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tco'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21.05.06 해물을 듬뿍 넣은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1
  2. 2021.03.29 하바티 치즈를 올린 크로아상 야식
  3. 2021.01.14 코스트코에서 사온 냉장 부라타 치즈
  4. 2018.02.24 버섯구이와 연어 베이글 샌드위치
  5. 2015.11.16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소스로 간단히 만든 파스타
  6. 2014.12.05 드디어 구입한 커클랜드 고양이 사료 8

해물을 듬뿍 넣은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my kitchen/meals 2021. 5. 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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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va를 통해 만들어 본 두 번째 썸네일입니다 :D

 

예전에 사먹어 보고 너무 맛있다고 느꼈던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소스를 오랜만에 코스트코에서 재구매했습니다.

 

그 전에 이 '해물잔치!' 이게 진짜 물건이에요 ㅋㅋ

지금까지 세 번 정도 사먹어 봤는데 코스트코 필수템으로 사오고 있습니다.

 

묵직한 봉투에 8가지 해물이 손질되어 냉동되어 있는데

조개, 홍합, 소라, 새우, 오징어, 꼴뚜기? 등등 다양하게 들어있어요.

위 사진은 이미 많이 꺼내서 쓴 상태라 비어있는 것이고 풍족하게 들어있답니다.

 

라면이나 짬뽕 끓일 때 넣어도 좋고

특히 파스타 만들어 먹을 때 이거 조금 넣으면 완성도가 확 높아집니다.

그때 그때 생물로 구입하기 까다로운 해물이기에 강력 추천드리는 냉동식재료에요. 

 

종류별로 다양하게 골라서 사용할 만큼 꺼내놓은 모습입니다.

원래 해물이 익으면 부피가 좀 작아지긴 하지만 비포앤애프터 비교해보면 정말 작아져요.

뭔가 물 넣고 얼린 게 아닐까 합리적 의심을 하게 하는 크기 변화... 기분탓일 수도 있어요;

 

특히 저 오징어 다리 부분은 절반 정도로 앙증맞게 작아집니다 ㅋㅋ

그만큼 많이 꺼내서 넣으면 되니까 괜찮아요!

 

이게 바로 그 맛있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소스입니다.

유명한 제품이라 이미 아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ㅎㅎ

 

성분 표시에는 올리브유와 마늘엑기스 외에 별 다른 재료가 없지만

이상하게도 먹다보면 뭔가 해물향이 느껴지기도 해요. (해물을 넣지 않고 먹어도요)

그만큼 뭔가 감칠맛이 나는 짭짤한 소스입니다.

 

1인분씩 10봉지가 들어있어요.

 

뒷면의 조리방법을 따라 파스타면과 버섯, 마늘을 준비했고

추가재료로 해물잔치를 왕창 꺼내두었습니다 ;)

 

저는 짧은 파스타류를 좋아하는데 엄마께서는 클래식한 스파게티를 가장 선호하세요.

그래서 스파게티면은 항상 집 어딘가에 저장이 되어 있습니다 ㅎ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는 왠지 스파게티면이 어울릴 것 같아서 이걸로 골랐어요.

 

집에 있는 모든 파스타가 가로팔로 제품인 것 같네요.

코스트코에서 사오다보니 브랜드가 알아서 통일되는 중-

 

가열된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편으로 썰어둔 마늘부터 볶기 시작합니다.

 

마늘이 어느정도 익어 향이 우러나면 냉장고에서 찾은(?) 아무 버섯이나 넣어줍니다.

 

이건 미니 새송이버섯이었나...? 이름이 가물가물합니다.

조금 통통한 것 같아서 1/4쪽을 내어 볶았습니다.

 

생각해보니 해물잔치 재료가 냉동인 거예요?!

얼른 늦기 전에 모두 프라이팬으로 투하했습니다.

 

냉동상태의 재료가 들어가니 프라이팬 열이 확 죽어버렸어요 ;ㅅ;

미리 녹여두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또 그러면 귀찮겠죠... ㅎ

 

채소가 너무 없고 색깔도 누릿누릿한 것만 있는 것 같아서

양파와 대파를 조금 썰어서 넣어줬습니다.

 

모든 재료가 잘 익으면 알리오올리오 소스의 1/3을 부어서 조금 더 볶아줍니다.

