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andicrafts/candle making'에 해당되는 글 27건

  1. 2014.09.24 라임, 바질 & 만다린 향의 소이왁스 향초
  2. 2014.07.02 남은 재료를 모두 모아 만든 스프링플라워 + 일랑일랑 향초
  3. 2014.05.06 캔들웍스 이벤트 당첨!
  4. 2014.02.08 무화과 향 소이왁스 향초 만들기
  5. 2014.02.02 선물용 소이왁스 향초 세트 - 검정색 버전 완성!
  6. 2014.02.02 살구향 소이왁스 향초 만들기
  7. 2014.01.27 불가리안 로즈 & 블랜 커런트 소이왁스 향초 만들기
  8. 2014.01.26 본격! 선물용 향초 준비하기
  9. 2014.01.12 조미료통과 소주잔에 어텀 롯지 향초 만들기
  10. 2013.12.29 솔방울 장식과 티라이트 캔들 홀더 꾸미기

라임, 바질 & 만다린 향의 소이왁스 향초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4. 9. 24.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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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향초 작업

 

B급 제품이라 반값에 판매되는 세라믹 용기를 3개 주문했었는데요.

막상 받아보니 딱히 흠이랄 게 없는 것 같더라고요.

자세히 보면 안쪽면에 균열이 있거나 하지만

어차피 만들고 나면 보이는 부분이 아니라서 쿨하게 무시!

 

그치만 세라믹 용기의 색상은 랜덤발송이라는 점~

저는 검은색 두 개와 민트색 하나를 받았습니다.

 

프래그런스 향은 라임, 바질 & 만다린으로 골라잡았습니다.

이 향은 이전에 캔들웍스 이벤트 당첨 선물로 받았던

조말론 룸스프레이와 같은 향인데 향이 마음에 들어서

향초로도 한 번 만들어볼까 해서 주문해봤습니다.

 

 

심지탭을 용기와 고정해 줄 스티커를 다 써버렸는데 주문할 때 빠뜨려서

그냥 순간접착제로 단단히 붙여버렸습니다.

 

 

나무심지가 흔들리지 않게 스카치테이프로 요리조리 지지대를 만들어 고정해주었습니다.

 

 

매번 골든왁스만 쓰다가 이번에는 네이처왁스를 사봤습니다.

그렇게 섬세한 작업 스타일이 아니라 과연 차이를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세라믹 용기에 물로 계량해본 결과 약 300ml정도 나왔기에 소이왁스는 250g정도 넣었습니다. 

 

 

그리고 두고두고 쓰고 있는 정제밀납도 50g 첨가해줍니다.

밀납 자체의 향이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넣는 것도 별로 안 좋을 것 같아요.

 

 

7-80도 이상이 되면 밀납까지 모두 투명하게 녹습니다.

 

 

왁스가 모두 녹으면 불을 끄고 6-70도 정도까지 식혀줍니다.

에센셜 오일이라면 5-60도 정도까지 더 낮춰야 한다고 하네요.

저는 프래그런스 오일을 사용했고 또 기다리기 지루해서 -ㅅ-a

70도 정도에서 20ml 한 통을 탈탈 털어 넣었습니다.

 

골고루 잘 저어주어야 나중에 굳었을 때 표면에 무늬가 나타나지 않아요. 

 

 

1차적으로는 1-2cm정도 부족한 느낌으로 용기를 채워주세요.

 

 

왜냐... 바로 위 사진처럼 나무심지 주변으로 균열이나 구멍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붓는 속도, 온도 그리고 굳을 때 진동 등의 이유로 깨끗한 표면을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1차로 부어둔 왁스가 굳으면(최소 2시간) 소량의 왁스를 추가로 녹여

2차적으로 원하는 높이까지 천천히 부어주시면 됩니다.

 

한층 더 매끄러워진 표면이 보이시죠? +_ +b

 

 

야금야금 잘 사용하고 있는 룸스프레이와

아직도 버리지 않고 있던 쇼핑백과 나란히 ㅋㅋㅋㅋ

 

검은색 세라믹 용기와 향이 나름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향초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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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재료를 모두 모아 만든 스프링플라워 + 일랑일랑 향초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4. 7. 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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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실팔찌, 어항관리, 향초 등등...

