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카레'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8.02.17 다진 쇠고기를 넣은 일본식 커리
  2. 2016.11.19 양파물에 양파를 잔뜩 넣어 만든 양파카레
  3. 2016.03.13 깻잎을 듬뿍 넣은 야채카레
  4. 2016.01.15 삼겹살을 듬뿍 넣은 일본식 카레
  5. 2015.08.21 토마토를 넣어 상큼한 야채 카레라이스
  6. 2015.07.21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한 돼지고기 버섯카레 2
  7. 2014.10.04 향긋한 쇠고기 야채 카레라이스

다진 쇠고기를 넣은 일본식 커리

my kitchen/meals 2018. 2. 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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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면서도 만들기도 간단해서 자주 먹는 커리!

 

이제 커리 만드는 포스팅은 그만 올려야지 했는데도

하도 자주 해먹으니 변형도 많아서 종종 올리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예전에 미타니야라는 일식당에 가서 쇠고기 커리를 시켜먹었는데

건더기로 보이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모든 재료를 다 갈아서 넣어서 수프처럼 보이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냉동실에 다진 쇠고기가 있길래 비슷하게 만들어보았습니다.

 

사용된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 당근, 가지, 마늘

- 다진 쇠고기

- 마늘

 

 

이번에는 양파를 사용하지 않았고, 대신 마늘을 잔뜩 준비했습니다.

어느정도 씹는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칼로 정성껏 다져주었어요.

 

당근과 가지도 다질까 하다가 동그랗게 편으로 썰어 4등분을 했습니다.

표고버섯도 얇게 편으로 썰어 준비했습니다.

 

모든 재료가 얇고 작은 것이 이번 커리의 특징입니다 :D

 

 

먼저 다진 쇠고기를 한 줌 투척!

좀 꽝꽝 얼어있던 상태라 해동시킬 겸 기름을 두르기 전에 잠시 올려놨어요.

 

 

쇠고기가 어느정도 녹고 팬이 달궈지면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함께 달달 볶아줍니다.

 

 

마늘과 쇠고기가 익어가면 준비해둔 채소류를 넣고 좀 더 볶아주세요.

 

 

버섯을 제외한 모든 재료가 말랑말랑해질 정도로 익으면

물을 부어 고체커리 한 두 조각을 넣어 녹여줍니다.

 

저는 1인분이어서 한 조각이면 충분했지만

다른 재료들과 물의 양에 따라 고체커리 조각의 수는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버섯은 데치는 느낌으로 거의 다 끓였을 때 넣고 스윽 뒤적여주면 됩니다.

 

양파나 감자를 넣지 않아 달착지근 맛이 없고,

가지와 버섯 때문에 쌉싸름한 것이 뭔가 으른의 커리 느낌이었어요 ㅋㅎㅎ

 

재료들을 큼지막하게 써는 것도 보기에 예쁘지만

이렇게 자잘하게 썰어 넣는 것도 먹기 편하고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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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물에 양파를 잔뜩 넣어 만든 양파카레

my kitchen/meals 2016. 11. 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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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기에 양파껍질을 버리지 않고 모아두었다가 차처럼 끓여서 먹고 있습니다.

물론 물처럼 마시기에는 맛이 좋다거나 하지 않아서 보통 음식재료로 쓰고 있어요.

 

양파물을 넉넉히 끓여서 식힌 후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이것 저것 국이나 찌개 등 여러 음식에 활용하면 좋아요~!

 

 

저는 카레를 좋아하니까 카레를 끓일 때 물 대신 양파물을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고기는 따로 넣지 않고 양파만 잔뜩 넣어서 만들어봤습니다.

그래도 너무 색깔이 심심하니까 주황색 당근도 조금 넣었습니다.

양파와 당근을 기름을 두른 팬에서 살짝 볶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양파물을 붓습니다.

 

 

혹~시나 고기가 안 들어가서 맹맹할까봐 치킨스톡 반 조각도 넣었어요.

 

 

고체카레 한 덩이를 넣고 잘 풀어지도록 저어주고-

 

 

보글보글 끓을 때 양송이 버섯을 아낌없이 넣어서 한소끔만 더 끓여주면 완성!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엄마표 상차림입니다.

엄마의 김치와 깍두기 맛은 제 입맛에 아주 딱 맞습니다 ;)

얼른 김치 담그는 기술을 전수받아야 하는데 레시피 정리가 필요한 때에요 ㅎㅎ

 

그리고 엄마의 야심작인 샐러리 피클!

새콤하고 아삭거리는 게 입맛을 돋궈주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라면을 먹을 때에도 정말 잘 어울려요.

