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잼'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5.04.09 달콤하고 고소한 누텔라 핫초코
  2. 2014.12.25 찹쌀 호떡가루로 만든 시나몬롤 & 누텔라롤 2
  3. 2014.11.10 누텔라에 찍어먹는 바나나 오븐구이
  4. 2014.06.05 악마의 간식! 누텔라 바나나 토스트

달콤하고 고소한 누텔라 핫초코

my kitchen/desserts 2015. 4. 9. 22:33
728x90
728x90

지난 여름에 산 누텔라잼을 거의 다 먹어갈 무렵-

따뜻한 핫초코가 먹고 싶어져 누텔라로 핫초코를 만들어 마셨습니다.

 

레시피랄 것도 없이 그냥 따끈하게 데운 우유에 누텔라를 적당히 넣어 섞으면 됩니다 ;)

 

 

작은 컵에 1분 정도 데운 우유를 넣고

누텔라잼을 한 스푼 가득 퍼서 넣어줍니다 :D//

 

 

휘휘- 저어서 뭉치는 부분없이 잘 풀어서 녹여줍니다.

나무스푼이 작은 사이즈라서 푹- 퍼서 넣은건데 생각보다 굉장히 진하게 타졌더라고요 ㅋㅋ

 

처음에 조금씩 넣으면서 농도를 맞추는 것이 낫겠네요.

 

 

어느정도 녹았으면 전자레인지에 다시 30초 정도 돌려서

뜨겁게 마실 겸 완전히 녹여줍니다.

 

 

핫초코가루가 다 떨어진지 오래라 핫초코 못 마신지 꽤 됐었는데

이렇게 누텔라로 더욱 진한 핫초코를 만들어 마실 수 있었네요!

 

그리고 헤이즐넛향이 약간 풍기기 때문에 보통의 핫초코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728x90
728x90
:

찹쌀 호떡가루로 만든 시나몬롤 & 누텔라롤

my kitchen/desserts 2014. 12. 25. 00:34
728x90
728x90

원래 그냥 호떡믹스로 만들어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집에 '찹쌀 호떡가루'가 있어서 이걸로 만들어봤습니다. 

 

 

한살림 제품인데 타사 호떡믹스처럼 속재료인 설탕은 들어있지 않아요.

딱 찹쌀 호떡가루 두 봉과 드라이이스트 두 봉이 들어있습니다.

 

 

속재료는 집에 있던 재료들로 준비해야합니다.

저는 시나몬 파우더, 황설탕, 다진 호두를 사용했습니다.

 

 

우선 가루류, 즉 호떡가루와 드라이이스트를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180ml의 따뜻한 물(약 30도 이상)을 부어 잘 치대어줍니다.

너무 손에 달라붙기 때문에 실리콘 주걱을 사용했어요.

 

 

그리고 마르지 않도록 랩을 씌워 이불 속과 같이 따뜻한 곳에 40분 정도 놔두면!

 

 

짜잔-! 이렇게 가스가 생성되어 두 배 이상 부푼 반죽을 보실 수 있어요.

그런데 전 물을 180ml 조금 넘게 넣었는지 꽤나 질게 만들어졌더라고요 -ㅠ-

매우 성형하기 어려웠습니다... (역시 계량은 정확히;)

 

 

깨끗이 닦은 식탁에 반죽이 달라붙지 않게 메밀가루(밀가루가 없어서 대체)를 뿌려두고

그 위에 반죽을 납작한 네모모양으로 잘 펴줍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녹인 버터를 반죽 위에 슥슥-

 

 

아까 준비한 속재료인 황설탕, 시나몬 파우더, 다진 호두를 골고루 뿌립니다.

 

 

오른쪽에 약간 남겨놓은 부분은 시나몬롤 대신 누텔라롤을 만들어볼까 해서요 :$

반죽이 너무 질게 만들어져서 달팽이집 모양의 예쁜 단면은 볼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돌돌 마는 작업도 정말 손이 많이 갔어요.

 

 

돌돌 말아준 반죽을 칼로 잘라 머핀틀에 단면이 보이도록 넣어줍니다.

너무 뭉개져서 모양을 알아볼 수 없...네요 ㅠㅠ

 

 

180도로 예열한 미니오븐에서 10~15분 정도 구운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탈까봐 걱정하며 오븐 주위를 맴도는 안전주의라 정확한 시간은 없습니다 ㅋㅋ

 

 

머핀처럼 꽤 부풀어 올랐습니다.

