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느러미'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7.02.20 미완성 상태의 상어모자
  2. 2014.12.01 막둥이 안시 꼬리녹음 치료 과정 2
  3. 2014.12.01 막둥이 안시 치료를 위한 골든엘바진 투약
  4. 2014.11.20 막둥이 안시의 꼬리녹음 증상 확인
  5. 2013.12.02 자반어항 - 갑자기 발생한 사건 사고;

미완성 상태의 상어모자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7. 2. 2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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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이옷 손뜨개 책에 실려있던 플라밍고 덧칼라를 완성하고 나서

이번엔 조카에게 선물해 줄 상어모자를 뜨고 있었는데... 이빨 단계에서 막혀서 멈춰있는 상태입니다.

 

마침 사뒀던 허니실(아마 러시안블루 고양이를 뜨려고 두 가지 회색을 샀었던 것 같아요.) 중에

회색과 흰색이 있어서 상어모자 도안을 보고 야심차게 시작했죠.

 

 

한 타래가 45g이어서 이 때 회색실이 모자를 걸 예상했어야 했는데 -ㅅ-a

 

 

모자와 등지느러미까지 뜨고 나니 회색실을 다 쓰고 말았습니다.

옆지느러미가 될 귀달이도 있어야 하는데 생략하려니 좀 허전한 감이 있네요.

 

 

실꼬리가 붙어있으니 모리가 그냥 지나칠 리가 없습니다 ㅋㅋㅋㅋ

입에 물려있는 실꼬리 ㅠㅅㅠ 침범벅이 되었지요.

 

 

사실 허니실 한 타래씩 사둔 여덟가지 색상 중에 또 다른 회색실이 있었는데

약간 갈색톤이 섞인 다른 회색이었습니다.

 

그리고 액센트 실도 굵기가 비슷한데 회색이 있어서 어떤 걸로 떠야 좋을지 비교를 해봤습니다.

 

 

같은 실이지만 톤이 다른 것 보다는 다른 실이어도 톤이 비슷한 게 더 하나처럼 보이긴 하죠.

그래서 액센트 실로 귀달이 부분을 마저 떴습니다.

 

역시 뜨개질은 뜰 때 보다 돗바늘로 연결할 때가 가장 고비인데

뜨개모임에 가지고 나가서 등지느러미를 모자에 겨우 붙이고 이빨을 떠보려다가...

도안이 어려운 건지 제가 이해를 못 한건지 뜨면 뜰 수록 이상하게 돼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ㅠㅠ

 

좀 더 쉬운 이빨모양 뜨는 법을 찾으면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그치만 지금 포스팅하는 이 시점엔 흰색 허니실을 이미 스노우덕 인형을 만드는데 다 써버리고 없네요! =ㅁ=

 

완성 시점은 점점 더 멀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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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 안시 꼬리녹음 치료 과정

my sweet home/aquarium 2014. 12. 1.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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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골든엘바진 투약 이후,

환수없이 보충수만 넣는 상태로 딱 열흘이 지난 상태입니다.

 

 

아래는 약 9개월 정도 된 블랙 롱핀 안시 성어인데 이번에 산란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투병중인 막둥이 안시는 아직 덜 자란 것 같아서요 @.@

 

 

폰사진이라 화질이 좋지 않아 잘 보이진 않지만,

꼬리 지느러미 시작되는 부분의 빨갛던 부분이 다 사라지고 미세하게 새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 외 나머지 지느러미들도 갈래갈래 갈라져있었는데 이제는 하나로 붙은 상태더라고요.

 

 

다행히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약 성분이 남아있을 것 같아서 다음 주말에 50% 환수를 계획하고 있는데

어제 안시가 산란을 해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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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 안시 치료를 위한 골든엘바진 투약

my sweet home/aquarium 2014. 12. 1.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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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시의 꼬리 지느러미 시작 부분이

마치 출혈된 것 처럼 빨갛게 변해있습니다.

나머지 지느러미들도 상태가 썩 좋지 않아 갈라져있어요.

 

그냥 보기만 해도 아파보이네요 ㅠㅠ

이렇게 될 때까지 왜 여태 몰랐는지- 

 

 

골든엘바진을 매우 오래전에 사두었었는데...

원래는 파란색이 아닌 연한 노란색의 가루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개봉해보니 수분이 들어갔는지 파랗게 변색이 되어 있더라고요;

 

11월 20일 꼬리녹음 증상을 확인한 직후,

급한대로 일단 1/4포 정도 덜어내어 자반어항에 투약했습니다.

어항물을 조금 덜어내 미리 녹여준 후 그 물을 골고루 부어줬어요.

 

설명에 따르면 4자 어항에 한 포 투약이었는데, 이렇게 계산된 값보다 약간 적게 넣었어요.

아무래도 저는 물을 꽉 채우는 편은 아닌데다 수조 안에 들어간 것도 많고 해서요.

 

 

방의 불을 끄고 한 번 찍어봤는데, 어항물이 약간 파란색으로 변했습니다.

 

 

투약 이후에는 별다른 설명이 없어서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어떤 글에서는 다음 날 바로 50% 환수하라고 되어 있고,

어떤 글에서는 여과 박테리아까지 죽이는 약이라 여과기도 꺼두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

 

저는 그냥 투약된 상태로 2주 후 50% 환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전에 상태를 보고 좀 이상하다 싶으면 환수일정을 당겨보고요.

