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sh'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21.01.11 러쉬 - SAIDOUN 플라스틱 프리 비건 립스틱
  2. 2021.01.04 러쉬 - ONCE UPON A TIME / SLEEPY 바디로션 1
  3. 2020.02.27 러쉬 틴케이스 대신 스타벅스 코인 초콜릿
  4. 2020.02.14 러쉬 - 50% 세일 기회로 구매한 것들
  5. 2018.07.24 러쉬 - 달달한 고체샴푸, HONEY I WASHED MY HAIR
  6. 2018.07.24 러쉬 - 여름에 딱! 시원한 민트향의 헤어 트리트먼트 루츠
  7. 2018.03.04 러쉬 - 일본에서 온 액상 소금샴푸 BIG
  8. 2017.03.22 러쉬 - 재키 오우츠, 피부 톤 보정
  9. 2016.11.14 러쉬 -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일명 슈렉팩
  10. 2016.07.20 러쉬 - 수안웬후아, 효과가 기대되는 헤어 트리트먼트

러쉬 - SAIDOUN 플라스틱 프리 비건 립스틱

save the planet/cosmetics 2021. 1. 1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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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생일 및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던 립스틱 자랑!

 

깜짝 선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필요했던 선물을 받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각자의 취향이 있어 저도 가끔은 물어보고 살 때도 있고

아니면 평소 취향을 좀 알고 어울리는 게 무엇인지 안다면

예상 가능한 서프라이즈(?) 선물로 몰래 사서 주기도 하는데

 

받는 입장이 되었을 때 후자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취향도 까다로울 뿐 더러 싫어하는 회사도 많고 (헿)

안 쓰는 물건(예를 들면 소모품인 핫팩...?)도 많아서

당.연.히. 선물 자체는 정말 고마운데 ♡

받고 나서 쓸 때 살짝 난감하더라구요.

 

혹시 저같은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요새는 그냥 맘 편하게 '뭐 갖고 싶어?' 물어보는 편이에요.

 

친한 회사후배님이 생일 선물 뭐 받고 싶냐고 물어오셔서

제가 그 친구 생일 때 화장품 사준 기억이 머리를 스치면서

저도 화장품이면 될 것 같다구- 립스틱이나 블러셔를 얘기를 했지요.

 

 

그랬더니 골라주신 러쉬 립스틱!! 컬러도 완전 추천에 맡겼어요! ㅋㅋ

사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러쉬에서 비건 립스틱을 출시했다고 하니

디어달리아라는 브랜드도 비건이라면서 추천해주시고 하다가 대화가 끝났는데...!

 

 

추천하셨던 디어달리아 립스틱이 아니길래 약간 의아한 표정을 지었더니

제품을 구경하다보니 러쉬는 립스틱 케이스도 플라스틱을 쓰지 않고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다며

평소 제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읽고 이걸로 고르게 되었다고 하셨어요 ♥

크- 너무나도 의미있는 감동적인 선물...☆

 

립스틱 본체(?)는 왁스에 쌓여져 있습니다.

까만 부분에 꼬리가 달려있는데 그걸 잡아당기면

밀랍에 자르는 선이 생기고 조심조심 벗겨내면 립스틱이 나와요.

일명 포장없이 판매되는 네이키드 제품이랍니다.

 

왁스를 벗기기 전의 모습은 통통한 크레용 같아서 왠지 귀여워요.

립스틱 컬러를 거의 똑같이 재현해둔 포장이라 신기했습니다.

처음 본 제품이라 후배님이랑 '이게 맞나?' '벗기면 되나?' 엄청 걱정하면서 벗겼어요 ㅋㅋ

 

 

포장을 벗겨 날씬해진 립스틱은 알루미늄 케이스에 쏙 넣어주면 됩니다.

케이스는 순전히 수동으로 립스틱을 올려서 힘으로 고정하고 발라야 하더라구요 ㅋㅋ

올린 위치에 고정될 거라 생각하고 손을 놓으면 다시 툭 내려가는 상황

 

고급스러운 외관에 비해 상당히 원시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어 당황했습니다만...

