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kitchen'에 해당되는 글 272건

  1. 2015.11.16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소스로 간단히 만든 파스타
  2. 2015.11.08 장조림 달걀 버터비빔밥
  3. 2015.11.07 바질 대신 깻잎페스토로 만든 파스타 2
  4. 2015.11.04 달콤하고 고소한 단호박 수프
  5. 2015.11.01 맛있었던 알리오올리오 명란 파스타
  6. 2015.10.25 동래파전을 떠올리며 부친 푸짐한 해물파전
  7. 2015.10.18 쪽파와 양파를 함께 구운 삼겹살 구이
  8. 2015.10.18 카레가루를 넣어 끓인 카레라면
  9. 2015.10.11 완전 꿀맛인 무화과 식빵 피자
  10. 2015.10.11 모짜렐라 치즈와 햄을 곁들인 무화과 구이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소스로 간단히 만든 파스타

my kitchen/meals 2015. 11. 16. 02:13
728x90
728x90

케케-

 

친한 언니네 집에서 먹어본 코스트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소스를

코스트코에 간 김에 10봉지 담아가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D

 

드디어 그 맛있었던 소스를 또 먹어보게 된다는 생각에 만들기도 전에 신났어요.

 

 

기본적인 간과 육수가 소스에 들어있기 때문에

사실 면과 몇 가지 주재료만 넣고 만들면 간단히 파스타가 완성됩니다.

 

 

매콤한 맛을 위해 청양고추와 마늘을 썰어 준비합니다.

 

 

통째로 냉동해뒀던 오징어도 아무렇게나(?) 썰어서 프라이팬에서 해동과 동시에 익혀줬어요.

 

 

올리브오일 붓고 청양고추와 마늘을 먼저 익혔어야 하는데

오징어를 미리 꺼내서 해동시켜놓지 않아서 가열순서가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ㅠ@

 

 

오징어와 청양고추, 마늘을 달달 볶아서 잘 익혀준 상태입니다.

오징어 껍질에서 붉은색이 많이 나오네요.

 

 

미리 삶아둔 파스타면을 재료 위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알리오올리오 한 팩(=1인분)을 콸콸 붓습니다.

 

 

진한 육수처럼 보이는 소스에 허브와 빨간 고추가 좀 섞여서 나옵니다.

 

 

자박자박한 소스-

 

 

면이 굵고 오동통해서 접시에 예쁘게 담기가 어려웠...

 

처음 먹어보고 맛있었던 기억에 사와서 한 번 더 만들어본 건데

두 번째 먹어도 역시나 입맛에 잘 맞는 소스였어요! +_ +b

 

소금간을 추가로 했었는지 안 했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시판 소스인데도 생각보다 자극적인 간이 아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728x90
728x90
:

장조림 달걀 버터비빔밥

my kitchen/meals 2015. 11. 8. 16:30
728x90
728x90

장조림이 남아있어서 스쿨푸드에서 맛있게 먹었던

장조림 버터 비빔밥을 따라서 만들어 먹어 봤습니다.

 

달걀이 들어갔었는지 아닌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일단 투하! 

 

 

 

1인분의 찬밥을 넣고 달걀과 잘 볶아줍니다. 

 

 

깜빡했던 핵심재료인 버터도... 부랴부랴 넣어줍니다.

마가린이 더 맛있을 거란 엄마의 말씀이 있었지만 마가린 안 쓴지도 참 오래됐네요.

 

 

장조림도 쫑쫑 썰어서 넣고-

 

 

무장아찌는 없지만 아쉬운대로 홈메이드 무피클을 다져서 넣었습니다.

 

스쿨푸드에서 먹었던 것보다 느끼함은 덜 했지만

그래도 한 그릇 간단하게 뚝딱 해치우기에는 좋은 메뉴였습니다.

 

깻잎이 많이 있어서 깻잎에 쌈처럼 싸먹었더니 그것도 맛있더라고요 :)

728x90
728x90
:

바질 대신 깻잎페스토로 만든 파스타

my kitchen/meals 2015. 11. 7. 00:03
728x90
728x90

오늘의 야매레시피!

깻잎페스토 파스타입니다.

 

엄마께서 한살림에 가셨다가 깻잎을 무려 300장(30장씩 한 묶음인데 10묶음!)을 구매해오셔서

깻잎김치라고 하나요? 꼭 겉절이처럼 매콤한 양념 발라서 바로도 먹고 익혀서도 먹는 반찬을 잔뜩 만들고 나서도

깻잎이 많이 남아있길래 이걸로 뭘 해먹을까 하다가 어디서 본 것 같은 깻잎페스토를 떠올렸습니다.

