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kitchen'에 해당되는 글 272건

  1. 2015.09.12 피자치즈를 뿌린 스팸 김치 깍두기 볶음밥
  2. 2015.09.06 치즈를 아낌없이 얹은 토마토 오븐 스파게티
  3. 2015.09.04 야채 듬뿍 치즈 듬뿍 피자 토스트
  4. 2015.09.01 야밤에 급히 만들어 먹은 크로크무슈
  5. 2015.08.26 남은 카레로 만든 모짜렐라 치즈 카레리조또
  6. 2015.08.24 문스터 치즈를 올린 구운 야채와 버섯 요리
  7. 2015.08.21 토마토를 넣어 상큼한 야채 카레라이스
  8. 2015.08.18 누텔라 바나나 크레페 만들기
  9. 2015.08.12 매콤하고 상큼한 토마토 소스 새우 볶음
  10. 2015.08.08 라따뚜이를 가장한 구운야채 야식 4

피자치즈를 뿌린 스팸 김치 깍두기 볶음밥

my kitchen/meals 2015. 9. 12.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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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던 재료를 이것 저것 넣었더니 이름이 길어졌네요 @.@

 

김치냉장고에서 조금씩 덜어서 먹던 종가집 김치와

엄마가 담가주셨던 깍두기가 냉장고안에서 푹 익어버렸습니다.

신김치하면 볶음밥이기에 푹 익어버린 이 김치와 깍두기를 모두 사용하여 볶음밥을 만들기로 했어요. 

 

 

2-3인분 정도의 김치볶음밥을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져놓고 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ㅋㅋ

 

 

김치냄새와 국물의 색이 도마에 배면(물론 빨간 도마이긴 했지만...)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우유팩을 받쳐 도마대용으로 쓰면 좋습니다.

 

 

김치와 깍두기를 예쁘게 다져두고 스팸도 세 슬라이스를 잘라 다졌습니다.

 

 

프라이팬에 모든 재료를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여기에 설탕을 조금 넣어도 맛있는데 몸에 좋은 재료는 아니니 그냥 패스했어요.

 

 

김치가 잘 익어서 노릇노릇한 색이 나오면 찬밥을 넣고 잘 비벼줍니다.

 

 

흰밥이 뭉쳐있지 않도록 고루고루 뒤적이며 잘 비벼주면 끝이에요.

 

 

엄마와 아빠는 파만 송송 얹어서 그대로 식사를 하셨고-

 

 

저는 피자치즈를 듬뿍 얹어 전자레인지에 한 번 더 데웠습니다.

 

 

1분 정도 데우니 치즈가 잘 녹았습니다.

 

여기에 모양을 내기 위해 저도 송송 썬 파를 조금 올렸는데...!

보이시나요? 왼쪽에 하트모양 파가 나왔네요 ㅎㅎㅎㅎ

입맛이 별로 없고 요리하기는 귀찮을 때 김치볶음밥이 최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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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를 아낌없이 얹은 토마토 오븐 스파게티

my kitchen/meals 2015. 9. 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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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치즈도 샀겠다 어제 엄마께서 토마토 소스도 한 병 사오셔서

어제 점심으로 토마토 치즈 오븐 스파게티를 휘리릭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주 가늘어서 천사의 머리카락이라고도 불리는 카펠리니 파스타를 익을락 말락할 정도로만 삶습니다.

앞으로의 조리과정에서 팬에서 소스에 데워지고 오븐에서도 또 데워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판 토마토 소스 안에는 이미 야채와 버섯 등 야채와 고기도 섞여있어서

귀찮거나 재료가 없을 때에는 그대로 먹어도 무방하지만 집에 잠자는 야채가 있다면 넣어야죠!

 

냉장고에 있던 생토마토, 양파, 애호박을 다져서 팬에 달달 볶아준 후,

양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토마토 소스를 부어서 한소끔 끓입니다.

매콤한 맛을 위해 청양고추와 마늘도 다져서 넣었습니다.

 

불을 끄고 설익은 카펠리니 면을 골고루 소스에 섞어주면 반은 완성이에요.

 

 

면을 오븐에 넣을 팬에 예쁘게 담아주고 남은 소스가 있으면 이렇게 위에 왕창 부어주세요.

