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화한 안시의 알, 귀여운 쌕쌕이들!
my sweet home/aquarium 2014. 12. 5. 01:33일요일에 첫 발견한 안시의 수정란들을
수요일에 부화통에 옮겨놓고 하루가 지났습니다.
오전에 확인했을 때는 대부분이 부화했지만
아래 사진처럼 10마리 정도는 아직 알에서 빠져나오지 않은 상태였는데-
(수조 옆면에서 보니 커다란 난황을 달고 있는 치어의 형태가 더 잘 보이죠?)
오후가 되니 5마리 정도가 더 부화했습니다. (자연광 샷!)
새벽인 지금까지도 2마리는 아직 알에서 깨어나오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이 둘은 움직임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아 탈락할 것 같습니다 ;ㅅ;
아주 작은 까만 눈에,
풍선같이 커다란 난황을 배에 붙인 채,
연약한 꼬리를 부지런히 살랑거리고 있는 노란 쌕쌕이들이
한 쪽 벽면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정말 귀여운 것 같아요.
그리고 자세히 보면 빠알간 심장(?)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단은 난황이 모두 소비될 때까지는 대략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하니
그 때까지는 급여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도 될테지만
그 이후로는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ㅠ-
다 건강히 자라주면 좋겠지만 많은 개체를 감당할 만한 수조도 없어서 큰일이에요.
거참... 갑작스런 득치는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난감할 따름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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