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21.01.18 연어를 듬뿍 넣은 크로아상 샌드위치
  2. 2018.07.01 라클렛 치즈를 올린 연어 스테이크 2
  3. 2018.02.17 연어 아보카도 달걀 덮밥
  4. 2018.02.17 잘 익은 아보카도 쪼개기
  5. 2015.11.22 썰어 먹기만 하면 되는 두툼한 연어회
  6. 2015.10.19 피모 건강에 좋다고 하는 연어 껍질 간식
  7. 2015.06.23 사케동, 연어덮밥 만들기

연어를 듬뿍 넣은 크로아상 샌드위치

my kitchen/meals 2021. 1. 18. 23:00
728x90
728x90

종종 만들어 먹는 간편한 크로아상 샌드위치

 

역시나 코스트코에서 사온 대형 크로아상은

식감이 촉촉하고 버터향이 진해서 아주 맛있네요.

 

생연어를 두툼하고 길게 몇 조각 잘라서 올린 후에

냉장고에 있는 아무 채소와 치즈를 끼워주고

미국에서 친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내왔던

Everything but the BAGEL SESAME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유리병에 든 베이글 세사미입니다.

패키지도 귀여운 것 같아요!

 

 

 

맨 아래 깔린 건 세발나물이라고 하는 영양부추를 닮은 채소인데

특유의 맛이나 향은 거의 없지만 식감이 시원하고 정말 좋아요.

 

처음 접한 건 어떤 유명 횟집에서 회 아래 깔아줬던 건데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사장님께서 세발나물이고 드셔도 되고

비싼거니까 다 드시는 게 좋다고까지 말씀하셨어요 ㅋㅋ

저는 입맛에 맞아서 열심히 젓가락으로 주워먹었었죠.

 

생으로 먹어도 쓴맛이 없어서 맛있고 샐러드나 비빔밥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살짝 데치면 진한 초록색이 되는데 고소하게 나물무침으로도 먹는다고 하네요.

 

 

 

세발나물을 얹고 올리브유를 살짝 뿌린 후

세사미를 뿌린 연어를 겹겹이 쌓고

슬라이스 한 장을 올려 완성한 첫 번째 샌드위치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다른 날 만들어 먹은 아침이에요 :D

 

 

 

이번엔 로메인이 있어서 로메인을 두 장 정도 찢어서 깔아주고

연어를 올려준 후 그 다음에 세사미를 뿌렸어요.

남은 연어는 깍뚝썰기 후 와사비 간장에 콕!

 

근데 연어에 먼저 뿌려서 올리는 게 밖으로 떨어지는 세사미가 적네요 :D;;;

 

 

 

좀 더 가까이서 보면 마늘과 양파 플레이크도 보입니다.

 

 

 

인물사진 모드로 찍었는데 잘 살아나지 않았네요...

 

 

 

오, 이번엔 아웃포커싱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크로아상 크기가 커서 이렇게 만들면 하나만 먹어도 배가 든든해요.

채소와 생선과 우유로 건강한 식사를 해보아요~! :D

728x90
728x90
:

라클렛 치즈를 올린 연어 스테이크

my kitchen/meals 2018. 7. 1. 22:12
728x90
728x90

냉동보관 해둔 코스트코 생연어로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었어요!

 

프라이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연어를 올린 후(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연어에서 나옵니다),

테이프나 집게 같은 걸로 종이호일의 윗부분을 삼각뿔 모양이 되게 붙여놓고

아랫면을 노릇노릇하게 될 때까지 구워준 뒤 연어가 부서지지 않게 한 번 뒤집어서 나머지 반쪽도 익힙니다.

 

연어가 다 구워질 무렵 불을 끄고

연어 위에 라클렛 치즈를 한 장 올려서 뜸을 들여주면!

 

아래 사진처럼 치즈가 사르르 녹은 자태의 요리가 완성됩니다 :D 

 

 

후추도 솔솔 뿌리고-

 

 

와사비 머스터드 소스도 한 스푼 꺼냈습니다.

겨자씨가 씹히는 머스터드 소스에 와사비가 섞여있는 소스인데

색깔에 비해서 그렇게 알싸한 맛은 세지 않아요.

