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치즈를 얹은 달걀프라이와 베이컨
my kitchen/meals 2015. 9. 20. 23:32분명 아침이나 브런치 시간은 아니었는데...
그리고 평소에 익지 않은 노른자를 싫어해서 항상 완숙으로 먹던 저인데?!
갑자기 베이컨과 Sunny side up으로 구운 달걀프라이를 만들어 먹었어요.
가끔 이렇게 평소 안 먹던 음식이 땡길 때가 있는데 흠... 살 찌려나 봅니다.
위의 달걀프라이는 평범한 프라이가 아니라 흰자 부분에 피자치즈를 듬뿍 얹어진 상태에요.
베이컨은 한 팩에 6개가 들어있는데 3개를 꺼내 바짝 익혀줬습니다.
베이컨은 어차피 짜니까 허브만 살짝 뿌려줬고
피자치즈를 얹은 달걀프라이에는 후추와 소금, 허브를 뿌려줬습니다.
허브는 바질 아니면 오레가노 였을 겁니다... 집에 이 두 가지밖에 없거든요 ㅎㅎ
피자치즈가 늘어나는 모습을 찍어보려고 했는데 너무 가느다랗게 보여서 안 보일 지경이네요;
익지 않은 노른자는 터지지 않게 한 입에 넣고 오물오물 먹는게 제 맛인 것 같습니다 +_ +
가끔 이렇게 아침을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베이컨은 소시지나 스팸으로도 대체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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