손엔 금방 익숙해졌어요.

 

다른 립스틱 케이스에도 크기만 맞다면 넣어서 쓰면 된다고 해요.

 

사실 러쉬 립스틱 케이스만 2만원이 넘어서 혹시 러쉬 립스틱으로 사주신다고 귀띔을 했다면

케이스를 미리 구매해서 준비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세트로 다 사주셨어요 ㅠㅠ

담에 밥을 한 번 더 사드리거나 선물을 스윽- 챙겨드려야겠어요 ㅎㅎ 

 

골라주신 컬러는 사이돈이란 브라운톤의 컬러였는데

벽돌색은 처음 시도해보는 색이라 안 어울릴까 걱정했지만

발라보니까 엄청 부드럽고 투명하게 발려서 생각보다 자연스럽더라고요 :)

여러번 바르면 약간 초콜릿 묻은 입술처럼 되어서 ㅋㅋ

저는 투명한 느낌으로 한 번 슬쩍 바르는 게 어울렸습니다.

 

 

아니 그러고보니 러쉬 포스팅이 벌써 몇 개야...?!

네, 눈치 채셨을 수 있겠지만 저는 러쉬덕후랍니당

 

아마 러쉬는 잘 모를테지만 :$

 

[러쉬][공식] 사이돈 3g - 립스틱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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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 ONCE UPON A TIME / SLEEPY 바디로션

save the planet/cosmetics 2021. 1. 4.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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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생일 선물로 받은 SLEEPY 바디로션 자랑 겸 :D

기존에 쓰고 있던 ONCE UPON A TIME에 대한 약간의 사용후기입니다.

 

러쉬 배송상자에는 비닐테이프나 비닐완충재인 뽁뽁이도 없습니다.

친환경을 표방하는 브랜드인 만큼 오로지 종이로만 택배상자가 포장되어 있어요.

케이크 상자처럼 입구를 끼워서 고정을 하고 최소한의 종이스티커로 열리지 않게 부착이 됩니다.

 

종이박스에서 테이프를 떼지 않으니까 박스가 아주 깨끗하게 상태가 유지되어서

나중에 친구한테 소포를 보내거나 중고거래시 사용하기에 아주 좋아요 :D

물론 사이즈는 좀 작아서 작은 물품만 가능하지만요.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옥수수로 만들어진 완충재 속에 블랙팟이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저 블랙팟 디자인도 참 마음에 들어요.

지금도 블랙팟 5개를 모아가면 페이셜 마스크로 교환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3개 모았는데 이것도 열심히 써서 올해 안에 바꿔야겠어요.

 

고양이 반려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ㅋㅋ

박스만 뜯으면 꼭 저렇게 옆에 붙어서 감시하고 있어요.

포장을 다 뜯으면 들어가보려고 저렇게 기다리고 있는 건데,

러쉬 박스는 너무 작아서 들어가지는 못했다는 슬픈 뒷이야기...

 

 

이 SLEEPY 바디로션은 제가 위시리스트에 넣어놨던 건데

카모마일과 라벤더 향 모두 제가 좋아하는 쌉싸름(?)한 향인데다가

무엇보다 바디로션의 색깔이 연보라색이었기 때문이었죠 히히 (보라덕후)

 

 

매우 어여쁜 파스텔톤의 여리여리한 컬러감 

 

그치만 바로 써보진 못했는데 이유는 바로!

아직 못 다쓴 러쉬 바디로션이 남아있었기 때문이에요.

제가 원래 쓰던 게 있으면 새걸 개봉하지 못하는 강박이 있거든요 ㅠㅠ

 

 

빠른 시일 내에 SLEEPY를 개시하고자 부지런히 쓰고 있는 ONCE UPON A TIME

러쉬 연례행사이기도 한 50% 할인행사 때 평소에 잘 쓰지 않던 아이템인 바디로션을 하나 집어왔던 거예요.

원래 러쉬에선 고체샴푸, 고체컨디셔너, 배쓰밤 정도만 사는데 반값이라니까 괜히 하나 더 사고 싶더라고요.