 

취미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터라

책상 서랍에 잡동사니가 점점 많아지고 있지 뭐에요 ㅠㅠ

그래서 가장 부피가 큰 향초 재료를 한 번 싹 정리해보기로 했어요.

 

우선 얼마 남지 않은 소이왁스를 탈탈 털었고,

나머지는 정제 비즈왁스로 채웠습니다.

 

 

향초 컨테이너가 될 연보라색 세라믹 용기가 대략 300ml 정도여서

왁스는 대략 270g 정도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캔들웍스에서 거금 5,800원을 주고 구매한 세라믹 컨테이너입니다.

사이즈도 딱! 적당하고 색깔도 은은하게 잘 나온 것 같아요.

리본 왼쪽 윗 부분에 흠집이 작게 있긴 하지만 넘어갈만 해요.

 

 

나무심지를 심지탭에 꽂고 스티커를 붙여 컨테이너의 중앙에 부착해둡니다.

 

 

향은 여러가지 향이 이것 저것 조금씩 남았었는데...

그 중에서 천연 에센스 오일인 일랑일랑 향 소량 남은 것과

프래그런스 오일인 스프링 플라워 반 정도 남은 분량을 섞었습니다.

 

 

소이왁스와 비즈왁스를 한데 섞어서 녹이면 소이왁스부터 녹게 됩니다.

비즈왁스는 7-80도 정도까지 올라가야 서서히 녹아요.

 

 

5-60도까지 식혀준 후에 위에서 준비한 오일을 모두 넣고 잘 저어줍니다.

고루고루 잘 저어주어야 나중에 굳었을 때 표면에 얼룩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요.

 

 

심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스카치테이프를 아래와 같이 붙여놓고

오일을 섞은 왁스를 천천히 부어주는데 이때 다 붓지 마시고 약간 남겨두세요.

표면이 갈라지거나 움푹 패일 것을 대비해서 2차 붓기 작업할 양 정도면 충분합니다.

 

 

1차 붓기 후 거의 굳은 모습인데, 비즈왁스 특성상 수축이 발생합니다.

심지 주변으로 약간 들어간게 보이시죠 @.@a

 

 

약간 갈라지기도 했고...

 

 

아까 남겨둔 왁스도 굳었으니 다시 가열해서 잘 녹인 후,

천천히 부어 마무리해줍니다.

 

 

두 가지 향을 섞어서 혹시 이상해지지 않았나 걱정했는데,

제가 제일 만족했었던 스프링 플라워 향이 강해서 괜찮네요 ㅎㅎ

비싼 건 일랑일랑이었는데 너무 가려진 것 같아 아쉽지만;;

 

향초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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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들웍스 이벤트 당첨!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4. 5. 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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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기대하지 않았던 이벤트에 떡 하니 당첨 'ㅁ'!

 

이벤트가 있으면 꼬박꼬박 참여하긴 했지만 당첨운이 별로 없는 관계로

참여 후 잊고 지냈었는데 어느날 걸려온 당첨 안내 전화-

 

이번 이벤트 참여 내용은 특별한 건 아니었고,

캔들웍스 사이트를 통해 주문했던 재료로 만든 향초 관련 포스팅을

블로그에 게시하고 해당 게시글의 링크를 복사해서 댓글을 달면 되는 것이었어요.

 

여러분께서 댓글을 달아 이벤트에 참여해주셨었는데,

두 명!이 당첨이 되었더라고요 +ㅁ+ 그 중에 제가!! 캬캬캬캬캬

 

아무튼 선물로 받은 조말론 룸스프레이 자랑/인증샷 나갑니다.

 

 

예쁜 검은색 박스에 아이보리색 리본이 달려있...었는데

제가 받자마자 풀어버렸다가 다시 사진 찍으려고 묶었는데 -ㅅ-

이렇게 짧은 리본을 어떻게 묶어놨을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시향지에 적힌 향 이름,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찾아보니 인기가 많은 향인가 보더라고요 @.@

 

 

검은색 포장재가 검은 비닐봉투처럼 보이는 것은 기분탓이겠죠... ㅋㅋ

 

 

쇼핑백과 박스를 한데모아 기념 사진 :)

 

 

조말론에서는 향수나 향초만 들어봤을 뿐, 룸스프레이는 처음이었는데요.

뭐, 실제 용량은 170ml이지만 막상 손에 쥐어보니 생수병만하게 보이더라고요.

