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로 과카몰리 만들기
my kitchen/meals 2018. 2. 17. 20:16아보카도를 사왔으면 꼭 만들어둬야 하는 과카몰리(Guacamole)!
과카몰리를 백과사전에서 찾으면 아래와 같은 레시피가 나옵니다.
"아보카도를 반을 잘라 씨를 빼고 과육을 숟가락으로 퍼담고 잘 으깬다.
여기에 다진 양파와 토마토, 고수를 넣고 소금 간을 한다.
식성에 따라서 다진 청고추를 첨가 할 수 있다.
아보카도의 변색을 막기 위해 라임즙을 약간 뿌리기도 한다."
고수는 제가 싫어하기 때문에 있지도 않지만 빼버리고요-
집에 있던 방울토마토와 양파, 청양고추, 레몬즙을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양파도 잘게 다지고요-
청양고추도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저는 방울토마토밖에 없어서 방울토마토를 썼지만
그냥 토마토가 껍질 부분이 적어 훨씬 부드럽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씨앗을 제거해둔 아보카도 과육을 한 개 분량을 투척합니다.
쉐킷쉐킷~!
연두색의 예쁜 빛깔의 과카몰리가 완성되었습니다.
냉장보관을 위해 작은 유리병에 일부 넣었습니다.
병에 담고 나니 생각났는데...
바보같이 소금 간을 빼먹었더라고요 ㅋㅋㅋㅋ 휘오옹
다시 병에서 빼내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 후
꺼내 먹기 좋게 더 넉넉한 크기의 플라스틱 용기에 담았어요.
사진에 보일지 모르겠지만 소금 간을 하면서 후추도 조금 넣었습니다.
취향에 맞춰 후추나 다른 허브를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원래는 고수를 넣는다고 하니 고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수를...
토스터기에 바삭바삭하게 구운 베이글에 차가운 과카몰리를 듬뿍 얹어서
와그작 깨물어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_ +b
말그대로 퍼먹는 수준으로 얹어 먹어도 자극적이지가 않아서 잘 먹히더라고요 ㅎㅎ
(혼자 비율도 안 맞고 어둡게 찍혔는지 알 수가 없는 사진 한 장)
빵에 발라 먹거나 나초칩에 찍어 먹으면 맛있는 과카몰리!
아보카도 사시면 과카몰리도 꼭꼭 만들어보세요.
'my kitchen > meal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구마줄기 볶음 만들기 (0) | 2018.02.24 |
---|---|
버섯구이와 연어 베이글 샌드위치 (0) | 2018.02.24 |
연어 아보카도 달걀 덮밥 (0) | 2018.02.17 |
잘 익은 아보카도 쪼개기 (0) | 2018.02.17 |
다진 쇠고기를 넣은 일본식 커리 (0) | 2018.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