 

대~충 인터넷 서핑을 통해 깻잎페스토에 들어가는 재료를 확인해보니

올리브오일에 깻잎만 갈기도 하고 잣을 추가하기도 하고 다양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있던 잣 한 스푼과 다진마늘 반 스푼 그리고 깻잎 다섯장을 넣고 갈았습니다.

 

1회분만 만들어보려고 양을 너무 적게 넣어서인지

자꾸 믹서기 옆면에 다 달라붙어서 영 제대로 갈리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올리브오일과 깻잎을 더 추가했습니다.

 

아무래도 깻잎페스토를 왕창 만들 요량으로 올리브오일을 부어넣고

깻잎도 왕창 넣은 채 갈아야 주스처럼 잘 갈릴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돌돌 말아서 채썰어둔 깻잎은 원래 고명으로 쓰려던 건데-

 

 

하도 안 갈아져서 아주 약간만 남기고 다 넣어버렸습니다.

 

 

페스토(?!) 향을 맡아보니 뭔가 부족한 것 같아서 청양고추도 두 개 추가.

(점점 삼천포로 빠지고 있는 깻잎페스토...)

 

 

파스타에 건더기로 사용할양파와 깻잎도 조금 썰어놨습니다.

 

 

천사의 머리카락이라고 불리는 가느다란 카펠리니 면을 삶아줍니다.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를 익...

 

 

그 전에 냉동해뒀던 오징어를 먼저 익혔어야 했는데- 하면서 양파를 다시 꺼냈어요;

남아있던 아스파라거스도 약간 잘라서 달달 볶았습니다. 그리고 양파 재투입!

 

 

재료가 다 익으면 삶아둔 면과 깻잎페스토(처럼 보이는 초록색 양념)를 팬에 넣고

잘 뒤적여서 골고루 섞어주면 완성이에요.

 

 

매우 초록초록한 파스타가 만들어졌습니다.

깻잎과 매운 고추의 향이 물씬 나요.

 

 

ㅋㅋㅋㅋ 도대체가 메인 재료가 뭔지 알 수 없는 정체 모를 파스타가 되었지만

깻잎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쌉싸래한 깻잎향에 취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 번에 생바질잎을 구하게 되면 바질페스토 만들기에 제대로 도전해보고 싶네요 ;ㅅ;

728x90
728x90
:

달콤하고 고소한 단호박 수프

my kitchen/desserts 2015. 11. 4. 01:42
728x90
728x90

어쩌다보니 저희집, 정확히는 제 방에서 급 뜨개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랫층과 바로 옆 아파트에 사는 친구들이라 5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에요 :)

날씨도 추워져서 어디 멀리 가기는 귀찮아서 나름 중간에 위치한 제 방에서 모이기로 한 거죠.

 

친구 하나가 단호박과 생크림을 사들고 와서 그걸 재료로 단호박 수프를 끓였습니다.

아담한 수프컵 기준으로 총 5인분이 나와서 친구들과 엄마, 아빠까지 맛있게 드셨어요!

 

사용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양파 반 개

- 버터 약간

- 단호박 반 개

- 휘핑크림 한 팩 (250ml)

- 우유 약간

- 소금 약간, 바질 약간

 

 

우선 양파 반 개를 잘게 다져 버터에 볶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단호박은 찜기 혹은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여 푹 익혀주세요. 

 

 

원래 팬을 가열하고 버터를 녹인 후 양파를 넣고 볶아야 하지만

귀찮은 관계로 일단 다 넣고  같이 볶았어요 ㅋㅋ

 

 

버터색이 입혀진 양파인데 너무 예쁘지 않나요? 히히

 

 

양파가 충분히 투명해지고 살짝 갈색빛이 날 때까지 볶아주면 됩니다.

 

볶은 양파와 익혀서 껍질을 제거한 익힌 단호박을 충분히 식혀준 후에 믹서에 넣어 곱게 갈아줍니다.

물론 껍질까지 다 먹을 수 있지만 노란색 수프를 위해 껍질은 과감히 포기!

다 아시겠지만 믹서에 뜨거운 재료를 넣고 돌리는 건 매우 위험하니 꼭 식혀주세요.

 

 

곱게 갈아진 양파와 단호박을 끓이기 위해 다시 팬에 붓습니다.

 

 

그리고 휘핑크림 한 팩을 탈탈 털어줍니다.