그리고 큰 피망을 잘랐다면 꽃처럼 예쁜 모양이 나왔을텐데...

미니 파프리카를 잘랐더니 무슨 오징어 잘라놓은 모양이네요 ㅋㅋ

 

 

그리고 대망의 피자치즈를 아낌없이 듬뿍 쏟아 올려주면 90% 완성!

 

 

시간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차피 모든 재료는 다 익었고

위에 올린 치즈만 먹기 좋게 녹아내리면 되니 잘 보고 있다가 꺼냈습니다.

 

 

파스타면이 너무 퍼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주 적당한 익기로 만들어졌어요!

치즈도 쭉쭉 늘어났는데 이게 잘 찍히진 않았네요 @.@a

 

 

토마토 소스에 진짜 토마토까지 섞어서 만들어서 그런지 어딘지 상큼한 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산 다져진 냉동 피자치즈가 예전에 산 구슬모양의 생모짜렐라 치즈보다

식감도 맛도 좋아서 요리하기에 아주 딱이더라고요.

 

앞으로 빵요리나 파스타, 피자, 볶음밥에 고루고루 사용해야겠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일단... 코스트코다운 대포장이라서 상태가 좋을 때 최대한 많이 먹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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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채 듬뿍 치즈 듬뿍 피자 토스트

my kitchen/meals 2015. 9. 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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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과 피자치즈가 있으면 자연스레 해먹게 되는 간식!

바로 망칠 염려도 없는 국민 간식(?) 피자 토스트입니다 :D//

 

코스트코에서 피자치즈를 한 봉다리 사왔는데 그 양이 생각보다 많습디다...

그래서 부지런히 치즈가 올라가는 요리를 해먹어야 하는 상황이죠.

 

첫 요리는 식빵으로 만드는 피자 토스트.

 

 

토마토 소스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면 저처럼 케첩을 쓰셔도 됩니다.

좀 더 초딩입맛의 피자가 만들어지지만 맛있긴 매 한가지죠 ㅎㅎㅎㅎ

 

집에 굴러다니던 색색깔의 야채를 채썰거나 다지는 등 기호에 맞게 다듬어줍니다.

양송이 버섯이 베스트지만 전 팽나무버섯이 있어서 약간 잘라서 썼어요.

그리고 햄이나 스팸 등 고기도 약간 넣어야 그래도 피자맛이 납니다.

 

 

오븐 팬에 식빵을 놨더니 두 개가 겨우 들어가더라고요.

 

 

캐첩을 듬뿍 뿌려서 그 위에 양파를 잔뜩 얹어줍니다.

케첩은 토마토 맛을 위한 것이면서 동시에 야채 재료가 잘 붙게 하는 풀 역할도 합니다.

 

 

저는 양파를 좋아해서 양파로 한 층을 일단 깔아주었습니다.

재료가 잘 고정되어 있도록 그 위에 다시 케첩을 뿌려줬어요.

너무 많이 뿌리면 짤 수도 있으니 적당히 뿌려야겠죠.

 

 

중간 과정이 너무 없이 바로 모든 재료를 얹어 버렸지만 ㅋㅋ

저는 애호박, 노란 파프리카, 빨간 파프리카, 팽나무버섯, 슬라이스햄을 얹었습니다.

 

생토마토를 얹어도 되고 불고기를 얹어도 되고 집에 있는 재료 아무거나 쓰면 돼요.

 

 

치즈는 아낌없이 듬뿍 올려서 오븐에 치즈가 사르르 녹아내리고 식빵이 바삭해질 정도로 구워냅니다.

 

 

크- 뽀오얀 피자치즈의 자태!

 

일단 밤이라 식빵 한 쪽만 먹었고 나머지는 다음날 아침으로 먹었어요.