 

샤워 후에 얼굴, 목, 손만 뭔가 열심히 바르고 팔다리는 내팽개쳐뒀더니

점점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 같아서 한 번 습관을 들여볼까 싶기도 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양은 이 정도 남아있어요.

1월 중에는 다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이 바디로션은 향이 좀 독특해서... 사실 후회중이에요 ㅋㅋ ㅠㅠ

상큼한 과일향이라고 소개되어 있어서 대충 맡아보고(아시겠지만 러쉬 매장에선 후각이 마비돼요;) 가져온 건데

바르면서 '과일향 치곤 좀 이상한데?'란 생각이 들었지만 기분이겠거니 하고 그냥 발랐는데

방에 계시던 부모님께서 다 나오셔서 '이게 대체 무슨 냄새지???'할 정도로 희한한 향이에요 ^^;;

 

제 느낌에 약간 그- 모기 쫓는 약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상상이 가실지 모르겠으나 그만큼 무난한 향은 아닌 것 같으니

꼭 향을 맡아보시고 취향에 맞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당-

 

위에서 본 귀여운 블랙팟 두 개입니다.

선물 받은 SLEEPY는 좀 더 부지런히 써서 더 촉촉한 피부로 거듭나야겠어요.

ONCE UPON A TIME은 습관이 덜 돼서 가끔 썼더니 오일이 살짝 분리되고 있더라구요 ㅠㅠ!

 

좀 의아한 게 같은 사이즈인 줄 알았는데 중량은 살짝 다르네요?

ONCE UPON A TIME은 100g인데, SLEEPY는 95g이 들어있습니다.

 

둘 다 Vegan 성분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네요.

전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Vegan 성분이면 무조건 피부에 좋을 거라 기대해서 일부러 골라서 구매했었는데요.

러쉬 고체향수인 VANILLARY를 쓸 때 향수를 문지른 귀아래 쪽과 손목에 피부가 올록볼록 올라온 적이 있었어요.

처음엔 여기 피부가 언제부터 그러지? 하며 궁금해지던 차에 향수를 사용하려고 했더니 딱... 

제가 향수를 손목에 바르고 문지르는 부분들이더라고요.

 

약간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어요.

저에게 안 맞는 천연성분이 있던 모양입니다.

안 바르니까 다시 피부가 돌아오긴 해서 아주 가끔씩만 바르고 있어요.

피부가 예민한 손목보다는 팔이랑 발목 쪽으로 바꿔서 바르고 있긴 합니다.

 

바디로션 이야기하다가 갑분 고체향수까지 이야기를 가버렸네요.

 

결론은 러쉬 바디로션의 적당한 유분감으로 인한 촉촉함은 이미 만족중이지만

알 수 없는 과일향에서 빨리 벗어나 향기로운 라벤더향 바디로션으로 얼른 갈아타고 싶네요.

 

그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일 첫 출근도 화이팅입니다 :D//

 

(벌써 새벽 3시반이 다 되어가네...)

 

 

[러쉬][공식] 슬리피 95g -보디 로션 (바디 로션),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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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틴케이스 대신 스타벅스 코인 초콜릿

idle talk 2020. 2. 27.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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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생일 선물로 받은 스타벅스 쿠폰이 기한이 가까워져 스타벅스를 찾았습니다.

 

카카오 기프티콘은 해당 금액보다 같거나 비싸게 구매해야 사용할 수 있어서

간혹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여러 개로 끊어서 주는 센스쟁이 친구도 생기더라고요

 

아무튼 이 쿠폰은 커피 두 잔과 베이커리류 두 개가 한 세트(약 14,000원어치)여서

혼자서 쓰긴 부담되고 해서 미루고 미루다가 친구를 만난 김에 간식도 사가기로 했죠.

 

아메리카노 두 잔을 시키고 Vegan 젤리로 유명한 스타벅스 오가닉 젤리도 두 개 집었는데

몇 백 원 모자란 상황이 발생해서 카운터에 보이는 코인 초콜릿을 덥석 집었습니다.

이게 그렇게 비싼 줄 모르고 말이죠 :D

 

초과된 금액은 친구가 선뜻 지불해주어서 젤리를 나눠가지고 담소를 나누다 왔습니다.

