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왁스'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6.02.25 버츠비 - 비즈왁스 립밤과 코코넛&페어 립밤
  2. 2014.10.27 이집션 매직 - 다목적 스킨 크림 2
  3. 2014.09.24 보랏빛 염료를 넣은 석류향 소이왁스 향초
  4. 2014.09.24 라임, 바질 & 만다린 향의 소이왁스 향초
  5. 2014.07.02 남은 재료를 모두 모아 만든 스프링플라워 + 일랑일랑 향초

버츠비 - 비즈왁스 립밤과 코코넛&페어 립밤

save the planet/cosmetics 2016. 2. 2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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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후배님과 친구에게 선물받은 두 가지 립밤입니다.

 

틴케이스에 담긴 립밤은 지난 연말에 친구들과 선물교환할 때 받은 건데

저 스틱형 립밤은 아직 개봉도 안 하고 있지만 재작년에 받은 것 같아요.

 

아직 개봉만 하고 사용하지 못한 립밤이 쌓여있는 상황이라서

하나 점 찍어두고 매일 잠들기 전과 아침에 세수한 직후에 부지런히 쓰고 있습니다.

 

 

둘 다 아주 앙증맞은 크기의 휴대하기 편한 립밤들이에요.

지금 파우치에 넣고 다니는 립밤을 다 쓰고 나면 저 코코넛&페어 립밤을 바로 개봉해야겠습니다.

 

 

틴케이스의 립밤은 페퍼민트가 들어있어서 뚜껑을 열자마자 민트향이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스틱형은 4.25g인데 반해 틴케이스의 립밤은 8.5g으로 양이 아주 넉넉한 편입니다.

이건 또 언제 개시를 하게 될런지 까마득하네요 ㅠㅠ

 

'얼른 써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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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션 매직 - 다목적 스킨 크림

save the planet/cosmetics 2014. 10. 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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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갔다가 자주 들여오지 않는다는 말에 이집션 매직 크림을 덥썩 사왔습니다.

 

같이 받은 리플릿 안에는 아무리 찾아도 동물실험에 대한 입장이 적혀있지 않고,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봐도 딱히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고요.

근데 또 인터넷에 동물실험 반대 브랜드를 보면 리스트에 들어가있고...@.@a

 

좀 크게 표시해주면 화장품을 고를 때 크게 도움이 될 텐데 말이죠.

 

 

뚜껑을 열면 기름종이나 필름으로 덮여있지 않고 바로 밤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제품명은 크림인데 Balm이라고 했어야 더 어울리지 않나 싶네요 ㅎㅎ

저는 크림이라고 하면 하얗고 생크림같은 제형이 떠오르더라고요.

 

예전에 어디서 읽은 건데 완벽한 Organic 승인을 받은 제품에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이런 불필요한 포장도 없어야 한다더라고요.

 

 

다목적 밤이라고 해서 바셀린 느낌을 받긴 했는데

바셀린과 비교하면 확연히 단단한 제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밤을 약간 덜어 손바닥에서 문질러 녹인 후

오일처럼 된 밤을 피부나 모발 어디든 필요한 곳에 바르라고 되어 있습니다.

  

 

손으로 덜기에는 좀 단단해서 다른 화장품에 들어있던 스페츌러를 사용했어요.

약간 긁어내듯 덜어서 손바닥에 올리고 문지르면서 손의 온도에 의해 녹게 됩니다.

 

건조한 얼굴에 우선 고루 펴바르고 남으면 모발 끝에도 문질러주고

그래도 남으면 손등에 문질러서 사용중이에요.

향은 거의 없지만 밀납 특유의 향이 약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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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랏빛 염료를 넣은 석류향 소이왁스 향초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4. 9. 24.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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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통의 용도는 원래 조미료통입니다.

고무패킹이 되어 있는 나무뚜껑도 있어서 향초용기로 딱이에요!

 

이번에 작업할 향초의 향은 포머그래닛 누와입니다.

조미료통 표면에 메탈스티커를 부착했는데...-ㅅ-

물기가 좀 남아있었는지 알파벳이 막 떨어지더라고요 ㅠㅠㅠㅠ

삐뚤빼뚤하지만 자꾸 떨어지는 건 순간접착제로 고정해버렸습니다. 