(스파게티면은 옆 냄비에서 동시에 익히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익은 스파게티면을 팬에 넣어주고!

 

남아있던 알리오올리오 소스를 몽땅 부어주면 됩니다.

짭짤한 소스의 향이 훅 올라와요.

 

소스 안에 허브가 들어있어 비주얼이 좀 더 그럴싸해졌습니다.

올리브유 소스로 코팅되어 반짝거리는 스파게티면입니다.

 

짜잔- 완성!

 

스파게티면을 익힐 냄비와 재료를 볶을 작은 팬 하나면

어떤 파스타든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인물모드로 좀 더 멋지게 담아보려했지만 아웃포커싱 효과가 나타나질 않았네요;

 

이번엔 살짝 아웃포커싱 효과가 들어갔습니다 ㅎㅎ

음식사진은 역시 인물모드죠!

 

다양한 해물이 들어가 있어서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물볶음밥에도 넣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소스도 해물잔치도 완전 강추하는 아이템이니

코스트코에 들를 일 있으시면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D//

 

이지쉐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소스, 50g, 10개입 코스트코 알찬해 냉동 해물 믹스 모듬 8가지 해물잔치 800g 아이스박스+아이스팩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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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티 치즈를 올린 크로아상 야식

my kitchen/desserts 2021. 3. 2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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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심심한 야밤에 크로아상을 하나 데워 먹으려다가

평소처럼 반을 갈라 크림치즈나 딸기를  끼워 먹을까 했는데

 

그것보다 좀 더 느끼하고 헤비한 걸 먹고 싶어서(!?)

냉장고를 살펴보니 코스트코에서 산 하바티 치즈가

아직도 몇 장 남아있지 뭐예요?! ㅋㅋ

 

그래서 평소라면 반을 가르고 치즈를 끼워서 먹었을텐데

반을 가르는 것조차 귀찮아서 그냥 치즈를 대각선으로 2조각 내서

앞 뒤에 하나씩 올려주고 오븐에 살짝 돌려서 따끈하게 데웠습니다.

 

곁들여 마신 음료 역시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아몬드 음료인데

우유 소비를 줄여보려고 아몬드 음료 여섯팩들이를 사왔어요.

우유처럼 금방 상하는 제품이 아니고 상온 보관이 가능해서(미개봉일 때)

여유있게 한 팩씩 뜯어서 마시면 되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습니다.

바닐라향이 첨가되어 있는데 처음엔 으잉?! 싶었지만 지금은 익숙해졌어요.

 

가장 가운데는 높이가 있어서 오븐 윗 부분 열에 의해 치즈가 완전 녹아버렸습니다.

삼각형으로 착착 올려주니 코스트코 크로아상 크기에 아주 찰떡같이 맞더라고요.

 

오븐에 넣기 전 사진도 한 장 남겨놓을 걸 그랬어요.

 

크로아상은 바삭바삭하게 구워졌고, 치즈는 살짝 늘어날 정도로 잘 녹았습니다.

그대로 먹기에는 좀 심심해서 통후추를 갈아서 뿌려주었고,

미국에 사는 친구가 Trader's Joe에서 사다 보내준

Everything but the BAGEL sesame라는 시즈닝을 톡톡 뿌렸습니다.

 

큼지막한 소금과 깨, 마늘 등등이 눈에 보이는데

전성분은 아래와 같이 아주 다양하게 들어있는 짭짤한 시즈닝입니다.

(감자, 오일, 양귀비 씨앗, 소금, 깨, 양파와 마늘 파우더, 후추, 설탕 등)

여기 들어간 양귀비는 마약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요! ㅎㅎ

 

INGREDIENTS: POTATOES, CANOLA OIL AND/OR SUNFLOWER OIL, SEASONING BLEND (POPPY SEEDS, SALT, SESAME SEEDS, NATURAL FLAVORS, ONION POWDER, GARLIC POWDER, BLACK PEPPER, SUGAR, CORN MALTODEXTRIN, SESAME OIL, SOY LECITHIN)

 

한 입 크게 베어 먹은 크로아상 +ㅅ+

 

미묘하게 쌉싸래한 하바티 치즈랑

짭짤한 시즈닝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간단한 맥주 안주로도 좋을 것 같은 맛이었어요.