 

(이렇게 보니 식빵 비주얼...!)

 

 

그동안 소시지 먹을 때만 가끔 꺼내 먹었었는데

이 연어 스테이크랑 궁합이 딱 맞는 것 같군요.

 

 

연어 덩이가 좀 커서 밥이나 다른 가니쉬 없이 먹으려 했지만

조금 심심한 듯 해서 통마늘도 몇 개 구워서 곁들였습니다.

 

 

치즈가 녹아서 연어 위에 착 달라붙어 있어서 그대로 조금씩 잘라 먹으면 되지요.

 

 

좋은 건 크게크게!

 

라클렛 치즈가 짭쪼롬하기 때문에 연어에 소금간은 따로 필요 없었어요.

부드러운 연어와 쫀득쫀득한 치즈의 궁합이 가히 완벽했던 간단요리였습니다.

728x90
728x90
:

연어 아보카도 달걀 덮밥

my kitchen/meals 2018. 2. 17. 20:02
728x90
728x90

아보카도는 익었을 때 모두 손질해두는 게 좋습니다.

 

일단 자르면 갈변이 시작되기 때문에 냉장보관보다는

냉동실에 얼려서 보관했다가 나중에 해동시켜 먹는게 좋아요.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면 한 자루에 약 8개 정도 들어있는데

하루 안에 다 먹긴 힘든 양이기 때문에 2-4개 정도는 그 자리에서 먹고

나머지는 잘 까서 냉동보관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보카도 쪼개기는 몇 번 하다보면 손에 금방 익습니다.

씨앗 빼는 것도 쏙쏙-

 

 

냉동보관할 때는 숟가락으로 껍질에 붙은 과육이 없도록 싹싹 긁어내서

저녁식사로 먹을 분량만 남겨놓고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됩니다

 

저녁식사로는 연어 아보카도 달걀 덮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인터넷에서 이미지로 볼 때는 무슨 맛일까 궁금했는데 드디어 먹어봤네요.

 

연어 대신에 명란젓을 얹어먹는게 더 일반적인 레시피 같긴 해요.

집에서 명란젓을 자주 먹지 않기 때문에 그건 다음에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연어하면 빠질 수 없는 와사비 간장을 미리 만들어두고,

 

 

양파를 간장:설탕:물을 1:1:1로 만든 간장소스에 넣고 달달 졸여준 후에

밥 위에 얹어주고 달걀프라이도 예쁘게 구워 얹어줍니다. 

 

 

그리고 주사위 모양으로 썬 생연어회와 편으로 썬 아보카도도 예쁘게 얹으면 준비 끝!

 

 

이 각도가 더 예쁜 것 같아서 살짝 돌려주고요 ㅋㅋ

초록색과 주황빛, 노란색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한그릇 요리네요.

 

 

그리고 준비해 둔 와사비 간장을 팍팍 끼얹어준 뒤 잘 비벼먹으면 됩니다.

 

먹기 전에만 예쁜 아보카도 덮밥이에요 ㅋㅋ

숟가락으로 열심히 뒤적이며 비비면 비주얼은 엉망이 되지만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의 아보카도 밥이 됩니다.

728x90
728x90
:

잘 익은 아보카도 쪼개기

my kitchen/meals 2018. 2. 17. 19:46
728x90
728x90

코스트코에서 사온 아보카도들이 잘 익었습니다.

 

아보카도가 잘 익었는지 확인하려면 꼭지 부분을 살짝 눌러서 쑥 들어가면 된 거에요.

이 때는 과육이 전체적으로 손으로 누르면 말랑거리는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진한 녹색의 아보카도 껍질

 

 

위 사진에 나온 꼭지 부분을 만져보면 됩니다.

보통 마트에서 사면 처음엔 단단하기 때문에 며칠 상온에서 후숙을 해줘야 해요.

 

 

세로로 칼집을 넣어줍니다.

가운데 커다란 씨앗이 있기 때문에 씨앗을 중심으로 칼을 돌려가며 칼집을 넣어주세요.

 

 

칼집을 다 넣었으면 칼을 내려놓고 아보카도의 양쪽을 손을 잡고 비틀면 반으로 갈라져요.