 

코인 초콜릿 5개가 들어있던 스타벅스 틴케이스

 

코인 초콜릿은 단단하고 반짝거리는 틴케이스 안에 다섯 개가 들어있는데

가격은 4,800원이니까 개당 천 원에 가까운 아주 비싼 초콜릿이에요.

그렇지만 처음부터 목표가 틴케이스라 초콜릿은 부엌 간식함에 넣어두었습니다.

 

눌리거나 휘면 안 되는 작은 물건들을 넣을 틴케이스가 종종 필요할 때가 있다면서

초콜릿을 하나 까서 드시던 엄마께 이 쓸모없어 보이는 틴케이스를 사게 된 경위를 설명하기 시작하니

엄마께서 '오! 이거 러쉬 샴푸바 넣어도 되겠는데?' 하시는 거예요...?!

 

샴푸바 하나를 넣어둔 찌글찌글 사용감 넘치는 러쉬 틴케이스

 

그래서 동그란 모양이 그럴싸하긴 한데 왠지 크기가 좀 작은 느낌이라서 샴푸바는 못 넣을 거라고 생각하다가

자기 전에 욕실에 들렀다 문득 생각난 김에 새 샴푸바를 꺼내서 넣어봤더니 글쎄...!!!

 

너희 어쩐지 닮았다?!

이렇게 같이 잡고 있으니 크기가 얼추 비슷하죠?

스타벅스가 약간 더 납작해서 그런지 작아보이기도 하고요.

 

짜잔~!

 

귀신같이 딱 맞게 들어가는 Seanik 샴푸바!

러쉬꺼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여유공간이 조금 부족하죠.

손바닥으로 팍! 쳐서 약간의 가루가 떨어지며 들어간 상태입니다.

 

근데 사실 이건 러쉬 틴케이스도 마찬가지예요 ㅋㅋ

원형이 정확히 맞지 않기 때문에 어딘가는 약간 긁히면서 들어가요.

샴푸바를 조금 사용해서 크기가 작아지면 둘 다 여유 있게 들어갈 것 같아요.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이 있나 모르겠는데 이게 대박인 이유는요,

러쉬 틴케이스는 가격이 7,100원, 스타벅스 코인 초콜릿은 4,800원이라는 겁니다.

심지어 초콜릿 포함 가격에다가 알루미늄 소재의 러쉬보다 훨씬 단단해서 찌그러지지도 않아요.

 

러쉬의 틴케이스는 버려진 알루미늄 포일을 재활용하여 만든 제품이어서

환경적으로는 아름다운 제품이긴 하지만 여행가방 속에서 마구 찌그러지는 게 마음이 좀 아프더라고요 ㅠㅠ

반면 스타벅스 틴케이스는 아주 튼튼한 고철 소재라 마음 놓고 구석에 끼워 넣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샴푸바를 넣을 틴케이스를 찾고 계시다면 스타벅스를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단!! 고철이기 때문에 고체샴푸를 잘 건조시킨 후에 넣어야 합니다.

평소에 넣는 용도가 아니라 보관용으로 적합한 재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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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 50% 세일 기회로 구매한 것들

save the planet/cosmetics 2020. 2. 1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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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긴 줄을 기다렸다가 5만원 어치를 사왔었는데

올해도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또 5만원 어치를 질렀습니다 :D

 

우리나라 러쉬 판매가격이 비싸다는 걸 알고 있고,

유럽여행시 현지에서 사면 정말 싼 것도 알고 있고,

블프 기간에 사면 훨씬 싼 것도 알고 있지만!

 

그래도 50% 세일할 때 당장 쓰고 싶은 걸 바로 살 수 있으면

몇 개 정도는 사도 그렇게 큰 손해는 아니겠죠- 히히

 

애용하던 대디-오 액상 샴푸와 슈가 대디-오 라는 고체 헤어 컨디셔너

그리고 입욕제 두 개를 골라왔어요. 보라색 덕후 답게 보라보라하죠 :D?