 

참, 코스트코 크로아상은 기름기가 어마어마해서

맨손으로 먹으면 손가락이 아주 반짝반짝해져요 ㅋㅋ

포크나 젓가락을 사용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버터 함유량이 많아서 그런 거겠죠? 그만큼 맛은 최고! :D

 

사진 핀트가 좀 나갔지만 ㅋㅋ

시즈닝의 모습을 자세히 보여드리고자 당겨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저 작은 까만 동그란 조각들이 양귀비 씨앗인 것 같습니다.

 

작은 유리병에 담긴 시즈닝인데 국민 시즈닝이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샌드위치나 샐러드에도 톡톡 뿌려서 먹으면 짭짤하고 고소한 맛 때문에 더 맛있어지더군요.

양념칸 안에 하나 추가하시는 걸 추천드리는 시즈닝 제품입니다.

다다음달에 이사가는데 요건 엄마 몰래 챙겨서 가려고요.

 

케케-

 

 

[미국직배송]트레이더 조 베이글 시즈닝 65g/Trader Joe's Everything but The Bagel Sesame Seasoning 커클랜드 유기농 아몬드우유 946ml×6팩, 946ml, 6팩 [퀴클리몰] 코스트코 커클랜드 미니 버터 크라상 32개입 800g C,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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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사온 냉장 부라타 치즈

my kitchen/desserts 2021. 1. 1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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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친구와 치즈 원데이클래스를 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치즈가 바로 부라타 치즈였는데요.

 

왕만두같이 동글동글하게 생겨서는

반을 자르면 안에 몽글몽글한 손두부같은 게 나오는

겉은 쫀득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고소한 부라타 치즈!

 

코스트코에서 냉동 부라타 치즈를 판다는 정보를 듣고

몇 번 구매하려고 했지만 갈 때 마다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냉동 상태여서 먹으려면 냉장 해동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어제 코스트코에 다녀오신 엄마께서

냉장 상태의 부라타 치즈가 있다고 사오셨어요 +ㅁ+//

 

 

 

브랜드명은 "벨지오이오소"이고 치즈 이름 밑의 소개 문구를 보면,

"크림에 적셔진 가늘게 찢어진 모짜렐라 치즈로 채워진 신선한 모짜렐라 치즈"

 

 

 

 

네, 맞아요.

 

부라타 치즈는 모짜렐라 치즈 속에 모짜렐라 치즈가 든 모짜렐라 치즈 덩어리입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죠 :D;;

 

 

 

KEEP REFRIGERATED

DO NOT FREEZE

 

냉장 보관해야 하고 냉동하지 말라는 안내가 적혀있습니다.

매일 식구들과 두 세개씩 먹으면 금방 없어질 것 같긴 해요 :)

 

 

 

뚜껑을 열면 뽀얀 간수가 꽉 채워져 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손을 잡고 뜯을 손잡이가 따로 없어서 칼로 통 안쪽 둘레를 따라 잘라줬습니다.

 

간수를 따라 버리고 나중에 물을 채워 보관해도 되는데

저는 그냥 간수를 남겨 그대로 보관했어요.

 

 

 

뒤집어 보니 최소 두 개 이상 들어있는 게 확실하네요.

한 덩어리의 크기가 어느정도 일지 잘 모르는 상태이지만-

 

뚜껑의 사진만 보고 한 세 덩어리 들어있나 했는데,

두 덩어리를 꺼내니 안에 여섯 개는 족히 더 있을 것 같더라고요. (나중에 세어 보니 8개였습니다!)

그래서 하나 먹으려다 두 개 먹었... 푸짐한 양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코스트코에서 살 땐 453g짜리가 13,990원이었는데

온라인에서 검색해보면 2만 4천원 정도에 판매되네요.

 

 

 

씨없는 청포도와 달콤한 딸기를 깔고

가운데 부라타 치즈를 얹어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과일 위에 얹어서 먹기도 하고

파스타 위에 얹어서 먹기도 하고

프렌치 토스트 위에 얹어서 먹기도 하더라고요.

 

다양하게 요리에 활용해서 먹어볼 생각입니다 :D

 

 

 

색 조합이 너무 싱그럽고 예뻐서 가까이서도 찍어봤어요.

