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메탈릭사로 가방 만들기 도전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7. 2. 3. 00:27아래 이미지를 어디서 봤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도 핀터레스트겠죠?!)
어떤 뜨개 서적에 실렸던 도안 작품인데 캡쳐해둔 이미지만으로는 정확한 책 제목을 알 수가 없네요 ㅠㅠ
아무튼 완성품 사진을 보니 본판은 가터뜨기로 뜬 것 같고,
리본 부분은 메리야스 뜨기로 뜨면 될 것 같아서 무작정 실을 사다가 시작했습니다 ㅋㅋ
메탈릭사가 선택의 폭이 많지 않은 것 같아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다가
가장 마음에 드는 색이 있던 '크루즈'라는 실로 결정을 했습니다.
실은 종이심지에 감겨 고무줄까지 끼워진 상태로 판매되는데
고무줄을 왜 끼워놨는지 떠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엄청 차르륵 떨어지는 실이라 실타래에서 실이 저도 모르게 마구 풀려있습니다.
그대로 뜨면 너무 많이 풀려서 엉키는 사태가 벌어져서 고무줄을 다시 끼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신 노란 고무줄 대신 액세서리 상자에 끼워져있던 넉넉한 길이의 고무밴드를 끼워서
뜨개질할 때 실이 너무 당기지 않게 했죠.
뜨개질을 하고 있자니 모리가 와서 자연스레 턱을 괴고 엎드립니다.
귀여우니 뭘 해도 봐줘야겠죠.
색감은 바로 위 사진이 가장 비슷합니다.
붉은 느낌이 가미된 보라색에 금색 반짝이가 섞인 색이에요.
지금은 가터뜨기도 리본을 위한 메리야스 편물까지도 다 떠놨는데 조립단계에서 멈춰있는 상태입니다.
처음부터 선물용으로 시작한거라 빨리 완성해서 아기가 크기 전에 핸드백으로 쓸 수 있게 줘야하는데...
한 번 손을 떼니까 다시 잡기가 힘드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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