 

사실 고체 샴푸도 써봤기에 컨디셔너도 이제 고체로 갈아타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직원분께 고체 헤어 컨디셔너도 있는지 문의하였고 추천받은 게 슈가 대디-오입니다.

그런데 마침 대디-오 샴푸도 50% 할인중이라고 하셔서 일단 하나 쟁였어요 :$

 

입욕제는 둘 다 배쓰밤을 구입했고 사진 속 하얀색은 칼라베라, 보랏빛은 가데스(Goddess)입니다.

물에 녹여서 쓰는 제품이라 색이 진하거나 글리터가 들어간 건 선호하지 않았지만

가데스는 워낙 이름도 색도 예뻐서 덥썩 집었어요.

 

러쉬 매장에서는 항상 구매 기준이 오락가락하는 것 같아요.

모든 제품이 컬러풀해서 저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듯 합니다 ㅠㅠ

 

지금 쓰고 있는 액상 헤어 컨디셔너인 아메리칸 크림을 다 쓰고 나면

고체 헤어 컨디셔너인 슈가 대디-오를 개시해봐야겠어요.

 

액상 제품에서 고체로 갈아타려는 이유는

고체와 달리 액상 상품에는 보존제도 들어있다고 하고

가장 큰 이유는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왔다갔다 하지 말고 고체 샴푸와 컨디셔너로 정착해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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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 달달한 고체샴푸, HONEY I WASHED MY HAIR

save the planet/cosmetics 2018. 7. 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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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로 받아 보관중이던 러쉬 샴푸바, 허니 아이 워시드 마이 헤어!


이름이 참 길기도 길지만, '여보! 저 머리 감았어요!' 라고 읽어야 하나요 ㅋㅋ

아무튼 상품명에 Honey가 들어간 만큼 샴푸바를 꺼내면 달달한 향이 진하게 퍼집니다.



보통 비닐 포장 없이 종이 봉투에 담기는데 가끔은 비닐로 래핑이 되어 있는 것들도 있더라고요.

환경에 저해되는 포장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 궁금해집니다.



뒷면에 요 하얀 덩어린 뭔지 모르겠는데 딱딱했지만 쓰다보니 잘 녹아서 사라졌어요.


이걸로 머리 감은 날은 머리카락에서 달달한 향이 나는 느낌이에요.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샴푸바로 기억합니다.


제가 요새는... 선물 받은 액상샴푸들을 하나씩 써서 없애는 프로젝트(?) 중이어서

(과연 제 두피와 모발에는 어떤 영향이 갈진 모르겠지만 ㅠㅠ) 고체샴푸를 잠시 쉬고 있는데요.

원하지 않는 선물(보통 회사 명절 선물)은 거절하거나 교환하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평소 쓰지 않는 선물을 받으면 해치우는 것도 고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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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 여름에 딱! 시원한 민트향의 헤어 트리트먼트 루츠

save the planet/cosmetics 2018. 7. 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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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라벤더 뱃지를 받으려고 들렀던 홍대 러쉬 매장

근데 이미 라벤더 뱃지는 품절이었고, 민트만 남아있었습니다.


당시 라벤더가 들어간 상품을 구매하면 라벤더 뱃지를

민트가 들어간 상품을 구매하면 민트 뱃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거든요 :)


기왕 들어온 거 ㅋㅋ 민트 뱃지라도 받아가자 싶어서

헤어 트리트먼트는 종종 쓰니까 그 중 민트향이 들어간 루츠를 구매해봤습니다.



뱃지를 샀더니 헤어 트리트먼트가 따라오네요 캬캭


다들 아시겠지만 블랙팟은 크기에 상관없이 5개를 모아가시면

프레시 마스크 팩(다른 것도 주는지 모르겠네요?)으로 교환이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받은 상품의 블랙팟도 다음 교환 때 사용할 수 있죠!


예전에는 스티커를 말끔히 제거해서 가야했는데

이제는 굳이 떼지 않아도 된다고 안내가 바뀌었어요.



여름이라서 민트가 끌리더라고요.

