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7.02.19 마스킹테이프로 만든 케익픽, 케익토퍼
  2. 2016.01.05 달콤한 아이스크림콘 미니 갈런드 - 과정
  3. 2015.12.19 코바늘로 뜬 오레오쿠키와 롯데샌드
  4. 2015.10.19 코바늘로 뜬 초미니 슈팅스타 아이스크림
  5. 2015.09.06 가터뜨기 뾰족 스카프 - 털실 태슬 만들기
  6. 2015.02.26 십자수로 수놓아 만들었던 토토로 폰 장식고리 2
  7. 2015.02.26 약간 발전했던 두 번째 크리스마스 쿠키

마스킹테이프로 만든 케익픽, 케익토퍼

my handicrafts/etc 2017. 2. 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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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면서 기왕 DIY로 파티를 준비하는 거니까

최대한 1회용 파티용품에 돈 쓰지 말고 가능한 한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죠.

 

파티 아이템 중 하나인 케익픽도 마스킹테이프를 이용해 제가 준비해가기로 했습니다.

 

 

잘 쓰지도 않으면서 예뻐서 하나 둘 사 모은 마스킹테이프들

전부 다 데일리라이크에서 샀더라고요.

 

뒤에 보이는 네 개는 포장도 뜯지 않은 상태입니다 ㅋㅋ

 

 

필요한 재료는

- 마스킹테이프

- 산적꼬지 (혹은 긴 이쑤시개)

- 가위

끝!

 

 

양쪽이 뾰족한 산적꼬지가 길이가 적당해서 이걸로 작업했습니다.

 

 

마스킹테이프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꼬지를 기준으로 반 접어 붙여줍니다.

중요한 건... 마스킹테이프가 반투명이라 뒷면에 그대로 비치기 때문에

기왕이면 앞뒤 무늬를 잘 맞춰서 붙여주는 게 예뻐요.

 

 

흰색 마스킹테이프는 의도치 않게 좀 짧게 붙여버렸군요.

그치만 뭐 그렇게 엄청난 존재감을 가진 파티 아이템은 아닌지라 이대로 썼습니다.

 

 

그리고 플래그 위쪽의 뾰족한 부분은 가위로 잘라 뭉툭하게 다듬고

마스킹테이프 한 쪽 끝도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내 플래그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모양이 나오겠죠.

 

 

모두 똑같이 작업하면 완성!

 

 

10분도 안 되어서 완성된 아이템입니다.

 

 

케익 등 음식에 꽂을 것이기 때문에 위생상태를 깨끗이 유지하기 위해 비닐포장을 해뒀어요.

 

저희는 햄버거에 고정용으로도 쓰고, 케익에도 두 개 꽂았어요.

크기는 작지만 디테일에 신경 쓴 느낌이라 나름의 역할을 잘 해줬던 케익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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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한 아이스크림콘 미니 갈런드 - 과정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6. 1. 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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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콘 갈런드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틈틈이 떠온 아이스크림 조각(?)들을

뜨개모임에 모조리 들고 나가 방울솜을 꾹꾹 채워 돗바느질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바닐라, 초콜릿, 민트(?), 체리맛 아이스크림들이에요~ +ㅅ+//

 

 

방울솜이 워낙 탄탄하게 압축되어서 비닐에 담겨왔는데

왠지 열면 봉인해제가 되어 난리가 날 것 같아서 여태 못 뜯고 있었거든요.

근데 친구의 팁으로 구석에 아주 작게 가위집을 내고 코바늘로 조금씩 빼서 썼습니다.

 

 

이렇게 파우치에 가득 담아뒀더니 친구가 징그럽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열심히 만든 저는 너무나도 뿌듯한 광경인데 말이쥬 ㅠㅠ

 

원래는 아이스크림 머리 부분에 줄을 연결하여 아예 마무리를 짓고

집에서 문에 예쁘게 달아두는 것이 목표였는데...

줄로 쓸만한 적당한 굵기의 싫이 없어서 일단은 솜만 채우고 돌아왔습니다.

 

미국으로 가는 친구가 필요없는 실과 짐이 되는 실을 모두 저희에게 처분하고 갔는데

그 중에 얄쌍하면서 노끈 비스무리한 실이 하나 있어서 나중에 그걸로 연결해보려고요.

