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쓰밤'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0.02.14 러쉬 - 50% 세일 기회로 구매한 것들
  2. 2017.09.04 라벤더 에센셜 오일과 드라이라벤더로 입욕제 만들기
  3. 2016.07.05 러쉬 - 띵크 핑크와 보헤미안, 뜻 밖의 선물

러쉬 - 50% 세일 기회로 구매한 것들

save the planet/cosmetics 2020. 2. 1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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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긴 줄을 기다렸다가 5만원 어치를 사왔었는데

올해도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또 5만원 어치를 질렀습니다 :D

 

우리나라 러쉬 판매가격이 비싸다는 걸 알고 있고,

유럽여행시 현지에서 사면 정말 싼 것도 알고 있고,

블프 기간에 사면 훨씬 싼 것도 알고 있지만!

 

그래도 50% 세일할 때 당장 쓰고 싶은 걸 바로 살 수 있으면

몇 개 정도는 사도 그렇게 큰 손해는 아니겠죠- 히히

 

애용하던 대디-오 액상 샴푸와 슈가 대디-오 라는 고체 헤어 컨디셔너

그리고 입욕제 두 개를 골라왔어요. 보라색 덕후 답게 보라보라하죠 :D?

 

사실 고체 샴푸도 써봤기에 컨디셔너도 이제 고체로 갈아타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직원분께 고체 헤어 컨디셔너도 있는지 문의하였고 추천받은 게 슈가 대디-오입니다.

그런데 마침 대디-오 샴푸도 50% 할인중이라고 하셔서 일단 하나 쟁였어요 :$

 

입욕제는 둘 다 배쓰밤을 구입했고 사진 속 하얀색은 칼라베라, 보랏빛은 가데스(Goddess)입니다.

물에 녹여서 쓰는 제품이라 색이 진하거나 글리터가 들어간 건 선호하지 않았지만

가데스는 워낙 이름도 색도 예뻐서 덥썩 집었어요.

 

러쉬 매장에서는 항상 구매 기준이 오락가락하는 것 같아요.

모든 제품이 컬러풀해서 저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듯 합니다 ㅠㅠ

 

지금 쓰고 있는 액상 헤어 컨디셔너인 아메리칸 크림을 다 쓰고 나면

고체 헤어 컨디셔너인 슈가 대디-오를 개시해봐야겠어요.

 

액상 제품에서 고체로 갈아타려는 이유는

고체와 달리 액상 상품에는 보존제도 들어있다고 하고

가장 큰 이유는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왔다갔다 하지 말고 고체 샴푸와 컨디셔너로 정착해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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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에센셜 오일과 드라이라벤더로 입욕제 만들기

my handicrafts/etc 2017. 9. 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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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에 걸어둘 향낭(샤셰)를 만들어 보려고 사뒀던

라벤더 에센셜 오일과 드라이라벤더입니다.

 

만들어보려고 원단도 사고, 내용물을 쉽게 교체하기 위해 다시백도 사놨는데

어쩐 일인지 손이 잘 가지 않아 여태 만들지 않고 방치해뒀지 뭐에요.

시간이 지나 향이 날아갔을까 걱정했는데 열어보니 향은 다행히 은은히 나더군요.

 

 

입욕제의 재료가 베이킹소다, 구연산, 전분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길래 냅다 도전을 했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를 긁어(?) 모으니

- 베이킹소다 2컵

- 옥수수 전분 1컵

- 라벤더 에센셜 오일, 아르간 오일

- 드라이라벤더

 

구연산과 글리세린 등의 재료는 없어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하얀 베이킹소다와 미색의 옥수수 전분가루를 한 그릇에 넣고,

 

 

모로코 여행을 다녀온 지인으로부터 받은 아르간 오일!

머리카락에 바르면 좋다고 하는데 양조절이 어려워 자꾸 기름져보이는 현실 ㅋㅋ

 

 

아르간 오일과 라벤더 에센셜 오일을 한스푼씩 넣었습니다.

 

 

드라이라벤더는 미리 섞어둔 가루류에 적당량 넣었어요.

 

 

오일도 넣은 후 쉐낏쉐낏~

 

 

글리세린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뭉쳐서 모양을 만들긴 어려운데다 어차피 틀도 없으니!

그냥 가루채로 유리병에 넣어 두 번에 걸쳐 다 써버리기로 했어요.

 

 

몽글몽글 뭉쳐있는 가루들

손으로 꽉 쥐면 뭉쳐지긴 했습니다.

 

 

뜨끈뜨끈한 물을 욕조에 받아놓고 숟가락으로 퍼서 휘휘 저었더니

보글보글거리면서 은은한 라벤더 향이 나서 좋더라고요 :)

 

탄산이 각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고

각종 오일은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집에서 가끔 사용할 목적이면 꼭 모양을 내어 뭉칠 필요없으니

이렇게 바로 만들어서 넣어 써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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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 띵크 핑크와 보헤미안, 뜻 밖의 선물

save the planet/cosmetics 2016. 7. 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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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근무하는 회사 지하에 쇼핑몰이 연결되어 있어서

오가다 종종 쇼핑을 하곤 하는데... 그렇게 많이 사거나 한 것 같지는 않거든요 @.@

 

근데 가끔 이렇게 우수고객을 위한 사은 선물이 나옵니다.

간소하게는 커피 한 잔을 주기도 하는데

예전엔 캐스키드슨 파우치도 주더라고요.

 

그것만 해도 땡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러쉬 입욕제와 바디솝을 주지 뭡니까 :D

이거랑 더바디샵의 샴푸세트 중에서 선택하는 거였는데

둘 다 좋아하는 브랜드이긴 하지만 러쉬의 이념을 더 선호하므로 러쉬를 선택!

 

 

포장박스가 크기도 귀엽고 예뻐서 버리기 아깝네요.

아직도 그대로 보관중입니다.

 

 

아래는 러쉬에서 가져온 소책자에 나온 제품 설명입니다.

 

보헤미안 Bohemian

: 레몬 오일과 글리세린의 평범하지만 강력한 궁합은

팜 프리 비누 베이스와 합쳐져 몸과 마음을 기분 좋게 만들어줍니다.

 

띵크 핑크 Think Pink

: 공정무역으로 얻은 바닐라 앱솔루트와 통카의 감미로운 향기가

사랑으로 가득찬 핑크빛 세상의 달콤함을 맛보게 도와줄 거에요!

 

바디솝은 지금 쓰고 있고 거의 다 써가는 버츠비 바디워시를 다 쓰면 개봉할 생각이고

입욕제는 언제 쓸지 고민하고 있는데 여유로운 주말 밤에 쓰면 좋을 것 같아요~

 

물에 한 번 풍덩 빠트리면 바로 사라져버리는 입욕제라

왠지 사기가 아까웠었는데 이렇게 선물로 받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ㅅ+b

예전에 제가 사서 쓸 때는 아낀답시고 반 쪼개서 쓰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번엔 기필코 한 개를 통째로 쓰겠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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