왠지 두피도 상쾌해질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다른 헤어 트리트먼트와 다르게 '두피'에도 발라 마사지하라는 안내 문구가 눈에 띕니다.

저는 작년 여름 즈음에 두피가 따끔거리는 때가 있어서 두피쪽에 열심히 발라줬었어요.

바르고 조금만 기다리면 민트 특유의 화~한 느낌이 퍼지면서 무진장 시원해요 ㅋㅋ



마릴린에 비해 약간 꾸덕꾸덕한 제형이었어요.

손끝에 살짝 퍼서 두피에 조물조물(?) 묻혀주었습니다.


2주에 한 번 사용하는 거라서 2달 이상 사용한 것 같아요.

머리카락에도 다 바르신다면 머리 길이에 따라 기간이 더 짧아질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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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 일본에서 온 액상 소금샴푸 BIG

save the planet/cosmetics 2018. 3. 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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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러쉬 영국 직구를 위해 대원(?)을 모집하던 중에

제가 고체치약과 BIG 액상샴푸를 한 번 써보고 싶다고 하니 ㅋㅋ

본인이 일본여행 중에 사온 BIG 샴푸를 아직 쓰지 않은게 있다고 제게 넘겼어요.

 

그리하여 영국이 아닌 일본에서 건너오게 된 BIG!

원래 고체샴푸를 애용하고 있었는데 러쉬 직원분이 BIG도 추천한다고 하셔서

굵은 소금같은 제형도 신기하고 소금으로 감는 느낌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해서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보관 중에 뭐가 묻었는지 라벨에 오염이 좀 있었...지만 ㅋㅋ

 

 

뚜껑에도 뭔가 갈색 얼룩이 +ㅅ=a

 

아, 근데 한글이나 영문이 아닌 일본어로 적힌 러쉬 제품은 처음이라 살짝 당황...!

그래도 가타가나나 히라가나는 읽을 줄 아니까 열심히 읽어보면-

 

'리퀴드 샴푸 / 빅' 

이 씨솔트 샴푸는, (한자에서 바로 막혀버림ㅋㅋㅋㅋ)

볼륨을 블라블라-. 브러쉬의 샬라샬라 ㅋㅋㅋㅋ 뭐 그렇다고 합니다.

 

요약하면 BIG은 볼류마이징 효과가 있는 바다소금 액상 샴푸입니다. (뻔뻔)

 

 

하하- 제가 눈여겨 보는 성분표시와 제품 스토리 부분도 모조리 일본어여서

전혀 읽고 싶은 의지가 생기지 않는군요.

 

최근에 러쉬코리아 제품을 기존 영국공장이 아닌 일본공장에서 들여오는 걸로 바뀌었다고 하던데

실제로 일본에서 생산된 걸 들여오게 되면 한국 고객들이 아무 반대의견 없이 사용하게 될지 의문입니다.

 

한국에도 공장을 하나 세울 법 하지 않나...는 저의 희망사항입니다.

 

 

뚜껑을 열면 이렇게 반투명색의 소금알갱이가 만져지는 액상샴푸가 들어있어요.

물이 섞이지 않게 샤워할 때 조심스럽게 적당량을 덜어내어 머리카락에 얹어 비비면 거품이 풍성하게 납니다.

 

머리카락에 문지르다보면 소금알갱이들이 타다다닥 하고 욕조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나요 ㅋㅋ

아까우니까 최대한 떨어지지 않게 잘 머금(?)고 있다가 녹아들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뭔가... 김장할 때 배추 절이는 느낌이 드는 독특한 제형의 샴푸였던 것 같아요.

 

아무튼 다른 샴푸에 비해 물로 씻어낼 때 훨씬 개운한 느낌이었던 샴푸입니다.

미끌거리거나 향이 진하거나 하지 않아서 두피가 깨끗해지는 기분이랄까요?

근데 물이 들어가지 않게 덜어쓰기가 조금 힘들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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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 재키 오우츠, 피부 톤 보정

save the planet/cosmetics 2017. 3. 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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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아서 어쩔 수 없이(?) 쓰던 SK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다 써가고 있어서

문득 생각난 김에 회사 근처 러쉬 매장으로 가서 비슷한 용도의 제품을 찾아봤습니다.

