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잼'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4.11.18 출출한 밤에 야식으로 먹은 샌드위치 2종
  2. 2014.11.12 시나몬향이 폴폴 나는 사과잼 만들기 5
  3. 2014.04.27 향긋한 밀크티 잼 만들기 도전! 2
  4. 2014.01.12 오랜만에 달달한 쏭아쨈
  5. 2013.08.24 수제잼

출출한 밤에 야식으로 먹은 샌드위치 2종

my kitchen/meals 2014. 11. 1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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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려서 입맛이 떨어졌는데

저녁을 부실(?)하게 먹었는지 밤에 배가 고프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만들어 둔 감자계란샐러드와

또 며칠 전에 만들어 둔 시나몬애플잼으로 두 가지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시나몬애플잼에 시나몬 파우더를 너무 많이 넣어서 맛이 조금 강해졌는데

한 쪽에 크림치즈를 바르니까 맛이 훨씬 부드러워지더라고요 :Db

 

 

빵에는 우유가 필수!

 

우유가 뭐 마시는 버터라고 생각해도 될 만큼 몸에 안 좋다는 얘기를 본 것 같은데

언제는 우유가 완전식품이라고 했다가 최근에는 '우유의 진실'이라며 뒤집어버리고

참...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못 먹을 걸 먹고 있는 건 아니니 그냥 마음 편하게

'먹고 싶으면 먹어야지'라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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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향이 폴폴 나는 사과잼 만들기

my kitchen/desserts 2014. 11. 1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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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된 재료부터 기록!

- 사과 4개

- 레몬 1/2개 분량의 레몬즙

- 설탕 (사과 1개 무게의 분량)

- 시나몬 파우더는 기호에 따라!

 

큼지막한 사과를 한 박스 선물로 받게 되어

그 전에 있던 사과 남은 것 몇 개로 사과잼을 만들었습니다.

냉장고 속에 마지막 남은... 약간 물렁물렁해진 레몬이 있더라고요.

 

 

사과는 껍질을 깎아 평방 5mm 정도의 아주 작은 깍두기 모양으로 썰었습니다.

처음엔 저 냄비에다 하려고 담기 시작했는데 담고 나니 사과만으로 꽉 차버려서

좀 큰 냄비에 옮기고 레몬즙을 6큰술 넣었습니다.

 

레몬즙은 갈변을 막아준다고 하는데...

제껀 시나몬 색이 워낙 강해서 그럴 필요가 전혀 없었네요 @.@

그래도 레몬의 상큼한 향이 더해진다고 하네요.

 

 

불에 올려놓고 사과 무게의 1/4 분량의 황설탕을 부었습니다.

 

 

그리고 시나몬 파우더를 2큰술 넣었는데 좀 과했던 것 같아요.

또 순서도 설탕을 다 졸인 이후에 마지막에 섞어줘도 된다고 하네요.

어쩐지 잼 졸일 때 향이 너무 진해서 머리가 어질어질~

 

 

암튼 설탕과 기호에 따라 생략 가능한 시나몬 파우더까지 다 넣으면

이제 불을 켜고 한 번 보글보글 끓였다가 중불에 놓고 계속 졸이시면 됩니다.

 

 

바닥 부분의 잼이 타거나 눌지 않게 열심히 저어야 해요.

부지런히 저으니 김도 더 많이 나는게 왠지 더 빨리 졸아드는 것 같기도 하고 뭐...

 

 

여튼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물이 거의 없이

진득진득한 캬라멜처럼 된 사과잼이 되면 완성입니다.

 

 

시나몬 양이 너무 많아서 무슨 자장소스같기도 하죠 ㅋㅋ

아예 넣지 않으면 예쁜 노란색 사과잼이 됩니다.

 

 

근데 먹어보니 걱정했던 것처럼 무지막지한 시나몬향이 나지는 않고

적당히 달달하고 쌉싸름하고 사과도 아삭아삭 씹히는 게 실패는 아니었어요!

 

다음 번엔 시나몬을 아주 조금 넣거나 아예 넣지 않고 사과로만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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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밀크티 잼 만들기 도전!

my kitchen/desserts 2014. 4. 27.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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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티몬에서 보르미올리 유리병을 팔길래 150ml짜리를 다섯개 주문했었어요.

그냥 귀여워서 주문한 것도 있지만 심심할 때 잼이나 만들어서 넣어볼까 해서요.