재료를 얹어서 구우면 되니 빠르면 10분만에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초간단 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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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밤에 급히 만들어 먹은 크로크무슈

my kitchen/desserts 2015. 9. 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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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을 사온 날인데 밤에 출출하니 자꾸 빵이 먹고 싶어져서

급히 인터넷 레시피를 찾아 크로크무슈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기본재료는

- 식빵, 슬라이스 햄, 슬라이스 치즈, 피자치즈

- 베사멜소스 (버터, 밀가루, 우유, 소금 등)

 

베사멜소스에는 넛맥, 즉 육두구 가루가 들어가는데

저는 그런 고급(?) 향신료는 없어서 그냥 바질 가루를 넣었어요 :D

 

 

1회 1인분 양으로 만든 거라서 아래와 같이 매우 소량으로 베사멜소스를 만들었습니다.

- 버터와 밀가루 각각 10g

- 우유...는 딱히 계량하진 않았지만 50g 이하로 사용한 것 같습니다.

 

 

우선 위위 사진처럼 버터를 녹이다가 밀가루를 넣고

뭉치지 않게 잘 저어주면 바로 위 사진처럼 화이트루가 만들어집니다.

이 소스는 크림 파스타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여기에 우유를 부어서 역시 잘 저어주면 위 사진처럼 몽글몽글 뭉칩니다.

덩어리지지 않고 좀 더 부드러운 농도를 원하면 우유를 더 넣으면 됩니다.

 

 

집에 있던 바질 가루를 넣고 슥슥 저어주면 소스는 완성입니다.

 

 

식빵 한 쪽에 소스를 잘 발라주세요.

 

 

치즈는 코스트코에서 사왔던 문스터 치즈를 사용했습니다.

 

 

햄도 한 장 올리고... 햄이 너무 얇아서 두 장 올렸는데 더 올려도 될 뻔 했어요.

그리고 빵 윗면에는 슬라이스 치즈와 피자 치즈를 뿌려주면 더 좋은데 전 없어서 패스;

 

 

샌드위치 모양으로 잘 포갠 후에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데우면

치즈가 살짝 녹아서 아주 먹음직스러운 크로크무슈가 됩니다 +_ +//

 

아, 근데 크로크무슈의 뜻에 '바삭한'의 의미가 들어있다는데

전자레인지에 돌렸더니 바삭한 맛은 없더라고요 ㅠㅠ

 

귀찮아도 다음에는 치즈도 얹어 오븐에 구워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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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카레로 만든 모짜렐라 치즈 카레리조또

my kitchen/meals 2015. 8. 2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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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해선 리조또는 전혀 아니지만

모양새가 비슷해서 카레리조또라고 했어요 :$

 

카레를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먹곤 하는데 많이 끓여서 남으면 냉장보관을 하잖아요?

근데 그걸 잊어버리고 또 카레를 끓여먹은 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있던 카레를 다시 끓여 먹자니

메뉴가 너무 겹쳐 질릴 무렵...

 

남은 카레로 다들 어떻게 요리하시나 찾아보니

생크림과 생쌀로 리조또를 요리해 드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이거닷!!! ㅋㅋ

저는 생크림 대신 우유를, 생쌀 대신 찬밥을 사용해서 모양만 따라해봤습니다.

 

 

차게 식은 카레를 꺼내어-

 

 

오븐에 넣을 수 있는 팬에 데울 거에요.

 

 

우유를 적당히 부어서 굳어있던 카레도 풀어주면서 농도를 맞춰줍니다.

 

 

카레가 골고루 끓여지면 찬밥을 투하!

 

 

흰밥이 뭉치는 곳이 없도록 잘 비벼(?) 준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 위해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뿌려주세요.

 

 

동글동글한 모짜렐라 치즈를 사왔는데 그냥 슈레디드?

아무튼 그 작은 가루 같은 타입이 빨리 녹아서 오븐 요리에 적당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걸 그냥 동그란 모양 그대로 넣었더니 잘 안 녹는 문제가 있어서

이번엔 가위로 난도질을 하여 뿌려줬어요.

 

 

그리고 생모짜렐라 치즈여서 오븐에 굽고 나면 위 사진처럼 수분이 좀 생깁니다.

자잘하고 건조된 치즈를 샀어야 하는데 말이죠 @.@;;

 

 

이상할까봐 걱정하면서 넣었던 우유도 자연스럽게 카레에 섞여서 짜지 않고 부드러운 맛에

쫀득쫀득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까지 왕창 얹어서 구워냈더니 정말 맛있었어요.