 

ㅋㅋㅋㅋ 그리고 생오이는 제가 별로 안 좋아하던 건데 요새 좀 당기더라고요.

가끔 생오이, 생당근, 생샐러리를 마요네즈에 푹 찍어먹으면 맛있더군요 :)

 

 

넙적한 그릇에 밥을 퍼서 가장자리에 조심조심 양파카레를 넉넉히 부어준 후

모짜렐라 치즈를 솔솔 뿌려서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주면 먹음직스러운 한 그릇이 됩니다.

 

 

밥을 너무 대충 퍼서 모양이 엉망이네요 ㅎㅎㅎㅎ

 

버섯카레처럼 보이지만 사실 버섯보다는 양파의 양이 절대적으로 많은 카레입니다.

양파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깔끔하고 달큰한 맛이 나는 카레였어요.

 

양파가 해독효과가 있다고 하니 자주 먹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고기 먹을 때에도 양파를 곁들여 먹는 게 건강에 좋다고 하니

고기를 드실 때마다 양파도 같이 드시는 걸 잊지 마세요~!

구워먹거나 생으로 먹어도 잘 어울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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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깻잎을 듬뿍 넣은 야채카레

my kitchen/meals 2016. 3. 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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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만 하면 올라오는 카레 포스팅!

이번엔 고기없이 버섯과 야채로만 카레를 끓어먹었습니다. 

 

 

냉장고 비우기의 연장선으로 야채칸에 있던 모든 재료를 골고루 사용했습니다.

양송이 버섯과 양파, 마늘, 애호박, 당근, 그리고 깻잎 왕창!

 

 

깻잎은 돌돌 말아서 채썰어서 준비했습니다.

 

 

재료에 생고기가 없기 때문에 대충 한꺼번에 넣고 볶아도 될테지만

우선 양파와 마늘, 당근 등 익어야 먹기 좋은 재료를 먼저 볶았습니다.

 

 

그리고 애호박도 넣고 살짝 볶다가 물을 부어주면 되지요.

 

 

야채를 볶을 때 쓴 현미유 때문에 기름이 동동 뜨긴 하지만

맹물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대만여행에서 사온 치킨스톡을 반조각 사용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게 들어갔으니 완전한 야채카레는 아니었네요...!

 

 

고체 카레 두 조각을 넣고 잘 녹여서 뭉근하게 끓여주다보면-

 

 

이렇게 걸쭉한 상태가 되는데 양송이버섯을 그 전에 넣어도 되지만

저는 덜 익은 버섯의 톡톡한 식감을 좋아해서 마지막에 넣고 슬쩍 저어줬어요.

 

 

아, 그리고 잊고 있던 깻잎채도 왕창 넣었습니다.

 

 

깻잎과 버섯을 넣고 조금 더 끓이면 완성입니다.

 

 

깻잎채를 고명처럼 올려놓고 사진 한 방.

 

 

따끈따끈한 흰밥위에 깻잎카레를 넉넉하게 부어놓고 위에 또 깻잎 고명 ㅋㅋㅋㅋ

아주 원 없이 깻잎이 들어간 카레가 되었습니다.

 

고기를 넣지 않으면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가끔 해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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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겹살을 듬뿍 넣은 일본식 카레

my kitchen/meals 2016. 1. 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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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만 하면 만들어 먹는 카레입니다 :)

간편하면서 맛있는 요리이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제가 카레덕후이기도 하고요 ㅋㅋ

 

보통은 기름기가 적은 소고기나 돼지고기의 살코기 부분을 깍둑썰기로 넣는데

요새 식재료를 새로 사지 않고 냉장고 비우기에 열중인 기간인지라

두툼한 생삼겹살을 두 줄 썰어 넣었습니다.

 

 

기본(?)적인 재료인 감자, 당근, 양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그냥 구워먹어도 맛있는 삼겹살이지만 이번엔 카레재료로 썼습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다진 청양고추를 넣고 볶습니다.

원래는 볶지 않고 끓이는 단계에 넣곤 했는데 이번엔 한 번 볶아봤어요 +_ +

 

 

그리고 잘 익어야만 하는!! 돼지고기를 투하하여 지글지글 익힙니다.

 

 

고기 외의 재료들은 익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순으로 먼저 넣습니다.

당근이나 감자를 먼저 넣고 양파나 버섯 등을 나중에 넣는 거죠.

 

 

감자와 당근은 어렸을 때부터 엄마표 카레에 항상 들어있던 야채들이라 안 들어가면 허전하더라고요.

