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병조림'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1.01.27 달달하고 쫀득한 옥수수전 만들기
  2. 2017.01.28 옥수수 병조림으로 만든 마요네즈 콘치즈
  3. 2015.01.23 옥수수병조림으로 만든 어설픈 마약옥수수

달달하고 쫀득한 옥수수전 만들기

my kitchen/meals 2021. 1. 2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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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병조림과 튀김가루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아주 간단한 간식이자 반찬인 옥수수전을 만들어봤습니다.

 

옥수수알이 이 정도만 남아 있어서 손바닥만하게 한 장 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번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빼서 반죽그릇에 담아둡니다.

 

그리고 튀김가루와 물을 2:1 내지 3:1 비율로 섞어주세요.

꾸덕한 걸 좋아하면 가루 비율을 높이고

저처럼 흥건(?)한 느낌을 선호하면 물을 좀 더 넣어주시면 돼요.

 

촉촉한 느낌으로 잘 섞이기만 하면 됩니다.

옥수수는 익어도 안 익어도 그만이고 반죽만 잘 익으면 끝입니다 :D

 

뜨겁게 달궈진 팬 위에 기름을 두르고 옥수수전 반죽을 국자로 크게 떠서 올렸어요.

납작하고 동그란 모양으로 잘 다듬어주고 기포가 올라올 때까지 굽습니다.

 

기포가 조금씩 올라오면 슬쩍 들어서 밑부분이 노릇해졌다 싶으면

뒤집어서 반대쪽면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초딩입맛을 사로잡을 달달하고 쫀득한 옥수수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원래 달콤한 맛이 밥반찬으로는 안 어울린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던 터라

달달한 옥수수는 오로지 빵이나 샐러드랑만 곁들여 먹었었는데

이렇게 뜨끈하게 전으로 만드니 밥이랑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어른도 어린이도 좋아하는 옥수수전 한 번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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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병조림으로 만든 마요네즈 콘치즈

my kitchen/meals 2017. 1. 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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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를 좋아하긴 하는데 병조림을 사면 양이 너무 많아서 항상 남기 때문에

자주 사먹진 않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엄청난 양의 병조림 옥수수가 처치곤란 상태가 되었습니다.

 

반 통을 덜어내 콘치즈로 만들어 먹기로 했죠.

레시피는? 아무렇게나! 있는 재료로 만들었습니다 ㅋㅎㅎ

 

 

달콤하고 예쁜 색깔의 옥수수알

 

 

마요네즈를 듬뿍 짜주고 통후추도 갈아서 뿌렸습니다.

 

 

아삭아삭한 식감을 위해 냉장고에 있던 양파와 당근도 잘게 다져서 섞었습니다.

 

 

그대로 프라이팬에 붓고 자작하게 끓여주다가-

 

 

모짜렐라 치즈를 뿌린 후, 아래쪽이 노릇노릇해질 정도로 약한 불에 올려두었다가 떠먹으면 됩니다.

뜨거우니까 데지 않게 조심조심하면서 숟가락으로 퍼묵퍼묵하면 어느새 다 없어집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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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병조림으로 만든 어설픈 마약옥수수

my kitchen/meals 2015. 1. 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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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마약옥수수가 인기인 것 같아요.

전 경리단길 위쪽의 바베큐집에서 한 번 먹어봤는데

평소 옥수수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도 매콤하면서 달콤하니 나름 맛있더군요.

 

이 옥수수병조림은(통조림이 아님! ㅋㅋ) 예전에 피쉬헤드커리를 만들 때

엄마께 영콘통조림(어린 옥수수)을 부탁드렸더니 한살림에도 판다시며 자신있게 가져오신 거에요.

어쩐지 영콘을 한살림에서 판다고 할 때부터 좀 이상했는데 역시나... 그냥 옥수수알이었어요 ㅋㅋ

 

그래도 기왕 산 김에 콘치즈같은 걸 만들어 먹어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옥수수 레시피로 검색해보니 마약옥수수가 가장 많이 나와서 비스무리하게 만들어봤습니다.

 

 

원래 생크림이 있어야 하지만 없는 관계로 우유로 대체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버터와 고춧가루도 필요해요.

 

 

간식이었기에 조금만 만들어먹을 요량으로 옥수수는 100g 정도만 사용했습니다.

우선 버터를 소량 사용하여 옥수수를 볶습니다.

 

 

고소한 냄새가 올라오면 여기에 우유를 프라이팬 바닥에 살짝 깔듯이 부어줍니다.

우유가 좀 많은 듯 했지만 실리콘 주걱으로 계속 저어주면서 끓이니

결국에는 다 졸아들더라고요.

 

 

그리고 다 졸일 무렵 마요네즈를 넣으면 이렇게 찰기(?)가 생깁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되는 사기그릇에 옥수수 볶은 것을 옮겨담고-

 

 

위에 체다치즈 한 장을 꺼내 올려놓고 고운 체에 내린 고춧가루를 솔솔 뿌려줍니다.

원래는 칠리파우더를 넣어야 하지만 없으면 고춧가루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단, 넣고 안 넣고의 차이가 크다고 하니 꼭 둘 중에 하나를 넣어주세요 ;)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데워주면 끝!

 

 

윤기가 자르르르-

 

포크나 숟가락으로 슥슥 골고루 잘 섞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칼로리가 좀 많을 것 같긴 하지만 -ㅅ-a 맛있으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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