질리는 줄 알았던 카레로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먹은 셈이네요! 

 

엄마랑 둘이서 냉장고에 남아있던 카레와 찬밥으로 저녁식사를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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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스터 치즈를 올린 구운 야채와 버섯 요리

my kitchen/meals 2015. 8. 2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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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코스트코에 갔다 오시더니 문스터 치즈를 사오셨어요.

이리저리 쇼핑하시다가 몇 번 시식해보셨는데 먹을 때마다 맛있었다고 ㅋㅋㅋㅋ

 

포장은 코스트코답게 대포장이었습니다.

두 팩 중 한 팩은 냉동실로 직행하고 한 팩은 냉장실에 두고 거의 매일 꺼내먹고 있어요.

샌드위치에도 끼워 먹고 파스타 위에도 얹어먹고 오늘처럼 구운 야채 위에도 얹어먹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짜지는 않은데 보통 슬라이스 치즈보다 훨씬 쫀득거리는 식감이라 좋더라고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집에 있던 갖가지 야채와 버섯을 볶아줬습니다.

가장 딱딱한 당근을 먼저 볶다가 이후에 애호박, 가지, 새송이 버섯, 양배추 등을 넣고 볶았어요.

 

그리고 그릇에 치즈와 구운 야채와 버섯을 켜켜이 쌓아 담고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살짝 데워 치즈를 녹이면 완성!

 

쭉쭉 늘어나는 치즈와 말랑말랑하게 익은 야채를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전 밥 반찬으로 만들어 먹었지만 와인안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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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를 넣어 상큼한 야채 카레라이스

my kitchen/meals 2015. 8. 21.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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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요 근래에 토마토에 꽂혔는지 계속 토마토를 음식에 넣어 먹고 있습니다.

 

뜬금없이 튀어나온 여담이지만 숙취해소에 토마토 주스가 제격이라고 하는군요.

속이 텁텁해서 음식이 잘 안 넘어갈 때 배도 좀 채워주는 느낌이라 괜찮았습니다.

 

아무튼 카레라이스 재료로는 새송이버섯, 가지, 양파, 애호박 이렇게 준비했고,

소스가 될 재료로는 익힌 토마토와 다진 청양고추, 고체 카레 2조각을 사용했습니다.

 

 

우선 재료들을 잘 다듬어서 준비합니다.

애호박, 가지, 버섯, 양파는 큼직큼직하게 깍뚝썰기했어요.

토마토는 십자 방향으로 칼집을 내고 꼭지를 제거한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겨줍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다진 청양고추를 살짝 볶습니다.

 

 

그리고 토마토를 소스화(?)하기 위해 프라이팬에 으깨서 끓여야 하는데...

칼로 다진 후에 넣는 게 손쉬울 것 같네요 ㅋㅋ 저는 힘으로 으깨면서 끓였어요.

 

 

토마토를 열심히 으깨서 보글보글 끓는 상태가 되면 양파도 넣고 익힙니다.

 

 

이번 카레에는 고기가 전혀 안 들어갔습니다. (매우 드문 경우 @.@)

그래서 고기가 안 익었는지 걱정할 필요없이 대충 끓여도 먹을 수 있지요-

 

 

모든 재료를 소스에 넣은 뒤 물을 두 컵 정도 부었습니다.

물의 양은 카레의 점성에 대한 기호도에 따라 조절하면 되겠습니다.

 

 

S&B 골든 카레 중간 매운맛!

 

 

이렇게 케이스를 십자로 접었다 폈다 해서 고체 카레의 블럭을 나눠줍니다.

 

 

두 조각을 넣고 약불에서 잘 저으면 쉽게 녹습니다.

 

 

뭉침없이 잘 녹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되는 야채 카레 +_ +//

 

카레의 색이 강렬해서 토마토가 들어갔는지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냄새를 맡아보면 토마토의 상큼한 향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흑미밥을 깊은 보울에 담은 뒤-

 

 

큼직큼직하게 썰어 먹음직스러운 토마토 야채 카레를 듬뿍 얹은 모습입니다.

 

 

약간 붉은 기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

 

 

카레에 토마토를 넣어본 건 처음인데 괜찮은 맛인 것 같아요.