 

 

모양이 아주 나쁘진 않아요...?!

 

 

ㅋㅋㅋㅋㅋㅋ 위 사진은 똥이 아니에요!

누텔라를 바르기 힘들어서 조각조각 잘라 얹어놓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바닥으로 설탕이 새는 문제가 있어서 오른쪽 6조각을 머핀틀 바닥에 각각 깔아줬어요.

 

 

누텔라롤을 만들 때 즈음 되니 반죽이 그새 더 발효가 되었는지

감당할 수 없는 물렁거림을 보여줘서 아무렇게나 담았습니다 -ㅅ-a

 

 

오~ 구워진 냄새가 먼저 구웠던 시나몬롤 뺨을 칩니다.

달달한 초콜릿향이 온집안에 풍겨요!

 

 

호두가 씹히는 시나몬롤도 맛있었지만 제 입엔 누텔라롤이 딱이네요.

 

아! 그리고 찹쌀 호떡가루라 기존 호떡믹스처럼 말랑말랑한 빵 느낌이 아니라

엄청 쫄깃쫄깃해서 마치 떡을 씹는 듯한 식감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엄마, 아빠께서도 떡 먹는 것 같다며 더 좋아하셨어요 ㅎㅎㅎㅎ

 

특히 누텔라롤은 더도 덜도 말고 딱 찰떡파이 먹는 느낌이었어요.

 

다음 번에 다시 만들게 된다면 물의 양을 좀 줄여야 모양을 살릴 수 있을 것 같네요.

728x90
728x90
:

누텔라에 찍어먹는 바나나 오븐구이

my kitchen/desserts 2014. 11. 10. 19:44
728x90
728x90

바나나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굽거나 튀겨서 익혀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물론 익힌 바나나에 대한 호불호는 확실히 갈리는 것 같지만...; 

 

집에 남아있던 바나나 한 개 반 분량과 누텔라가 주재료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버터와 시나몬 가루면 끝!

 

 

바나나를 우선 먹기 좋은 사이즈로 쫑쫑 잘라줍니다.

껍질을 벗기고 자르면 될 걸 아무 생각없이 잘라버려서

껍질 벗기는데 시간이 더 걸렸네요 -ㅅ-a 멍청멍청 

 

 

그리고 오븐에 눌러붙지 않게 유산지를 깔고

윗 부분에 십자 모양으로 약간 칼집을 내준 후 버터를 한조각씩 올립니다.

 

 

200도의 오븐에서 10분 정도 구우면 말랑말랑한 바나나 구이가 됩니다.

구워진 바나나의 색은 약간 반투명해져요.

 

 

그릇에 옮겨담고 시나몬 가루를 솔솔 뿌려줍니다.

 

 

그리고 누텔라느님을 한 스쿱 떠서 셋팅하면 진짜 끝!

15분만에 완성된 초간단 바나나 간식 되겠습니다. :D

 

 

누텔라를 개봉한 이후에 혹시 몰라서 냉장고에 보관을 했더니

꺼낸 직후에는 너무 단단해서 칼로 잘라먹어야 될 정도더라고요.

이럴 땐 미리 상온에 2시간 정도 꺼내두면 처음처럼 부드러운 상태가 됩니다.

 

 

누텔라에 푹- 찍어 먹으면 이게 바로 악마의 맛! -ㅅ-+

 

728x90
728x90
:

악마의 간식! 누텔라 바나나 토스트

my kitchen/desserts 2014. 6. 5. 04:29
728x90
728x90

엄마께서 터키 여행 기념품으로

면세점에서 선물용 미니포장 누텔라를 두팩이나 사오셨어요.

터키 시내에서는 대포장도 있었는데 유리병이라 무게가 너무 무겁다고 하시더라고요.

 

어쨌든 덕분에 악마의 잼 누텔라를 원없이 먹고 있습니다.

 

식빵을 바삭바삭하게 구워서

누텔라 잼을 고루고루 발라준 후

바나나 슬라이스를 얹으면!

 

악마의 토스트가 탄생합니다 :)

 

 

 

 

누텔라와 바나나 궁합은 진리입니다 -ㅅ-b

 

P.S. 참! 그거 아세요? 페레로 로쉐 초콜릿 쉘을 채우고 있는 게 바로 누텔라라는 것을 :$

728x90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