 

1월 내로 완성된 갈런드를 꼭 사진으로 남길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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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바늘로 뜬 오레오쿠키와 롯데샌드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12. 19.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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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뜨에서 아이스크림 갈런드를 만들어보려고 허니실을 몇 가지 색을 구매해놨었는데

갈런드 연결하는 모양을 결정하지 못해 잠시 쉬고 있던 와중 쿠키를 떠봤습니다.

 

원형 디스크를 딱 세 장만 만들고 돗바느질로 붙여주면 되는 초간단 도안이지요 :D

 

 

진한 갈색으로는 쿠키가 될 두 개의 디스크를 뜨고

흰색 실로는 오레오쿠키의 크림이 될 디스크를 하나 뜨면 준비는 끝입니다.

 

0) 원형코 잡기

1) 1단 - 긴뜨기 12코

2) 2단 - 긴뜨기 24코 (매코마다 한코씩 코늘림)

 

그리고 쿠키색실을 돗바느질에 꿰어 한 코 한 코 꿰어서 붙여주면 됩니다.

 

 

이렇게 옆면의 코가 나란히 오도록 포개어 잡은 후,

돗바늘로 홈질하듯 위 아래를 왔다갔다 하며 세 개의 디스크를 통과시켜주면 됩니다.

 

 

크기도 그렇고 얼핏 그럴싸해보이는 오레오쿠키가 완성되었어요~!

 

 

쿠키를 하나 만든 후 몇 개 더 만들기 위해 뜨개모임에도 가지고 나갔습니다.

 

투썸플레이스의 신메뉴 중 하나인 아이스박스라는 조각케이크를 시켰더니

오레오쿠키가 딱! ㅋㅋㅋㅋ 친구가 비교인증샷을 찍으라고 포즈를 잡아줬어요.

오레오쿠키는 거의 검은색에 가까울 정도로 쿠키가 진하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바늘을 쭈우욱 통과시키는 거에요.

 

 

아이스크림콘을 뜨려고 사둔 베이지색 실로 똑같이 만들었더니 롯데샌드가 만들어졌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롯데샌드를 제일 좋아했는데 그 때는 분명 사각형 쿠키샌드였거든요.

근데 어느날부터 면적이 한층 작아진 원형으로 나와서 속상했는데 요새는 근 몇 년간 거의 먹어본 기억이 없네요.

 

아주 작은 소품은 그 자리에서 완성품이 팍팍 나오니 확실히 뜨는 맛이 있습니다.

근데 과연 이 쿠키들을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브로치로 쓰기에는 옆면이 잘 보여야 예쁠 것 같고, 키링은 요새 잘 안 쓰고 하니...

 

핀쿠션 정도로 써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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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바늘로 뜬 초미니 슈팅스타 아이스크림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10. 1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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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에서 얼핏 구경했었던 2차원 아이스크림 콘 아플리케 장식을 보고

언젠간 나도 화려한 그라데이션 실을 사서 비슷하게 떠보리다 했었는데-

이런 화려한 아크릴 수세미실을 발견하고선 냅다 주문해버렸지요. 

 

작은 모티브를 뜰 거라서 그라데이션이 급격히 변하는 실이 필요하긴 했는데

막상 이 실을 받아서 떠보고 나니 너무나도 급격해서 -ㅅ-a

거의 한 코 한 코 색이 달라질 지경이었습니다.

 

 

그림으로 된 간단한 공개도안을 참고하여 만들어 본 아이스크림 콘 장식입니다.

만들어 놓고 보니 무지개색이 찬란한 것이 베스킨 라빈스의 슈팅스타가 떠오르네요!!!

 

 

원래 오른쪽과 같이 납작한 아이스크림 콘 아플리케를 먼저 떴었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 3차원 도안을 찾게 된 겁니다.

 

 

아무래도 솜이 들어가서 빵빵한 게 훨씬 귀엽지 않나요 +ㅅ+??

 

 

예상보다 너무 현란해서 당황하게 만든 실이었지만

여러개 만들어서 갈런드 장식을 만들어도 깜찍할 것 같아요.

중간중간 단색으로 다른 맛의 아이스크림을 섞어줘야 더 예쁠 것 같습니다.

민트와 초코, 딸기맛 정도를 섞으면 어떨까요 :Db

 

 

최근에서야 코바늘에 재미를 붙여가고 있었는데 이런 초미니 작품을 뜨기 시작하니까

몇 단 뜨지 않아도 곧 완성되는 맛에 걷잡을 수 없는 중독성이 느껴집니다 -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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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터뜨기 뾰족 스카프 - 털실 태슬 만들기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9. 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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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되었던 실의 부족으로 삼각숄을 포기하고 뜨기 시작한 뾰족 스카프에

귀여움(?)을 더해줄 포인트가 될 털실 태슬을 만들었습니다. 