여기에 애호박도 들어갔었는데 어느 순간 애호박이 비싸지고... 잊혀져갔습니다 ㅎㅎ

 

 

양파도 듬뿍 넣어 살짝 숨이 죽고 색이 반투명해질 때까지 익혀줍니다.

 

 

그리고 표고버섯 한 두개도 넣어줬어요.

 

 

적당량의 물을 붓고-

 

 

고체카레를 두 조각 넣었습니다.

이건 물이 들어간 만큼 카레의 농도를 맞춰가며 넣으면 됩니다.

 

 

끓는 물에 그냥 투하해도 휘휘- 저어주다보면 잘 녹습니다.

 

 

진하고 걸쭉하게 완성된 삼겹살 카레입니다 :D//

 

 

엄마가 직접 담가주신 갓김치와 샐러리 피클이랑 맛있게 먹었습니다.

샐러리 피클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음에 담글 땐 제가 직접 해보려고요!

 

아무튼 이제 카레는 너무 해먹었더니 그만 포스팅해도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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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를 넣어 상큼한 야채 카레라이스

my kitchen/meals 2015. 8. 21.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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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요 근래에 토마토에 꽂혔는지 계속 토마토를 음식에 넣어 먹고 있습니다.

 

뜬금없이 튀어나온 여담이지만 숙취해소에 토마토 주스가 제격이라고 하는군요.

속이 텁텁해서 음식이 잘 안 넘어갈 때 배도 좀 채워주는 느낌이라 괜찮았습니다.

 

아무튼 카레라이스 재료로는 새송이버섯, 가지, 양파, 애호박 이렇게 준비했고,

소스가 될 재료로는 익힌 토마토와 다진 청양고추, 고체 카레 2조각을 사용했습니다.

 

 

우선 재료들을 잘 다듬어서 준비합니다.

애호박, 가지, 버섯, 양파는 큼직큼직하게 깍뚝썰기했어요.

토마토는 십자 방향으로 칼집을 내고 꼭지를 제거한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겨줍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다진 청양고추를 살짝 볶습니다.

 

 

그리고 토마토를 소스화(?)하기 위해 프라이팬에 으깨서 끓여야 하는데...

칼로 다진 후에 넣는 게 손쉬울 것 같네요 ㅋㅋ 저는 힘으로 으깨면서 끓였어요.

 

 

토마토를 열심히 으깨서 보글보글 끓는 상태가 되면 양파도 넣고 익힙니다.

 

 

이번 카레에는 고기가 전혀 안 들어갔습니다. (매우 드문 경우 @.@)

그래서 고기가 안 익었는지 걱정할 필요없이 대충 끓여도 먹을 수 있지요-

 

 

모든 재료를 소스에 넣은 뒤 물을 두 컵 정도 부었습니다.

물의 양은 카레의 점성에 대한 기호도에 따라 조절하면 되겠습니다.

 

 

S&B 골든 카레 중간 매운맛!

 

 

이렇게 케이스를 십자로 접었다 폈다 해서 고체 카레의 블럭을 나눠줍니다.

 

 

두 조각을 넣고 약불에서 잘 저으면 쉽게 녹습니다.

 

 

뭉침없이 잘 녹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되는 야채 카레 +_ +//

 

카레의 색이 강렬해서 토마토가 들어갔는지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냄새를 맡아보면 토마토의 상큼한 향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흑미밥을 깊은 보울에 담은 뒤-

 

 

큼직큼직하게 썰어 먹음직스러운 토마토 야채 카레를 듬뿍 얹은 모습입니다.

 

 

약간 붉은 기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

 

 

카레에 토마토를 넣어본 건 처음인데 괜찮은 맛인 것 같아요.

 

제가 토마토를 막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과 토마토의 상큼한 맛의 조화가 꽤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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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한 돼지고기 버섯카레

my kitchen/meals 2015. 7. 2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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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여행을 가셨던 주간이라 나홀로 먹는 저녁이었지만

그래도 먹고 싶은 메뉴로 예쁘게 차려먹어보기로 했습니다 ;)

 

냉장고를 탈탈 털어서 쓸만한 재료들을 모두 꺼내 큼직하게 썰어 준비했습니다.

애호박은 1/4 정도 남은 걸 다 썼고, 감자는 알이 작아서 2개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느타리 버섯 약간 남은 것과 양송이 버섯 5개를 손질해놨어요.

 

버섯은 물에 씻는 게 아니고 그냥 흙과 먼지를 털어내는 정도로만 손질한다고 하네요??