아무튼 이벤트 선물이라해서 소소한 샘플을 기대했다가 대용량(?)을 받아서 감격! ㅋㅋ

 

향초 재료를 사다가 2월달까지 열심히 만들어놨었는데,

그때 만든 향초들을 여기저기 선물해드리고

또 집에서도 틈틈이 피우고 하니

어느새 다 써가고 있더라고요.

 

이제 슬슬 또 만들어 볼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D//

 

향초나 디퓨저 같은 제품 만들어보실 분들은 한 번 구경가보세요.

제가 향초 만들기에 취미를 붙인지 오래되지는 않아서 아직 여기에서밖에 주문해본 적이 없지만,

몇 군데 돌아다녀보니 캔들웍스가 향 종류가 많고 이벤트도 자주 준비하는 것 같아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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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화과 향 소이왁스 향초 만들기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4. 2. 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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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화과 향초 작업

 

역시 딥티크의 휘기에 향과 유사하게 제조된

캔들웍스의 프래그런스 오일로 만들었습니다.

 

무화과는 말린 무화과랑 생무화과를 다 먹어봤는데

이 오일의 향은 무화과의 달달한 향에 뭔가 씁쓸한 향이 더해진 것 같더라고요.

보통 휘기에 향에 흙내음이 난다고 하던데 그런 느낌인 건가 싶네요 @.@

 

 

향초 용기로는 선물용 3oz 반투명 유리용기와

회사 언니가 샘플용 잼을 담아준 미니 육각 유리병

그리고 찾아보면 하나씩 나오는 미니 푸딩병 이렇게 세 개를 준비했습니다.

 

 

미니 육각병의 심지가 자꾸 힘없이 휘어서;;

온갖 방법을 동원해 심지를 팽팽하게 당겨놓은 모습이죠 ㅋㅋ

 

 

선물용을 제외한 향초에는 보라색과 빨간색 크레용을 소량 넣어 색을 냈습니다.

근데 이렇게 색을 내면 나중에 피울 때 크레용 특유의 향이 좀 나긴 해요.

저는 향을 피우기보단 장식용 성격이 강해서 넣었지만 여러분께는 비추입니다! 

 

 

예전에 만든 베이 향초와 이번에 만든 휘기에 향초를 나란히 붙여놨어요.

나름대로 딥티크st인 미니 푸딩병 향초 세트가 탄생했습니다.

 

 

어째 미니 육각 유리병에 있는 향초가 더 색이 진하게 나온 것 같다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미니 푸딩병이 의외로 용량이 커서

제가 소이왁스를 막판에 채워 넣었더니 조금 희석이 되었나보더라고요.

 

 

휴~

 

이제 선물용 향초 세트 총 6개 중에 5개를 완성했습니다.

남은 건 넥타린 블로썸 향 하나 뿐이네요.

 

향초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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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용 소이왁스 향초 세트 - 검정색 버전 완성!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4. 2. 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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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검정색 향초 세트 드디어 완성!

이제 흰색 향초 세트에서 남은 2개를 완성하면 두 세트 완성입니다 +_ +

 

 

 

 

지금 보니 다 다른 날 작업한 거라 그런지

향초 높이가 조금씩 다른 게 좀 아쉽네요.

 

향초 재료 및 포장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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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구향 소이왁스 향초 만들기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4. 2. 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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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이하여 또 다시 향초 제조!

 

이번엔 fresh의 애프리콧 블러썸 향을 딴 프래그런스 오일로 작업했습니다.

이것도 메탈레이블에는 apricot blossom이 아닌 fig apricot이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원래 fresh에서 나오는 제품에도 살구향과 무화과향이 섞여있나 보죠? @ㅅ@a

 

저는 꼼수를 발휘하여 품절된 figuier 메탈레이블을 대신하기 위해

fig 부분과 apricot 부분을 따로따로 붙여서 썼답니다. :D

 

유리용기로는 선물 세트용 3oz 컵 하나와 딸기잼병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잼병은 계량도 안 한 채로 심지를 아무 생각없이 붙여버려서...