 

러쉬는 세안, 목욕용품의 이미지가 강해서 색조화장품 종류가 있는지 잘 몰랐는데

'리퀴드 파운데이션'이 있느냐고 여쭤보니 '컬러 서플리먼트' 라인으로 몇 가지 색이 출시되고 있더군요.

 

제가 산 건 그 중에 가장 밝은 색인 JACKIE OATES (재키 오우츠) 입니다.

 

 

상냥한 컬러 서플리먼트라네요 ㅎㅎ

 

 

용기가 너무나 작아서 용량에 비해 너무 비싼거 아닌가 싶었는데

쓰다보니 아주 소량만 손끝에 뭍혀서 써도 톤이 밝아지는 효과가 있어서 오래오래 쓸 것 같아요.

그치만 천연 화장품이다보니 보관기간이 짧은 관계로 너무 아껴쓸 필요는 없겠습니다.

 

 

열심히 싸우고 있는 토끼 그림

 

제형이 약간 꾸덕한 편인데 사용방법에도 모이스춰라이져와 혼합해서 쓰라고 안내되어 있네요.

저는 기초화장 위에 얇게 덧바르고 그 위에 쿠션팩트를 살짝 사용하고 파우더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쿠션팩트나 이거나 그게 그거 같은데 왜 두 겹이나 바르냐면...

재키 오우츠는 한 겹 바르면 톤업 효과는 있는데 커버력은 그렇게 좋지 않아요.

커버력을 강화하려면 여러번 사용하라고 되어 있지만 여러겹 바르면 더욱 뻑뻑해질 것 같아서... =ㅅ=a

 

그리고 직원분이 소개해주시면서 약간 콩기름 같은 냄새가 날 거라고 했는데 진짜로 식용유 냄새가 나요 ㅋㅋ

뭐 다른 화장품이 커버해주거나 금방 날아가긴 하겠지만 바르는 동안에는 어딘지 구수한 향이 솔솔~

 

잡티를 커버하려면 별도의 컨실러를 사용해야 하지만 톤업 효과만 봐서는 아주 만족스러워서

러쉬를 좋아하는 다른 지인에게도 한 번 사용해보라고 권하고 있는 제품이에요.

일단 한 통 부지런히 써보고 마음에 들면 또 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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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일명 슈렉팩

save the planet/cosmetics 2016. 11. 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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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을 앞두고 온라인 면세점에서 가장 먼저 담아뒀던 아이템!

근데 이것 저것 담아두고 막상 결제를 하려고 하니 일시품절이지 뭐에요 ㅠㅠ

 

그 후로 출국 전날까지 오매불망 언제 들어오나 들락날락하다가

드디어 대용량 입고!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ㅋㅎㅎ

 

 

이름이 Mask of magnaMINTy인데 뚜껑을 열자마자

매운(?), 시원한(?) 민트의 향이 물씬 올라옵니다.

 

 

눈가를 피해(정말 중요합니다!) 넉넉하게 발랐다가 10분 후에 씻어내면 됩니다.

10분이 좀 지나면 딱딱하게 굳게 되는데 그러면 물로 씻어내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ㅠㅠ

 

오 근데 벤토나이트 성분이 들어가는군요.

고양이 화장실 모래의 주성분...엥 ㅋㅋㅋㅋ

수분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는데 얼굴의 수분도 뺏아가려나요...?

 

그래서 후기를 찾아보면 건조해지지 않게 팩을 하기 전에

미스트를 뿌리거나 수분크림을 바르라고도 하더라고요.

 

 

뭘 찍으려고 했던 사진인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ㅋㅋㅋㅋ

유통기한인가... 유통기한은 3개월 정도 됐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혼자 사용하시는 거라면 아끼지 말고 쳐발쳐발해야 해요!

 

저도 두껍게 바르는 편인데 아직도 많이 남아있을 정도로 용량이 넉넉합니다.

매주 1-2번씩 하는데 더 자주 해야 하려나요...?!

