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라벨'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5.01.07 클린코튼 향의 소이왁스 향초 2
  2. 2015.01.01 새해 첫 향초들, 준비 작업 완료
  3. 2014.02.02 선물용 소이왁스 향초 세트 - 검정색 버전 완성!
  4. 2014.01.27 불가리안 로즈 & 블랜 커런트 소이왁스 향초 만들기
  5. 2014.01.26 본격! 선물용 향초 준비하기

클린코튼 향의 소이왁스 향초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5. 1. 7.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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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캔들웍스에서 향초 재료를 왕창 구매했습니다.

 

아래 세라믹 용기와 유리 고블렛,

그리고 클린코튼 프래그런스 오일은 작년 언젠가 사뒀던 건데

세라믹 용기에 맞는 나무심지가 없어서 방치해뒀었지요...;

 

(꼭 이렇게 하나씩 빼먹고 사는 바람에 무한쇼핑루프를 도는 것 같은 기분이-)

 

 

아무튼!

 

Clean cotton 메탈 라벨을 붙여뒀던 고블렛 하나와

뽀송뽀송한 느낌의 클린코튼향에 어울리는 민트색 세라믹 용기를 깨끗이 씻어

세라믹 용기에는 L사이즈 나무심지를, 고블렛에는 면심지 3호를 정 가운데 붙여줬습니다.

 

 

그리고 입구 부분에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하여 심지가 똑바로 서있도록 고정해줍니다.

이렇게 해두지 않으면 아무리 나무심지라고 해도 왁스를 붓는 동안 비스듬하게 기울어질 수가 있어요;

 

 

세라믹 용기가 대략 270ml, 고블렛이 110ml 정도 되기 때문에

대략 380g 정도(물론 물이랑 비중이 다르지만 어림짐작으로)의

소이왁스를 저울에 계량하여 스테인리스 비커에 담아줍니다.

 

넘치면 다른 용기를 찾아야 하는 문제가 생기니 처음에는 오히려 부족한 게 낫습니다.

부족할 때는 왁스를 조금 더 녹여서 채워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

 

 

한 70도 이상 넘어가면 남는 왁스덩어리 없이 깨끗이 녹습니다.

 

 

왁스가 다 녹으면 불에서 내려 60도까지 식혀줍니다.

프래그런스 오일을 섞는 온도는 대략 60~70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오일을 부으면 아지랑이처럼 퍼지게 되는데

이런 무늬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나무젓가락 등으로 잘 저어주셔야 합니다.

이 작업을 꼼꼼히 해야 나중에 향초 표면에 아른거리는 무늬가 생기지 않아요.

왁스 대비 향료의 비율은 약 8%~12% 정도면 적당합니다.

 

 

1차 붓기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약 1-2cm 모자란 듯한 높이로 채워주세요.

 

 

소이왁스가 어느정도 굳어서 표면까지 우윳빛으로 변하면

비커에 남겨두었던 소이왁스를 다시 녹여서 2차 붓기를 해줍니다.

 

 

원하는 높이까지 부어주면 됩니다.

 

세라믹 용기의 왁스 높이가 약간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왁스를 다시 꺼내기가 귀찮아서 여기서 마무리했어요.

 

 

2차 붓기를 하는 이유는 표면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위한 것인데,

굳은 결과를 보니 세라믹 용기에는 나중에 무향 왁스를 한 번 더 부어야겠어요;

심지 근처에 구멍이 뽕~ 생겼지 뭐에요 ㅠㅠ

 

 

세라믹 용기는 사진으로 볼 땐 그냥 그럴 것 같았는데

막상 받아보니 실물이 훨씬 고급스럽고 예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들고보니 클린코튼향이 딱 세탁물에서 나는 세제 냄새같더라고요.

인기있는 향이어서 고른 것인데 안타깝게도 저와 엄마의 취향에는 전혀 맞지 않는 향이었어요...

은근히 강한 향이어서 만드는 동안 좀 어질어질했던 것 같았습니다.

 

이건 일단 만들어두고 기회가 있을 때 선물용으로 쓰일 것 같네요-

 

향초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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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 향초들, 준비 작업 완료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5. 1. 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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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사둔 지는 꽤 된 것들이지만 이제서야 만들게 되었습니다.

심지탭이랑 심지탭 스티커를 같이 구매했었어야 하는데 깜빡해버리는 바람에

2차 구매할 물품들을 무료배송 금액까지 장바구니에 가득 담기길 기다렸거든요 :$

 

프래그런스 오일은 총 4가지를 구매했습니다.

- 미모사

- 화이트 머스크

- 가든 스윗피

- 클린 코튼

 

 

창고세일 물품에 있던 단 돈 천원짜리 고블렛 5개입니다.

평범한 물컵같이 생겼는데 은근히 예쁘더라고요.

