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덕'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21.03.18 쓰기 아까운 PAUL & JOE 트리트먼트 립스틱
  2. 2021.02.02 고양이와 관련된 책들 3
  3. 2018.07.22 귀여움이 넘쳤던 냥글냥글 마켓
  4. 2018.01.07 두구두구, 2017 티스토리 결산
  5. 2017.01.28 고양이 일러스트 원단으로 만든 쿠션
  6. 2017.01.28 동대문 원단시장에서 찾은 고양이 원단들
  7. 2016.10.29 풍성한 궁디팡팡마켓 리그램 이벤트 당첨 선물들

쓰기 아까운 PAUL & JOE 트리트먼트 립스틱

idle talk 2021. 3. 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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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묘인들의 관심을 끄는 디자인의 뷰티템을 만드는 PAUL & JOE

 

저도 몇 년 전 크리스마스 이벤트 광고를 접하고

센트럴시티 팝업 스토어에 가서 어드밴트 캘린더를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D

 

어느 나라에서 만든 화장품인지도 모른채 그저 고양이♥!!

근데 알고보니 왠지 꺼림칙한 일본 회사더라고요...?

게다가 작고 귀여운 플라스틱 쓰레기를 만들 필요는 없으니

너무 귀엽지만 소비는 여기까지인 걸로 ;ㅅ;

 

폴앤조 립 제품의 시그니쳐 디자인인 고양이 머리입니다.

평소에는 이 트리트먼트 립스틱만 판매하는 것 같고

립스틱도 같은 디자인으로 조각되어 나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입체적인 고양이 머리 말고도

납작한 표면에 고양이 얼굴이 양각된 것도 있는데 지금 공홈엔 나타나지 않네요.

 

전 이것도 왠지 쓰기 아까워서(?) 산지 한참 만에 조금씩 쓰다가

지금은 맨들맨들해지긴 했는데 아무튼 쓰면서 마음이 아팠어요 ㅠㅠ

 

립스틱의 경우 립밤에 비해 그 느낌이 더 세게 올 것 같습니다.

 

 

 

고양이 수염까지 아주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맨 처음에는 귀와 귀 사이의 고양이 이마부터 쓰기 시작했어요 ㅋㅋ

나중엔 어디부터 쓰는지 전혀 상관이 없어지지만요.

 

 

 

그리고 폴앤조 립제품은 모두 케이스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의 경우 종이 케이스여서 가볍고 디자인도 다양한데

종이인 만큼 물이 너무 직접적으로 닿으면 젖거나

다른 립 컬러가 묻으면 잘 안 지워지는 문제가 있더라고요.

 

깨끗하게 쓰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너무 더러워지거나 젖어서 물렁거리는 경우,

다른 디자인의 케이스(9유로)를 별도로 구매하여 교체해 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내용물을 다 쓰면 다시 립밤이나 새로 립스틱으로도 리필이 가능하고요.

 

플라스틱 케이스가 대부분인 립 제품 세상에서

종이로 만든 제품이라고 하여 좀 더 친환경적인 느낌이 있지만

윗 뚜껑은 100% 종인데 아래쪽 안쪽은 아이보리색 플라스틱이더라고요.

그래도 뚜껑만큼 버려지는 플라스틱 양이 줄어들긴 하니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작은 캔에 들어있는 립밤을 쓰거나

러쉬처럼 유리병에 담긴 제품을 써볼 생각이에요.

립스틱도 러쉬의 알루미늄 케이스를 오래오래 써보려고요.

 

일단 집에 있는 것들은 부지런히 날짜 지나기 전에 열심히 써야겠죠! ㅎㅎ

 

 

폴앤조 트리트먼트 립스틱_고양이 립밤, 상세설명 참조, 트리트먼트 립스틱/01 [현대백화점][폴앤조] 트리트먼트 립스틱_고양이 립밤 (리필), 트리트먼트 립스틱_리필, 없음 PAUL & JOE Lip Treatment Balm 11 g

 

오른쪽부터 트리트먼트 립스틱 완제품도 있고, 리필만으로도 판매됩니다.

맨 오른쪽 캔에 담긴 건 저도 처음 봤는데 이걸 살 걸 그랬어요.