생크림을 넣는 게 맞지만 생크림은 500ml 이하는 잘 안 파는 것 같아서

소포장으로 구매할 수 있는 휘핑크림으로 대체했습니다.

 

 

한소끔 끓이면서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추면 완성입니다.

농도 혹은 느끼함의 정도(?!)에 따라 우유를 약간 넣어주셔도 됩니다.

 

 

짜잔- 달콤하고 고소한 그리고 적당히 걸쭉한 단호박 수프가 완성되었습니다.

부자피자에서는 바질페스토를 섞어주던데 생바질이 없으니 바질가루라도 뿌려줬어요.

 

할로윈 느낌이 물씬 풍기는 유령쿠키(역시 친구가 사온-)와 같이 찍었습니다.

휘핑크림을 좀 많이 넣어서 느끼하려나 살짝 걱정했는데 고소하고 맛있었다고 하네요 :)

유령쿠키는 파리크라상에서 파는 건데 시나몬향이 진하게 나더라고요.

 

아무튼 이것저것 챙겨준 친구 덕에 조촐한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재밌는 밤이었어요.

728x90
728x90
:

맛있었던 알리오올리오 명란 파스타

my kitchen 2015. 11. 1. 01:07
728x90
728x90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는 언니의 집에 오랜만에 놀러갔던 날!

 

오랜만에 본 우리가 너무 반가운지 꺼이꺼이 목놓아 울던 두기가 유난히 예뻤습니다.

강아지들은 어쩜 이리 귀여운 짓만 골라서 하는지 모르겠어요 ♡

 

그리고 디저트를 챙겨온 우리에게 언니가 차려준 것은!!

다름 아닌 알리오올리오 명란 파스타인데 코스트코에서 파스타 소스를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번에 코스트코에 가면 10팩 세트로 들어있다는 이 소스를 꼭 사와야겠습니다!

 

 

그리고 언니가 직접 건조해서 올리브오일에 재워둔 드라이토마토와

마늘, 연근, 밀싹(?), 블랙올리브, 명란까지 아낌없이 재료를 넣어 만들어서 더욱 맛있었어요.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ㅋㅋㅋㅋ

빠른 시일 내에- 집에서 한 번 해먹어야겠습니다.

728x90
728x90

'my kitch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물 받은 일본 닛신 유부우동 컵라면  (0) 2016.10.29
심각하게 귀여운 스누피 컵라면  (0) 2015.11.30
상큼한 산딸기 라떼  (0) 2014.06.23
집에서 내리는 드립커피  (0) 2014.05.11
:

동래파전을 떠올리며 부친 푸짐한 해물파전

my kitchen/meals 2015. 10. 25. 12:29
728x90
728x90

파를 많이 사오셨길래 몇 대 빼서 파전을 부쳐먹었습니다.

 

예전에 부산에서 결혼한 친구 덕에 부산에서 1박으로 여행을 하고 왔었는데

그 때 인터넷에서 보고 복잡한 골목골목을 헤매다 찾아갔던 동래파전집이 있었죠.

처음에는 가는 길이 어려워서 중간에 딴거 먹자고 ㅠㅠ 하는 친구들 때문에

조바심이 나기도 했는데 결국 찾아서 들어가서 먹어보니 대박 맛집이었지 뭐에요?!

 

그렇게 부산 여행을 다녀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TV에서 그 집이 나오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식당 전체적으로 한옥 분위기가 물씬 나기 때문에 오랜 전통이 있어 보였고

아주머니들 께서 파전을 부치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지요.

 

아무튼 저희집은 보통 파전을 부칠 때 파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부침반죽에 골고루 섞어 부쳐먹곤 했는데 동래파전은 파를 통째로 넣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저도 파를 통째로 넣고 그 때 아주머니가 부치던 모습을 떠올리며 만들어봤습니다 :D

 

 

주재료인 싱싱한 파와 청양고추입니다.

 

 

밀가루와 찹쌀가루를 1:1로 섞고 멸치 우린 물로 풀어주라고 되어 있는데

멸치 육수를 낼 시간이 없어서 그냥 치킨스톡을 가루내어 조금 섞었습니다 ㅎㅎ

 

 

파와 청양고추를 깨끗이 씻어 다듬어 놓고 빠져서는 안 될 해산물도 준비합니다.

그리고 계란은 반죽에 풀지 않고 따로 준비해둡니다.

 

 

파를 반죽에 좀 담갔다가 팬에 올리라고 하는데...