 

제가 토마토를 막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과 토마토의 상큼한 맛의 조화가 꽤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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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텔라 바나나 크레페 만들기

my kitchen/desserts 2015. 8. 1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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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심심한데 마침 누텔라와 바나나가 식탁에 보여서

크레페 반죽 재료를 찾아보고 바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크레페 반죽 재료 (이밥차 레시피 참조)

- 밀가루 1컵

- 달걀 1개

- 소금 0.2 큰술

- 설탕 2큰술

- 우유 1컵

- 녹인버터 1큰술

 

 

밀가루에 버터를 제외한 위의 분량에 해당하는 재료를 한 꺼번에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잘 섞어줍니다.

계란은 미리 풀어서 넣는 게 덜 휘저을 수 있는 방법이겠네요!

 

 

그리고 버턴 한 큰술을 전자레인지에 30초~1분 정도 데워 녹입니다.

 

 

만들어 둔 반죽에 버터를 넣고 잘 섞어주면 반죽은 완성이에요.

 

 

바나나는 미리 썰어도 되고 나중에 썰어도 되겠죠 ㅎㅎ

 

 

크레페는 얇게 부치는 것이 관건입니다...만!

처음 시도한 거라 굉장히 두껍게 펴졌네요 ㅠㅠ

 

 

아무튼 뒤집는 타이밍을 알려드리자면,

반죽을 프라이팬(중불 정도)에 펴바른 후 위 사진처럼 서서히 색이 변하며 익어가는게 보이는데요.

 

 

이렇게 반죽 전체가 고르게 색이 변했을 때 쯤 뒤집어주면 됩니다.

 

 

조금 노릇노릇하게 구워졌지만 안 탔으니 됐죠 ㅋㅋ

 

 

여러번 반복하니 점점 두께가 얇아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잘 말릴 것 같습니다.

 

 

잘 구워진 크레페 두 장을 골라서...

(작게 구웠더니 6장 정도 구워졌어요.)

 

 

누텔라를 아낌없이 투척하여 슥슥 발라준 다음,

 

 

준비한 바나나를 얹어줍니다.

 

 

먹기 좋게 깔대기 모양으로 살짝 말아줬어요.

 

바나나 1/3 정도씩 들어가 있는 셈이라 한 두 개 정도면 아침 대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크레페(크레이프)를 얇게 굽는데 익숙해지면 생크림 크레이프 케이크도 만들어 볼 수 있겠어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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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콤하고 상큼한 토마토 소스 새우 볶음

my kitchen/meals 2015. 8. 1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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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남대문 시장에서 새우를 잔뜩 사오셨길래

새우커리를 만들어보려고 했다가 급!! 떠오른 다른 요리로 도전을 해봤습니다.

 

얼마전에 친구들이랑 매드포갈릭 지중해 신메뉴 만원 초대권으로

맛있게 먹었던 '지중해 쉬림프 카슈엘라'라는 요리를 따라해보기로 했죠.

(전 카슈엘라라는 요리이름은 처음 듣는데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네요 @.@)

 

제 기억으로는 토마토 소스에 블랙올리브, 복숭아, 매운 고추, 야채 등이 들어있고

새우는 껍질채로 요리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된다고 했는데 전...

딱딱한 새우껍질의 식감을 좋아하지 않아 열심히 벗겨서 먹었더랬죠 ㅋㅋ

 

 

사용한 주재료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 새우 8마리

- 토마토 2개, 양파 반 개

- 다진마늘, 다진청양고추 각 1큰 술씩

- 허브 아무거나 (전 바질을 사용했습니다.)

 

토마토는 칼집을 십자모양으로 내고 꼭지를 제거한 후에

끓는 물에 골고루 데쳐서 건져낸 후 껍질을 벗기면 잘 벗겨집니다.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마늘과 청양고추를 약간 노릇노릇해질 때까지만 볶습니다.

 

 

여기에 껍질을 벗긴 토마토를 적당한 크기로...(가능하면 잘게 자르는 게 편하긴 해요)

썰어서 팬에 투하하여 토마토 소스를 만드는 겁니다.

 

 

양파 반 개도 잘게 썰어서 넣고 같이 달달 볶아줍니다.