바르기는 살짝 불편하지만 그래도 재활용이 더 될 듯한 패키지라서-

 

Paul & Joe 펄&조 2020 봄-에디션 CS 립스틱 케이스 CS+055 1St _FR Paul & Joe 펄&조 2020 봄-에디션 CS 립스틱 케이스 CS+059 1St _FR Paul & Joe 펄&조 2020 봄-에디션 CS 립스틱 케이스 CS+058 1St _FR Paul & Joe 펄&조 2020 봄-에디션 CS 립스틱 케이스 CS+056 1St _FR

 

그리고 종이 케이스도 디자인이 상당히 다양하게 나오는데요,

고양이가 그려진 케이스도 여러 색깔로 나오는데 고급스럽고 귀여워요!

고양이 대신(?) 꽃이나 새가 그려진 디자인도 정말 예쁩니다.

약간 레트로 느낌이 낭낭한 화려한 색감이 소장욕을 자극하지 않나요 ㅠㅠ

취향에 맞는 케이스와 리필 제품으로 구성해서 살 수 있게 만든 듯 합니다.

 

사고 싶은 마음과 사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이 충돌하는 브랜드라 속이 혼란스럽네요 ㅋㅋ

원산지가 일본에서 바뀌거나 패키지가 좀 더 친환경적으로 변화한다면 그 때 다시 만나보아요//

 

폴앤조, 그는 좋은 브랜드였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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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관련된 책들

my cultural life/library 2021. 2. 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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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와서 새로 산 책장을 정리하면서

책을 어떻게 분류하여 꽂을지 고민하다가 -ㅅ-a

 

  • 고양이와 관련된 서적
  • 환경보호에 관한 서적
  • 좋아하는 작가의 서적
  • 여행 가이드 및 여행 수필
  • 수공예 관련 서적
  • 영어 공부책들 등등

일단 이렇게 한 칸씩 모아 꽂아두었고

나머지 분류가 어려운 책들은 한데 모아두었어요.

 

나는 고양이 스토커는 길고양이 관찰 일기 같은 일본작가의 수필인데

도서 리뷰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았던 책으로 기억합니다.

가볍게 읽기 좋은 작은 책이었어요.

 

그리고 맨 위의 야옹, 내 마음을 알아줘! 책은 저희 아빠께서 ㅎㅎ

서점에서 바둑 관련 책을 구매하시다가 보시고 저 보라고 사다주셨어요.

고양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수의사의 눈으로 설명해주는 내용입니다.

 

모든 동물들이 마찬가지겠지만 마음을 알아채기란 쉽지 않죠.

특히 마음대로 행동하는 고양이의 경우는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어도 여전히 아리송한 건 어쩔 수 없네요 :D;;

 

맨 아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워낙 유명한 오래된 책이죠.

친구가 미국으로 이사하면서 책정리하다가 저한테 넘긴 책이에요 ㅋㅋ

아직도 펼쳐보지는 않았지만 고양이의 시선으로 쓴 책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베르나르베르베르의 고양이도 꽂혀있어요.

전혀 다른 성격의 두 마리의 고양이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내 마음도 좀 알아주겠니 모리야?! ㅎㅎ

 

이 책도 일본서적이네요.

고양이 관련 서적은 일본서적인 경우가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조용하고 아기자기하고 관찰자 시점의 책이 주로 보였어요.

 

엄청난 내용을 담고 있진 않지만

읽는 시간 내내 힐링되는 느낌의 책들입니다.

 

 

 

나는 고양이 스토커, 북노마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문학사상사

 

제가 소장하고 있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책은 위 두 번째처럼 빈티지한(?) 옛날 디자인인데

요새 리커버 작업을 거쳐 아주 예쁜 일러스트가 그려진 책들로 다양하게 나왔있더라고요.

 

책은 집안의 인테리어 역할도 하니까 표지 디자인도 책 고를 때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요새는 같은 소설이어도 여러 출판사에서 서로 다른 디자인으로 출판을 해서

색과 일러스트를 고를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재미삼아 제 눈에 예뻐 보이는 것들로 검색해서 구경해봤는데 진짜 많네요!