 

부디 골든엘바진이 막둥이 안시의 지느러미를 재생시켜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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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둥이 안시의 꼬리녹음 증상 확인

my sweet home/aquarium 2014. 11. 2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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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반어항에는 세 마리의 안시 스트러스가 있습니다.

 

가장 크고 튼튼한 10cm가 넘는 L-144 안시 한 마리와

이후에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동묘시장에서 사온 유어 한 마리.

이 유어는 계속 힘에 밀려서 그런지 크기가 도통 자라질 않았네요 ㅠㅠ

그리고 지인께 받은 블랙 롱핀 안시까지 세 마리입니다.

 

오늘 보니 막둥이 안시의 상태가 좋지 않네요.

크기만 덜 자라는 정도인 줄 알았는데 오늘 확인된 상태는 심각했어요.

옆 지느러미는 갈래갈래 갈라진 상태이고, 꼬리는 거의 녹아 없어졌습니다.

 

아래 사진에 잘 잡히진 않았지만 흰색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이

꼬리 지느러미가 시작되는 부분인데 지느러미는 다 녹아 없고 끝이 빨개져있더라고요 ㅠㅠ;

 

 

그나마 다행인 건 애호박 급여시 먹이 반응은 좋다는 것 뿐... 

 

아무래도 구피 개체수가 급증한 게 원인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2주마다 30% 환수하던 걸 앞으로 1주마다 30% 환수하는 것으로 바꿀 계획이에요.

수질이 좋아지면 거의 모든 질병이 나아진다는 걸 또 한 번 믿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태 몰랐는데 러미노즈 테트라도 한 마리가 어느새부터 보이질 않네요.

 

이렇게 또 다시 물생활에 고비가 찾아왔네요 ㅠㅠ

항상 신경써야 하는데 환수주기가 길어질 때부터 어느정도 예견된 사태인 것 같습니다.

 

안시야, 버텨줘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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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반어항 - 갑자기 발생한 사건 사고;

my sweet home/aquarium 2013. 12. 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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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먹이를 주면서 여느때와 같이 열대어들을 살피는데,

부끄럼 많은 코리도라스를 좀 찾아볼까 해서 바닥쪽, 특히 유목 아래를 뚫어져라 보는데 -ㅁ-

 

뭔가 보인다 싶어서 자세히 보니 새빨간 눈이 보이는게 아니겠어요?! (완전 공포의 순간;;)

자세히 보니 러미노즈 테트라 한 마리가 이미 죽은채로 유목 아래 가라앉아 있던 거였어요 ㅠㅠ

핀셋이 도달하지 못하는 부분이라 유목을 들어내지 않는한 빼기 어려울 것 같아 저녁에 청소하기로 하고...

근데 아무런 징후가 없었는데 무슨 일일까요 대체@.@; 전염병만 아니길...

 

그리고 다시 코리도라스를 찾아 대형 유목 뒤쪽을 보는데,

어제부터 계속 같은 자리에 거꾸로 붙어 있는 안시스트러스가 눈에 띄더라고요.

원래는 어항 여기저기 사방팔방 휘젓고 다니는 무법자인데 왜 안 움직이나 싶어서 벽을 톡톡 쳤더니-

 

뜨아아아아아앍!!

 

몸의 어딘가가 어딘가에(?) 걸려서 못 움직이고 있는 거였어요 -ㅠ-

아누비아스 나나 뿌리가 왕성하게 자란 부분이라서 급하게 수초 가위를 들고 나나의 뿌리를 조심스레 잘라내고 치워줬는데

여전히 왼쪽 앞 지느러미가 어딘가에 걸린 상태더라고요 ㅠㅠ

이미 그 쪽 지느러미는 아름답게 하늘거리던 롱핀은 사라지고 뼈대(?)만 빨갛게 남아있었어요.

 

자세히 보니 나나 뿌리가 아니라 유목에 모스를 활착할 때 빙빙 둘러 묶어놨던 명주실이

시간이 많이 지나서 유목에서 약간 헐거워진 상태였는지 거기에 지느러미 끝 부분이 약간 걸려있던 거였어요;;

수초 가위로는 명주실이 잘리지 않아 일반 가위로 조심조심 잘라서 겨우 구출은 했습니다만...

손이 덜덜 떨려서 설마 이러다 핀을 자르는건 아닐지 긴장돼서 죽을 뻔 했어요 -ㅠ-

 

후아... 덕분에 출근 전 패닉을 맛보았네요;

지느러미 상한 정도가 생각보다 심해서 잘 버텨줄지, 핀은 금방 재생될지 걱정이에요.

기력을 찾으라고 애호박을 한덩이 넣어주었는데 입은 댔는지 모르겠네요.

현재 저희집의 최고가 어종이자 어머님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던 안시인데 ㅠㅠ

 

평소와 다름을 발견한 어제도 기회가 있었는데도 너무 늦게 문제를 발견한 것 같아서 안시에게 미안하네요.

오늘은 퇴근하자마자 필요없는 수초도 다 들어내고 부드러운 수초 외에는 가능하면 죄다 제거해야겠습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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