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6.04.15 슬라이스 치즈를 넣은 야채볶음밥
  2. 2015.08.01 남은 곱창으로 만든 매콤한 돼지곱창 볶음밥 2
  3. 2015.01.04 초간단 쇠고기 야채 카레볶음밥

슬라이스 치즈를 넣은 야채볶음밥

my kitchen/meals 2016. 4. 1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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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넣은 야채볶음밥인지

야채를 듬뿍 넣은 치즈밥인지 모르는 애매한 비주얼의

제 입맛이 딱 맞는 간단요리가 나왔습니다 ㅋㅎㅎ

 

냉장고 야채칸에 있던 야채를 총동원하여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그래봤자 애호박, 양파, 당근, 버섯 정도면 충분하죠. 

 

 

우선 제일 딱딱한 당근과 안 익으면 매운 양파부터 넣어 익혀줍니다.

 

 

현미유를 충분히 두르고 달달 볶아줬어요.

 

 

양파가 어느정도 익어서 반투명하게 되면 나머지 재료와 찬밥을 같이 넣습니다.

 

 

흑미를 살짝 넣은 밥이라 살짞 검붉은 빛이 도는 밥이에요.

 

 

위 사진이 이미 슬라이스 형태의 이름 모를 치즈를 한 장 넣은 상태인데

너무 치즈의 느낌이 없어서 한 장을 더 추가했습니다.

 

 

치즈는 역시 코스트코에서 사온 것들인데 이름은 모르겠어요;

포장 따위 바로 버려버리고 락앤락통에 고이 넣어놓은 관계로...

 

그치만 대체로 짠맛은 거의 없고 쌉싸름한 맛이 있는 치즈들입니다.

그래서 빵이나 크래커에 곁들여 먹기 딱 좋은 치즈에요.

와인 한 잔에 이런 치즈 야금야금 뜯어 먹어도 괜찮더라고용 +_ +b

 

 

치즈가 두 장 들어간 치즈밥의 비주얼!

끈적끈적(?)한 치즈의 결이 살짝살짝 보입니다.

 

유리냄비의 벽을 야무지게 훑어서 그릇에 옮겨 담았어요.

그리고 통깨를 손가락으로 부숴서 뿌려 완성!

 

짜지 않은 치즈라서 치즈의 고소하고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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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곱창으로 만든 매콤한 돼지곱창 볶음밥

my kitchen/meals 2015. 8. 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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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 날 소금구이 돼지곱창을 사다 먹고 조금 남아있었는데

이걸 그냥 데워먹기에는 입맛이 없어서(?) 매콤한 양념으로 요리를 해봤습니다.


집에 있던 재료로 만든 거라 소소하지만 그래도 사용한 식재료를 정리해보면!

- 돼지곱창 적당량

- 양념장 (다진청양고추2, 고춧가루1, 고추장1, 간장2, 매실2, 설탕2, 청주2, 다진마늘1, 깨3, 참기름1, 후추약간)

- 버섯 및 각종 남은 재료들!

- 찬밥


양념장이야 입맛대로 단맛과 매운맛을 조절해서 변경하시면 되고,

적혀있는 단위는 비율이기 때문에 아무 숟가락으로 전체적인 양념의 양만 조절해서 넣으면 됩니다.

저는 이 아래 사진에 나오는 조그만 나무 숟가락으로 계량을 해서 만들었습니다.

당연한 말씀이지만 양념할 곱창의 양에 따라 조절하면 되겠죠!



곱창은 작게 잘라 프라이팬에 물을 약간 넣고 살짝 끓여서 말랑말랑하게 만듭니다.



위 분량의 재료로 매콤한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일단 비주얼로는 무시무시한 검붉은 양념장이 만들어졌어요! ㅋㅋ

완전 매운 소스를 원해서 청양고추까지 넣어서 만들었는데 나름 성공적이었습니다.



물은 요리하면서 졸일 것이기 때문에 눈대중으로 찰랑거릴 정도로만 넣어줍니다.

그리고 곱창이 말랑말랑해졌다 싶으면 양념장을 부어주세요.



보글보글 양념장이 타지 않게 잘 저어가면서 졸여줍니다.



이대론 아쉬우므로 냉장고에 남아있던 느타리버섯을 넣어줬습니다.

그 외에 양파나 다른 야채도 넣으면 식감이 더 좋아질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찬밥을 부어서 양념이 잘 배도록 잘 뒤적여줍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볶음밥 해줄 때 해주는 것처럼 프라이팬에 납작하게 깔아 살짝 눌러줬어요.



비주얼은 뭐 그냥 빨간 볶음밥인 것 같지만

쫄깃하고 고소한 돼지곱창이 씹히는 무지 매콤한 별미 볶음밥이 만들어졌습니다.



먹을까 말까 하던 남아있던 차가운 돼지곱창으로

이렇게 입맛에 착착 감기는 매운 볶음밥을 만들어먹어서 뿌듯한 하루였어요 ㅋㅋㅋㅋㅋㅋ


제맘대로 만들어본 매운 양념장 레시피는 잘 적어두고 여기저기 활용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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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간단 쇠고기 야채 카레볶음밥

my kitchen/meals 2015. 1. 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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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를 무척 좋아하긴 하지만 카레소스를 끓였다가 남기라도 하면

유리용기에 넣어 냉장보관도 해야 하고, 또 먹고 나면 설거지거리도 많이 생겨서

자주 해먹긴 귀찮은 메뉴였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카레를 따로 개어서 소스를 만들지 않고도

카레가루 그대로 사용하여 볶음밥 스타일로 만들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오늘 저녁 메뉴로 당첨!!

 

 

양파, 당근, 새송이버섯, 브로콜리 등 냉장고에 있던 야채를 잘게 썰어 준비하고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다진 쇠고기도 약간 사용하였습니다.

 

 

우선 제대로 익어야 하는 재료부터 먼저 넣어 볶아줍니다.

기름을 둘러 쇠고기가 반 정도 익으면 당근과 양파를 넣어 같이 볶습니다.

 

 

당근이 말랑말랑해지고 양파가 반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내린 후,

그 후엔 익든 말든 상관이 없는 버섯과 데친 브로콜리를 넣고 대충 섞어줍니다.

 

 

흰밥 한 공기를 투하! 찬밥이 뭉개지지 않아서 더 좋아요.

카레가루를 밥숟가락으로 2큰술 넣어 골고루 볶아줍니다.

 

 

밥이 식지만 않게 약불로 내린 후 볶아도 됩니다.

밥알이 서로 달라붙지 않게 식용유를 약간 더 뿌려준 뒤

흰밥이 보이지 않도록! 카레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잘 섞어줍니다.

 

 

카레가루 자체에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저처럼 밥 한공기에 2큰술 정도라면 추가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취향에 따라 약간 밍밍하다 싶으면 마지막에 소금간을 조금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계란지단을 만들어 올리고 케첩을 뿌려 오므라이스처럼 먹어도 딱일 것 같아요!

 

 

짜잔- 카레향이 폴폴 풍기는 카레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재료를 다지는 정도의 수고만 하면 간단한 식사가 되는 착한 레시피죠 +ㅅ+

생각만 해보다가 처음 시도해봤는데 간편해서 앞으로 자주 해먹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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