리도록 잘 자라더라고요.

그리고 흙으로 만들어진 안시 집을 두었더니 금세 꽉 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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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백운산 치어들

my sweet home/aquarium 2014. 11. 1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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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길지 않은 제 물생활 역사상!!

제브라다니오 치어를 볼 때의 충격이 또 한 번 재현되었습니다.

 

이 18큐브항에는 원래 백운산 성어가 6마리 들어있었는데,

격리해둔 이유는 지인께 드리기 위해서 미리 빼둔거였거든요.

나중에 날짜 잡고 낚시(?)하려면 마음대로 안 잡힐 수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격리해두고 며칠 후에 성어들을 건져 봉달질을 하고 있는데...

물 속에 꼬물꼬물거리는 게 보이더니만- 

 

 

음?? 백운산 6마리를 넣었다가 6마리를 모두 건졌는데

대체 이게 무슨...?

 

 

가까이서 보니 몸 전체를 가로지르는 은빛 띠가 있는 걸로 봐서

백운산 치어가 확실했습니다.

 

 

심지어 한 두마리가 아니었습니다.

 

 

8마리 정도 있던 걸로 기억해요.

좀 오래전에 찍었던 사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매우 어린 백운산인데도 백운산 특유의 무늬가 눈에 딱 보여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백운산 성어를 받아가신 지인분이 바로 제게 물생활을 권유했던 과장님이신데

제브라다니오에 이어 백운산까지 득치를 했다고 하니 아무래도 집터가 좋은 거 같다고 하시네요.

 

구피나 플래티처럼 쉽게 치어를 볼 수 있는 종류가 아닌데

이렇게 종종 뜻밖의 치어들을 선물해주다니... 물생활을 하는데 엄청난 활력소가 되더라고요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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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늘어나고 있는 자반어항 속 구피들

my sweet home/aquarium 2014. 11. 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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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어항에서 일반구피 한 쌍을 데려왔었던 게

지금은 몇 마리인지 세보기 어려울 정도로 그 개체수가 늘어났습니다.

 

성체의 경우, 수컷 구피는 대체로 주황빛의 꼬리를 가지고 있는 모습이고,

암컷 구피는 전체적으로 연회색에 반점이 있는 꼬리를 가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외에는 아직 색깔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유어들이 대부분이고,

최근에 꼬물거리는 치어들이 몇 마리 보이는 게 어느새 또 태어난 모양이더라고요.

 

 

위 사진들에서 오른쪽 하단과 중간에 보이는 것처럼 많은 유어들 중에서도

몸 전체 색깔이 균일한 연한 주황색을 띄는 것들이 있어서 눈여겨 보는 중입니다.

 

제 눈에는 이 색깔이 현재 자반어항 속 구피들 중에 가장 예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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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개선을 위한 코코넛 활성탄 주머니

my sweet home/aquarium 2014. 11. 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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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반어항의 물은 평균적으로 2주에 한 번씩 환수를 해주고 있는데,

그래도 요새들어 간격이 좀 길어져서 그런지 어항물이 약간 누런빛을 띄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어항물 속 유해물질 흡착 및 보조적 여과 기능을 해줄

코코넛 활성탄 주머니를 만들어봤습니다.

 

코코넛 활성탄은 오픈 마켓에서 1Kg에 만원 정도 주고 구입했던 것 같아요.

 

 

안 쓰는 스타킹의 발목 부분을 가위로 싹둑 잘라서 준비합니다.

 

 

활성탄을 맨손으로 만지만 검정이 묻어나니 일회용 숟가락을 사용하거나

저처럼 안 쓰는 종이 위에 부은 후 스타킹 입구에 대고 쏟아넣어 주세요.

 

 

그냥 대중없이 두 주먹 정도 분량이 되도록 스타킹을 채워준 후-

 

 

매듭을 지어 고리를 만들어줬습니다.

그리고 자반어항의 걸이식 여과기 옆에 문서용 클립집게를 집어

집게 손잡이에 고리를 걸어 활성탄이 물에 푹 잠기게 해놨습니다.

처음에 활성탄이 물을 빨아들이면서 '치이이이이-'소리가 나요.

 

 

물이 약간 탁하면서 누리끼리하지요 @.@

처음에는 안 쪽의 수초나 그런 것 때문에 비쳐서 그런 줄 알았는데

환수할 때 물을 떠내봐도 누런빛을 띄더라고요.

 

 

참고로 유목에서 갈색물이 너무 많이 나와 어항물 색이 진해졌을 경우에도

이렇게 코코넛 활성탄을 담가두면 며칠 내에 투명한 수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첫 유목을 넣었을 때 물고기가 안 보일 정도로 갈색물이 나왔었는데,

코코넛 활성탄을 넣어놓고 2주마다 갈아줬더니 한달 만에 맑아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

 

물의 오염도 및 투명도에 따라 최소 2주에서 2달 정도 효과가 유지됩니다.

필요에 따라 새걸로 갈아주거나 혹은 평소처럼 안 써도 무방하겠죠!

전 어항물 색깔이 너무 신경쓰일 경우에만 한달 정도 넣어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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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반어항 위치 옮기기 작업 완료

my sweet home/aquarium 2014. 10. 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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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장가를 가면서 제 방을 오빠가 쓰던 방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책상 한 켠에 자리하고 있던 어항도 옮겨야 했는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작업이더라고요.

 

그게 왜 더 복잡해졌냐 하면!