 

 

주걱으로 볶으면서 계속 으깨주면 이렇게 스튜같은 형태로 익어갑니다.

불은 중불에서 약불 사이에서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토마토의 초록색 씨를 제거하면 신 맛도 제거되고 색깔도 더 빨갛게 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전 아까워서 그냥 통째로 다 넣었더니 약간 카레같은 색깔이 되었네요.

 

 

토마토와 양파가 잘 익어서 스튜같은 형태가 되면 여기에 새우를 넣어 익힙니다.

새우가 이미 짭짤한 상태라 소금간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도 나중에 먹을 때 보니 간이 맞더라고요.

 

혹시 모르니 요리를 완성한 후에 간을 보고 밍밍하면 소금을 조금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보글보글 끓으면 새우를 뒤집어서 완전히 익힙니다.

 

 

그릇에 예쁘게 덜어서 토마토 소스도 남김없이 위에 얹어줍니다.

뭔가 초록색 생바질 잎을 올리면 예쁠 것 같지만 없는대로 말린 바질 가루를 살짝 뿌렸어요.

 

 

딱히 참조한 레시피도 없이 집에 있던 재료로 급조한 요리였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서 놀란(?) 토마토 소스 새우 볶음이었습니다.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 매콤하면서 토마토 소스의 상큼한 맛이 잘 어우러졌어요.

 

 

역시나 껍질을 완전히 제거한 후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껍질까지 씹어서 먹어야 몸에 좋다고 하는데... 마음처럼 잘 안 되네요;;

 

새우를 다 건져먹고 나면 토마토 소스를 밥에 얹어먹어도 맛있습니다.

파스타면도 있었다면 같이 넣었어도 될 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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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따뚜이를 가장한 구운야채 야식

my kitchen/meals 2015. 8. 8.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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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로 토마토소스 만드는 방법을 며칠만 일찍 알았다면

단순한 구운야채가 아닌 라따뚜이를 만들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당연히 냉장고 어딘가에 토마토소스와 모짜렐라 치즈가 있는 줄 알고

무작정 재료손질을 시작했는데 둘 다 없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그냥 구운야채로 변경!

 

어차피 야식이니 요리방법이 가벼울 수록 좋겠죠, 뭐.

 

 

애호박과 양파, 그리고 토마토를 준비합니다.

 

 

토마토는 익히게 되면 껍질이 질겨지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렇게 생토마토에 칼로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내주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면!

 

 

위 사진처럼 홀라당홀라당 잘 벗겨집니다.

 

 

모든 재료를 다 납작하게 편으로 썰어서 오븐에 넣을 팬에 켜켜이 쌓아줍니다.

 

 

토마토를 하나만 썼더니 부족하네요...

부족한대로 나머지 반쪽은 남아도는 애호박으로 쭈욱 둘려줬습니다.

 

 

이제 오일을 만들 차례.

 

올리브 오일을 선호하는 만큼 콸콸(;;) 부어준 후,

다진 마늘과 각종 허브(바질, 오레가노)를 넣고 휘휘 적어주면 끝입니다.

 

 

팬에 올려둔 야채 위로 오일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허브 오일을 좀 많이 만든 것 같았는데...

굽다보면 토마토와 야채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올리브 오일을 너무 많이 해도 좋지 않으니 적당히 뿌려야겠어요.

 

그리고나서 소금을 솔솔 뿌려 간을 해줍니다.

 

 

오븐에 넣기 전에 마지막으로 가까이에서 한 컷!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2-30분 정도 구우면 이렇게 잘 구워진 상태가 됩니다.

수분이 빠져나가 팬에 자박자박하게 고여있어요.

 

 

양파랑 토마토만 보고는 얼마나 익었는지 잘 모르겠었는데

바로 위위 사진과 비교하면 애호박이 익은 게 눈에 잘 보입니다. 

 

 

각도를 달리하여 한 번 더 찍어보고-

 

 

따끈따끈할 때 양파, 토마토, 애호박을 골고루 건져서 한 입에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여기에 가지도 추가해서 올리브 오일 대신에 토마토 소스를 뿌려주면 라따뚜이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건 재료가 준비되면 다음에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모짜렐라 치즈도 올려서 말이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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