반죽이 잘 묻지 않아서 그냥 막 올렸어요.

 

 

그리고 그 위에 반죽을 뿌려줍니다.

동래파전은 파전의 형태가 거의 유지되지 않고 크림처럼 물렁물렁한 게 특징인데

그런 식감을 원하면 반죽에 물을 좀 더 넣어 질기를 조절하면 됩니다.

 

저는 약간 되직하게 만들어졌는데 그 다음날은 더 묽게 만들었더니 그게 더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그 위에 해산물과 각종 야채를 올려주고-

 

 

풀어놓은 계란물도 위에 부어줍니다.

 

 

쫑쫑 설어놓은 청양고추도 적당히 올려준 후에 아랫면이 다 익은 것 같으면 뒤집습니다.

 

 

반죽이 좀 되직했기 때문에 빈대떡 비주얼이 되었지만 ㅋㅋ

파의 사이사이로 반죽이 흘러내려서 이렇게 보이는 것 뿐이지 두께가 두껍거나 하진 않았어요.

 

 

접시에 꺼내기 전에 팬에서 다시 뒤집어봤는데 윗면도 아주 잘 익었죠 :)

 

 

이대로 접시에 내어 식초를 넣은 간장에 찍어먹으면 되겠습니다~

 

 

파를 통째로 넣어 부쳤기 때문에 파의 결대로는 잘 찢어지지만

90도 방향은 젓가락만으로는 잘라 먹기 힘들기 때문에 가위로 미리 잘라줘야 좋더라고요.

 

한 번 이런 식으로 파전을 부쳐먹어보고 나니 맛이 괜찮아서 그 다음 날도 또 부쳐먹었습니다.

이 날은 멸치육수도 미리 내고 좀 더 묽게 반죽해서 더 맛있는 파전을 만들어먹었죠 +_ +b

728x90
728x90
:

쪽파와 양파를 함께 구운 삼겹살 구이

my kitchen/meals 2015. 10. 18. 02:04
728x90
728x90

냉동되지 않은 삼겹살이 있는데 그냥 잘 수 없죠!

 

야식으로는 약간 거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두 줄을 꺼내 굽습니다 :

고기만 먹자니 왠지 모르게 죄책감이 드는 것 같아서

육류와 같이 먹으면 좋은 양파도 같이 구웠어요.

 

 

그리고 쪽파도 보이길래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 넣었습니다.

 

 

두툼한 삼겹살을 앞 뒤 골고루 잘 익혀주면서

양파와 쪽파도 삼겹살 기름에 잘 구워지도록 이리저리 굴려주세요.

 

 

삼겹살이 잘 익으면(사진에는 아직 덜... 익었지만 ㅋㅋ)

소금과 후추로 살짝 간을 하면 완성입니다!

 

 

삼겹살 두 줄이 은근히 양이 많더라고요.

 

그치만 풋풋한 양파와 쪽파와 함께 먹으니 아삭아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고기의 느끼함이 줄어들어서 많이 먹을 수 있게 되었다는 후문이...(엥?!)

 

고기 먹을 때 양파를 같이 먹으면 고기의 기름기로 인한 혈전의 형성을 막아주는 등!

여러 좋은 효과가 있다고도 하고 실제로 같이 먹으면 풍미가 더 살아나는 것 같아서

전 돼지고기를 먹든 소고기를 먹든 오리고기를 먹든! 항상 양파를 같이 구워먹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눈에 보이는대로 쪽파도 한 번 넣어봤는데

맛도 훨씬 향긋하고 식감도 좋고 심지어 색감까지 산뜻한 것이 앞으로는 파도 같이 챙겨 먹어야겠습니다.

728x90
728x90
:

카레가루를 넣어 끓인 카레라면

my kitchen/meals 2015. 10. 18. 01:37
728x90
728x90

가끔 라면을 끓여먹을 때 카레가루를 두 큰술 정도 넣어먹곤 하는데

이렇게 하면 카레향이 진하게 나면서 국물도 약간 걸쭉한 카레라면이 됩니다.

 

이 날은 좀 더 매콤한 카레라면이 먹고 싶어서 청양고추 반쪽을 잘라 넣었어요.

(급하게 찍느라 사진이 흔들흔들~ @.@)

 

 

저는 건더기 스프를 물이 끓기 전에 넣어주는 편이에요.

왠지 딱딱한 건더기들이 잘 풀어질 것 같은 생각에-

 

 

그리고 물이 팔팔 끓으면 면과 스프, 그리고 카레가루 두 큰술을 같이 넣어줍니다.