책상 서랍은 원래 제가 쓰던 서랍을 그대로 사용하되

책상 상판은 오빠방에 있던 상판을 쓰기로 해서 그렇더라고요;

 

작업 순서는 이랬습니다.

원래 제 방에 있을 때 어항은 책상 상판에 올려져있지 않고 서랍 바로 위에 올려두었어요.

그래서 양쪽방의 상판을 모두 빼서 거실에 잠시 놓아둡니다. 

 

이 후에는 책상 서랍을 뒤바꾸기 전에 어항을 임시 테이블위에 옮겨두어야 하는데요.

자반어항에 물이 들어간 상태의 무게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약 40Kg 이상)

물을 아래 사진처럼 최대한 뺀 후에 어항을 옮겨야 합니다.

 

 

물을 반 정도 빼내니 마치 테라리움같은 모습이 나옵니다.

열대어들은 따로 뺄 필요없이 이대로 옮기면 됩니다.

 

 

처음에는 반 정도만 빼면 들 수 있겠지 생각했는데 20Kg 가까이 되기 때문에

엄마랑 둘이 힘을 합쳐도 영... 불안하더라고요.

 

 

그래서 통을 하나 더 공수해서 이만큼을 더 덜어냈습니다.

 

 

물을 뺀 어항은 아래 사진에서 보라색 방석 아래 있는 임시 테이블에 잠시 올려두고,

그 사이 책상 서랍을 뒤바꾼 뒤 거실에 빼뒀던 책상 상판을 올려 배치하면 됩니다.

 

 

이번엔 서랍 위가 아닌 상판 위에 어항을 올려놨어요.

지난 번에 서랍 위에 올려둔 이유는 제 책상 상판이 너무 짧았기 때문에

어항까지 위에 놓으면 책상 면적이 나오지가 않더라고요.

뭐... 나름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엄마와 힘겹게 책상 및 어항을 옮기는 작업을 완료한 모습입니다!

아이템들이 대체로 보라보라한 것이 보라홀릭인게 티가 팍팍 나죠?! 캬캬캬캬

 

서랍 왼편의 물건은 하우스형 고양이 화장실이에요 :$

그리고 방석이 올려진 임시 테이블은 고양이 자리로 찜해둔 거였는데

캣타워를 사자마자 버림받아서 지금은 제 잡동사니가 올려져있습니다...-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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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죽은 나뭇가지, 아니 유목 득템!

my sweet home/aquarium 2014. 10. 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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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을 하던 중 바닷가 바위 틈 사이로

수많은 죽은 나뭇가지들이 둥둥 떠다녔었는데요.

매의눈으로 아래 나뭇가지를 하나 건져왔습니다. :Db

 

해변에 있는 모래나 자갈, 돌을 주워오는 것은 불법이라고 하던데,

이건 이미 부러져 둥둥 떠다니던 죽은 나뭇가지니까 특별히 문제될 일 없겠죠? @.@

 

아무튼 제가 유목으로 찜한 나뭇가지의 모양은 이렇습니다. 

 

 

전체적으로 넙데데한 모양인데 안시가 여러마리 붙을만큼 넓고 편편해요.

 

 

세면대에 넣고 솔로 박박 씻어줬습니다.

이미 물에 떠다니던 거라 갈색물이 나오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그치만... 막상 어항에 넣었는데도 둥둥 떠다니던 건 안 비밀...-ㅠ-

지금은 그래서 그 위를 돌로 눌러주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무 속 빈틈이 모두 채워져 가라앉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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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안시 롱핀 급입양!

my sweet home/aquarium 2014. 3. 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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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모임 멤버 중 한 분의 수조에 이상이 생겼는지;;

지난 번 청계천 시장에서 사온 그린네온, 램프아이, 블랙안시 중

몇 마리가 급사하는 사건이 생겨서 간밤에 급히 모이게 되었습니다.

열대어를 모두 저희에게 맡기고 그 사이에 수조를 새로 엎는 계획이지요. 

 

암튼 그래서 셋 중 가장 큰 수조를 가지고 있는 과장님댁에서 뜻밖의 번개를 하게 되었죠 :$

아래 사진이 바로 그 2자짜리 수조인데 아직 주문하신 필리팍상이 안 와서 휑하다고 하시네요.

물고기를 챙겨오면서 가져온 약간의 수초를 흑사 바닥에 심은 상태입니다.

 

새파랗게 보이는 녀석들이 그린네온이고, 희미한 회색이 램프아이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노란빛이 도는 녀석들은 라스보라 갤럭시라고 하는데 수수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그 외에 터줏대감 왁플래티와 프리스텔라 리들레이, 구피 등이 있는 어항인데,

2자라서 그런지 거의 총 50마리 정도 들어간 것 같은데도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네요 @.@b

 

 

덕분에 생각지 못한 번개모임에서 수다도 떨고 맥주도 한잔 했네요 :D

메기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과장님 덕분(?)에 저는 블랙 안시 롱핀 한 마리를 챙겼습니다.

 

 

원래 제 자반수조에 있던 L-144 안시 롱핀보다 몸집에 약간 크더라고요.

어느날 보니 서로 치고박고 싸우면서 영역다툼도 하는 걸 보니 블랙 안시도 건강한 것 같아요.

 

검정색 바탕에 흰색 땡땡이가 있어서 현무암이나 유목에 붙어있으면

눈에 잘 안 띄기도 하지만 그 무늬 자체가 생각보다 예쁘더군요.

 

그리고 찾아보니 블랙 롱핀이라서 애칭이 블롱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름을 그대로 블롱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ㅋㅋ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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