 

 

나무심지가 움직이지 않게 잘 작업해둡니다.

 

 

이번에는 고체염료도 사용하여 색을 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사용해보는 건데 설명에 소량만 사용해도 진하게 발색된다고 하여

가위로 끝 부분만 야금야금 갉아낸 분량만 써봤어요.

 

 

소이왁스와 비즈왁스를 5:1 정도 비율로 섞어 잘 녹여줍니다.

 

 

준비해 둔 가루에 가까운 고체염료 조각을 투하합니다.

 

 

왁스에 비해 염료의 양이 너무 적은가...했는데 웬 걸 @.@

무진장 진한 청보랏빛이 나와 당황했습니다.

 

 

뭐 어쨌든 엎질러진 물이니 염료가 덩어리 지지 않게 골고루 저어줬습니다.

그리고 소이왁스의 온도를 60도 정도까지 식혀준 후 프래그런스 오일 20ml를 부어줍니다.

 

 

염료와 향료가 잘 섞인 소이왁스를 조심스럽게 용기에 부어줍니다.

 

 

오- 흰색 용기에 비춰보니 영롱한 청보랏빛으로 보이네요.

 

 

가득 채우니 거의 검정색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역시 고른 표면을 위해 1-2cm 정도 남겨두고 1차 굳기를 기다립니다.

 

 

2차로 부을 양에 비해 너무 많이 왁스가 남아서

나무심지 조각 남은 것과 클립으로 부랴부랴 향초용기를 준비했습니다.

 

 

나무심지를 철클립에 끼우고 순간접착제로 컵바닥에 고정해줍니다.

 

 

남은 왁스를 부었더니 컵의 반 정도까지 오더라고요.

나중에 염료 없이 반을 채우면 예쁜 컬러블럭 향초가 될 것 같습니다 :D

 

 

1차 굳기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소이왁스의 색이 우유빛이다보니

처음에 너무 진해보였던 염료의 색도

약간 연한 청보랏빛으로 변해있네요.

 

 

염료를 섞지 않은 소이왁스를 조금 더 녹여 2차 붓기를 해주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투명한 왁스 때문에 별 신경 안 쓰고 여전히 청보랏빛을 기대했었는데-

 

 

이렇게 마치 눈꽃무늬같은 형태가 만들어졌더라고요 +_ +

딱히 의도한 건 아니지만 처음에 단색으로 보였던 면보다 이게 더 예쁜 것 같아요.

어차피 불을 붙이면 금방 사라질 표면이긴 하지만요 :$

 

 

달달한 석류향의 향초 완성입니다.

뚜껑은 향초를 조금 사용한 후에나 덮을 수 있겠어요.

 

향초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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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 바질 & 만다린 향의 소이왁스 향초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4. 9. 24.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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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향초 작업

 

B급 제품이라 반값에 판매되는 세라믹 용기를 3개 주문했었는데요.

막상 받아보니 딱히 흠이랄 게 없는 것 같더라고요.

자세히 보면 안쪽면에 균열이 있거나 하지만

어차피 만들고 나면 보이는 부분이 아니라서 쿨하게 무시!

 

그치만 세라믹 용기의 색상은 랜덤발송이라는 점~

저는 검은색 두 개와 민트색 하나를 받았습니다.

 

프래그런스 향은 라임, 바질 & 만다린으로 골라잡았습니다.

이 향은 이전에 캔들웍스 이벤트 당첨 선물로 받았던

조말론 룸스프레이와 같은 향인데 향이 마음에 들어서

향초로도 한 번 만들어볼까 해서 주문해봤습니다.

 

 

심지탭을 용기와 고정해 줄 스티커를 다 써버렸는데 주문할 때 빠뜨려서

그냥 순간접착제로 단단히 붙여버렸습니다.

 

 

나무심지가 흔들리지 않게 스카치테이프로 요리조리 지지대를 만들어 고정해주었습니다.

 

 

매번 골든왁스만 쓰다가 이번에는 네이처왁스를 사봤습니다.

그렇게 섬세한 작업 스타일이 아니라 과연 차이를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세라믹 용기에 물로 계량해본 결과 약 300ml정도 나왔기에 소이왁스는 250g정도 넣었습니다. 

 

 

그리고 두고두고 쓰고 있는 정제밀납도 50g 첨가해줍니다.