여러분은 어떤 표지가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2020년 리커버), 책만드는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현암사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생각처럼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책만드는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문예출판사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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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ultural life > libr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렛 저널 - 읽을 책 리스트 만들기  (1)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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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이 넘쳤던 냥글냥글 마켓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8. 7. 2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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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테마로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분들이 모인

전시회나 마켓이 우후죽순으로 많아지고 있는데

냥덕으로서 아주아주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ㅋㅋㅋㅋ


더 많이 더 자주 열렸으면 :)


홍대에 위치한 노피디네 콩볶는집 카페에서 열렸던 냥글냥글 마켓 (좀 예전 이벤트입니다.)

역시나 고양이를 반려중인 또 하나의 냥덕 언니의 함께 구경(이라고 쓰고 쇼핑이라 읽음) 갔죠.



저는 '수놓는 발바닥'에서 이 두 가지 귀고리 세트를 샀는데... 한 가지 에피소드가 있는 게 ㅋㅋ

처음엔 아래 태비 고양이와 벚꽃으로 한 쌍만 샀었어요.


그리고 근처 '스프카레 진' 음식점에서 음식을 기다리다가 더 안 사면 후회할 것 같아서

언니를 남겨두고 ㅋㅋㅋㅋ 다시 카페로 향했습니다.


샴과 터키쉬앙고라를 반려하는 동생에게 선물로 주려고

우선 샴을 하나 고른 후, 분명히 있었던 흰고양이를 찾아보는데... 그 새 팔린 거 있죠 ㅠㅠ

작가분도 아쉬워하시며 제가 고른 샴 귀고리와 어울리는 한 쌍을 같이 찾아주셨어요 ㅋㅋ

하늘색 테두리여서 하늘색 꽃이 가장 잘 어울리길래 이렇게 고르게 되었답니다.


정말 다시 봐도 정교함에 놀라게 되는 자수 귀고리

착용감도 정말 가벼워요 ㅎㅎ



예전에 둘째 손톱에 아트를 넣었다가 노트북 화면을 가리키거나 할 때 상대방에 깜짝깜짝 놀라시길래

이번엔 잘 숨겨진다고 생각한 엄지 손톱에 넣었더니... 이렇게 사진 찍을 때 시선강탈이 되어버리네요.



그리고 같이 간 언니가 선물로 사준 싕싕님의 싕뱃지입니다.

저는 저 고양이의 코와 입모양이 너무너무 좋아요-


왼쪽의 도토리를 쥔 고양이는 다른 언니의 선물이고

오른쪽의 사과쥬스를 마시고 있는 고양이가 바로 제가 고른 뱃지입니다.



피크닉이라고 하는 사과쥬스가 생각나는 귀여운 디자인이에요.

저의 싕파우치를 장식한 두 번째 싕뱃지가 되었습니다.



어디에 달까 고민고민하다가 저 위 사진 배치대로 붙여둔 것 같습니다.

아래는 카레집에서 매우 두근두근 설레며 붙여놓은 모습 ㅋㅋ



집에 와서 모리에게 귀고리를 대보았어요.

고등어 무늬여서 모리가 생각나는 얼굴이었는데 닮았나요?


모리 얼굴과 고양이 자수 귀고리, 그리고 제 엄지 손톱까지 ㅋㅋㅋㅋ

아주 고양이가 덕지덕지 묻은 사진이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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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구두구, 2017 티스토리 결산

idle talk 2018. 1. 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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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더 화려한 디자인으로 제공된 2017 티스토리 결산!

 

그치만 전반적인 성적(?)은 2016년과 대비하여 좋지 않네요 ㅠㅠ

2018년엔 좀 더 부지런히 블로그를 가꾸기로 결심하면서 결산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블로그 한 줄 소개는 어디서 쓰이는 건지 알수가 없어서

손 가는대로 썼는데... 수정이 불가하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엥

좀 더 고민해서 센스있는 문구로 썼어야 하는데 망했습니다.

 

아무튼 제 블로그의 주제는 개설할 때와 변함없이

수공예 위주의 포스팅이고 가끔씩 요리나 베이킹도 올리고 있습니다.