 

 

엄청난 크기의 씨앗은 안전하게 숟가락을 이용해서 파내도 되고

깨끗하게 빼고 싶다면 씨앗을 칼로 탁 쳐서 끼워준 후 비틀어서 빼내도 됩니다.

 

 

씨앗이 깨끗이 제거된 아보카도의 단면입니다. 

 

 

숟가락을 이용해서 껍질과 분리해주는데...

마음과는 달리 난장판이 되었네요 ㅋㅋㅋㅋ

 

 

그 자리에서 연어 아보카도 베이글 샌드위치를 만들어보겠다면서

예쁘게 편으로 썰기에 도전했는데 너무 말랑거려서 쉽지가 않네요 ㅠ

 

식당에서는 어쩜 그렇게 예쁘게도 썰어서 내놓는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어차피 집에서 먹는거니까 모양은 어찌됐든 상관없고 맛만 있으면 되죠!

역시나 코스트코에서 가져온 생연어를 몇 조각 얹은 후 위에는 그라노빠다노 치즈를 살짝 뿌렸습니다.

나머지 한 쪽에는 방금 썰어둔 아보카도를 최선을 다해(?) 예쁘게 정갈하게 얹었어요.

 

 

그리고 합체해서 먹으면!! 꿀맛이지요 +_ +b

 

연어랑 아보카도는 부드럽고 약간 기름진 맛인데

그 사이에 단단하고 짭짤한 치즈가루가 있으니 간도 맞고 아주 조화롭더라고요.

 

이후로도 이 조합으로 몇 번 더 해먹었답니다.

새싹채소나 양송이버섯을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728x90
728x90
:

썰어 먹기만 하면 되는 두툼한 연어회

my kitchen/meals 2015. 11. 22. 23:34
728x90
728x90

주기적으로 장을 보는 코스트코에서 가장 반가운 쇼핑거리는 생연어입니다 :)

사실 포장된 단위가 너무 크고 그만큼 비싸서(보통 3-4만원대 였던 것 같아요.)

자주는 사먹지 못하는데 이 날은 할인 행사를 해서 하나 사왔었죠!

 

일단 생으로 바로 먹을 만큼 썰어 먹고

며칠 내에 먹을 양도 덜어 냉장보관을 하고

나머지는 크게 덩어리로 잘라 냉동보관을 했습니다.

 

오늘은 냉동보관했던 두 덩이를 꺼내 상온에서 충분히 해동시킨 후

주사위 모양으로 연어회를 잘라 매운 와사비 간장에 콕콕 찍어 먹었습니다.

 

요리랄 것도 없쥬-

 

 

아주 두께가 두껍습니다.

연어 구이를 해먹어도 맛있겠죠~!

 

 

무늬도 예뻐서 괜히 사진을 찍어보고-

 

 

위 사진에서 가로로 두 번 더 잘라서 한 입 크기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연어만 그릇에 담으니 영 볼품이 없어서 작은 로메인 잎을 꽂아봤어요.

 

 

연어회는 와사비를 왕창 녹인 간장에 푹 찍어먹는 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코가 아릴 정도로 와사비를 넣어도 연어가 두툼해서 아주 맵고 짜지는 않아요 ㅋㅋ

 

TV를 보며 포크로 한 개씩 찍어 먹다보면 어느새 동이 납니다.

728x90
728x90
:

피모 건강에 좋다고 하는 연어 껍질 간식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10. 19. 17:32
728x90
728x90

회사 과장님께서 강아지 간식으로 왕창 구매하셨다고 하는데

강아지가 좋아하지 않는다며 저와 또 다른 회사 언니에게 나눠주신 간식입니다.

 

지퍼백으로 만들어진 겉포장은 한 번 개봉했던 거라서 상표명이 잘려버렸는데

아래 '훈제스킨연어포'로 검색해보니 VERY GOOD이란 곳에서 나온 간식이라고 나오네요.

 

 

이 겉포장을 열어 속에 있는 봉투를 꺼내면... 훈제 연어의 비린내가 진동을 합니다 ㅋㅋ

 

 

냄새만 맡았는데 나타나 준 모리씨입니다.