 

 

 

코스트코에서 사온 크로아상과 존슨빌 소시지도 곁들인 저녁입니다.

여기에 연어회까지 먹은 건... 사진에서만이라도 비밀로 ㅋㅋ

 

 

 

부라타 치즈 위에 통후추를 갈아서 뿌리고

메이플 시럽도 넉넉히 뿌려줬습니다.

 

 

 

반으로 잘라보면 몽글몽글 부드러운 속이 나타나요.

짜거나 단맛이 없어 밍밍한 듯 하지만 진하고 고소한 우유맛이 납니다.

 

 

 

이렇게 달콤한 과일과 메이플 시럽을 곁들여 달게 먹어도 잘 어울리고

토마토 소스 파스타에 얹어서 짭짤하게 먹어도 맛있다고 하네요.

 

아, 기억을 더듬어보니 비니거 펄이라고

발사믹 식초가 든 까만 구슬 같은 식재료가 있거든요.

이걸 씹으면 연어알처럼 터지면서 식초가 나오는 건데, 

그걸 부라타 치즈와 함께 떠서 시식했었는데 그게 정말 맛있었던 것 같아요.

 

사진첩을 뒤적거리다 그 때의 사진도 찾았습니다!

눈으로 다시 보니 더 먹고 싶어지네요 ㅠㅠ

 

 

사진첩에서 찾아온 부라타 치즈와 비니거 펄의 환상 조합!

 

 

생소한 식재료지만 이것도 검색해보면 또 나오겠죠?

온라인에 없는 게 없으니 기회가 되면 구해놓고 치즈 먹을 때나

스테이크 아니면 파스타와 곁들여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나 하고 쿠팡에서 검색해봤는데... 비싼 거네요 =ㅁ=)

 

일단 내일은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으면서 또 하나 먹어봐야겠어요 = 3=

 

 

 

코스트코 벨지오이오소 부라타치즈 453G [아이스박스+드라이아이스 당일출고] 쥬세페쥬스티 1골드 블랙펄 모데나 발사믹 비니거 50g Giuseppe Giusti Black Pearls Balsamic Vinegar,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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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구이와 연어 베이글 샌드위치

my kitchen/meals 2018. 2. 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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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연어회 한 팩을 사면 부지런히 먹어줘야 합니다.

냉동보관을 하면 오래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생연어 상태로 먹는게 제일 고소하고 부드럽잖아요 :)

 

그래서 이번에는 그라노빠다노 치즈와 함께 베이글에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어요.

 

 

베이글 안에는 얇게 썬 연어회 몇 조각을 넣었고,

남은 연어 중 일부는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서 생양파랑 와사비간장에 콕콕 찍어 먹었죠.

 

그리고 위 사진 속의 노란 빛깔의 피클도 역시 코스트코에서 샀던 걸로 기억하는데

딜(Dill)이라는 허브를 넣어 담은 미니오이 피클이에요.

저는 이 딜향을 아주 좋아하는데 간혹 싫어하는 분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큼지막한 표고버섯 몇 개와 돼지 앞다릿살, 양파 버터에 구워서

소금과 후추간을 하고 위에 베이글에 넣고 남은 그라노빠다노 치즈 가루들을 탈탈 털어 올렸습니다.

 

 

부드럽고 담백한 연어회와 짭짤 + 쌉싸름한 치즈가 매우 잘 어울리더라고요.

베이글은 굽지 않고 부드러운 상온 상태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회로 먹을 때는 최대한 두툼하게 썰어야 씹는 식감이 좋은 것 같아요.

와사비와 간장을 거의 1:1로 섞어 걸쭉한 간장을 만들어서 푹 찍어 먹는게 제맛이죠 :Db

 

연어회 양이 은근 많아서 전부 다 회로 먹기는 질리는 감이 있는데,

그럴 땐 샌드위치로도 먹고, 샐러드로도 먹고, 연어 스테이크로도 먹고-

다양하게 활용해서 먹으면 맛도 있고 재미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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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소스로 간단히 만든 파스타

my kitchen/meals 2015. 11. 16.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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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케-

 

친한 언니네 집에서 먹어본 코스트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소스를

코스트코에 간 김에 10봉지 담아가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D

 

드디어 그 맛있었던 소스를 또 먹어보게 된다는 생각에 만들기도 전에 신났어요.