 

 

아직 접하지 못했던 도예나 목공에도 관심이 많은 터라

올해에는 이 두 분야도 한 번씩 체험해보려고 계획중이에요.

 

 

2017년의 뱃지는 이렇게 표현해놨습니다.

마우스오버를 해야 각각의 뱃지가 플립되면서 설명이 나오기 때문에 캡쳐가 어렵더라고요.

 

Z 순서로 나열하면,

#취미

#10만+방문자

#90+포스팅

#5년차블로그

 

2016년과 비교해서 뱃지가 하나 줄었고,

20만+에서 10+로, 100+에서 90+로 숫자들도 줄어들었네요 ㅠㅠ

PC가 고장났다는 이유로 블로그를 등한시하다보니 포스팅도 줄었던 모양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1년간 방치해두었던 데스크탑PC를 고치고, (그동안은 회사 노트북으로 연명했...)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좀 더 정리된 포맷으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사족이지만 고장난 PC 이야기를 하자면,

 

2011년에 구매한 이 PC는 2016년 12월 어느날부턴가 블루스크린을 자주 보이길래

불안한 마음에 1TB짜리 외장하드를 붙여놓고 밤새도록 전체 파일 백업을 했었는데

이게 웬걸?! 바로 다음날 뻗어버렸답니다. (무한부팅의 세계로-)

 

휴- 불안했던 감이 맞아떨어져서 다행이었지 하마터면 소중한 사진들을 다 허공에 날릴 뻔 했지 뭐에요 ㅠㅠ

그렇게 1년을 버려두고 PC 없는 생활에 익숙해져있다가 2018년을 맞이하여 묵혀두었던 일을 하기로  결심!

 

바로 근처 샵에 PC를 들고 가서 원인을 분석하고 수리하는 것이었죠!

제가 사실 엔지니어여서 복구/포맷 등 여러 방법으로 시도를 했지만 허무하게도 다 실패했었는데

이유는 하드디스크 자체가 나가버렸던 게 원인이었습니다. 고칠 방법이 없다네용 ㅠㅠ

결국 디스크를 SSD로 교체(사양 제한으로 기존 300GB에서 128GB로 줄어버렸어요;)했답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살긴 했지만, 고치고 나니 또 편하네요 :Db

 

 

100개 미만의 포스팅이라니 반성해야겠습니다... ㅠㅠ

올해는 200개를 넘겨볼까요?!

 

 

제가 좋아하는 보라색 배경에 표현된 태그 클라우드입니다.

고양이와 원단으로 점철된 2017년도 포스팅 ㅋㅋㅋㅋ

작년엔 확실히 새로운 취미인 재봉틀에 빠져있던 것 같습니다.

 

 

취미 블로그인 만큼 취미 카테고리에 압도적으로 많은 포스팅이 있었고,

그 이후로는 의외로 반려동물이네요.

 

제 소중한 반려고양이 모리씨의 사진은 인스타그램(@jimmoriartythecat)에 올리고 있습니다. 캬캬

길에서 묘연을 맺고 냥줍을 한지도 벌써 만으로 4년, 햇수로 5년이 되었습니다.

모리씨가 오래오래 건강하길 빌며...(뜬금포군요 ㅋㅋ)

 

 

포스팅의 질도 높이고 양도 늘리면 방문객도 자연스레 늘어나겠지요?

2018년도에는 주말마다 최소 3개의 글을 정리하여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중에도 시간이 되면 저녁 시간에 올리면 되겠지만 쓰다보면 의외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지라 ㅋㅋ

시간 여유가 있는 주말에 칼을 뽑는 것이 주중 새벽시간을 뺏기지 않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오, 의외의 글이 조회수 1위를 기록했네요.

 

입사동기 언니가 2016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결혼식을 했는데,

막상 이 글은 한참 뒤에 정리해서 올린 것 같습니다.

회사 옆 호텔을 하루 빌려서 동기들과 조촐한 파티를 했었죠-

 

추억이 방울방울

 

 

전체화면으로 보아도 오른쪽 화면이 조금 잘리는데 화살표를 눌러도 옆으로 옮겨가지도 않고...