 

 

팔팔 끓고 있는 라면을 보니 벌써 배가 부른 느낌 ㅋㅋㅋㅋ

 

 

아참, 끓이다가 중간에 생각나서 다진마늘도 한 젓가락 넣었습니다.

그냥 라면에도 다진마늘을 조금 넣으면 깊은 맛이 나는 것 같더라고요. (추천!!)

 

짜잔 별다른 기교(?)없이 냉동실에 남아있는 카레가루만으로

카레향이 진하게 나는 걸죽한 카레라면이 완성되었습니다 +_ +//

 

카레는 한 숟가락만 넣어도 향이 확 나긴 하는데

좀 더 많이 넣을 수록 국물이 걸쭉해지니 적당히 조절하면 될 것 같아요.

이 카레라면 국물에는 찬밥을 말아먹어야 제 맛입니다~!

728x90
728x90
:

완전 꿀맛인 무화과 식빵 피자

my kitchen/desserts 2015. 10. 11. 01:29
728x90
728x90

 통식빵을 사왔으면 피자를 먹는게 당연지사!

 

 

일반 식빵보다는 약간 두툼하게 슬라이스를 합니다.

그리고 남아도는(?) 생무화과를 피자재료로 사용할 거에요.

 

 

사실 가로수길에 있는 에이프릴 마켓이라는 음식점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달콤한 무화과 피자를 떠올리며 따라 만들고 있는 겁니다 ㅋㅎㅎ

그 피자에는 고르곤졸라 치즈가 사용되지만 전 없는대로 문스터 치즈를 사용했어요.

 

 

우선 짭짤한 맛을 위해 문스터 치즈를 식빵 위에 한 장 올리고

그 위에 생무화과를 몇 조각 슬라이스하여 가득 올려줍니다.

오븐에 구우면 약간 작아지기 때문에 두툼하게 썰어도 되겠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뿌리면 끝!

 

 

예열된 오븐에 노릇노릇 구우면 땡이에요 :$

 

문스터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가 짭쪼롬하고 고소한 맛을 내주고

생무화과는 촉촉하면서도 은근히 달콤한 맛을 내주기 때문에

새로운 맛의 간식이 만들어집니다.

 

야채를 다듬을 필요도 없고 고기도 올라가 있지 않은 피자기 때문에

만들기도 매우 간편하면서도 먹기에도 개운한 별미 중의 별미이지요 :D 

 

그리고 여기에 꿀을 뿌려서 드시면 완전 화룡점정이랍니다 +_ +//

728x90
728x90
:

모짜렐라 치즈와 햄을 곁들인 무화과 구이

my kitchen/desserts 2015. 10. 11. 01:14
728x90
728x90

생무화과 한 박스를 산 김에 무화과 요리에 도전하고자

핀터레스트에서 슬쩍 봐뒀던 음식 이미지를 기억하고 따라해봤습니다~! 

 

 

말랑말랑한 무화과 두 개를 준비합니다.

 

전 말린무화과는 좋아하지만 생무화과는 정말 싫어해요... ㅋㅋㅋㅋ

물컹물컹해서 식감도 이상한데다 심지어 과일인데 달지도 않고 도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

 

 

무화과를 반으로 잘라주면 씨를 가득 품은 무화과 단면이 보입니다.

겉은 초록초록한데 안은 자줏빛으로 나름 예뻐요.

 

 

다시 반으로 잘라주면... 접시가 모자라서 두 개는 엄마 입으로 쏙 ㅋㅋ

 

 

원래의 요리에서는 무화과 위에 염소치즈를 얹고 프로슈토로 감아주는 것이지만

집에 있는 재료로 따라한 결과, 모짜렐라 치즈를 얹고 햄으로 감아주었습니다.

 

 

쪼로록- 모든 무화과 조각을 햄으로 예쁘게 감싸준 모습입니다.

 

 

확대컷!

 

냉동했던 얇은 햄을 녹였더니 흐물거려서 찢어지려고 해서 어려웠어요 ㅠㅠ

 

 

예열된 오븐에 넣고 햄이 적당히 익으면 꺼냅니다.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 짭짤한 햄,

그리고 아무맛도 안 나고 물렁물렁한 무화과(?!)가 만나

재밌는 식감과 맛의 간식이 탄생했어요~!

 

왠지 큰 무화과 조각이 대부분이라 칼로리도 낮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

나중에 하몽이나 프로슈토가 생기면(살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다시 만들어보고 싶어요.

728x90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