생각보다 질긴 편이어서 먹다가 체하거나 할까봐 미리 다 잘라서 보관했습니다.

 

 

한 봉을 뜯어 가위로 싹둑싹둑 간식통에 담았더니 한 통이 가득 차네요.

 

 

간식 정리하는 동안 얌전하게 기다리고 있어서 여러 조각 얻어먹었어요 ㅎㅎ

 

냠냠-

 

사료 먹고 사이사이 시간동안 너무 칭얼대거나 할 때 간식으로 5조각 정도 꺼내 주고 있습니다.

그치만 개봉한 간식이라 너무 오래 남아있으면 상할 우려가 있어 가끔 사료줄 때 역시 5조각 정도 섞어주기도 해요.

모리에게는 아주 기호성이 뛰어난 간식은 아니지만 코 앞에 가져다 주고 손으로 들고 있으면 한 조각씩 잘 받아먹어요.

 

현재까지 가장 기호성이 뛰어난 간식은 마도로스펫의 트릿들인데

뚜껑 여는 소리만 들려도 빨리 달라고 소리소리 지르면서 두손 두발 다 써서 입으로 당겨갈 정도입니다 +ㅅ+b

그 외에도 마성의 고양이간식인 챠오츄르도 무지 좋아하긴 하는데 제가 잘 구해오지 않아서 자주 먹진 못하죠.

728x90
728x90
:

사케동, 연어덮밥 만들기

my kitchen/meals 2015. 6. 23. 23:39
728x90
728x90

코스트코 쇼핑을 갔다가 또 연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들고 왔습니다.

사온 김에 바로 다음 날 연어요리를 해먹어보기로 했죠.

 

바로바로 사케동!

연어회를 밥 위에 얹어 먹는 깔끔한 일식이라...

간단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더군요 -ㅅ-a

 

뭐 그래도 재료는 간단합니다.

- 밥 (갓 지은 밥은 너무 뜨거워서 연어가 데워지니 미리 해둘 것을 추천!)

- 생연어

- 양파 (5인 기준이었는데 2개 사용했어요.)

- 간장소스 (간장 4T, 물 4T, 설탕 1T, 마늘 1T)

- 생와사비

 

 

양파를 곱게 채썰어서 아래 사진처럼 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줍니다.

 

 

그리고 이 양파를 졸일 간장소스를 만들건데요.

간장과 물을 1:1 비율로 넣고 설탕 1T, 그리고 기호에 따라 다진마늘을 넣습니다.

이 양념이 밥의 간을 맞춰주기 때문에 각자의 기호에 맞게 조절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잘 섞은 간장소스에 채 썰어둔 양파를 넣어줍니다.

 

 

숨이 죽고 물기가 어느정도 없어질 때까지 잘 저어가며 졸입니다.

 

 

그리고 요리의 주인공인 생연어를 적당한 크기로 슬라이스해줘야겠죠.

 

 

중간중간 집어먹어가며 예쁘게 슬라이스를 준비해둡니다.

 

 

원래 사케동 위에 파릇파릇한 무순을 얹어야 색이 살아나는데

초록색 야채가 없었기 때문에 아쉽지만 당근을 꽃모양으로 잘라 준비했습니다.

칼로 하는게 정석이지만 미니 쿠키커터가 있어서 한 번 써봤는데 딱이네요! ㅋㅋ

 

 

약간 식혀둔 밥 위에 간장소스에 졸인 양파를 듬뿍 끼얹어주고

그 위에 연어를 예쁘게 펼쳐서 얹어줍니다.

 

그리고 생와사비를 가운데 쭉 짜놓고 갖가지 야채로 장식하면 끝이에요!

근데 당근을 올려보니 연어랑 색이 같아서 눈에 안 띄네요 ㅋㅋㅋㅋ

 

 

간장에 졸인 양파는 부족하면 추가해서 먹을 수 있게 한 상에 놔뒀어요.

밥을 담은 공기가 오목해서 아래 쪽 밥에는 간이 잘 안 배어 있더라고요.

 

아직도 연어가 많이 남아있는데 남은 연어로는 샐러드나 연어스테이크를 해먹을까 합니다.

728x90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