밀납 자체의 향이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넣는 것도 별로 안 좋을 것 같아요.

 

 

7-80도 이상이 되면 밀납까지 모두 투명하게 녹습니다.

 

 

왁스가 모두 녹으면 불을 끄고 6-70도 정도까지 식혀줍니다.

에센셜 오일이라면 5-60도 정도까지 더 낮춰야 한다고 하네요.

저는 프래그런스 오일을 사용했고 또 기다리기 지루해서 -ㅅ-a

70도 정도에서 20ml 한 통을 탈탈 털어 넣었습니다.

 

골고루 잘 저어주어야 나중에 굳었을 때 표면에 무늬가 나타나지 않아요. 

 

 

1차적으로는 1-2cm정도 부족한 느낌으로 용기를 채워주세요.

 

 

왜냐... 바로 위 사진처럼 나무심지 주변으로 균열이나 구멍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붓는 속도, 온도 그리고 굳을 때 진동 등의 이유로 깨끗한 표면을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1차로 부어둔 왁스가 굳으면(최소 2시간) 소량의 왁스를 추가로 녹여

2차적으로 원하는 높이까지 천천히 부어주시면 됩니다.

 

한층 더 매끄러워진 표면이 보이시죠? +_ +b

 

 

야금야금 잘 사용하고 있는 룸스프레이와

아직도 버리지 않고 있던 쇼핑백과 나란히 ㅋㅋㅋㅋ

 

검은색 세라믹 용기와 향이 나름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향초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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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재료를 모두 모아 만든 스프링플라워 + 일랑일랑 향초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4. 7. 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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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실팔찌, 어항관리, 향초 등등...

 

취미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터라

책상 서랍에 잡동사니가 점점 많아지고 있지 뭐에요 ㅠㅠ

그래서 가장 부피가 큰 향초 재료를 한 번 싹 정리해보기로 했어요.

 

우선 얼마 남지 않은 소이왁스를 탈탈 털었고,

나머지는 정제 비즈왁스로 채웠습니다.

 

 

향초 컨테이너가 될 연보라색 세라믹 용기가 대략 300ml 정도여서

왁스는 대략 270g 정도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캔들웍스에서 거금 5,800원을 주고 구매한 세라믹 컨테이너입니다.

사이즈도 딱! 적당하고 색깔도 은은하게 잘 나온 것 같아요.

리본 왼쪽 윗 부분에 흠집이 작게 있긴 하지만 넘어갈만 해요.

 

 

나무심지를 심지탭에 꽂고 스티커를 붙여 컨테이너의 중앙에 부착해둡니다.

 

 

향은 여러가지 향이 이것 저것 조금씩 남았었는데...

그 중에서 천연 에센스 오일인 일랑일랑 향 소량 남은 것과

프래그런스 오일인 스프링 플라워 반 정도 남은 분량을 섞었습니다.

 

 

소이왁스와 비즈왁스를 한데 섞어서 녹이면 소이왁스부터 녹게 됩니다.

비즈왁스는 7-80도 정도까지 올라가야 서서히 녹아요.

 

 

5-60도까지 식혀준 후에 위에서 준비한 오일을 모두 넣고 잘 저어줍니다.

고루고루 잘 저어주어야 나중에 굳었을 때 표면에 얼룩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요.

 

 

심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스카치테이프를 아래와 같이 붙여놓고

오일을 섞은 왁스를 천천히 부어주는데 이때 다 붓지 마시고 약간 남겨두세요.

표면이 갈라지거나 움푹 패일 것을 대비해서 2차 붓기 작업할 양 정도면 충분합니다.

 

 

1차 붓기 후 거의 굳은 모습인데, 비즈왁스 특성상 수축이 발생합니다.

심지 주변으로 약간 들어간게 보이시죠 @.@a

 

 

약간 갈라지기도 했고...

 

 

아까 남겨둔 왁스도 굳었으니 다시 가열해서 잘 녹인 후,

천천히 부어 마무리해줍니다.

 

 

두 가지 향을 섞어서 혹시 이상해지지 않았나 걱정했는데,

제가 제일 만족했었던 스프링 플라워 향이 강해서 괜찮네요 ㅎㅎ

비싼 건 일랑일랑이었는데 너무 가려진 것 같아 아쉽지만;;

 

향초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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