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또'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5.11.24 엉망진창 까르보나라 리조또
  2. 2015.08.26 남은 카레로 만든 모짜렐라 치즈 카레리조또
  3. 2015.07.11 로제소스로 만든 콘킬리에 파스타와 리조또
  4. 2014.07.09 캠벨 조개스프로 야매 크림리조또 만들기

엉망진창 까르보나라 리조또

my kitchen/meals 2015. 11. 2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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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먹은지 좀 된 것 같긴 한데...

그 전에 단호박수프를 만들고 남은 휘핑크림 한 팩을 냉동보관하고 있다가

이 날 찬밥과 휘핑크림을 없애기 위해(!?) 급히 냉장고 재료를 털어 크림 리조또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확보된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 아스파라거스 2줄기

- 다진 청양고추, 다진 마늘

- 노른자

- 베이컨

- 양파

 

 

브로콜리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없는대로 아스파라거스로 대체!

 

 

달군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다진 청양고추를 넣고 달달 볶습니다.

 

 

매운 냄새가 스믈스믈 올라오고 마늘 색이 노릇노릇해지면

양파도 같이 넣고 볶아 익혀줍니다.

 

 

베이컨도 살짝 익혀준 후에 상온에서 해동해 둔 휘핑크림 한 팩을 탈탈~!

 

 

살짝 걸쭉해질 때까지 보글보글 끓였습니다.

 

 

그리고 노른자는 크림을 조금 식힌 후에 넣었어야 하는데...

불을 내리고 거의 바로 노른자를 넣고 섞는 바람에 노른자가 익어버렸어요 ㅠㅠ

 

 

익은 노른자 조각들이 동동 떠다니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뭐 이미 벌어진 일이라 어쩔 수 없으니 찬밥을 넣고 잘 풀어주면 끝이에요.

 

 

넓은 접시에 예쁘게 담아서 위에 취향껏 허브를 뿌려 먹으면 되겠습니다 :)

 

 

아스파라거스를 큼직하게 어슷썰기해서 넣었더니 마치 대파처럼 보이네요;

부드럽고 고소해서 꽤 많은 양을 만들었는데도 남기지 않고 싹싹 다 먹었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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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카레로 만든 모짜렐라 치즈 카레리조또

my kitchen/meals 2015. 8. 2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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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해선 리조또는 전혀 아니지만

모양새가 비슷해서 카레리조또라고 했어요 :$

 

카레를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먹곤 하는데 많이 끓여서 남으면 냉장보관을 하잖아요?

근데 그걸 잊어버리고 또 카레를 끓여먹은 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있던 카레를 다시 끓여 먹자니

메뉴가 너무 겹쳐 질릴 무렵...

 

남은 카레로 다들 어떻게 요리하시나 찾아보니

생크림과 생쌀로 리조또를 요리해 드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이거닷!!! ㅋㅋ

저는 생크림 대신 우유를, 생쌀 대신 찬밥을 사용해서 모양만 따라해봤습니다.

 

 

차게 식은 카레를 꺼내어-

 

 

오븐에 넣을 수 있는 팬에 데울 거에요.

 

 

우유를 적당히 부어서 굳어있던 카레도 풀어주면서 농도를 맞춰줍니다.

 

 

카레가 골고루 끓여지면 찬밥을 투하!

 

 

흰밥이 뭉치는 곳이 없도록 잘 비벼(?) 준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 위해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뿌려주세요.

 

 

동글동글한 모짜렐라 치즈를 사왔는데 그냥 슈레디드?

아무튼 그 작은 가루 같은 타입이 빨리 녹아서 오븐 요리에 적당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걸 그냥 동그란 모양 그대로 넣었더니 잘 안 녹는 문제가 있어서

이번엔 가위로 난도질을 하여 뿌려줬어요.

 

 

그리고 생모짜렐라 치즈여서 오븐에 굽고 나면 위 사진처럼 수분이 좀 생깁니다.

자잘하고 건조된 치즈를 샀어야 하는데 말이죠 @.@;;

 

 

이상할까봐 걱정하면서 넣었던 우유도 자연스럽게 카레에 섞여서 짜지 않고 부드러운 맛에

쫀득쫀득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까지 왕창 얹어서 구워냈더니 정말 맛있었어요.

