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를 알 수 없는 토마토 달걀 버섯 요리
my kitchen/meals 2015. 12. 28. 21:04밤에 배가 출출해서 냉장고를 뒤적거려 찾은 버섯입니다.
토마토 소스도 보여서 순간 파스타를 해먹을까 하다가 더부룩할 것 같아서 면은 빼버리고
토마토 소스와 양송이 버섯, 그리고 토마토와 달걀이 잘 어울린다고 해서 달걀도 넣었어요.
버섯을 네조각으로 잘라 팬에 볶아 익혀줍니다.
버섯이 어느정도 익으면 토마토 소스를 투하~!
시판 소스 안에 온갖 허브가 섞여있어서 딱히 다른 재료를 넣을 필요가 없어요 ;)
위의 팬에서는 소스가 눌러붙는 것 같아서 스테인리스 팬으로 옮겨 마저 익혔어요.
마지막에 달걀 노른자만 골라서
팬 위에서 끓고 있을 때 위에 예쁘게 올려놨는데
옮겨담으면서 뒤집어져서 담겨버렸어요 ㅠㅠ
다시 노른자 윗면이 보이도록 뒤집으려다가 처참히 터져버렸습니다 -ㅅ-a
토마토 소스도 상큼하고 양송이 버섯도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야식으로 부담없이 먹었던 '정체불명'의 버섯 요리였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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