몇 ml인지 모르고 눈대중으로 작업했다가

추가로 2번인가 녹여서 채웠던 거 같아요;;

 

 

심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투명테이프로 이리저리 고정을 시켜놓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오일이 배송 도중에 좀 샜는지 오일이 묻은 부분에는 인쇄된 글자가 지워져있더라고요;;

그래서 애프리콧 블러썸중에 '애프리'만 남아있었습니다. ㅋㄷ

 

 

선물용은 순수 소이왁스로만 만들었지만,

저희집에서 쓸 딸기잼병 향초는 살구향에 맞춰 살구빛을 만들어주기 위해

며칠 전 아버지 회갑때 산 케이크에 있던 초 몇 개를 골라서 넣었습니다. (비추천, 나중에 생일초 냄새가 납니다-ㅅ-;;)

분홍색, 노란색, 빨간색을 각각 하나씩 넣어서 녹이고 나니 아래와 같이 얼핏 살구빛이 만들어졌네요!

 

 

문제는 이 초 조각들을 다 녹이기 위해서는 거의 7-80도는 되어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미 프래그런스 오일을 혼합한 상태였지만 고온으로 다시 올려야 했습니다.

향이 다 날아가버릴까 노심초사...했는데 어찌됐는진 나중에 피워봐야 알려나요;

 

 

이렇게 조심조심 부어놓고 굳혔더니 아래 사진처럼 여리여리한 살구빛이 되었습니다.

 

 

딸기잼병이라는 걸 확실히 어필하는 뚜껑이 있어서 좀 ㅋㅋ

딸기향을 만들었어야 더 잘 어울렸을텐데 :$

 

 

나무심지도 뚜껑을 닫을 수 있게 짧게 다듬어주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만든 향초 중에 두번째로 큰 것 같네요.

도자기로 된 조미료병이 거의 300ml 였는데 이것도 대충 250ml 이상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애프리콧 블러썸 향의 후기를 간단히 적자면,

은은한 살구향보다는 사탕이나 샴푸에서 맡을 법한 향에 가까운 느낌이에요.

그렇다고 향이 나쁘다는 건 아니고 살짝 인공적인 느낌이 있다고 해야 하나... :)

 

향초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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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안 로즈 & 블랜 커런트 소이왁스 향초 만들기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4. 1. 2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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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업한 향은 '베이 뉴타입'입니다.

딥티크에서 나오는 베이향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사실 전 딥티크 향초를 태워본 적이 없어서 비교할 수가 없네요 :$

 

메탈레이블을 붙여두었던 흰색컵과 검정색컵을 하나씩 꺼내 심지를 붙이고,

20ml의 프래그런스 오일을 남기지 않고 한 번에 작업을 끝내기 위해

3oz 컵과 비슷한 크기의 푸딩병을 준비했습니다.

 

3oz짜리에 왁스가 약 70g 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3개면 정확하진 않아도 대략 210g이 되겠죠.

근데 예전에 만들다가 남은 골든왁스가 공교롭게도 딱 200g 남아있어서 대충 200g으로 작업했습니다.

여기에 20ml의 프래그런스 오일을 탈탈 털어 넣으면 약 10%의 비율의 향초가 만들어지겠지요-  

 

 

왁스가 녹는 동안 프래그런스 오일과 미니텀블러를 같이 찍어봤어요.

메탈레이블은 불가리안 로즈와 블랙 커런트라고 되어 있는데, 정작 베이는 무슨 뜻일까요?

막간을 이용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프랑스어로 뜻이 나와있습니다.

 

baies : Petits fruits charnus qui contiennent une ou plusieurs graines généralement comestibles.

 

대~충 포도와 같이 송이송이 열리는 작은 과일을 말하는 것 같네요.

프래그런스 오일명을 보니 결국 그게 블랙 커런트라는 거겠죠 뭐 @.@;;

 

 

여튼 그 사이(?) 왁스가 다 녹아 프래그런스 오일을 몽땅 넣고 대로 부어주었습니다-만!

너무 빠른 속도로 붓는 바람에 표면이 아주 울퉁불퉁 난리도 아니었죠;;

 

 

선물용이니 손은 봐야 겠는데 골든왁스 새 포장을 뜯기는 귀찮고 해서

남아있던 정제 밀납을 두 숟가락 정도 더 녹여서

두번 붓기로 평평하게 마감해주었습니다.

 

 

붓고 남은 밀납 왁스는 마지막에 푸딩병에 더 부어줬는데

왁스가 식어가는 중에 부어서 저렇게 방울방울 굳어버렸지 뭐에요 -ㅅ-a

뭐 어차피 저건 제가 쓸거라 못 생겨도 상관없지만 :$

 

 

결론은, 장미향을 원래 좋아하는데 이건 달달한 과일향까진 더해져서 정말 좋네요 :)

 

향초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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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선물용 향초 준비하기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4. 1. 2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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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가장 친한 친구분께 향초를 만들어드리기로 했습니다.

