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관련된 책들
my cultural life/library 2021. 2. 2. 22:20이사 와서 새로 산 책장을 정리하면서
책을 어떻게 분류하여 꽂을지 고민하다가 -ㅅ-a
- 고양이와 관련된 서적
- 환경보호에 관한 서적
- 좋아하는 작가의 서적
- 여행 가이드 및 여행 수필
- 수공예 관련 서적
- 영어 공부책들 등등
일단 이렇게 한 칸씩 모아 꽂아두었고
나머지 분류가 어려운 책들은 한데 모아두었어요.
나는 고양이 스토커는 길고양이 관찰 일기 같은 일본작가의 수필인데
도서 리뷰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았던 책으로 기억합니다.
가볍게 읽기 좋은 작은 책이었어요.
그리고 맨 위의 야옹, 내 마음을 알아줘! 책은 저희 아빠께서 ㅎㅎ
서점에서 바둑 관련 책을 구매하시다가 보시고 저 보라고 사다주셨어요.
고양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수의사의 눈으로 설명해주는 내용입니다.
모든 동물들이 마찬가지겠지만 마음을 알아채기란 쉽지 않죠.
특히 마음대로 행동하는 고양이의 경우는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어도 여전히 아리송한 건 어쩔 수 없네요 :D;;
맨 아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워낙 유명한 오래된 책이죠.
친구가 미국으로 이사하면서 책정리하다가 저한테 넘긴 책이에요 ㅋㅋ
아직도 펼쳐보지는 않았지만 고양이의 시선으로 쓴 책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베르나르베르베르의 고양이도 꽂혀있어요.
전혀 다른 성격의 두 마리의 고양이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내 마음도 좀 알아주겠니 모리야?! ㅎㅎ
이 책도 일본서적이네요.
고양이 관련 서적은 일본서적인 경우가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조용하고 아기자기하고 관찰자 시점의 책이 주로 보였어요.
엄청난 내용을 담고 있진 않지만
읽는 시간 내내 힐링되는 느낌의 책들입니다.
제가 소장하고 있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책은 위 두 번째처럼 빈티지한(?) 옛날 디자인인데
요새 리커버 작업을 거쳐 아주 예쁜 일러스트가 그려진 책들로 다양하게 나왔있더라고요.
책은 집안의 인테리어 역할도 하니까 표지 디자인도 책 고를 때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요새는 같은 소설이어도 여러 출판사에서 서로 다른 디자인으로 출판을 해서
색과 일러스트를 고를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재미삼아 제 눈에 예뻐 보이는 것들로 검색해서 구경해봤는데 진짜 많네요!
여러분은 어떤 표지가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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