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언니가 뚝딱 만들어 준 연어스테이크와 간장파스타
my kitchen/meals 2015. 11. 30. 21:30요리가 취미인 친척언니가 집에 놀러와서
집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재료들로 뚝딱 요리를 해줬습니다 :)
냉동실에서 꺼내 상온에서 해동한 두툼한 연어살로 연어스테이크를 구워 먹었습니다.
앞뒤로 소금과 후추, 허브를 고루 뿌려 손으로 꾹꾹 눌러 시즈닝을 하고-
달궈둔 두꺼운 무쇠 프라이팬에 지글지글 굽습니다.
사진을 찍는 중이라 덮개가 없지만 종이호일을 다리모양으로 접어서 기름이 튀지 않게 덮어줬어요.
두 명이니까 두 덩이!
앞 뒤로 노릇노릇 익혀줬습니다.
그리고 가운데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살짝 분홍빛이 감도는 정도까지만 익혔어요 +_ +//
연어스테이크를 굽기 바로 전에 빠른 시간에 뚝딱 만든 오리엔탈 간장파스타도 같이 먹었습니다.
로메인도 잔뜩 있길래 겨자드레싱을 만들어 샐러드를 준비했고
깻잎은 채썰어서 파스타에 얹었다가 먹을 땐 섞어서 먹었어요.
음식은 간만 맞추면 반은 성공이라는 언니의 말에 십분 공감하며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냉장고와 찬장을 구석구석 뒤져보니 정말 없는 재료가 없네요.
각종 허브는 기본이고 파스타도 모양별로, 겨자소스와 케이퍼까지...ㅋㅋ
엄마도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하셔서 온갖 재료는 정말 많은데,
마음처럼 다 활용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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