어른께 드리는 선물인만큼 포장에 신경을 좀 써봤죠 :$

 

무광 3oz 유리텀블러를 불투명과 무광검정으로 각각 3개씩 주문했고,

3구 포장상자까지 주문을 해봤는데...이 박스값이 무려 4천원 -ㅠ-

그래도 박스에 텀블러를 담아보니 확실히 느낌이 달라지긴 하네요.

 

 

짠~! 메탈레이블도 붙여놓으니 뭔가 그럴싸하지 않나요?!

이렇게 보니 금색 레이블이 검정 텀블러랑 아주 궁합이 좋네요.

 

 

이제 여러날에 걸쳐 한 컵 한 컵 채워야겠지요.

전 왠지 한 날에 여러 향 작업하는 건 좀 힘들어서...(코가 마비되는 느낌;;)

 

향초 포장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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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통과 소주잔에 어텀 롯지 향초 만들기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4. 1. 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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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으로 받아두었던 어텀 롯지향

우리말로는 가을 산장향으로 풀이가 되는데... 음?!

가을에 산장에 들어가면 어떤 향이 나는 거죠 ㅋㅋㅋㅋ

 

향수도 잘 쓰지 않는,

향에 대해서는 완전 문외한인 저이지만

나름대로 이 향을 맡은 감상을 글로 표현해보자면

젖은 통나무에서 날 법한 산속의 향 같군요.

좀 무겁고 진한 향의 느낌입니다.

 

20ml 한 통을 탈탈 털어서

도자기로 된 초대형 조미료통과

선물받았던 도자기 소주잔에 향초를 만들었어요.

 

조미료통은 측정하니 300ml 정도 되었고,

소주잔은 70ml 정도 되더라고요.

소비된 왁스는 소이왁스 약 250g, 밀납왁스 약 50g이었습니다.

 

 

원래의 계획은 300ml 조미료통엔 어텀 롯지향을

70ml 소주잔엔 지난 번 쓰고 약간 남은 화이트머스크향을 넣어

각각 다른 향의 향초를 만들려고 했는데요...

 

만들다보니 작업 공수 때문에 그냥 한 향으로 올인했어요.

 

 

조미료통의 깊이가 깊어서 심지가 곧게 고정이 잘 안 되네요.

중간에 좀 휘었는데 나중에 잘 탈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군요 ;ㅅ;

 

셀로판 테이프의 힘으로는 심지가 자꾸 휘려고 해서

옆에 있던 가위로 기대놓은 모습입니다.

 

 

 

다 굳은 소주잔 향초! 완전 깜찍하지요?! ㅋㅋ

 

사실 이건 친구중에 한명이 6잔짜리 세트를 사서 모임에 가져왔다가

소주를 마신 후 기념 선물이라며 6명이 한 개씩 챙겨갔던 소주잔인데요,

만들고나서 생각이나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찬장에 보관중이라고 하여

나중에 수거했다가 향초로 만들어 돌려줄 이벤트를 구상중입니다.

 

향초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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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 장식과 티라이트 캔들 홀더 꾸미기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3. 12. 2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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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있는지 몰랐던 둥근 유리용기에

너무 써서 먹지 않는 커피콩을 넉넉히 붓고

가운데 티라이트 캔들을 살포시 얹었습니다.

 

나름 분위기 있죠?! :-)

 

사실... 은은한 커피향이 나길 바라면서 초에 불을 붙였는데;;

티라이트 캔들 자체의 향이 워낙 세서 싹 묻히네요 ㅋㅋ

불을 붙이지 않고 그냥 둘 때 오히려 커피향이 나는 상황;;

커피콩들은 그냥 디스플레이 효과로만 만족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 주먹만한 솔방울은 지난 여름에 남해에 놀러갔다가 모양이 예뻐서 주워온 건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소품으로 쓰려고 젯소를 열심히 구석구석 칠해서 말려둔 거에요.

 

커피콩들 가운데 솔방울을 얹어 놓아도 꽤 예쁘더라고요.

티라이트 캔들을 다 쓰면 솔방울로 대체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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