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맛있게 먹었던 오뚜기 양송이스프
my kitchen/meals 2017. 1. 16. 01:35원래 아침대용으로 먹을 스프를 가루로 된 걸 사놓으려고 한 건데
엄마께서 코스트코에 가셨다가 양송이스프가 있다고 사오셨는데...!?
가루인 줄 알았던 스프가 레토르트 식품이었지 뭐에요 ㅋㅋㅋㅋ
어쩐지 생각보다 너무 무거우셨다고 합니다.
먹기 좋게 1인분씩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잘못 산 거니 이번에 사온 만큼만 먹으면 다음엔 가루로 사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우유 성분때문인지 유통기한은 길지 않았습니다.
2016/12/06까지로 되어 있지만 저 날짜 전에 먹었어요 ㅎㅎ 포스팅이 늦었을 뿐!
전자레인지에 넣어도 되는 사기그릇에 포장을 뜯어 스프를 담고 2분 데우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좀 더 부드러운 맛을 내기 위해 우유를 살짝 첨가했어요.
그리고 사진은 안 찍었지만 뮌스터 치즈도 잘게 잘라 위에 얹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는 반드시!!! 뚜껑을 덮어야 합니다.
엄청나게 튀기 때문에 뚜껑을 안 덮는다면 스프를 먹기 전에 전자레인지 청소를 해야할지 몰라요 -ㅠ-
치즈가 녹은 모습이 뭔가 그로테스크하지만... -ㅅ-a
숟가락으로 저어주면 스프와 잘 섞입니다.
후추도 착착 뿌리면 식사 준비 끝!
끈적끈적해 보이는 건 녹은 치즈입니다 ㅋㅋ
양송이도 꽤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씹히는 맛이 좋은 스프입니다.
확실히 레토르트로 나온 스프가 먹기는 편한 것 같아요.
나중에 가루로된 크림스프를 사서 종종 먹고 있는데
바쁜 아침에 대충 끓이게 되니까 농도를 맞추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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