질리는 줄 알았던 카레로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먹은 셈이네요! 

 

엄마랑 둘이서 냉장고에 남아있던 카레와 찬밥으로 저녁식사를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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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소스로 만든 콘킬리에 파스타와 리조또

my kitchen/meals 2015. 7. 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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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두명이 저녁에 집에 놀러오기로 해서 먼저 도착한 친구와 함께

로제소스로 파스타와 리조또를 만들어 준비했습니다.

 

친구가 상가에서 사온 청정원 로제소스에 우유만 약간 더해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토마토소스 맛이 강하긴 했지만 맛이 정말 괜찮더라고요! +_ +b

 

아래는 마치 과정샷을 찍을 것 처럼 양송이와 청양고추를 찍어뒀지만

이 사진은 친구가 도착하기 전에 한 장만 찍었을 뿐이에요.

왠지 같이 준비하는 동안엔 찍을 여유가 없더군요 ㅎㅎ

 

 

원래는 크림소스를 사오는 줄 알고 매콤한 맛을 위해 청양고추를 잘게 다져 준비했는데

크림소스가 하나도 없고 로제소스만 한 병 있다길래 급 로제요리로 변경되었습니다.

 

 

콘킬리에는 조개모양의 파스타인데 다른 파스타보다 익는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대략 15분정도로 스파게티에 비해 2-3분 더 끓여줘야 충분히 익습니다.

 

로제소스는 한 병을 죄다 냄비에 부어넣고 우유를 한 컵 섞은 후 보글보글 끓였어요.

그리고 집에 있던 재료인 양송이, 느타리 버섯과 애호박, 양파 등을 조금 더 넣었습니다.

 

 

파스타를 접시에 담은 후에 가운데 소스를 두 세 국자 퍼준 후

냄비에 남은 소스에다 식은 밥을 부어서 잘 섞어주면서 살짝 졸이면 리조또도 완성이에요!

 

 

같은 소스로 리조또와 파스타를 동시에 맛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

파스타는 친구들을 위해 만든거고 리조또는 사실 전날 남은 밥을 제가 처리하려고 급조한건데

생각보다 맛있게 만들어져서 셋이 아주 맛있게 먹었지 뭐에요 ㅋㅋㅋㅋ 성공적!

 

 

나름 식전빵과 레드와인, 체리도 곁들여 맛있게 먹으며 놀았어요.

하나도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으며 밤늦게까지 수다를 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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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조개스프로 야매 크림리조또 만들기

my kitchen/meals 2014. 7. 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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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캠벨 조개스프를 항상 박스채 구비해놓고 있습니다.

조갯살과 감자 등 건더기들도 큼지막한데다 짭짤하지만 고소한 맛이 좋더라고요 >ㅅ<

 

전 스프만 먹기엔 좀 허전할 때 가끔 밥을 말아먹(?)곤 하는데,

이렇게 먹으면 크림리조또를 먹는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럼 조개스프로 야매 크림리조또를 만드는 과정을 한 번 보시죠~

주재료는 조개스프 반캔(=1인분)과 청양고추 반개, 빨간 파프리카 1/4쪽입니다. 

 

 

 

우선 통조림 스프를 꺼내 데워야 합니다.

스프가 엄청 되직하기 때문에 우유를 부어 농도를 맞춰줬습니다. 

 

 

그릇에 갓 지은 밥을 담고,

 

 

다 끓여진 조개스프를 듬뿍 끼얹어주시면 끝! :D//

 

 

그 위에 아까 준비해둔 다진 청양고추와 파프리카를 올려서 내면 됩니다.

후추를 깜빡했는데 기호에 따라 후추를 약간 넣어드시면 좋아요.

 

 

드실 때는 이렇게 뒤적뒤적... 비주얼이 조금 그렇지만 ㅋㅋㅋㅋ

쫄깃쫄깃한 조갯살과 아삭아삭한 파프리카의 식감이 조화로운

고소하고 짭쪼롬한 크림리조또- 처럼 보이는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청양고추를 더 팍팍 넣는게 좋겠어요.

크림소스다보니 매운맛이 중화되어서 생각보다 매콤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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