그래서 오늘 삘 받은 김에 평소 좋아하던 밀크티 잼에 도전을 해봤습니다. :D

 

밀크티 잼의 재료 역시 팬케이크 재료 만큼이나 간단한데요!

- 홍차 (잎이나 티백 아무거나)

- 우유

- 설탕

 

이게 끝이에요. 진짜로 :D

 

저는 우유 1L, 설탕 200g, 홍차 티백 10g으로 밀크티잼 약 250ml를 만들었습니다.

최종 목표량을 먼저 설정하시고 재료는 비율만 맞게 준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찾아보니 밀크티 잼을 만들 때에는 보통 잉글리시 브랙퍼스트나 얼그레이를 쓰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집에 있던 Twinings의 얼그레이 티백은 겨우 3개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포기하고

예전에 친구가 선물해 줬던 Harney & Sons의 블렌디드 티를 사용했습니다.

티백 5개가 총 11g 이길래 다 털어넣었죠!

 

 

밑판이 충분히 두껍고 높이도 충분히 높은 냄비에 작업하시는게 좋아요.

그래야 눌러붙지도 않고 우유가 끓어넘치지도 않습니다.

 

 

티백을 터뜨려서 모은 찻잎이에요. 향긋향긋~

 

 

우유와 설탕을 넣고 불에 올린 후, 따듯하게 데워진 것 같으면 불을 꺼주세요.

찻잎을 투하한 후 약 10분간 우려냅니다.

 

 

핫플레이트에 여열이 있어서 살짝 끓네요 @.@

 

 

찻잎은 너무 오래 우리면 쓴 맛이 생기기도 하니 건져내는게 좋아요.

그치만 찻잎이 살짝씩 보이는 것도 예쁘기 때문에 약간만 남겨놓고 건져냈습니다.

 

 

이제 인내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가봐도 그냥 밀크티일 뿐인 이 냄비 속의 1리터의 액체가...;;

되직한 잼이 될 때까지 그저 젓고 젓고 또 저어주는 작업만이 남아있지요.

 

부엌에서 서서 작업하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휴대용 핫플레이트를 거실에 놓고

TV를 보며 편히(?) 작업을 이어서 했습니다.

 

 

그 사이 엄마께서 야심차게 150ml짜리 병을 3개나 열소독해서 준비했지만 -ㅅ-

결과적으로는 1.5개만 채울 수 있었다는 사실 ㅋㅋ

 

 

약 1시간 10분을 넘어간 것 같은 시점의 상태입니다.

저녁 8시 반 부터 시작해서 9시 반이 약간 넘었던 거 같은데 정확히는 @.@;;

주걱으로 반을 갈랐을 때 저렇게 살짝 유지되는 느낌이 되면 불을 꺼주세요.

 

병에 담기 전까지의 시간동안 더 굳기 때문에 조금 묽다 싶을 때 끄는 게 좋습니다.

저는 아래보다 조금 더 묽게 되길 바랐는데 진짜 막판에 확 졸아붙더라고요 -ㅁ-!

 

 

한 병을 꽉 채우고 반 병 조금 넘게 채웠습니다.

약 250ml 정도 나왔다고 볼 수 있겠네요.

 

 

집에 빵이 없어서 크래커에 발라 먹어봤어요. :)

중간중간 찻잎 조각이 보이는 것도 예뻐요.

맛은 역시 너무 너무 맛있어요 ;ㅁ;b

 

 

재료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 밀크티 잼 다들 한 번 만들어보세요!

1시간 반 정도 무한 휘젓기는 각오하고 시작하셔야 하지만...

물론 양이 많아지면 졸이는 시간도 더 늘어나겠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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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달달한 쏭아쨈

idle talk 2014. 1. 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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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받은 쏭언니의 수제잼 선물!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과잼이에요.

빵에 얹어 먹어도 맛있지만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맛있을 정도 ㅋㅋ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네이버에 쏭아쨈을 검색해보세요 :D;;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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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제잼

idle talk 2013. 8. 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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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언니가 수제잼 만드는 것에 빠져서

몇 개는 선물로 받고 몇 개는 사서 먹고 있습니다.

 

키위잼, 단호박잼, 밀크티잼, 자몽오렌지잼, 커피잼

새롭고 맛있는 잼들이 많아요 ;)

 

입이 심심할 때마다 크래커에 발라서 잘 먹고 있답니다.

 

저도 나중에 심심할 때 한 번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살짝 :D

... 들지만 날씨가 선선해지면 다시 생각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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