 

 

기본적인 간과 육수가 소스에 들어있기 때문에

사실 면과 몇 가지 주재료만 넣고 만들면 간단히 파스타가 완성됩니다.

 

 

매콤한 맛을 위해 청양고추와 마늘을 썰어 준비합니다.

 

 

통째로 냉동해뒀던 오징어도 아무렇게나(?) 썰어서 프라이팬에서 해동과 동시에 익혀줬어요.

 

 

올리브오일 붓고 청양고추와 마늘을 먼저 익혔어야 하는데

오징어를 미리 꺼내서 해동시켜놓지 않아서 가열순서가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ㅠ@

 

 

오징어와 청양고추, 마늘을 달달 볶아서 잘 익혀준 상태입니다.

오징어 껍질에서 붉은색이 많이 나오네요.

 

 

미리 삶아둔 파스타면을 재료 위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알리오올리오 한 팩(=1인분)을 콸콸 붓습니다.

 

 

진한 육수처럼 보이는 소스에 허브와 빨간 고추가 좀 섞여서 나옵니다.

 

 

자박자박한 소스-

 

 

면이 굵고 오동통해서 접시에 예쁘게 담기가 어려웠...

 

처음 먹어보고 맛있었던 기억에 사와서 한 번 더 만들어본 건데

두 번째 먹어도 역시나 입맛에 잘 맞는 소스였어요! +_ +b

 

소금간을 추가로 했었는지 안 했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시판 소스인데도 생각보다 자극적인 간이 아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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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구입한 커클랜드 고양이 사료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12. 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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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갈 때마다 사료포대는 구경도 못하고 텅빈 전시대만 보고 오곤 했는데,

이번에는 하루 전에 소소하게 장을 보고 오면서 사료 있는거 미리 확인하고,

그 다음날 부모님께 부탁드려서 차로 사오셨는데

벌써 너댓개만 남아있다고 하셨을 만큼 빨리 빠지더군요...

 

아무튼 드디어 감격의 첫 구매!

 

11.3Kg에 26000원이라는 매우 착한 가격으로 유명하지요.

저렴한 가격에 비해 성분 구성도 좋아서 길고양이 사료로도 쓰이지만 집고양이에게도 주기도 해요.

 

단, 다른 사료보다 기름진 관계로 설사를 유발한다는 후기도 꽤 있고

그만큼 질량 대비 칼로리가 높아 다른 사료 주던대로 주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충분한 시간동안 적응 및 테스트 기간을 거쳐 적당하다 싶을 때 교체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사료를 받은 날부터 바로 기존에 주고 있던 네츄럴파이브 오가닉300 사료와 반반 섞어주고 있습니다. 

기호도는 커클랜드 사료가 더 좋은지 몇 알 남는 건 꼭 유기농 사료네요...?

이건 4Kg에 5만원대여서 대충 계산해도 무려 4배나 비싼 건데 말이죠 ㅠㅠ

뭐 아무튼 반씩 섞어서 급여하면 제 주머니 사정도 좀 나아질 거라 예상합니다 ㅋㅋ

 

 

사실 구매 당일은 평일 밤이어서 그냥 방구석에 쳐박아두고

주말 정도에 날 잡아서 지퍼백에 소분하려고 했는데... 그만;;

모리가 한 쪽 귀퉁이를 갉아 사료알을 몇 개 빼먹고 있지 뭡니까 ㅠㅠ!! 

 

 

일이 터진 김에 일단 밀폐용기와 비닐봉지에 옮겨두기로 했죠.

사료포대 옆면을 칼로 잘라 열어보니 바둑알같은 사료 알갱이들이 엄청나게 들어있습니다.

 

역시나 사료 특유의 비린내가 온 방에 진동을 했습니다 @ㅠ@ ㅋㅋ

 

 

창고에서 있는 통, 없는 통 모두 꺼내서 이렇게 담아놨습니다.

아무리 이 사료를 잘 먹는다 한들 기한 내에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

적어도 반 정도는 다른 분께 팔아야 할 것 같아요.

 

통의 입구가 너무 커서 열고 닫을 때마다 공기와 닿는 면적이 크기 때문에

주말에 생수 페트병을 모아 다시 옮겨담을 계획입니다.

 

그리고 김치냉장고에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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