 

 

흡사 시멘트와 같은 형태의 비주얼

사진보다는 좀 더 초록빛이 도는 것 같습니다.

 

손으로 바르기에는 점성이 좀 된 것 같아서

저는 작은 숟가락을 사용해서 숟가락의 등으로 잼 바르듯이 슥슥 펴바릅니다.

처음에는 잘 느낌이 없지만 바르고 1분 정도 지나면 엄청나게 후끈후끈해집니다.

(뜨거운 건 아니고 오히려 무지하게 차가운 느낌인데... 아무튼 느낌은 그래요 ㅋㅋ)

 

눈에 가깝게 바르면 눈이 좀 시려우니 주의해서 발라야겠습니다.

 

트러블이 가라앉는 느낌까지는 모르겠지만

팩을 한 후에는 피부가 엄청 부드럽고 촉촉한 상태가 돼요.

그래서 주말 아침에 팩을 하면 그 날 화장이 잘 받는 느낌이라 주말마다 애용중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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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 수안웬후아, 효과가 기대되는 헤어 트리트먼트

save the planet/cosmetics 2016. 7. 20.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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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탈색 후유증으로 개털에 근접해가는 머릿결을 보호하기 위해

러쉬에서 두 번째 헤어 트리트먼트를 구입해왔습니다.

 

지난 번에는 마릴린이라는 레몬 색깔 헤어팩(짧게 헤어팩이라고 부릅시다...?!)을 사왔었는데

그 때 직원분 왈, '수안웬후아는 처음 쓰시는 분께는 추천해드리지 않아요.'

이유인 즉슨 궁극의 헤어팩 제품이고 향도 호불호가 갈리는데다

일단 그 전 단계의 제품을 써보고 효과가 없으면 쓰라는 말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참 이상한 멘트인 것 같긴 합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처음에 향을 맡아볼 때에는 역한 느낌이 있었는데

두 번째에는 이미 안 좋은 향을 기대하고 맡아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할인 받을 구실이 없었던 관계로 정가에 데려온 수안웬후아!

 

 

H'SUAN WEN HUA

 

발음은 수안웬후아, 뜻은 모발의 신

도대체 어느 나라 말인가 했더니 중국어라고 하네요.

 

 

'모발의 신(수안 웬 후아)의 도움을 받아 건조한 상태를 개선시키고

엉킴 없이 반짝이는 모발을 되찾으세요!'

 

딱 제가 원하는 설명입니다.

모발 안쪽만 부분적으로 탈색을 한 상태인데

2회에 걸쳐 탈색을 했더니 아주 푸석푸석해졌어요 ㅠㅠ

 

모발의 신이 머릿결을 되찾아주면 좋겠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연속 4주 이상 사용해볼 예정인데

예전에 마릴린을 사용할 때에도 만족스러운 효과가 있었던 만큼

이번엔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리라 초초초초 기대중입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재미없는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스토리를 담아 적어놓는 것이 특징인데

읽어보면 재밌기도 하다가 가끔은 뭔소린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특이해요.

 

아래 복싱하는 듯한 토끼 그림은 러쉬의 동물실험 반대 이념을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NOT VIRGIN! 표시는 제품 용기 역시 재활용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뜻이에요.

이 블랙팟 용기를 5개 모아서 러쉬에 가져가면 선물을 준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마릴린, 수안웬후아 - 이렇게 두 개 밖에 모으지 못해서

앞으로 세 개나 더 구해야 선물을 받을 수 있겠네요.

검색해보니 선물은 페이셜 팩인 것 같습니다.

 

 

뚜껑을 돌려서 열면 종이나 비닐, 은박 등의 씰 없이 바로 내용물이 보입니다.

 

수안웬후아 제품에는 달걀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냉장고 위쪽에 두고 일요일 아침에만 꺼내서 팩을 하고 있어요.

 

샤워 전 마른 모발에 듬뿍 바르고 30분 정도 방치한 후 샴푸해주면 됩니다.

 

지난 주에 한 번 사용해봤는데 아낀답시고 안쪽에 조금만 발라서 그런가

아직 이렇다할 효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엔 더욱 쳐발쳐발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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