 

 

10센티 정도 되었어야 더 차분한 태슬이 만들어졌을 것 같지만

보이는 게 카드여서 이걸 잡고 감아서 만들어버렸어요.

 

 

40회 정도 감아준 뒤, 위 사진처럼 한 쪽을 별도의 실로 묶을 준비를 합니다.

 

 

반대쪽은 가위로 잘라 둘로 나눠주면 됩니다.

 

 

그리고 아까 실을 끼워둔 한 쪽을 꽉 묶어준 모습입니다.

 

 

또 다른 별실을 잘라 위 사진처럼 위에서 1~2cm 아래 부분을 동여매주면 끝!

 

 

오동통한 문어같은 모습의 털실 태슬이 완성되었습니다.

 

저 중간에 묶는 실 때문에 처음에 감을 때 길이를 잘 계산해야 합니다.

저는 그 생각을 못해서 생각보다 짤똥한 털실 태슬을 가지게 되었죠 ㅠㅠ

여기에 쓰이는 실로 단을 몇 단을 더 뜰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스카프의 양 끝 색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색으로 하나씩 만들어두었습니다.

사실 오늘 스카프 뜨기가 완료가 되어 세탁 후 건조를 시키는 중입니다.

 

내일 완전히 건조되면 완성된 사진을 예쁘게(실물보다...;) 찍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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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로 수놓아 만들었던 토토로 폰 장식고리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5. 2. 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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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사진을 찍은 날짜가 2005년이니 그 때 즈음에는

휴대폰에 십자수 장식고리를 달고 다니는 게 유행이었어요. 

 

제가 십자수로 만든 토토로 인형을 폰에 달고 다니는 것을 보고

오빠가 일본 친구들에게 기념품을 줘야 하는데 이걸 여러개 만들어줄 수 있겠냐고 해서 만들게 된!

(아마도) 첫 주문 제작 십자수 공예품이에요 ㅋㅋ

 

 

색깔만 조금씩 다르게 해서 똑같은 십자수를 6개를 놓았습니다.

무지막지하게 지겨운 작업이었을 거에요 -ㅠ- (아무리 나지만 대체 어떻게 한거지;;)

 

 

완성작만 보고도 만들 수 있을 만큼 도안이 심플하고 귀엽죠.

 

 

연회색으로 만들었던 토토로는 눈 경계가 거의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어서

특별히 백스티치로 눈 둘레를 수놓아줬어요. 덕분에 유난히 땡글땡글-

 

 

앞판과 뒷판을 오려서 오링으로 연결하면 솜을 넣기 위한 기초작업이 끝납니다.

 

 

그리고 서울대와 동경대 바둑대회에서 쓸 기념품이라고 해서

특별히 각 학교 이름도 백스티치로 넣어줬어요.

 

 

둘레를 홈질로 빙 둘러주고 약간 남은 틈으로 솜을 꽉꽉 채워주면 완성입니다.

옛날에 만든 거긴 해도 지금봐도 토토로는 귀여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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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발전했던 두 번째 크리스마스 쿠키

my kitchen/desserts 2015. 2. 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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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크리스마스 시즌에 또 트리모양의 쿠키를 만들었었습니다.

2005년도니까 첫 쿠키를 만든지 딱 1년째 되는 때군요.

 

 

디자인적으로 약간 발전(?)해서 아이싱으로 트리 장식도 그리고

꽃모양의 색색깔 스프링클도 사서 정성스레 붙여놨습니다. 

 

 

스프링클은 전분으로 만들어진 장식인데 아무 맛이 안 나요.

아이싱은 설탕과 계란흰자로 만드는 거니 달달하고 굳으면 딱딱해집니다.

 

 

진저맨 쿠키 커터도 더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좀 컸습니다.

어른 손바닥만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눈은 제가 따로 뚫은(?) 거에요 ㅋㅋ

 

 

뭔가 심심해서 스프링클로 단추를 쪼로록 달아줬습니다.

 

이렇게 넓적한 모양쿠키의 경우 손으로 잡았을 때

힘없이 부서지지 않도록 반죽의 비율을 잘 맞추는 게 관건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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