좀 아쉬운 화면이지만 조회수 순으로 어떤 포스팅이 인기가 많은지 가늠할 수 있는 섹션입니다.

 

(다육이는 결국 관리소홀로 말라죽어버렸는데 ㅠㅠ 저 글을 보니 새삼 미안해지네요.)

 

 

아직 '공감' 표시의 의미를 잘 모르겠는 1인 ㅋㅋㅋㅋ

 

하트를 누르면 공감을 표시하는 것 같은데 저도 막 누르는 편이 아니라

공감 수가 높다는 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잘 와닿지가 않네요.

 

 

대부분 1개의 공감이기에 큰 의미 없는 결과 같습니다.

아, 저 스트링 파우치 포스팅도 메인에 걸렸던 거라서 숫자가 높았던 거네요!

 

역시 메인의 힘!!

 

 

이것은 정말 의미없는 결과입니다.

 

왜냐?! 한 분의 방문객과 두 마디씩 대화를 주고받은 댓글이라서요 ㅋㅎㅎ

5원짜리 동전을 수집하려고 하셨는데 제가 이미 은행에서 바꿔버린 후였던 것 같아요.

잘 보관해두었다가 필요한 분께 드리면 된다는 생각은 미처 못 했었더라고요.

 

 

역시나 작년에도 제 블로그는 댓글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걸로 결론!

종종 티스토리 앱에 댓글 알림이 뜨면 긴장이 돼요.

어떤 내용의 댓글일까 하며 가슴졸이며 확인하게 된달까요?

 

매해 결산 내용을 살펴보는 것도 큰 재미가 될 것 같아요.

오래도록 꾸준히 블로그를 관리해보겠다고 다짐하며 2017년도 결산 포스팅도 마무리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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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일러스트 원단으로 만든 쿠션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7. 1. 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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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에서 구입한 원단들 중 첫 번째로 작업에 들어간 쿠션용 원단!

강렬한 배경색에 커다란 갈색 고양이가 그려진 원단입니다.

 

이 원단은 디자인 특성상 마 단위가 아닌 일러스트 단위로 판매를 하는데

저는 두 마리를 구매했고 아래 사진은 세로로 자른 상태입니다.

 

원단을 펼쳐두니 모리가 와서 깔고 앉아버리네요 ㅎㅎ

닮았다 너?!

 

 

식서를 잘 맞춰서 직각으로 깨끗하게 재단을 합니다.

원단시장에서 완전히 직각으로 재단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이 작업이 꼭 필요하더라고요.

 

 

너무 간단하기 때문에 과정샷을 남기지 않고 바로 완성해버렸습니다.

 

그대로 반 접어서 만들면 될 것 같았는데 그렇게 만들려니

고양이 발이 너무 아슬아슬하게 잘릴 것 같아서

고양이 등쪽을 잘라 크기를 맞춰 줘야 했습니다. 

 

 

앞은 핫핑크, 뒤는 시원한 하늘색입니다.

 

 

예전에 손바느질로 만들었던 연보라색 부엉이 쿠션을 벗겨서 새 쿠션 커버를 씌웠습니다.

부엉이 쿠션에는 모리의 털이 잔뜩 묻어있어서 이번에 싹 떼어내고 세탁을 해두려고요.

 

 

집에 있던 지퍼를 썼더니 약간 우글우글하지만 어차피 저 부분으로 세워둘테니 잘 안 보일거에요 ㅎㅎ

 

지금 침대 머리맡에 자리잡고 있는 고양이 쿠션입니다.

처음에는 밤에 자다 깨서 문득문득 고양이 얼굴보고 놀라곤 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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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원단시장에서 찾은 고양이 원단들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7. 1. 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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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들과 털실 및 원단 사냥에 나섰습니다.

혼자서 가기엔 아직도 무서운(?) 동대문 시장에 입성!

 

아래 지갑은 이번에 사냥해온 건 아니고 같이 갔던 분의 동전지갑인데

일본에서 사오신 거라고 하는데 보라색에다가 고양이 무늬까지 완전 제 취향이어서 찍어봤어요.