 

캔들웍스 홈페이지 내 창고세일 배너를 클릭하면

정상가에 팔기 어려운 B급 제품들을 모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카테고리로 이동하는데

몇 번 구매해보니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정도라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

판매용이 아닌 지인 선물용이라면 별로 문제되지 않으니까요 :D

 

 

고블렛을 깨끗히 씻어 말린 후, 메탈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줍니다.

 

 

일단 4개만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생각해보니 이렇게 네 개는 한 번에 작업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한 번 작업할 때 하나의 향으로만 만드는 게 편해서

매 작업시 한 컵씩만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만 밑작업을 해두고!

슬슬 클린 코튼향 하나만 만들 준비를 하겠습니다 ;)

 

향초 용기를 포함한 모든 재료는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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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용 소이왁스 향초 세트 - 검정색 버전 완성!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4. 2. 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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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검정색 향초 세트 드디어 완성!

이제 흰색 향초 세트에서 남은 2개를 완성하면 두 세트 완성입니다 +_ +

 

 

 

 

지금 보니 다 다른 날 작업한 거라 그런지

향초 높이가 조금씩 다른 게 좀 아쉽네요.

 

향초 재료 및 포장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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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안 로즈 & 블랜 커런트 소이왁스 향초 만들기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4. 1. 2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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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업한 향은 '베이 뉴타입'입니다.

딥티크에서 나오는 베이향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사실 전 딥티크 향초를 태워본 적이 없어서 비교할 수가 없네요 :$

 

메탈레이블을 붙여두었던 흰색컵과 검정색컵을 하나씩 꺼내 심지를 붙이고,

20ml의 프래그런스 오일을 남기지 않고 한 번에 작업을 끝내기 위해

3oz 컵과 비슷한 크기의 푸딩병을 준비했습니다.

 

3oz짜리에 왁스가 약 70g 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3개면 정확하진 않아도 대략 210g이 되겠죠.

근데 예전에 만들다가 남은 골든왁스가 공교롭게도 딱 200g 남아있어서 대충 200g으로 작업했습니다.

여기에 20ml의 프래그런스 오일을 탈탈 털어 넣으면 약 10%의 비율의 향초가 만들어지겠지요-  

 

 

왁스가 녹는 동안 프래그런스 오일과 미니텀블러를 같이 찍어봤어요.

메탈레이블은 불가리안 로즈와 블랙 커런트라고 되어 있는데, 정작 베이는 무슨 뜻일까요?

막간을 이용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프랑스어로 뜻이 나와있습니다.

 

baies : Petits fruits charnus qui contiennent une ou plusieurs graines généralement comestibles.

 

대~충 포도와 같이 송이송이 열리는 작은 과일을 말하는 것 같네요.

프래그런스 오일명을 보니 결국 그게 블랙 커런트라는 거겠죠 뭐 @.@;;

 

 

여튼 그 사이(?) 왁스가 다 녹아 프래그런스 오일을 몽땅 넣고 대로 부어주었습니다-만!

너무 빠른 속도로 붓는 바람에 표면이 아주 울퉁불퉁 난리도 아니었죠;;

 

 

선물용이니 손은 봐야 겠는데 골든왁스 새 포장을 뜯기는 귀찮고 해서

남아있던 정제 밀납을 두 숟가락 정도 더 녹여서

두번 붓기로 평평하게 마감해주었습니다.

 

 

붓고 남은 밀납 왁스는 마지막에 푸딩병에 더 부어줬는데

왁스가 식어가는 중에 부어서 저렇게 방울방울 굳어버렸지 뭐에요 -ㅅ-a

뭐 어차피 저건 제가 쓸거라 못 생겨도 상관없지만 :$

 

 

결론은, 장미향을 원래 좋아하는데 이건 달달한 과일향까진 더해져서 정말 좋네요 :)

 

향초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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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선물용 향초 준비하기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4. 1. 2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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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가장 친한 친구분께 향초를 만들어드리기로 했습니다.

어른께 드리는 선물인만큼 포장에 신경을 좀 써봤죠 :$

 

무광 3oz 유리텀블러를 불투명과 무광검정으로 각각 3개씩 주문했고,

3구 포장상자까지 주문을 해봤는데...이 박스값이 무려 4천원 -ㅠ-

그래도 박스에 텀블러를 담아보니 확실히 느낌이 달라지긴 하네요.

 

 

짠~! 메탈레이블도 붙여놓으니 뭔가 그럴싸하지 않나요?!

이렇게 보니 금색 레이블이 검정 텀블러랑 아주 궁합이 좋네요.

 

 

이제 여러날에 걸쳐 한 컵 한 컵 채워야겠지요.

전 왠지 한 날에 여러 향 작업하는 건 좀 힘들어서...(코가 마비되는 느낌;;)

 

향초 포장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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