전 여태 흐르는 물에 쓱쓱 씻었었는데 최근에 친구들이랑 글램핑가서 캠핑음식 만들다가 처음 알았습니다 ㅋㅋ 

 

 

그리고 이번 카레의 포인트인 매운 청양고추 2개를 칼로 열심히 다져 준비합니다.

 

 

사용한 재료들은 대충 이렇습니다.

카레는 S&B 골든커리인데... 맛은 정말 좋은데 원산지가 일본이에요 :$

 

냉동보관해뒀던 돼지고기 목살 한 덩이는 감자를 익히는 동안

해동을 위해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줬어요.

 

 

우선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감자를 먼저 달군 팬에 기름을 둘려 볶습니다.

가장자리가 약간 투명해질 정도가 될 때까지 팬에 눌러붙지 않게 나무주걱등으로 잘 뒤적여주세요.

 

 

돼지고기 목살을 해동시킨 후 큼직큼직한 크기로 깍뚝썰기 해줬어요.

육류는 익으면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에 조금 넉넉한 크기로 잘라도 됩니다.

 

 

돼지고기도 같이 넣고 중불에서 계속해서 달달 볶아줍니다.

 

 

돼지고기가 뽀얗게 익으면 버섯을 제외한 나머지 채소를 다 넣으면 됩니다.

 

 

애호박이나 고추, 버섯 등 익거나 말거나(?) 별 상관없는 재료들이기 때문에

더 볶을 필요없이 그대로 물을 부어서 마저 끓이면 됩니다.

물이 끓는 동안 돼지고기도 속까지 잘 익겠지요.

 

 

2인분 이하로 만들었다고 생각해서 2조각만 넣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제가 손이 큰지 양이 많길래 결국 4조각을 모두 사용했습니다.

 

 

보글보글 끓이는 도중에 퐁당퐁당 넣고

나무주걱으로 잘 저어주기만 하면 뭉치지 않고 잘 풀어집니다.

 

 

카레블럭이 잘 녹아 카레가 전체적으로 걸쭉해지면

이제 메인 재료(목살에게 미안하지만 ㅋㅋㅋㅋ)인 버섯을 넣으면 됩니다.

 

 

투척!

 

 

버섯은 숨이 너무 죽으면 톡톡한 식감이 없어지니

대충 카레가 잘 버무려지도록 굴리는 느낌으로 몇 번 저어주면 끝입니다.

 

 

글램핑 갔다가 남은 햇반과 엄마가 맛있게 담가주신 총각김치와 함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카레라이스로 한 끼 식사를 했습니다.

 

 

어차피 저 혼자 먹을 거지만 괜시리 예쁘게 담아본 카레라이스의 모습 @.@

햇반을 데워서 넓직한 파스타 보울 가운데 턱- 뒤집어 올려놓고

주변에 카레를 살살 부어주면 이렇게 도넛모양이 만들어져요.

 

 

주변부터 야금야금 숟가락으로 긁어(?) 먹으면 됩니다.

 

 

너무 입맛에 맞게 만들어져서 두 그릇이나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매운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청양고추만 넣으면 뭐든 더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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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긋한 쇠고기 야채 카레라이스

my kitchen/meals 2014. 10. 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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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카레를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D

 

일본에서 수입된 저 블럭카레가 가장 입맛에 맞긴 한데...

점점 찜찜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ㅠ-

뭐 일단 집에 있는 거니 먹어야죠~

 

불고기용으로 저며져있는 쇠고기가 냉동실에 남아있어서 그걸로 만들기로 했어요.

보통이라면 큼직큼직하게 깍둑썰기로 고기와 야채를 준비했겠지만-

저며져있는 쇠고기와 잘 어울리도록 양파, 당근, 애호박도 채썰 듯 잘랐습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쇠고기와 청양고추,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마늘도 잘라 볶아줍니다.

 

 

청양고추와 마늘의 매운향이 슬슬 올라오고 쇠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잘라서 준비해 둔 야채도 모두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양파가 약간 투명한 상태가 되었을 즈음 물을 부어줍니다.

 

 

물의 양에 비례하여 카레블럭도 넣어서 잘 녹여주면 완성입니다!

 

 

일본식 카레집에서처럼 밥을 평평하게 준비해봤어요. :$

주걱으로 납작하게 펼쳐서 파스타용 접시에 깔았습니다.

 

 

그리고 카레를 접시의 반쪽에 부어주면 테이블 셋팅도 끝입니다~

 

 

아, 카레향을 맡고 있자니 언젠가는 카레빵도 한 번 만들어보고 싶어요!

카레 짱짱맨 >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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