 

 

이리저리 빙글빙글 시장을 돌고 돌아 갔던데 또 가고 구경했던 데 또 구경해가면서

몇 가지 원단을 구매해왔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다 고양이 무늬 원단이었지 뭡니까...?!

 

 

이미 많이 알려진 듯한 네스홈의 반려동물 원단!

 

반쪽은 이렇게 고양이와 털실 무늬이고 나머지 반쪽은 귀여운 하얀 강아지가 있는 원단입니다.

뭐에 홀렸는지 용도도 생각하지 않고 냅다 두 마를 구입했습니다.

약간 톡톡한 두께의 캔버스 원단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이 원단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 원단으로 정사각 쿠션과 기다란 쿠션을 샘플로 만들어두신 사장님 덕에

저도 똑같이 두 개의 쿠션을 만들기 위해 두 마리를 데려왔습니다.

이대로 쿠션솜 규격에 맞게 박음질만 하면 됩니다.

 

 

이건 스카프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같이 간 분과 반씩 나눠 구매한 원단입니다.

2마짜리 원단을 가로로 길게 찢어서 나눠 가졌어요.

 

테두리만 처리하면 그대로 스카프가 될 것 같은데 아직 작업은 못 했습니다.

근데 막상 사오고 나니 과연 이 스카프를 완성한다한들 착용할 수 있을 것인지... 모르겠네요 ㅋㅋ

 

이것도 네스홈에서 구매한 원단인데 초초초초대형 일러스트입니다.

대폭이라서 실제로는 1마보다 조금 큰 것 같더라고요.

 

이건 고양이 테두리를 따라 재단하고 안에 누빔솜을 넣어 바닥쪽에는 미끄럼 방지천을 사용해서

놀이용 매트로 만들고 위에 생선 일러스트는 솜을 채워 인형처럼 만들면 된다는데

얘도 아직 작업 전이네요.

 

올해 부지런히 작업을 해서 목표했던 용도로 다 완성을 해버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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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궁디팡팡마켓 리그램 이벤트 당첨 선물들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6. 10. 29.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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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열린 궁디팡팡마켓 5회!

 

마켓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셨는데

그 중 리그램 이벤트에 제가 당첨이 되어버렸더라고요 :D

 

여러가지 다양한 고양이 소품들을 보내주신다고 해서 잔뜩 기대!

 

 

뭔가 주문하지 않았는데 택배아저씨가 오는 건 정말 신나는 일이쥬~

택배박스 속에 옆살주 쿠션과 도자기 인형, 그리고 커다란 종이봉투도 들어있었는데

종이봉투를 열어보니 이렇게 많은 고양이 문구류가 들어있었어요.

 

벽에 붙일 수 있는 고양이삼촌 일러스트,

고양이가 잔뜩 그려진 노트와 수첩, 메모지, 엽서도 있고

스위치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도 있었는데 이건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ㅠㅠ 아까워요-

 

 

아주 작은 도자기 장식품들

 

가운데 작은 조각은 브로치인데 처음엔 무슨 모양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종이봉투에 들어간 고양이 그림이더라고요 ㅋㅋㅋㅋ

엉덩이랑 꼬리가 튀어나와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마따따비 옆살주 쿠션!

 

받아보고 나서 정말 깜짝 놀랐던 게 집에 있던 호박방석의 원단과 똑같았다는 거에요!!!

처음엔 우연히 보내주셨는데 맞은 건가 싶어서 속으로 완전 대박이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옆살님이 일부러 인스타그램 사진을 확인하고 맞춰서 준 건 아닐까...도 생각했는데

정말 그렇다면 더 감동이네요 ㅎㅎㅎㅎ

 

저 분홍색 호박방석은 궁디팡팡마켓 4회 때 주문해서 받은 건데

처음에는 어색해서 잘 안 쓰다가 날씨가 쌀쌀해지니 잘 써줬어요.

아무튼 원단이 통일되어서 같이 놔두니까 정말 예쁜 것 같아요 :D

 

 

귀여운 옆살주 앞면 디자인

마따따비향에 흠뻑 취한 고양이의 표정이 너무나 생생합니다.

 

 

캬- 원단 덕분에 마치 세트처럼 어울리는 호박방석입니다 +_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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