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기누나의 출장요리 -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my kitchen/meals 2016. 1. 17. 00:38제게 코스트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소스를 알게 해준!
골든 리트리버 두기의 누나이신 언니가 저희집에 놀러와서 파스타를 해줬습니다 :)
코스트코에서 잔뜩 사둔 파스타들 중
스파게티면과 카펠리니면에서 고민하다가 아직 개봉하지 않은 스파게티면은 아껴두고
마치 소면같다던 카펠리니면을 선택해서 조금 남아있던 콘킬리에랑 같이 사용했습니다.
무지무지 가늘어서 손으로 조금만 휘어도 툭- 부러질 것 같은 파스타입니다.
콘킬리에가 조금인 것 같지만 삶고 나면 엄청 불어서 양이 많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카펠리니면은 1인분 남짓 될 만한 양으로만 삶았습니다.
카펠리니면과 콘킬리에를 같이 넣고 삶다가 10분 정도 후에 카펠리니면부터 건져내고
두꺼워서 잘 익지 않는 콘킬리에는 15분 정도 후에 건져내면 됩니다.
제가 요리한 게 아닌데다 주방에 손이 많아서 ㅋㅋㅋㅋ
중간과정이 전혀 없이 바로 파스타 완성입니다~!!
역시 언니가 직접 담근 드라이토마토도 들어갔고 따로 챙겨온 블랙올리브까지 넣었어요.
저희집에서 사용한 재료는 브로콜리와 새송이버섯인데 버섯은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는군요 =ㅅ+?
아무튼 올리브오일이나 간장소스 파스타를 만들 때 카펠리니면이 딱인 것 같습니다.
가느다란 면가닥 사이사이에 양념을 진하게 머금고 있어서 아주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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